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정부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60기의 석탄 발전기 중 겨울철 최초로 8-15기를 가동 정지하고 나머지 발전기는 상한제약(80% 출력)을 시행한다. 또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내년 1월 넷째주에는 전국 광역지자체의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개문(開門) 난방영업과 불필요한 조명 사용에 대한 단속도 벌인다. 정부는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심의·확정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운데)가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세종-서울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석탄발전기 8∼15기 가동정지 정부는 미세먼지 발생 주범 중 하나로 지목되는 석탄발전기를 8∼15기 가동 정지한다. 대상은 노후석탄발전기 중 30년 이상인 노후석탄 2기, 예방정비 대상 1∼5기, 미세먼지 과다 배출지역 내 석탄발전기 추가 정지 5기∼8기 등이다. 나머지 석탄발전기는 잔여 예비력 범위 내에서 최대한 상한제약(80% 출력)을 시행한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주말에는 가동정지 외에 운영중인 모든 석탄 발전기에 대해서 상한제약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28일 법안소위를 열어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개인신용정보를 가명처리하면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지 않고도 공익적 목적은 물론 상업적‧산업적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개정안의 골자이다. 기업의 이익을 위해 헌법적 권리인 정보주체의 자기결정권을 훼손하는 길을 국회가 나서서 열어주려 한다는 점에서 강한 유감을 표한다. 이번에 법안소위를 통과한 법안은 의료분야와 일부 공공분야 개인정보 제공을 금지하는 등 일부 내용을 수정했다고 하지만, 개인이 재식별될 가능성이 있는 정보가 정보주체도 모르게 이용‧유통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금융분야의 개인정보가 얼마나 민감한 정보인지를 상기한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SNS 등 비신용정보를 신용평가에 이용하도록 한 것은 표현의 자유마저 침해할 수 있다. 금융위에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묻는 조항을 추가한다 하더라도, 개인정보 활용과 감독의 주무부처가 분리되지 않는 것은 개인정보보호 감독 체계의 기본도 갖추지 못한 것이다. 특히 촛불정부와 여당이 신용정보법을 비롯한 데이터3법 개정을 밀어붙이며 박근혜 정부의 ‘개인정보 비식별조치 가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공식 방한 중인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27일 오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과 우호 증진, 지역 및 국제 차원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문 대통령과 푹 총리는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 함께 참석한 후,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다시 만나 정상회담과 협정·양해각서 서명식, 공식 만찬에 이르는 일정을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양국 관계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환영하고 양국 간 법적·제도적 기반 강화를 통해 이러한 협력 추세를 더욱 가속화해 나가자고 했고, 이런 맥락에서 푹 총리도 적극적으로 공감을 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27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두 정상은 양국 간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의정서와 한국 무역투자진흥공사 및 베트남 무역진흥청(VIETRADE) 간 협력 양해각서가 이날 서명된 것을 환영하고, 세관상호협정 개정 및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위한 협의를 긴밀히 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양국 간 교역 및 투자가 확대되고 있음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 노동권익센터는 28일 오후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수원시 권선구 소재)에서 경기도 산하 24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노동법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인사당자들에 대한 노동관련 현안 및 노사관계에 관한 지식과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7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주당 법정 근로시간이 기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되고, 올해 7월부터 직장 내 괴롭힘의 예방 및 발생 시 조치에 대한 규정 사항이 신설되는 등 노동 환경과 관계법령이 급변한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진선미 공인노무사가 ‘근로기준법 개정사항’과, ‘주요 노동법 이슈’에 대해 강의하고, 이어 최은실 공인노무사가 ‘직장 내 괴롭힙 예방’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최귀남 노동권익과장은 “노동법률 교육을 계기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들의 건전한 노사관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관별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자유한국당 송파갑 박인숙 국회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은 해외여행 가이드(인솔자)의 자격증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현행법에 따르면 해외여행 인솔자가 되기 위해서는 법령이 정한 자격요건을 갖추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등록하여 자격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그러나 최근 해외여행 인솔자 자격이 없는 사람이 여행일정을 인솔하거나 인솔자 자격증을 대여, 위조 또는 변조하는 등의 부정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개선 방안 마련 및 자격증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박인숙 의원은 해외여행 인솔자 자격증을 타인에게 대여하거나 대여 받아 사용하는 행위 및 자격증을 위‧변조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하였다. 또한 해외여행 자격을 5년마다 갱신하도록 하여 해외여행 인솔자 자격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박 의원은 “동 개정안을 통해, 국민여러분들이 믿을 수 있는 해외여행을 하고, 여행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인솔자의 자격 관리를 강화하려는 것이다”며, “혹시 모를 해외여
