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상희기자]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지난해 추진한 산림치유, 숲해설, 유아숲교육 등 사업에 대해 이용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만족도 96.6%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63만여㎡의 광활한 면적에 1천여 종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함께 메타세쿼이아길, 향나무길 중심의 경관축을 갖춘 아름다운 숲이 형성돼 있다.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쾌적한 자연환경을 찾는 방문객들이 날로 증가해 혁신도시 등 도심 인근의 자연 휴양지로 자리매김하면서 지난해 14만 명의 도시민이 이용했다.이와 관련해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이용객 482명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만족도와 IPA분석(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중요도-만족도분석) 등을 실시했다.조사결과 사업별 만족도는 산림치유가 94.1%, 숲 해설 97.9%, 유아숲 교육이 97.9% 등으로 평균 만족도는 96.6%를 보였다. 이와 함께코로나19로 인해 생활고와 스트레스로 지친 도시민들에게 위안과 휴식공간으로 도움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객 만족도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숲해설가 등 산림복지 전문가들의 역량과 전문성인 것으로 조사됐고, 보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지난해말 기준 전체 면적을 1만 2천 348㎢, 583만 7천 821필지로 최종 확정했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년 대비 증가면적은 288만㎡로 축구장 약 403개 규모에 해당된다. 이를 전남지역 평균 개별공시지가인 1만 999원/㎡로 환산하면 317억 원에 이른다.증가요인은 주로 영산강 주변 매립지와 해안빈지 신규등록 166만㎡을 비롯 여수시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무안군 오룡신도시 조성에 따른 공유수면 매립 112만㎡, 기타 10만㎡ 등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시군별 면적은 해남(1천 33㎢)이 가장 넓고 순천(911㎢), 고흥(807.3㎢), 화순(787㎢), 보성(664.1㎢)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필지 수는 해남(43만 9천 279필지), 고흥(40만3천 793필지), 나주(39만 26필지), 순천(38만 1천 61필지), 신안(31만 8천 833필지) 등 순으로 조사됐다.토지이용현황은 임야가 6천 951㎢(56.3%)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농지가 3천 183㎢(25.8%), 도로 453㎢(3.7%), 대지 308㎢(2.5%), 기타 1천453㎢(11.7%)이다.분석결과 임야, 농지는 상대적으로 줄어든 반면,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여수 오동도, 순천만습지 등 전남 유명 관광지 7개소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2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번씩 선정하는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전남 관광지 7곳이 선정됐다.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만한 대표 관광지를 추천하기 위한 것으로, 대표성, 매력성,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된다.전남지역 선정 관광지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여수 오동도&엑스포 해양공원, 순천만습지’, 담양 죽녹원, 고흥 애도, 보성 대한다원, 신안 퍼플교 등이다.이 가운데 순천만습지와 보성녹차밭은 ‘한국관광 100선’이 시작된 2013년부터 5년 연속, 오동도&엑스포해양공원과 죽녹원은 4회 연속 선정돼 매력적인 한국관광지로써 자리매김했다.김병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7곳 외에도 내외국인들이 일상을 벗어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며 “가장 한국적인 전남의 해양생태문화 관광명소에서 안전한 여행을 만끽하도록 관광지 방역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특별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간다.전라남도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코로나19 특별방역기간’을 세워 의료시설 및 방역체계 비상근무, 취약지역 방역관리 실태점검, 도민 대상 생활방역 홍보 강화 등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특히, 설 연휴기간 고향친지 및 타지역 방문, 가족모임 등을 통한 도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은 만큼 고향 방문 자제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언론, SNS, 홍보물,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현장 캠페인도 펼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연휴기간에도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이어간다. 도내 보건소 선별진료소(56개소)와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전담병원(3개소), 한전KPS생활치료센터를 정상 운영해 적극적인 진단검사와 격리입원치료를 실시한다. 또 도·시군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해 접촉자 관리, 역학조사, 소독 등 신속한 방역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감염취약다중이용시설의 방역관리체계도 강화하고 집중 점검도 이뤄진다. 요양원병원, 장애인생활시설은 외출·외박·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전남 목포시가 새로운 컨셉의 행사로 매력을 가꾸는데 시동을 걸었다. 민선 7기 목포시는 대형 행사로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대외로 존재감을 넓혀 나가고 있다. 2019년 국가행사인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와 제1회 전라남도 혁신박람회를 잇달아 개최한 것이 대표적이다.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목포항구축제 등 주요 행사를 취소하면서 '잠시 멈춤' 상태였지만 올해는 2개의 신규 행사로 다시 시동을 켤 계획이다. '2021 목포해상판타지쇼(가칭, 이하 판타지 쇼)'와 '목포문학박람회'가 그것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에는 새롭고 흥미로운 것이 있다는 인상을 제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차별화되고 고유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판타지 쇼는 평화광장 앞바다에 설치된 춤추는 바다 분수를 중심으로 특화된 관광브랜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바다분수쇼에 다채로운 공연과 불꽃 쇼를 더해 목포를 상징하는 관광콘텐츠로 키운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바다 분수의 역동성, 공연의 서정성, 불꽃 쇼의 화려함이 한데 어우러지는 것이 바로 판타지 쇼다. 시는 이를 위해 평화광장 앞바다 위에 해상무대 설치를 추진 중이다. 해상무대는 49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전라남도는 2월 5일까지 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설 판촉전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 명절 선물세트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제품들로 엄선됐으며, 1만 원대 실속 선물세트부터 13만 원대 고품격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특히 농수산물 먹거리와 상차림 재료뿐만 아니라 건강보조식품, 스카프, 세제 등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상품들로 다채롭게 마련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설맞이 상품은 전남사회적경제쇼핑몰인 ‘녹색나눔’을 비롯 우체국쇼핑몰, 남도장터 등에서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아울러 전라남도는 공공기관과 역·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홍보전단지를 비치해 일반인들의 구입을 유도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임직원 온라인게시판에도 제품을 홍보해 판매를 촉진시키기로 했다.