[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도청·도의회 소재지에 대한 시 승격 특례인정을 건의하고 나섰다. 지방자치법은 32년 만에 전부개정을 추진 중으로 군은 16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으며, 의견서에는 ‘도청·도의회 소재지 군’의 시 승격 특례인정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군은 충남의 중추기능을 수행하는 도청·도의회가 예산에 입지하고 있음에도 각종 도시 인프라가 현저히 부족하고 대부분의 행정업무가 읍면 수준에서 처리되고 있어 광역적이고 도시적인 수준의 행정운영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지방균형발전과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시 승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군은 충남혁신도시 지정,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공공부분과 민간부분의 투자가 확대되면 군이 향후 주택·교육·문화·체육시설 등 정주여건이 개선된 명품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인구 100만 대도시 국회의원들이 대도시 특례시법 통과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만큼 군에서도 도청과 도의회 소재지의 시 승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시 승격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11일 황새공원 사육·연구진 및 한국전력의 협력으로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송전탑 위 황새 둥지 주변에 전기 사고 예방장치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과 2019년에 각각 방새한 대황(수컷, 번호 A01)과 화평(암컷. 번호 C02) 황새 한 쌍은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송전탑에 둥지를 틀고 지난 5월 3일 첫 부화를 시작으로 총 4마리의 새끼 황새를 부화시켰다. 송전탑 위의 황새 둥지는 국내 최초의 사례이며, 2015년 9월부터 예산황새공원에서 방사된 황새가 예산군 외 지역에서 둥지를 튼 것 처음 있는 일이다. 군은 이날 새끼 황새들의 건강 체크와 유전적 분석을 위해 채혈 및 가락지 부착도 실시했다. 예산황새공원 선임연구원은 "태안군 남면의 넓은 농경지와 자연수로 등은 황새가 살기 적합하다"며 "지속적으로 태안군 남면에서 번식할 것으로 기대하고 한국전력의 황새둥지 보호를 위한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텃새 황새복원사업은 지난 1996년 문화재청 지원으로 한국교원대학교 인공증식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됐으며, 2015년부터 예산황새공원에서 방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야생에 60∼70여마리가 서식하면서 성공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억8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초·중·고 42개교 6942명의 학생 가정에 3만원(소분·포장·택배비 포함) 상당의 농산물꾸러미를 6월 말부터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예산군학교급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군, 군의회, 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 농산물품질관리원, 생산자 대표로 구성된 공급지원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농산물 공급 추진방식, 시행시기, 품목군 등 기본방향을 협의하고 6월 말부터 순차 공급키로 최종 확정했다. 또한 군은 오는 6월 말 개최하는 2차 협의회를 통해 품목당 금액, 꾸러미 구성 품목 등을 세부적으로 결정하고 학교로부터 개인정보 동의서가 취합되는 대로 공급을 시작해 7월 내에는 초·중·고 전 학생 가정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농산물 꾸러미 공급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사용하지 못했던 예산을 활용해 '학생을 위해 편성된 예산이 학생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원칙을 적용해 가정 내 식품비 경감은 물론 농산물 소비확대를 통해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된다. 이종욱 농정유통과장은 “농산물 꾸러미 공급으로 학교급식 농산물의 소비확대와 학부모의 식재료 부담 완화뿐만 아니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파악하고 지역단위 건강정책에 필요한 보건통계 생성을 위해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주요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주요 지표별 조사결과(조율)를 살펴보면, 건강행태 부문에서 현재 흡연율은 17.0%로 2지난해 대비 0.2%p 증가, 남자 흡연율의 경우 32.3%로 전년대비 1.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간 음주율은 46.0%로 전년대비 4.8%p 감소했으며, 걷기 실천율은 25.9%로 전년대비 5.2%p 감소, 비만율은 36.5%로 전년대비 4%p 감소하고 정신건강 부문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8.0%로 전년대비 3.2%p가 증가한 반면, 우울증 경험률은 5.6%로 전년대비 1.0%p 감소했다. 전체적인 지표결과 추이를 분석하면 흡연율은 작년 대비 소폭씩 상승했지만 최근 5년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전국 20.3%(표준화율)보다도 낮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고 음주율 또한 최근 5년간의 추이를 보면 다소 증감은 있으나 점차 감소하는 양상이라는 설명이다. 걷기 실천율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지난 5년간 추이를 보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여름철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해 군민의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풍수해보험 현장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정부와 군이 보험료를 절반 이상 지원해 군민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정책보험이며, 가입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 및 공장(시설·집기비품, 기계, 재고자산 포함)이다. 보험 가입 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의 자연재해로 인해 재산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재난지원금보다 피해인정범위가 넓으며 보상 금액도 크다는 장점이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 풍수해보험 가입자 중 태풍, 강풍 등으로 시설물에 피해를 입은 50여명이 총 4억2000여만원의 보상금을 지급 받았다. 