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제70차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총회(’19.10.7~11)에 참석해 후 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와 관련하여 한국 정부의 우려를일본 측에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총회에서 의장을 맡게 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한국 수석대표)에 이어 우리나라 교체 수석대표가 된 강도태 보건복지부 기 획조정실장은, 지난 11일 오전 ‘기후변화, 환경과 보건’ 의제 발언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일본을 비롯한 국 제기구에서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강도태 수석대표는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는 서태평양 지역의 해양환경과 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제이슈 로서, 이는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적인 차원의 문제라고발언하였다. 이와 함께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처(WPRO)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관련 국제기구와 함께 이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 향을 최소화해주고, 일본이 원전 오염수 처리방안을 결정할 때불필요한 불안을 일으키지 않도록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일본 측은, 충분한 정보 공유 및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에너지공기업들이 구입한 자재들 중 3년 이상 장기간 사용되지 못한 채 쌓여있는 자재만 156만 여개로 가격만 1400억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서울 금천구)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공기업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에너지공기업들이 3년 이상 보관하고 있는 장기보관자재만 156만개를 초과하고 가격만 14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공기업들이 보관중인 장기 불사용 자재는 오랜 시간 불출되지 않은 채 보관 상태로 있는 자재로 즉시 활용이 되지는 않지만 향후에 사용처가 생길 때를 대비한 자재이다. 그러나 자재구매 비용만 1399억 4944만원에 이르는 자재들이 상당수 사용되지 못한 채 156만 3230개가 쌓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많은 장기 불사용 자재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은 ▲한국전력공사로 887,565개로 가장 많았고 이후 ▲한국남동발전 213,069개 ▲한국중부발전 152,259개 ▲한국서부발전 99,885개 순이며 이에 대한 자재가격은 ▲한국남동발전 344억 3248만 ▲한국남부발전 267억 7369만 ▲한국서부발전 227억 3559만
[경기/이용진기자] 2019년 9월말 현재 경기도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수가 1만여 명을 돌파했다. 이에 민선7기 경기도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수는 1만33명. 남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수가 3만 명을 넘어선 것을 감안할 때 셋 중 하나가 경기도에 사는 셈이다. 지금까지 남한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의 수는 3만3,022명(2019년 6월말, 통일부)에 이른다. 이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인원으로, 서울시 7,084명의 약 1.4배, 인천시 2,891명의 약 3.5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도는 2008년 전국 최초로 북한이탈주민 출신 공무원 채용을 시작해 현재 61명이 근무 중이며, 2009년 1월부터 지자체 최초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전담팀을 설치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평화시대를 대비해 도비 8억5,000만 원, 국비 19억4,400만 원 등 총 27억9,4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적응지원 ▲인식개선 ▲취업역량 강화 ▲상담 및 사례관리 등 4개 분야 11개 지
[한국방송/이용진기자] 12일 어제,서초동에서 대한민국 국민 대 토착빨갱이의 결전이 전개됐다. 10만 명이 넘게 모인 태극기 애국 대한민국 국민들은 토착빨갱이들 앞에서 당당하게‘조국 구속’과‘문재인 퇴진’을 외쳤다. 거짓선동 촛불과의 최후 결전,조국 구속과 문재인 퇴진을 요구하는 우리공화당 태극기집회는12일 서울역과 강남 성모병원 앞에서 진행되었다.우리공화당은 제149차 태극기집회를 낮12시30분에 서울역에서 시작했고,오후2시30분부터 이동을 시작해 오후4시에 강남 성모병원 앞에서2부 집회를 개최했다. 12일 우리공화당 제149차 태극기집회는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주최하고,우리공화당이 주관했다. 우리공화당의 조국 구속,문재인 퇴진 요구,거짓선동 촛불과의 최후 결전 태극기집회 서울역1부 집회의 마지막 연사인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는“우리는 지난3년 동안 태극기를 들고 좌파들,촛불에 빼앗겼던 광화문을 우리공화당이 찾아왔다.우리공화당은 이제 저들 촛불세력과 전면전을 선언하고 전투를 벌일 준비가 되었다.요즘 태극기 들고 광화문에,종로에,숭례문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를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우리공화당은3년 동안 말 한 번 바꾸지 않았다. 3년 전 그때부터 문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회교육위원회소속더불어민주당신경민(서울영등포을) 의원이17개시·도교육청으로부터제출받은자료에따르면최근6년간초·중·고사립학교에서55건의부정채용이발생한것으로확인되었다. 사립학교부정채용이가장많이적발된곳은서울18건, 경기16건, 강원·광주4건순이었다. 징계대상자는전체189명으로130명이경고, 주의등가벼운행정조치로끝났고, 경징계처분이24명, 중징계처분이35명이었다. 사립학교부정채용징계사유에는업무처리절차미준수, 채용계획미수립, 서류보관미흡등단순한절차상의하자도있었지만불필요한서류요구, 위원회심의누락등부적정하게운영한사례도확인되었다. 이밖에도채용대가로금품제공및수수, 시험지와채점지를조작하는등의비리도적발되었다. 신경민의원은“사립학교의부정채용은가벼운실수부터중대한비리까지다양하게발생하고있지만각시·도교육청은적극적인대책을내놓지못하고있는실정이다.”라며“절반에그치고있는위탁채용률을높일수있는다양한정책을마련하여사립학교채용공공성을강화해야한다.”고밝혔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중 2018년 12월 19일 발표한 남양주·하남·인천·과천 대규모 택지(100만㎡ 이상) 5곳에 대한 주민 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되어 10월 15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지구지정이 완료된 곳은 2020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2021년 공사착공을 거쳐 2021년 말부터 ‘첫마을 시범사업’ 등을 통해 주택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1. 