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도청·도의회 소재지에 대한 시 승격 특례인정을 건의하고 나섰다. 지방자치법은 32년 만에 전부개정을 추진 중으로 군은 16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으며, 의견서에는 ‘도청·도의회 소재지 군’의 시 승격 특례인정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군은 충남의 중추기능을 수행하는 도청·도의회가 예산에 입지하고 있음에도 각종 도시 인프라가 현저히 부족하고 대부분의 행정업무가 읍면 수준에서 처리되고 있어 광역적이고 도시적인 수준의 행정운영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지방균형발전과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시 승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군은 충남혁신도시 지정,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공공부분과 민간부분의 투자가 확대되면 군이 향후 주택·교육·문화·체육시설 등 정주여건이 개선된 명품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인구 100만 대도시 국회의원들이 대도시 특례시법 통과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만큼 군에서도 도청과 도의회 소재지의 시 승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시 승격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11일 황새공원 사육·연구진 및 한국전력의 협력으로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송전탑 위 황새 둥지 주변에 전기 사고 예방장치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과 2019년에 각각 방새한 대황(수컷, 번호 A01)과 화평(암컷. 번호 C02) 황새 한 쌍은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송전탑에 둥지를 틀고 지난 5월 3일 첫 부화를 시작으로 총 4마리의 새끼 황새를 부화시켰다. 송전탑 위의 황새 둥지는 국내 최초의 사례이며, 2015년 9월부터 예산황새공원에서 방사된 황새가 예산군 외 지역에서 둥지를 튼 것 처음 있는 일이다. 군은 이날 새끼 황새들의 건강 체크와 유전적 분석을 위해 채혈 및 가락지 부착도 실시했다. 예산황새공원 선임연구원은 "태안군 남면의 넓은 농경지와 자연수로 등은 황새가 살기 적합하다"며 "지속적으로 태안군 남면에서 번식할 것으로 기대하고 한국전력의 황새둥지 보호를 위한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텃새 황새복원사업은 지난 1996년 문화재청 지원으로 한국교원대학교 인공증식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됐으며, 2015년부터 예산황새공원에서 방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야생에 60∼70여마리가 서식하면서 성공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억8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초·중·고 42개교 6942명의 학생 가정에 3만원(소분·포장·택배비 포함) 상당의 농산물꾸러미를 6월 말부터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 예산군학교급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군, 군의회, 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 농산물품질관리원, 생산자 대표로 구성된 공급지원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농산물 공급 추진방식, 시행시기, 품목군 등 기본방향을 협의하고 6월 말부터 순차 공급키로 최종 확정했다. 또한 군은 오는 6월 말 개최하는 2차 협의회를 통해 품목당 금액, 꾸러미 구성 품목 등을 세부적으로 결정하고 학교로부터 개인정보 동의서가 취합되는 대로 공급을 시작해 7월 내에는 초·중·고 전 학생 가정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농산물 꾸러미 공급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사용하지 못했던 예산을 활용해 '학생을 위해 편성된 예산이 학생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원칙을 적용해 가정 내 식품비 경감은 물론 농산물 소비확대를 통해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된다. 이종욱 농정유통과장은 “농산물 꾸러미 공급으로 학교급식 농산물의 소비확대와 학부모의 식재료 부담 완화뿐만 아니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파악하고 지역단위 건강정책에 필요한 보건통계 생성을 위해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주요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주요 지표별 조사결과(조율)를 살펴보면, 건강행태 부문에서 현재 흡연율은 17.0%로 2지난해 대비 0.2%p 증가, 남자 흡연율의 경우 32.3%로 전년대비 1.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간 음주율은 46.0%로 전년대비 4.8%p 감소했으며, 걷기 실천율은 25.9%로 전년대비 5.2%p 감소, 비만율은 36.5%로 전년대비 4%p 감소하고 정신건강 부문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8.0%로 전년대비 3.2%p가 증가한 반면, 우울증 경험률은 5.6%로 전년대비 1.0%p 감소했다. 전체적인 지표결과 추이를 분석하면 흡연율은 작년 대비 소폭씩 상승했지만 최근 5년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전국 20.3%(표준화율)보다도 낮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고 음주율 또한 최근 5년간의 추이를 보면 다소 증감은 있으나 점차 감소하는 양상이라는 설명이다. 걷기 실천율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지난 5년간 추이를 보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여름철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해 군민의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풍수해보험 현장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정부와 군이 보험료를 절반 이상 지원해 군민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정책보험이며, 가입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 및 공장(시설·집기비품, 기계, 재고자산 포함)이다. 보험 가입 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의 자연재해로 인해 재산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재난지원금보다 피해인정범위가 넓으며 보상 금액도 크다는 장점이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 풍수해보험 가입자 중 태풍, 강풍 등으로 시설물에 피해를 입은 50여명이 총 4억2000여만원의 보상금을 지급 받았다. 