보험 가입은 군청 안전관리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가입동의서를 작성하거나 5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를 통해 할 수 있고 최근 비대면 보험가입이 보편화되는 추세에 맞춰 일부 상품은 보험사별 웹사이트와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6월 9일부터 8월 9일까지 추사기념관에서 “추사고택에서 만나는 김정희” 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예산군과 예술의전당, 과천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추사 김정희의 글로벌 콘텐츠 진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진행되는 첫 공동사업으로 추사 유관기관 간의 소통과 교류에 큰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은 추사의 연대별 업적을 중심으로 준비됐으며, 국립중앙박물관, 과천시 추사박물관, 제주추사관, 개인소장 유물 등 20여점으로 추사의 연대별 활동상을 알아볼 수 있는 유물들이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여 받은 보물 제547-1호인 추사 김정희 초상, 금반첩(사공도의 시 이십사시품)은 과거 추사고택에서 나온 유물이며 이번 전시의 대표 작품으로 문화 예술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개인은 별도 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나 단체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발열자, 유증상자,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이 통제된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기탁돼 있던 보물 제547-1호 유물 중 일부를 김정희 선생 묘역이 있는 예산으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현충일을 맞아 6일 대술면 시산리 충령사에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에 대해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황선봉 군수, 예산군의회 의원 및 각급 기관 단체장, 보훈단체와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789부대 4대대의 조총 9발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 헌화·분향, 추념사, 추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일환으로 행사 참석인원을 축소하고 사장 내 간격을 유지하며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군은 모든 군민이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 묵념에 참가할 수 있도록 현충일 당일 10시 정각에 묵념 사이렌을 울리는 등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군민들이 국가를 위한 희생을 기억하는 현충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날"이라며 "모든 군민이 경건하고 숙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3일 셋째아이 이상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는 가구 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학입학 축하금 지원증서를 수여했다. 군은 지난 4월 다자녀가구 대학입학 축하금 1차 지원증서 수여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대상자는 총 22가구로 대학입학 축하금 지원대상자 중 셋째자녀 입학이 19가구, 넷째자녀 입학이 2가구다. 1차 수여식 당시 일곱째 자녀의 대학 입학에 이어 이번에는 다섯째 자녀가 대학에 입학해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 다자녀가구 대학입학축하금은 대학(교) 입학일 기준, 만 30세 이하 셋째아이 이상 대학생 및 부모 모두가 6개월 전부터 주민등록을 군에 두고 대학에 입학할 경우 지원 대상이 되며, 입학 시 100만원을 지급하고 1년경과 후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다자녀 가구의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면 등록금과 입학금, 기숙사비 등이 만만치 않아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대학입학 축하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신청기간 내에 지원받지 못해도 올해 중 지원 자격에 해당할 경우에는 소급지원이 가능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저출산·고령화·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충남도가 주관한 '2019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11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기관 표창과 함께 16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2019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지방세 징수율 및 세수기여도 △체납액 징수실적 △시·군자체 세무조사 및 세원 발굴 △세외수입 징수율 △특수시책추진노력 등 6개 분야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방세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군은 2019년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징수 1위, 통합민원실 개설 등 특수시책추진에서 1위를 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수상으로 우수 6회, 장려 5회 등 지난 11년 연속 수상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지방세정분야 우수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11년 연속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자주 재원 확충 및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납세 의무를 다해 준 군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신뢰받는 세무행정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예당호 야간음악분수와 느린호수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여름시즌 숨은관광지 추천’ 6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에 예당호 출렁다리가 선정된데 이어 예당호 야간음악분수와 느린호수길도 숨은관광지에 이름을 올리게 됐으며, 예당관광지는 이번 선정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명품 관광지로의 잠재력과 매력을 인정받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올 여름 시즌 '거리 두고 떠나기 좋은 숨은 관광지'를 국민들로부터 추천받았으며, 전국 관광지 855곳 중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6곳을 엄선했다. 