대규모 택지 5곳 조성방안대규모 택지는 △전체 면적의 1/3 정도를 공원·녹지로 확보한 친환경 도시 △가처분 면적의 1/3 정도를 자족 용지로 조성하는 일자리 도시 △전체 사업비의 20% 이상을 교통 대책에 투자하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친환경 도시: 공원·녹지 의무비율은 20%이나 이번 대규모 택지는 30% 수준으로 확보하였으며 환경부와 MOU 체결(2019년 6월)에 따라 자연 상태의 물 순환 체계를 최대한 보존하는 저영향개발기법(LID) 적용 등을 통해 친환경 신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일자리 도시: 서울에 집중된 일자리 기능을 분산 수용하고 바이오헬스, AI 등 4차 산업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과거2015년 출시된 안심전환대출의 실태 확인결과 저소득층 중심으로 중도 포기가 대거 속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출시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과거 안심전환대출과 구조가 같아서 또 다른 정책실패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13일,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2015년 실시된 안심전환대출은32만7,097명이 신청했으며,출신 된지4년 만에30.2%인8만8,833명이 중도포기했다. 박용진 의원은 상품의 구조가 고정금리로 이자를 낮춰주는 대신 원금까지 함께 상환하도록 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담으로 중도포기자가 속출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안심전환대출 중도포기자A모씨는“원금하고 갚으려면 내가 부담이 너무 커서 할 수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 이런 중도포기는 소득이 낮을수록 그 비율이 높았다.연 소득3천만원 미만 소득자가 전체 포기자의49.8%(4만9,242명)이었고,연봉5천만원 미만은21.4%(2만1,143명), 8천만원 미만은18.9%(1만8,720명)순이었다.전체 중도포기자의90.1%가 연봉8천만원 미만에서 발생한 것이다. 최근 신청 금액만74조 원가량이 몰린 안심전환대출은 지난2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송옥주의원(국회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은11일서울지방고용노동청국정감 사에서올해상반기고용노동부가KB국민은행을대상으로실시한근로감독부실문제를지적하며재조사를촉구했다. 지난4월고용노동부산하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KB국민은행을상대로근로기준법위반여부등근로감독을실시한바있다. 송옥주의원은해당지청이근로감독과정에서CCTV영상을통해출퇴근시간이외의업무준비, 서류검토및정리, 업무회의사 실을확인하고도근로시간으로인정하지않는등비정상적인근로감독이이뤄졌다며근로감독의허술함을지적했다. 또한사내에서출퇴근관리시스템으로활용되는PC온오프시스템을무력화시키는우회프로그램이사용되고있다는의혹을접 했음에도어떠한현황파악도진행하지않았다고지적했다. 송옥주의원은“부실한근로감독지적에대해정확한실태파악을추진하고, 근로감독재실시여부를검토하여그결과를환노위 에보고해달라”고촉구했다. 시민석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근로감독을실시한해당지청의상황을면밀히재검토하고보고하겠다”고밝혔다. 한편, 이날은주52시간근로제의악용문제도지적되었다. 대표적으로KB국민은행이출퇴근관리를위한‘PC온오프제’를노동 자의초과근무시간및인건비절감수단으로활용하고있다는지적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KB국민은행지부의제보에의하면, KB국민은행은PC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자유한국당권성동의원(강원·강릉, 기획재정위원회)은10월11일조달청국정감사에서‘직무관련자와사적접촉’적발의지가없는조달청을질타하며부패방지TF 운영등특단의대책을촉구했다. 권성동의원이조달청으로부터제출받은자료에의하면조달청직원이최근5년간직무관련자와사적으로접촉을한사실이단한번도없다. 또한조달청이공개한‘직무관련자와사적첩촉적발을위한활동현황’을보면직원상대청렴교육만있을뿐사실상적발활동이전무하다. 조달청과마찬가지로사기업과유착의혹이끊이지않았던공정거래위원회의경우작년9월부터내부감찰TF를운영해고강도내부조사를했다. 그결과무려52명의위반을확인해경고및주의조치를한바있다. 이에권성동의원은“사기업과의유착의혹이계속되는조달청이직무관련자와사적접촉적발을위한노력이매우미흡하다”면서“지금이라도감찰TF 구성등강력한대책을세워비리를사전에차단해야국민들의신뢰를회복하고‘조달마피아’라는오명을벗을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기자]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기금운용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상근 전문위원직을 설치한다. 또 현재 운영 중인 3개 전문위원회(투자정책, 수탁자책임, 성과평가보상)를 법제화하고, 상근전문위원을 지원하는 인력(민간전문가)을 확충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해 10월 개선방안 초안을 기금운용위원회에 보고한 후 각계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이에 따라 국민연금법 시행령 및 관련 규정 등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7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금운용체계 개편 논의는 2000년대 초반부터 15년 이상 계속되었으나 이해관계자 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실질적 개편은 전혀 이뤄지지 못했다. 특히 현재 700조 원 수준인 국민연금 기금은 2024년 1000조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금운용에 대한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체계를 신속히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복지부는 기금운용위원회 운영체계 개선방안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상시적인 기금운용 의사결정체계로 변화 ▲기금운용에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이해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과 기업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반영하고, 고용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인화면을 구성해 쉽게 원하는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고용24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맞춤형 구인·구직 대국민 서비스 4종을 개시해 구인·구직 편의성과 일자리 매칭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해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구직자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8.20 (ⓒ뉴스1) ◆ 이용 데이터 기반 화면 개편 지난 1년 동안 '고용24'는 7월 말 기준으로 개인회원 누적 1170만 명, 기업회원 50만 개,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