이와 함께 오는 3월부터 모바일 앱을 활용한 회원제 운영과 함께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한 집중 홍보로 전남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27일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도민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높은 겨울·봄철 4개월간(12월~다음해 3월)을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감축·관리하는 제도다.전라남도는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광역시, 제주도와 함께 캠페인을 동시 전개했으며 전남지역에선 22개 시·군 100여 곳에서 펼쳐졌다.캠페인을 통해 각 기관은 5등급 차량운행 안하기와 불법소각 금지, 폐기물 배출 줄이기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시도민들의 참여를 요청했다.전라남도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홍보 전략도 마련해 오는 3월까지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참여가 도민들의 생활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박현식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캠페인 활동은 생활 속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도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각 개인이 미세먼지 해결사라는 마음으로 생활 속 실천요령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전남지역 계절관리기간 중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는 2019년 26㎍/㎥에서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교통안전이 취약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어린이의 교통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 가로변에 띠녹지를 조성하는 ‘자녀안심 그린숲’을 추진할 계획이다.산림분야 그린뉴딜의 일환인 이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담장을 없애고 차도폭을 좁혀 가로녹지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인도와 차도를 분리시키는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올해 5개소 조성을 목표로 총 10억 원이 투입되며, 지역별 대상지는 순천 신대초등학교와 광양 북초등학교, 영암 대불초등학교, 무안 남악초등학교, 함평 나산초등학교 등이다.전라남도는 3월내 착수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시군 도로관리 부서와 사전협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해왔으며 지역민과 전문가 의견을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특히 수고가 낮고 폭이 넓은 복층형 숲으로 디자인하고 계절별 꽃이 피는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게 된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와 폭염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학부
서울 5대 고궁, 수원 화성,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세종 호수공원 일원 등 ‘한국관광 100선’에 총 29곳의 관광지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제75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해 8월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은 어린이가 옥사 안을 들여다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5회째를 맞이했다. ‘한국관광 100선’이 시작된 2013년부터 5회 연속으로 선정된 곳은 총 19곳이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친숙한 ‘서울 5대 고궁’, ‘수원 화성’, ‘설악산국립공원’, ‘안동 하회마을’, ‘순천만 습지’, ‘제주 올레길’ 등은 한국 관광의 국가대표라 불려도 손색 없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는 모두 29곳이다. ▲일제강점기 시대 독립운동가의 숨결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한국 근현대사의 모습을 간직한 ‘인천 개항장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영상을 제작, 중계할 수 있는 ‘마을방송국’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전라남도는 코로나 블루 급증과 공동체 교류 단절 등의 극복을 위해 지난해 전남 마을방송국 스튜디오를 남악에 소재한 중소기업진흥원 4층에 조성,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전남 마을방송국’은 지난해 3월부터 전남마을행복디자이너네트워크(전디넷)를 중심으로 9차례 기획·설립 간담회를 갖고, 6월에는 전라남도와 마을행복디자이너, 道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등과 4자 협약을 체결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유튜브 채널인 ‘전남마을방송국 TV’를 개설·운영하고 있다.현재, 도내 22개 시·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전남 곳곳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하며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마을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이같은 활동들은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지역공동체 포럼’을 통해 코로나 극복 전국 우수사례로 발표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으며, 타 지자체에서 마을방송국 운영 문의 및 벤치마킹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전남 마을방송국 개국식은 오는 2월 초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전국적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 10월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0일 공포하고, 내년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명조끼 착용 요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그동안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승선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인원을 구조하기 어려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어선사고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진 바 있다. 이에 해수부는 2명 이내 소형어선에 탑승할 때도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해 내년 10월부터 시행한다. 한편 해수부는 구명조끼 상시 착용과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계획 등을 담은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지난 2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기상특보 발효와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하는 등 점진적으로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개선하고, 착용이 편리한 팽창식 구명조끼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역에서 교육-취업-정주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 선정이 이뤄졌다. 