보험 가입은 군청 안전관리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가입동의서를 작성하거나 5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를 통해 할 수 있고 최근 비대면 보험가입이 보편화되는 추세에 맞춰 일부 상품은 보험사별 웹사이트와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6월 9일부터 8월 9일까지 추사기념관에서 “추사고택에서 만나는 김정희” 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예산군과 예술의전당, 과천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추사 김정희의 글로벌 콘텐츠 진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진행되는 첫 공동사업으로 추사 유관기관 간의 소통과 교류에 큰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은 추사의 연대별 업적을 중심으로 준비됐으며, 국립중앙박물관, 과천시 추사박물관, 제주추사관, 개인소장 유물 등 20여점으로 추사의 연대별 활동상을 알아볼 수 있는 유물들이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여 받은 보물 제547-1호인 추사 김정희 초상, 금반첩(사공도의 시 이십사시품)은 과거 추사고택에서 나온 유물이며 이번 전시의 대표 작품으로 문화 예술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개인은 별도 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나 단체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발열자, 유증상자,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이 통제된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기탁돼 있던 보물 제547-1호 유물 중 일부를 김정희 선생 묘역이 있는 예산으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현충일을 맞아 6일 대술면 시산리 충령사에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에 대해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황선봉 군수, 예산군의회 의원 및 각급 기관 단체장, 보훈단체와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789부대 4대대의 조총 9발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 헌화·분향, 추념사, 추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일환으로 행사 참석인원을 축소하고 사장 내 간격을 유지하며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군은 모든 군민이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 묵념에 참가할 수 있도록 현충일 당일 10시 정각에 묵념 사이렌을 울리는 등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군민들이 국가를 위한 희생을 기억하는 현충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날"이라며 "모든 군민이 경건하고 숙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3일 셋째아이 이상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는 가구 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학입학 축하금 지원증서를 수여했다. 군은 지난 4월 다자녀가구 대학입학 축하금 1차 지원증서 수여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대상자는 총 22가구로 대학입학 축하금 지원대상자 중 셋째자녀 입학이 19가구, 넷째자녀 입학이 2가구다. 1차 수여식 당시 일곱째 자녀의 대학 입학에 이어 이번에는 다섯째 자녀가 대학에 입학해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 다자녀가구 대학입학축하금은 대학(교) 입학일 기준, 만 30세 이하 셋째아이 이상 대학생 및 부모 모두가 6개월 전부터 주민등록을 군에 두고 대학에 입학할 경우 지원 대상이 되며, 입학 시 100만원을 지급하고 1년경과 후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다자녀 가구의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면 등록금과 입학금, 기숙사비 등이 만만치 않아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대학입학 축하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신청기간 내에 지원받지 못해도 올해 중 지원 자격에 해당할 경우에는 소급지원이 가능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저출산·고령화·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충남도가 주관한 '2019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11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기관 표창과 함께 16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2019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지방세 징수율 및 세수기여도 △체납액 징수실적 △시·군자체 세무조사 및 세원 발굴 △세외수입 징수율 △특수시책추진노력 등 6개 분야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방세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군은 2019년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징수 1위, 통합민원실 개설 등 특수시책추진에서 1위를 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수상으로 우수 6회, 장려 5회 등 지난 11년 연속 수상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지방세정분야 우수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11년 연속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자주 재원 확충 및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납세 의무를 다해 준 군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신뢰받는 세무행정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예당호 야간음악분수와 느린호수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여름시즌 숨은관광지 추천’ 6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에 예당호 출렁다리가 선정된데 이어 예당호 야간음악분수와 느린호수길도 숨은관광지에 이름을 올리게 됐으며, 예당관광지는 이번 선정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명품 관광지로의 잠재력과 매력을 인정받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올 여름 시즌 '거리 두고 떠나기 좋은 숨은 관광지'를 국민들로부터 추천받았으며, 전국 관광지 855곳 중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6곳을 엄선했다. 