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동안 예당호를 찾은 관광객이 15만명을 돌파했다고 잠정 집계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예당호 음악분수 준공 등과 관련해 관광객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하지 못했음에도 관광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통한 방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4월 6일 개통한 국내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는 충남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해 예산군을 찾는 관광객 급증의 요인이 되고 있으며, 이번 황금연휴 기간 관광객 증가는 올해 4월 25일 예당호 음악분수가 준공되면서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음악분수 야간 가동시간인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의 출렁다리 입장객 수가 2만989명에 이르는 등 통계수치가 이를 방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군은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과 코로나19 발생 및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체온체크, 손 소독 등 근무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청정지역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언제나 변함없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11일 보건소 세미나실에서 국무조정실 국민 생명지키기 추진단, 전문가, 유관기관단체 관계자와 자살예방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군의 자살문제 원인을 분석하고 2020년 자살예방을 위한 전략사업들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는 이용붕 부군수, 최승묵 보건소장, 자살예방전문가를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관련업무 담당 공무원 및 실무자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 국민생명지키기 추진단 김규형 부단장, 김종구 사무관, 구준모 경위가 참석 했다. 이용붕 부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활동제한 및 경제적 어려움과 우울감 증가로 정신건강, 심리지원 및 경제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살제로 생명존중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협력 및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자살예방 활동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국민생명지키기 추진단 김규형 부단장은 "예산군과의 자살예방 현장간담회에서 논의된 자살예방사업 대책방안들에 대해 행전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회의 시 적극 수렴해 제도화된 자살예방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생명지키기 추진단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관내 의료기관 환자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발생 전보다 60% 수준에 그치는 등 타 지역으로의 환자유출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군과 보건소는 코로나19의 국내 발생 이후 예산군의사회와의 업무협약, 선별진료소 운영, 자문의사 위촉 운용 등 관내 의료기관의 적극적 협조로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환자 유출로 관내 의료기관 경영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저해됨에 따라 보건소는 읍·면 행정기관을 통한 주민홍보, 현수막, 지역신문, 포스터, SNS 등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을 적극 이용해줄 것을 홍보하고 나섰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산군에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관내 훌륭한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 관내 의료기관을 적극 이용해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낙규)는 6일부터 8일까지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꽃길만 걸어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버이날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에서 돌봄 받고 있음을 인지해 사회적 지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8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꽃 나눔 키트를 받아 가정에서 감사편지를 써서 센터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증 유행 장기화로 위축된 생활 속에서 안전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자원봉사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정낙규 센터장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어버이날을 기념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잘 극복해주심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새로운 형태의 비대면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유지해 자원봉사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예산군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미뤄왔던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7일 개최했다.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는 ‘예산군 적극행정 운영조례’를 근거로 건축, 행정, 법률 등의 전문가와 공무원을 포함해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적극행정 관련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련 사항, 공무원이 업무 추진 시 법령 해석의 어려움 등으로 직접 의견 제시를 요청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 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위원회는 올해 진행할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안), 적극행정 부서별 자체과제 추진계획(안), 우수공무원 선발계획(안) 등 총 3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를 주재한 이용붕 부군수는 "적극행정 업무는 위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군정 및 군의 적극행정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과 방향 제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규위원 및 신임회장 등 임원을 구성하며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신규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위원 30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제7기 신임회장과 부회장, 감사 등 임원을 구성하고 2020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서 제7기 신임회장에 이송희 씨가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박희영 씨, 감사는 김시운, 성백유 씨가 각각 선출되면서 임원구성을 완료했고, 구성된 임원들은 향후 3년간 예산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신규위원들은 이날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환경보전 활동과 친환경문화 확산을 위해 생활환경, 지역계획, 사회문화, 자연생태 등 4개 분과별로 계획된 사업에 더욱 적극 참여하고 봉사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참석한 신규위원들과 임원들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속가능한 발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민·관 