특히 공사는 지난 5월 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안건으로 다뤄진 'K방역'을 기반으로 하는 안전여행 확산과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여름시즌 거리두고 떠나기 좋은 전국 숨은관광지'를 최종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숨은 관광지’는 신규개방 관광지로 △충남 예산군 예당호 야간음악분수 및 느린호수길 △경기 안산시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 △강원 속초시 상도문돌담마을 △전북 순창군 채계산출렁다리 및 강천산 단월야행 △경남 남해군 보물섬전망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2021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데, 지난해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선박(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이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 감면도 적용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국가유산 체계의 변화와 의의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K-헤리티지 시스템의 의의·효과 그리고 미래’ 국제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OTT 구독료 할인 정보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들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ㆍ중량 구간 데이터제공량을 세분화하는 등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요금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저렴하고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선택권이 대폭 확대했으나, 실제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통신비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이 올 여름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모든 119구급차 1659대에 얼음팩, 소금, 물스프레이, 전해질용액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비치한다. 또한 응급의료 공백방지를 위해 지정된 전국 1503대의 펌뷸런스에도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갖춰 폭염대응 예비출동대로 운영하는 등 폭염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한다. 소방청은 올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클 수 있다고 예보한 기상청의 발표에 근거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2024년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0일부터 폭염대응 구급출동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남부소방서에서 구급 대원들이 폭염대비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소방청의 폭염대응 구급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응급처치 환자 수는 1265명이었다. 이 중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169명으로 여름철 동안 해마다 1000명 이상의 온열질환자를 응급처치 및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름철 폭염대응 구급활동 세부 현황을 분석해보면 온열질환자는 2436명으로 이 가운데 2153명을 이송했으며, 전년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AI(인공지능)·바이오 등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빠르게 일관 지원하는 ‘창업-버스(BuS, 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 등 5개 센터를 중심으로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 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 버스 프로그램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진행된다. 먼저, 창업 버스는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이 연중 상시 지원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창업지원사업은 연초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어 해당 시기를 놓친 스타트업은 지원사업 참여가 어려웠다. 이러한 스타트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적으로 발굴·지원한다. 스타트업이 창업-버스 프로그램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매주 센터별로 여는 미니 피칭데이 등에 참여하면 되는데, 창업-버스 프로그램의 첫 시작으로 이날 경기창경센터에서 ‘815 투자설명회(IR)’를 연다.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3이 관계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한 달 동안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합동으로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자동차를 집중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번호판 가림과 소음기 개조 등 불법튜닝 이륜차, 타인명의 불법자동차(대포차) 등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협하는 위반사항을 중심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먼저, 해마다 교통질서 위반과 사고 건수가 증가 추세인 이륜차의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오염·훼손 등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2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도로에서 팔달구청, 수원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관계자들이 불법 이륜자동차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2023.11.2.(ⓒ뉴스1) 또한, 미등록 운행, 미이전 타인명의 자동차 등 불법명의 처벌 강화 개정법률 시행(5월 21일)에 따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집중단속을 벌이고, 불법튜닝과 안전기준 위반, 방치자동차 등을 단속한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 33만 7000여 대를 적발했다. 전년 대비 적발건수가 많이 증가한 위반사항은 안전기준 위반(+30.45%), 불법이륜차(+28.06%), 불법튜닝(+20.14%) 순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추고,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관련 학위 취득 이전의 경력까지 확대했다. 또한,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청년들의 취업기회를 늘리기 위해 법령상 학력기준을 전문학사학위 소지자나 특수목적고등학교 또는 특성화고등학교 관련 분야까지 확대했다. 법제처는 14일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13개 법령에 대해 정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청년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국정과제의 하나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도 추진했다.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법제처가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해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1년에 1회 치뤄지는 제33회 공인중개사 국가자격시험일인 29일 서울 서대문구에 설치된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2.10.29. (ⓒ뉴스1) 먼저, 청년들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