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 유치, 관광 분야 등 신규 투자 분야를 적극 확대한다. 군은 그동안 입법예고, 군정조정위원회, 의원간담회 등 충분한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추진해 온 ‘예산군 기업투자유치 촉진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1일 제259회 예산군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군은 제조기업 지원 등에 한정됐던 ‘예산군 기업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전부 개정해 신규 투자유치 분야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개정 조례는 '예산군 투자유치 촉진 조례'로 제명을 변경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공공기관, 관광, 문화, 의료산업 등 투자금액이 150억원 이상이며 상시고용 30인 이상 법인에 대해 투자금액의 10% 범위 내에서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게 했다. 군은 앞으로 대규모 투자유치를 확대함으로써 고용, 생산, 인구증가를 확산시키고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며, 지역경제의 활력 및 일자리 창출 등의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및 음악분수 가동을 통해 전국적인 산업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군은 관광분야에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예당저수지(이하 예당호)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환경기준 '좋음(Ib)'등급(총유기탄소 3mg/L 이하)의 수질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예당호 상류, 중류, 하류 등 3개 지점의 총유기탄소(TOC), 부유물질(SS), 총질소(T-N), 총인(T-P), 클로로필-a, 마이크로시스틴-LR 등 6개 항목에 대한 수질분석을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수질분석 결과, 지난해 12월 대비 TOC(▽13%), SS(▽50%), T-P(▽42%), 클로로필-a(▽32%)의 농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조류가 배출하는 독소의 일종인 마이크로시스틴-LR은 검출되지 않았다. 군은 그동안 예당호 수질개선을 위해 주요 유입하천인 신양천과 무한천 주변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액비, 퇴비 부숙도 기준을 준수토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정기적 수질검사로 오염 원인을 찾아 대처하는 등 맑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예당호 주변 신대(관음), 황계, 평촌 등 3개 지구에 2020년까지 약 1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으로, 사업완료 시 수질
[예산/한용렬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19일 예산읍민들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현장인 예산종합운동장 생활체육관을 방문하고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군이 18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방문 신청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일부 타 지자체에서 5부제 적용여부 및 신청 기관과 대상자 등을 착오해 혼선이 빚어짐에 따라 군민들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로 수령하는 군민은 18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하는 군민은 오는 26일부터 5부제 해당 요일(출생연도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예산읍은 예산종합운동장 생활체육관)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와 예산사랑상품권은 세대주 및 대리인 모두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며, 세대주는 신분증, 세대주가 아닌 대리인 신청 시 위임장과 신분증(위임자, 피위임자) 및 세대주와 대리인의 관계 증명서를 지참해야 하고 대리인의 자격은 법정대리인이나 가구원이면 된다. 앞서 지난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있는 신용카드·체크카드는 18일부터 카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오는 18일부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재난지원금 방문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로 받기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18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으로 받기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26일부터 5부제 해당 요일(출생연도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예산읍은 예산종합운동장 생활체육관)를 방문하면 된다. 선불카드와 예산사랑상품권은 세대주 및 대리인 모두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다. 세대주는 신분증을, 세대주가 아닌 대리인이 신청할 때에는 위임장과 신분증(위임자, 피위임자), 세대주와 대리인의 관계 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대리인의 자격은 법정대리인이나 가구원이면 가능하다. 앞서 지난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있는 신용카드·체크카드도 오는 18일부터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해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군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에 대한 군민 궁금증 해소 및 신속한 접수와 처리를 위해 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지난 4일부터 콜센터를 운영 중인 가운데 콜센터는 다음 달 30일까지 운영될 예정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대흥면(면장 오진열)은 지난 14일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 이장 등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 대흥면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김진회, 총부녀회장 고정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마을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 농약빈병, 폐지, 고철, 헌옷, 병류, 플라스틱 등 총 24톤의 숨은 자원을 수거해 자원손실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버려진 자원의 재활용으로 근검·절약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김진회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재활용품 등 숨은 자원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주민의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농경지 및 마을 주변의 환경오염을 방지하겠다"며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찾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 깨끗한 예당저수지 관리 및 청정 대흥의 이미지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대책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된 이후 지역민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등 반려동물 및 주민과의 접촉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반려동물 소유자와 지역민과의 다툼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반려동물 소유자 의무사항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에서는 반려동물 소유자가 외출 시 목줄 등 안전 조치 외에 배설물 수거를 위한 배변봉투를 지참해야 한다. 특히 맹견의 경우 외출 시 목줄 외 물림방지를 위해 입마개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어린이공원, 노인여가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불특정다수인이 밀집되는 시설은 출입이 금지돼 있다. 또한 맹견 소유자의 경우 맹견의 안전한 사육관리를 위해 매년 3시간 이상 보수교육을 받아야 하며, 오는 2021년 2월부터는 사람상해와 재산피해 보상을 위한 보험을 의무 가입해야 한다 아울러 매년 반려동물로 인한 상해사고가 발생됨에 따라 야외활동 중 반려동물 소유자의 안전조치가 매우 중요한 실정이며, 반려동물 안전 미 조치로 상해사고 발생 시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만큼 반려동물 소유자는 야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예산황새공원에서 지난 2015년과 2019년에 각각 방새한 대황(수컷, 번호 A01)과 화평(암컷. 