교육부는 지역 완결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를 선정·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다.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9개 지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지역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인포그래픽=교육부)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의 전략사업과 연계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특성화고 학생의 지역 취업률 및 정주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계획을 제출했다. 기업과 지역 내 대학, 연구소 등 유관기관은 인재상 설정부터 산학융합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운영까지 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업은 현장실습과 채용을, 대학은 심화 및 연계 교육과정, 후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1일(화) 충남 태안군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중부해양경찰청, 태안해양경찰서)과 합동으로 ‘해로드’ 앱을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익수사고 발생 해경 함정 출동 익수자 구조 이번 훈련은 실제 익수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며, 해양안전 앱인 ‘해로드(海Road)’를 활용한 긴급 구조요청(SOS) 신고, 사고접수, 현장출동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로드(海Road)’ 앱은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해양기상정보, 교각 접근경보, 레저금지구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안전 앱이다. 해로드 앱은 위급 상황 시 해경 및 소방청에 자신의 현재 위치 좌표를 전송해 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어 신속한 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 8월 서비스 개시 후 해로드 앱은 현재까지 약 62만 건 내려받아 졌으며,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된 인원도 2,149명(2024. 3. 기준)에 이르며 해양레저 활동에 꼭 필요한 ‘필수 안전 앱’으로 자리 잡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바다에 나가기 전 안전을 위해 꼭 ‘해로드 앱’을 설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2일(수)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우리나라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 실제 ‘세계 습지의 날’은 2월 2일이나, 람사르협약 사무국 권고(국가별로 적절시기 선택)와 외국사례(미국 등)을 감안하여 매년 4~5월에 개최 ** 습지와 습지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 환경 협약으로 ‘75년 발효, 우리나라는 ’97년 가입 이번 기념행사는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가 있는 고창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에 걸친 갯벌로, 멸종위기 바닷새들의 서식지로서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국제적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월 21일(화)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국가 기념일이 되었다.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법적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97. 7. 14.)된 날이기도 하다. 지난 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주문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통일부와 협의하여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해 왔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날을 기념하는 전국적 또는 지역적 규모의 행사 등이 시행된다. 통일부(장관 김영호)는 올해 7. 14.이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탈북과정에서 희생된 북한이탈주민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물 조성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롭고 번영된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앞으로 매년 7월 1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소방 뿐 아니라 화학사고 대응 유관기관인 군, 경찰의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청은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2018년 10월)를 계기로 대규모 누출이나 폭발과 같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중대 화학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확산 방지 활동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3월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방청은 596명의 화학사고대응 전문가를 양성했고, 이들은 현장대응 뿐만 아니라 화학사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보고 올해 1월, 군 합동참모본부에서 교육 및 평가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경찰도 효과적인 재난대응 공조체제를 위하여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그동안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올해부터는 재난대응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교육 및 평가로 전환하고, 복합적인 화학사고에 대한 현장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과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및 평가는 5월 20일부터 첫 시행되며, 오는 6월 2차 교육이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출시된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은 일반 청약통장보다 금리가 1.7%p 높은 4.5% 우대금리에 이자소득 비과세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는 청약통장이다. 특히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었던 기존의 청년우대형 청약저축과 달리, 본인만 무주택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또 소득요건은 36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했을 뿐만 아니라 현역장병 가입도 허용하는 등 보다 많은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자격이 대폭 완화됐다. 납입금액에 대해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이 출시된 지난 2월 21일 은행에서 직원이 홍보물을 붙이고 있다. (ⓒ뉴스1) 국토부는 출시 초반 하루 2만 명이 가입한 이후 두 달 만에 100만 명을 돌파, 지난 16일까지 누적 105만 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100만번째 가입자인 직장 5년 차 임모 씨는 “출시 소식을 듣고 늦지 않게 내 집 마련을 준비하자는 생각에 가입했다”면서 “청약 당첨 시 2%대 금리로 지원하는 대출도 나온다고 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