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목포 종합수산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설 명절 대비 방역상황도 점검했다.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이용객 증가로 코로나19 지역감염 발생이 우려되는 전통시장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은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지사는 전라남도의 설 대비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코로나19 3차 긴급민생지원 추진상황, 소상공인 지원정책 등 대책을 설명하고,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또한 목포종합수산시장 내 점포를 방문해 ‘전남행복지역화폐(목포사랑상품권)’로 지역특산품인 홍어, 생선 등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일상으로 조속한 복귀를 위해 이번 설 명절은 매우 중요하다”며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도민들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명절기간 고향 방문과 이동자제”를 당부했다.힌편 전라남도는 지난 1월말부터 시작된 도시군 합동점검을 통해 도내 전통시장 116개소에 대한 방역상황 점검을 모두 마쳤다.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방문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한전공대 부지를 시찰하고 면담을 통해 핵심법안과 지역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김 지사는 이낙연 당대표와의 만남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제정 ▲초강력 레이저센터 설립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해상풍력 조기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유치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 등 6건을 건의했다.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과 관련해 김 지사는 “내년 3월 정상 개교를 위해선 시행령 제정, 정관 개정, 모집요강 공고 등 일정을 감안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이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당론으로 채택해 강력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어 “국가 첨단 과학기술과 산업 육성을 위한 필수시설이자 호남권 미래 산업 창출을 위한 국가 대형 연구시설인 초강력 레이저센터가 한전공대와 연계해 빛가람혁신도시에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에 대해선 “동일한 역사 선상에 있는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이 행안위 법안소위를 지난 8일 통과 했지만 여순 10·1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올해 부모의 보육부담 경감과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품질 제고를 목표로 총 4천 736억 원을 투입해 보육정책을 펼친다.올해 확보한 보육예산은 지난해 대비 154억 원(3.4%) 증액된 규모다. 저출산 해결 및 미래를 책임질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에 쓰이게 된다.특히 올해 어린이집 이용 아동에게 지원될 영유아보육료와 기관보육료가 지난해보다 연령별로 2만원에서 최대 5만 2천원까지 인상되고, 누리과정보육료는 오는 3월 1일부터 2만원 인상된다.도내 소규모 어린이집(21인~50인 미만) 321개소에 보존식 보관 냉동고 및 식기세트 구입비도 각 70만 원이 지원되다. 식중독 사고발생시 역학조사 등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전남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부터 도내 모든 어린이집에 지급중인 어린이집 반별 운영비는 3만원 증액된 10만원으로 확대 지급된다. 아동수 감소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린이집의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차액보육료의 경우 지난해 110억 원을 편성해 민간가정어린이집 부모들에게 월 8만 원 전액 지원했던 것을 올해도 이어가 무상보육을 실현키로 했다.이밖에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10일 설 명절을 앞두고 나주 소재 아동생활시설 ‘이화영아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재능기부로 수목 전정도 실시했다.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고향방문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문 자제 등으로 어려운 이웃이 소외될 우려가 있어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지원에 나섰으며,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화장지 등 위문품 전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헌신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특히 직원들이 하기 힘든 수목 및 울타리 전정 등 환경정비 활동도 함께 벌였다.산림자원연구소는 매년 민족 대명절인 설과 추석 전 인근 양로원과 영아원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과 함께 정원 수목 전정 및 잔디 깎기 등 재능기부 행사에 나서고 있다.김재광 전남산림자원연구소장은 “작은 행사지만 재능기부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싶었다”며 “수목 전정 등 정원의 정비가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괭생이모자반 유입에 따른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긴급 수거·처리 및 모니터링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해역으로 유입 중인 괭생이모자반은 중국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바다의 불청객인 괭생이모자반은 대규모 띠 형태로 이동해 연안 경관을 해칠뿐만 아니라 선박 안전사고와 수산양식 시설 훼손, 양식생물 폐사 등 2차 피해를 내고 있다.특히 올해 잦은 북서풍, 북극한파 등의 영향으로 신안군과 진도군, 해남군 연안에 괭생이모자반이 7천여t 규모로 대량 유입됐다. 수온이 20℃ 이상 도달해야 자연 소멸하는 특성에 따라 6월 중순까지 국내 해역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해상에 부유한 괭생이모자반을 해양환경공단과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청항선, 어항관리선을 투입해 수거하고, 해안가에 밀려온 괭생이모자반은 시·군 공무원, 주민 등을 동원해 신속하게 수거하고 있다. 또 국립수산과학원, 도 해양수산과학원, 해경 등으로부터 확인된 예찰결과를 해당 시·군과 어업인에게 신속 전파하고 있다.특히 괭생이모자반 일시 유입에 따라 수거·처리에 어려움을 겪은 신안군에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도민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설 명절기간 전후로 저탄소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캠페인은 16일까지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행사를 최소화 하고, 온라인과 비대면 위주로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특히 이 기간 중 ▲명절 선물은 친환경상품 구매 ▲안 쓰는 플러그 뽑기 ▲일회용품 사용 자제 ▲명절음식 먹을 만큼 차리기 ▲장바구니 준비하고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등 중점 실천사항을 전라남도 누리집, SNS 등 온라인과 현수막 등 오프라인을 통해 적극 알리기로 했다.