협력기구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환경시책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2020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예산군은 군청 1층 문화사랑방 전시실에서 오는 6월 5일까지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방사 3세대 황새 탄생을 기념해 인간의 터전과 황새의 공존을 아름답고 다양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으로 이용기, 김경선, 황진환 씨 등 3명의 사진작가가 2015년부터 4년 동안 예당호를 중심으로 관내 황새 서식지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방사 황새와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야생 황새들의 모습을 담은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황새의 모습을 군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황새 복원 사업의 의의를 이해하고 천연기념물 황새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에서 방사한 황새들이 관내에서만 5쌍이 탄생하고 방사 3세대가 탄생하는 등 안정적으로 번식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동북아시아로 확산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황새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황새팀(339-7336~8)에 문의하면 된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대술면 산정리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 1차분 사업을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이번 사업은 국비 보조사업으로 진행되며, 총사업비 5억6800만원(국비 3억9760만원, 군비 1억7040만원)을 투입해 80가구를 대상으로 지하수 1개소를 개발하고 상수관로 6.11km를 교체했다. 대술면 산정리 지역은 지하수 고갈과 관로 노후화에 따른 누수로 인해 상습적인 생활용수 부족현상을 겪어 왔으며, 이번 사업 시행으로 충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돼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용수 부족으로 매년 가뭄시 불편을 겪고 있는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해 앞으로 중앙부처, 충남도와 협업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5월 말까지 2차분 총사업비 1억1000만원(도비 7700만원, 군비 3300만원)을 투자해 20가구를 대상으로 남은 급수관로 교체사업 1.5km를 마무리해 물 걱정 없는 예산군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치매안심센터는 예빛봉사단과 함께 4월부터 11월까지 치매어르신 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공사는 어르신 낙상사고의 72%가 가정 내에서 일어나고 있고 그 후유증으로 정상보행이 어려워지는 것을 예방하고자 착안한 사업으로, 치매안심센터는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일상생활 위험에 많이 노출된 치매어르신 50가구를 선정해 예빛봉사단 설비전문가와 함께 순차적으로 현장방문 후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치매안심센터 사업비로 낙상예방을 위한 문턱·계단 낮추기, 보행로 확보, 욕실 미끄럼 방지매트· 지지대·안전바 설치를 기본으로 하고, 봉사단에서 도배, 전등교체, 창문설치, 보일러 수리, 환풍기 설치 등 주택내부 환경미화 및 정돈을 통한 어르신 각각의 욕구에 맞는 추가 공사를 병행 중이다. 특히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 어르신은 "이번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난방은 물론 주택 내·외부 수리로 아늑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되찾게 됐다"며 "그동안 집수리에 엄두도 못 냈었는데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예빛봉사단원들은 "이번 봉사가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소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5월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지원을 위해 이용붕 부군수를 TF단장으로 하는 TF팀 및 읍·면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 제공해 군민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다. 군은 3만7942가구, 8만1103명에 대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 기준일은 2020년 3월 29일까지 주민등록표상 가구원이다. 지원금액은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이상은 100만원이며, 소요재원은 총 226억원으로 국비 191억원, 도비 17억5000만원, 군비 17억5000만원이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며 대상자는 신용·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상품권 등 원하는 지급 수단을 선택할 수 있고 사용기한은 2020년 8월 31일까지며, 충청남도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군은 총 4차에 걸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며, 1차는 5월 4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기초연금대상자 등 저소득층에 대해 별도신청절차 없이 계좌로 현금을 지급한다.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지급은 5월 11일부터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12월 4일 오후, 한국소방산업협회(회장 박종원)와 K-소방산업의 수출확대 강화 방안을 토의하기 위해 「소방산업진흥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박종원 한국소방산업협회 회장, 부회장 및 다양한 분과위원들이 참석했으며, ‘2026년 소방산업 진흥’을 주제로 ▲소방산업 지원 정책 설명 ▲추진 방향 논의 ▲검·인증 체계 개선 및 해외인증 획득 밀착지원 설명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에 대한 안건별 토의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소방산업체의 해외 수출 애로사항과 지원사업에 대한 체감 의견도 나눴다. 토론회에서는 소방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완화와 해외 인증 획득 지원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소방 제품 품질 개선과 혁신을 위한 정책 추진 방안도 논의되었다. 특히, 소방청과 산업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양측은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수출 환경을 개선하고, 국내 소방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소방산업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대학(학장 김성희) 리더십센터는 12월 4일(목) 교내 세종대왕홀에서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25년 치안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찰대학 4학년 학생들과 경위 공채자 등 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일선 치안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경험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치안정책과정(총경급) 교육생 10명이 지도자로 참여해 후배들의 보고서 작성을 지도했다. 임용예정자들은 총 10개의 현안 주제로 치안 정책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심사 결과, 안다현 등 3명이 발표한 ‘아산시 체류 외국인 협력 방범 체계 구축 방안’ 주제의 치안정책 보고서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대상 팀에게는 경찰대학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었다. 김성희 경찰대학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임용 예정자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경찰 관련 지식을 활용하여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경찰대학은 앞으로도 예비 경찰관들의 실무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