특히 공사는 지난 5월 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안건으로 다뤄진 'K방역'을 기반으로 하는 안전여행 확산과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여름시즌 거리두고 떠나기 좋은 전국 숨은관광지'를 최종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숨은 관광지’는 신규개방 관광지로 △충남 예산군 예당호 야간음악분수 및 느린호수길 △경기 안산시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 △강원 속초시 상도문돌담마을 △전북 순창군 채계산출렁다리 및 강천산 단월야행 △경남 남해군 보물섬전망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제3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2026년~2030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은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생애 전반에 걸쳐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경기 수원시의 한 공원에서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4.7.11. (ⓒ뉴스1) 올해는 제2차 기본계획이 마무리되는 해로,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노후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에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는데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를 보면 60세 이상 인구의 노후준비율은 6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본계획은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노후준비서비스의 보편화와 접근성 강화 ▲생애주기·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 고도화 ▲전 세대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 ▲정책기반 고도화와 성과관리 체계 정비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국민과 전문가 등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2025년 제1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혁신적인 17개 신기술과 7개 신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에 대해 부여하는 제도다.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24 (ⓒ뉴스1) 먼저 신기술 분야에서는 164개 신청기술 가운데 전기·전자(2개), 정보·통신(2개), 기계·소재(5개), 원자력·신재생에너지(1개), 화학·생명(4개), 건설·환경(3개) 등 6개 분야 17개 신기술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 중 분자량 제어를 통한 생분해성 스텐트 제조기술은 체내 이식 후 일정기간 강도를 유지하다가 서서히 신진대사를 통해 체내에서 분해되는 스텐트를 제조하는 것이다. 한편 신제품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기술로 적용해 실용화를 완료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신제품 분야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여름철 특별안전점검 기간로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빗물펌프장의 전기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전기안전관리 관계자 등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 하천·강 등에 강제적으로 배수하는 시설로 저지대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한 핵심기능 역할을 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전기·가스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방 특별안전점검기간을 맞아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 우려 시설을 집중점검하는 한편, 태풍 등으로 인한 시설안전 보호조치 확인 등 계절특성을 반영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동안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뉴스1) 산업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중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88-4500)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립스포츠박물관의 개관을 맞아 스포츠 분야 최초 국립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주자로 한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제2차관이 나선다. 문체부는 우리 국민이 스포츠 역사와 정신에 더욱 쉽게 다가가고 감동과 열정의 순간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립스포츠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대한민국 스포츠스타 기증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기증 릴레이'는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기증을 통해 국립스포츠박물관 건립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 시절을 함께한 소장품 총 88점을 기증한다. 주요 기증품으로는 첫 올림픽 메달인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과 대한민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올림픽 메달 전체와 아시아경기대회 메달, 열정이 스며든 선수복과 역도 벨트, 역도화 등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질병관리청은 최근 홍콩, 태국 등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일상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고위험군에는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국내는 아직까지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예년의 양상을 보면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올해 20주차(5월 11~17일)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표본감시기관 221곳)의 코로나19 입원환자수는 100명으로 전주보다 46명 감소했고, 최근 4주 동안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며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연령층이 올해 누적 전체 입원환자수의 59.3%(1376명)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8.6%로 지난주보다 5.8%p 상승했고,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지난주보다 3.6%p 소폭 증가해 증가 지속 여부를 주의 깊게 모니터하고 있다. 지난 17일까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는 오미크론 LP.8.1이 30.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최근 홍콩 등 일부 국가에서 유행하는 XDV계열의 NB.1.8.1은 지난 2월 국내 최초 검출 이후 지속해서 증가해 21.2%를 차지했다. NB.1.8.1은 기존 유행 변이 대비 면역회피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