[경기/이용진기자] 최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신(新)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베트남 공략을 위한 ‘2019 대한민국우수상품전(G-FAIR) 호치민’이 성황리에 개막했다. 경기도는 27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베트남 호치민시 젬 센터(GEM Center)에서 ‘2019 G-FAIR 호치민’ 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승현 경기도 국제관계대사, 임재훈 주 호치민 총영사, 임근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제상임이사, 윙풍동(Nguyen Phuong Dong) 호치민시 산업통상국 부국장을 비롯해 양국 기관 주요인사 및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베트남은 연 7% 내외의 높은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이미 한국의 최대 수출 투자국인데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 제품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기업의 1순위 선호지로 꼽히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일찍이 ‘G-FAIR 호치민’을 열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이다. 28일까지 열릴 이번 G-FAIR 호치민에는 도내기업 89개사를 포함해 충남 기업 7개사도 해당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참가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여야는 26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조건부 종료 연기결정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문재인 정부가 원인을 제공해 안보문제를 불러왔다며 외교·안보 라인의 경질을 요구했고, 여당은 지소미아의 조건부 종료 유예 발표 등을 놓고 일본 정부가 '언론 플레이'를 펼친다며 비난의 화살을 일본 정부에 돌렸다.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본 경제산업성(경산성)이 지소미아 종료 연기 결정을 발표한 날 '반도체 관련 3개 품목 수출 규제 및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에 당장 변화는 없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신의 없고 품격을 잃은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일본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 연기 발표를) 국내 정치에 활용하는 행동을 했는데, 이 행동이 양국관계 정상화에 지장을 줄 수밖에 없어 보인다"며 "(종료 연기) 발표 이전 언론 플레이로 미리 내용을 노출하고 발표 시각을 늦추는 등 신의·성실의 원칙을 깼다"고 지적했다. NO아베 울산시민행동 회원들이 지난 25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원혜영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이날 행사에는 창당을 이끌고 있는 이언주 국회의원과 창당의 가치에 동참하고자 하는 발기인들 그리고 지지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자수성가형 CEO 창업가인 김상현 국대 떡볶이 대표, 보수주의와 자유주의 철학의 대가 이정훈 울산대 교수, 국방·안보 전문가인 박휘락 국민대 교수, 글로벌 컨설팅 회사에서 김태호 수사관 관련 발언으로 사직당한 백승재 변호사 등 다양한 시민사회 리더들도 참여할 것으로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창당을 준비하는 관계자에 따르면 “(가칭) 보수 4.0의 4.0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1.0은 건국세대, 2.0은 산업화 시대, 3.0은 민주화 이후 세대를 말한다.”며 “그런데 민주화 이후에는 상당한 가치의 혼란으로 민주주의가 발전했다기보다는 오히려 획일적인 전체주의에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가치 혼돈의 시대를 마감하고 4.0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보수의 긍정적 가치를 제대로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언주 의원은 지난 12일“대한민국의 국체가 무너지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에 피를 토하는 심정을 결단을 내렸다“며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였고, 올해 안에 신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이 개장 1주년을 맞이했다. 2018년 11월 23일 개장 이래 약 1년 동안 22만 명이 넘는 도민들이 이곳을 찾아오며 경기북부 대표 소통·문화·휴식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왔다. 도는 지난 4월 경기도민 평화마켓을 시작으로 물놀이장, 야외 영화제, 문화공연, 북콘서트, 강연, 전시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이를 통해 행정기관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춰 도정 참여도와 관심을 높이고, 주변 상권의 수익 증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에 경기평화광장의 지난 1년 성과를 돌아봤다. 도민들이 직접 판매자로 나섰던 <경기도민 평화마켓>은 4월~11월 농산물장터, 문화·예술마켓 등 다양한 주제로 총 14회를 운영했다. 특히 어린이와 학부모가 실물경제를 체험해 보는 ‘어린이 벼룩시장’,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힘든 농가를 응원하는 ‘한돈 소비촉진 행사’가 호평을 얻었다. 축제의 계절 여름에는 <한밤의 피크닉 ‘잔디밭 영화제’>, <시원시원 물축제> 등 사랑하는 이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행사들을 마련했다. 잔디밭에 앉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홍콩의 선거결과는 세계의 시민들의 바램이 자유민주주의 보장과 반 사회주의임을 명확히 보여준 선거 결과이다. 동시에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는 글로벌 시민들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전체주의 세력과 함께 할 수 없음을 밝힌 것이다. 즉 일국양제 따위는 궤변에 불과 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었다. 유학생들까지 귀국해 투표하는 등 18세에서 35세의 젊은 유권자들이 움직여 나라를 바로잡았다. 왜냐, 앞으로 그들이 살아가야 할 나라이기 때문이었다. 그들이 살아갈 미래, 자유화의 흐름을 누가 막을 수 있단 말인가. 민심은 이미 중국 공산당 정부의 지배를 거부했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나는 홍콩의 자유화 운동(혹자는 이를 민주화 시위라고 칭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자유민주화이다. 때로는 인민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전체주의 세력이 민주화라는 외피를 쓰고 국민을 현혹시키곤 했다. 마치 87년의 대한민국에서 일부 세력에 의해 일어났던 것처럼...그래서 우리는 오해가 없도록 자유화 시위임을 명확히 했으면 한다.)을 지지한다. 홍콩 정부는 중국의 눈치 보기를 멈추고 선거결과를 존중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바란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포풀리즘 정책으로 정권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