번호 C02) 황새 한 쌍이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송전탑에 둥지를 틀고 4마리의 새끼 황새를 부화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예산군에 따르면, 황새 부부는 지난 5월 3일 첫 부화를 시작해 4마리를 산란했으며, 지난 2월 중순 국내 최초로 송전탑에 둥지를 짓고 자연번식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예산군과 문화재청, 태안군, 한국전력공사는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의 안전 확보와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협의 회의를 개최했으며, 황새 전문가의 자문에 따라 6월 중순 송전탑 위 황새 둥지 주변에 전기사고 예방 스파이크를 설치키로 합의했다. 천연기념물 황새 복원사업은 지난 1996년 문화재청 지원으로 시작돼 2015년 9월 예산황새공원에서의 첫 야생 방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5쌍의 황새 부부가 탄생해 매년 번식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60여 마리의 황새가 예산군을 비롯한 전국 곳곳은 물론 중국, 러시아, 북한 지역 등을 왕래하며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어 국내의 성공적인 생물종복원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예산황새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다양화되고 대형화되는 자연재해에 선제 대응하고자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민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비상근무체계는 기상특보에 따라 4단계로 나눠 사전대비단계, 비상1단계, 비상2단계, 비상3단계로 구분하게 되며, 기상 예비특보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 협업부서에서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우려지역 38개소, 침수우려 취약도로 5개소, 배수펌프장 5개소, 예·경보시스템 26개소, 배수문 57개소, 재해예방사업장 10개소 등 방재시설 및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 특히 군은 예산군 자율방재단(322명)을 활용한 재난취약지역 예찰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할 계획으로 인명피해우려지역에는 인근지역에 사는 주민을 현장관리관으로 지정해 현장관리관증 및 안전물품 등을 제작·배부해 사명감을 키우고 국지성 집중호우, 산사태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초기 상황을 마을주민들에게 전파해 자연재난을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박양덕 안전관리과장은 "스마트 마을방송을 통해 군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통해 문해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난 12일 ‘문해교육상 기관장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관, 수여하는 이번 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문해교육에 헌신과 열정, 성과를 보인 문해교육 기관장에게 주어진다. 군은 2009년 6개 시범 마을을 시작으로 11년째 문해교실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36개 마을 500명을 대상으로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은 물론 성인문해교과서 중심의 정보문해, 금융문해, 건강문해, 치매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공모, 전국 문해학습자 백일장 대회, 문해교육 특성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각종 전국 규모 공모사업 뿐만 아니라 문해학습자 현장체험학습, 재량활동 지원, 문해한마당 등 어르신들이 공부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병행 중이다. 최근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잠정적인 경로당 폐쇄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학습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담당교사의 응원편지, 드로잉북, 예당호 출렁다리 퍼즐, 학습자료 등 비대면 수업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대표 랜드마크인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가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산물 판매 증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황금연휴기간 7만명이 예당호를 다녀갔으며, 농산물 판매시설, 푸드트럭은 평소보다 3배가 넘는 일일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개통한 출렁다리는 5월 11일 기준 342만명이 방문해 충남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 했으며, 느린호수길과 함께 지난 4월 25일 가동을 시작한 예당호 음악분수까지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4월 25일 가동한 길이 96m, 폭 16m, 고사높이 110m의 예당호 음악분수는 눈과 귀가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등 단일 콘텐츠로도 우수한 가운데 예당호 출렁다리는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야간관광 100선에도 선정돼 날씨가 양호한 봄부터 가을까지 많은 야간 관광객이 방문할 전망이다. 아울러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만큼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서 장소를 제공하는 예당호 출렁다리 인근 농산물 판매시설(7개 농가)은 4월 30일 하루 매출액이 지난달 일일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12월 4일 오후, 한국소방산업협회(회장 박종원)와 K-소방산업의 수출확대 강화 방안을 토의하기 위해 「소방산업진흥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박종원 한국소방산업협회 회장, 부회장 및 다양한 분과위원들이 참석했으며, ‘2026년 소방산업 진흥’을 주제로 ▲소방산업 지원 정책 설명 ▲추진 방향 논의 ▲검·인증 체계 개선 및 해외인증 획득 밀착지원 설명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에 대한 안건별 토의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소방산업체의 해외 수출 애로사항과 지원사업에 대한 체감 의견도 나눴다. 토론회에서는 소방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완화와 해외 인증 획득 지원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소방 제품 품질 개선과 혁신을 위한 정책 추진 방안도 논의되었다. 특히, 소방청과 산업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양측은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수출 환경을 개선하고, 국내 소방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소방산업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대학(학장 김성희) 리더십센터는 12월 4일(목) 교내 세종대왕홀에서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25년 치안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찰대학 4학년 학생들과 경위 공채자 등 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일선 치안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경험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치안정책과정(총경급) 교육생 10명이 지도자로 참여해 후배들의 보고서 작성을 지도했다. 임용예정자들은 총 10개의 현안 주제로 치안 정책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심사 결과, 안다현 등 3명이 발표한 ‘아산시 체류 외국인 협력 방범 체계 구축 방안’ 주제의 치안정책 보고서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대상 팀에게는 경찰대학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었다. 김성희 경찰대학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임용 예정자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경찰 관련 지식을 활용하여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경찰대학은 앞으로도 예비 경찰관들의 실무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