이와 함께 무안, 화순, 순천 등 전통시장 일원에서 도민들에게 온실가스에 의한 기후변화 심각성을 알리고, 비닐봉투 등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위해 장바구니를 배부하는 등 저탄소 생활 실천해 뜻깊은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지난 2018년 서울특별시 조사결과 설 연휴 온 국민이 TV, 밥솥 등 5개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아놓을 경우 1일 2천 4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적극 실천이 필요하다.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 모두 일상생활 속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9일 올해 아마존 수출 목표액인 500만 달러 달성을 위한 첫 번째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현재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은 27개사 63개 제품이 입점돼 있으며, 이번 선적식에는 14개사 23개 제품, 약 24만 6천 달러 상당의 제품이 선적됐다.특히, 이번 선적식에는 올해 1월 첫 입점해 매출이 급상중인 가공전복과 유기농김 제품이 2만 6천 달러, 3만 달러 씩 추가 선적돼 수출길에 올랐다.전라남도는 지난해 7월부터 도내 비교우위 농수산식품 중 7개 스타품목을 선정해 미국 현지인의 입맛과 감성에 맞춰 개발한 12개 제품을 지난 1월 초부터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이중 신안군 형제수산의 유기농 도시락김의 경우 입점 3주만에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아마존에 입점한 7개 스타품목은 ▲여수시 ㈜아라움 건어물스낵 ▲순천시 매일식품(주) 장류 ▲광양시 다압매율영농조합 매실청 ▲고흥군 에덴식품영농조합 유기농유자음료 ▲해남군 해남고구마식품(주) 고구마말랭이 ▲완도군 ㈜제이에스코리아 가공전복 ▲신안군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 유기농김 등이다.전복의 경우 전남이 국내 생산량의 98.4%를 차지하고 중국,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어민의 생계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60만원을 2월말부터 3월말까지 지역화폐로 일시 지급키로 했다.전라남도는 당초 상하반기로 나눠 4월과 10월 각각 3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 상반기에도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고 농수산물 소비 축소로 위축된 농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단행했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최근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군의 지역화폐 발행상황을 긴급점검했으며, 확보량이 부족한 일부 시군에 대해선 조속한 확보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수당 지급 대상은 농어업경영체의 경영주인 농어민으로, 2019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도내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해서 농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수당을 희망한 농어민은 10일까지 종합소득금액 증명원과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마을 이·통장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시군은 오는 22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시군공익수당위원회에서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이르면 26일부터 지역화폐가 준비된 시군부터 지급에 들어갈 예정이다.전라남도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공익적다원적 가치에 대한 보상과 인구감소, 고령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대통령과 함께 한 지역균형 뉴딜투어 1호 행사는 전남에서 시도한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일자리 사업을 잘 수행할 때 대단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 보였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신안 해상풍력단지는 현존하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보다 7배나 큰 규모로 한국 신형원전 6기의 발전량에 해당된다”며 “이로인해 목포중심 해상풍력 물류중심지와 신안 대규모 해상풍력설비 제조단지가 들어서 제조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고 대통령이 언급할 정도로 사업 성과를 자신했다.김 지사는 “상생일자리모델로는 처음으로 지분을 갖고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의 연금이 될 것이다”며 “이같이 언급한 자체가 굉장히 큰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전남이 앞으로 주도적으로 나서자”고 독려했다.김 지사는 “착공에서 완공까지 5년이상 소요될 사업 준비기간을 단축하도록 특별법 제정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해상풍력 지원본부가 꾸려질 수 있도록 전남이 유도하자”며 “이를위해 법령과 제도개선, 주민지원금을 확대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면서 정부에 건의해 나가자”고 말했다.김 지사는 특히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민적 참여가 요구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전국 교정시설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매년 설 전후 기간을 「설맞이 교화행사 기간」으로 정하여,‘가족 만남의 날’,‘가족 만남의 집’등 다양한 교화행사를 열고 수용자와 그 가족이 교정시설 안에서 편안하게 만나 가족애(愛)를 서로 나 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였으나, 이번 설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직접 대면하는 행사를 대폭 줄이 고, 효도 편지·선물 보내기 등 비대면 행사를 추진하겠습니다. 효도 편지·선물 보내기 등 교화프로그램을 통하여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재 범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설 명절을 맞이하여 교정위원, 종교단체, 사회봉사단체 등의 교정시설 수용자를 위한 온정의 손길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설맞이 기부금품 접수 현황 : 2억 9천 886만 원 상당(교정협의회 등 제공) ※ 1월 KF94 마스크 기부 접수 현황 : 3백 60만 장(대한적십자사 등 제공) 특히, 교정위원 중앙협의회(회장 허부경)에서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