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용진기자)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2019년 가족 친화 우수 기업 포상 수여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2012년부터 유연근무제를 선도적으로 실시하고 자율출퇴근제, 시간선택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활성화하였으며 2016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였으며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 제도(자동육아휴직제, 남성 육아휴직, 육아기근로시간단축, 가족 돌봄 휴직 확대, 임신·출산용품 지원, 만 5세 이하 육아시간, 자녀 돌봄 휴가 등)로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 만족도를 매년 상승시키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지원하는 가족 친화 직장교육, 가족 친화 컨설팅 2회을 실시하여 지속해서 기관 맞춤형 가족 친화 제도들을 도입 활성화하였다. 특히 2019년에는 각부서 남녀 직원 10명을 선정하여‘행복한 일터추진단’을 구성하고 직원들이 원하는 핵심 가족 친화 제도인‘행복 나눔 장터’를 선정하고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전사 확대 운영함으로써 직원 간 소통·화합을 통한 직원 만족도 향상, 중고 물품 활용을 통한 환경 보존은 물론 나눔 장터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일석삼조의 우리 공
정부가 입국장 면세점 활성화를 위해 담배 판매를 허용하고 향수 판매 관련 규제도 풀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입국장 면세점 평가결과 및 내실화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인천국제공항뿐 아니라 전국 모든 공항과 항만에도 입국장 면세점을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입국장 면세점에서 1인당 1보루까지 담배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정부는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 마약·검역 탐지견에게 방해가 될 우려가 있어 시범 운영기간 동안 제한했던 구매 전 향수 테스트도 내년 1월 1일부터 허용하기로 했다. 보다 많은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주요 공항과 항만에 입국장 면세점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공항은 한국공항공사가 7개 국제공항별 입국자 현황, 부지 등을 고려해 별도 추진 계획을 세워 내년 발표할 예정이다. 항만 역시 부산·인천 등 주요 국제항만을 관리하는 개별 공사에서 별도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9월 국민 불편해소와 해외소비의 국내 전환을 목적으로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결정하고 지난 5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시범 운영을 했다. 또한 일반 국민의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신임 기업은행장 선임을 두고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임기를 하루 남겨둔 김도진 기업은행장의 후임으로 청와대가 반장식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을 점찍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융 공공기관에 낙하산 인사를 통해 관치금융을 행하던 과거로 후퇴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 이런 우려는 비단 관료 출신 ‘낙하산’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금융 관련 경력과 전문성 측면에서도 기업은행 구성원들은 물론 시민사회와 전문가들도 납득하기 어려운 인사라는 목소리가 높다.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내부 승진 전통을 뒤집을 만한 명분을 찾기도 어렵다. 철저한 검증을 통해 구성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인물이 은행장으로 선임돼야 할 것이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기업은행장 선임 절차를 개선하는 것도 필요하다.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고 있는데, 2017년 금융행정혁신위원회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 개선 방안의 하나로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권고한 바 있다. 금융 공공기관장 자리가 정권의 전리품처럼 여겨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민주적인 기관장 선임 절차를 만들어야 한다. 주지하다시피, 기업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 대
[경기/이용진기자] 남북관계가 개선돼 개발여건이 좋아져도 세계적인 생태계 보고인 DMZ를 보전하고, DMZ 접경지역을 지속가능한 발전모델 개발의 중심축으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향후 남북교류가 활성화되었을 때를 대비한 환경 분야별 남북협력방안과 DMZ 인근 지역의 개발과 활용 방향을 제안한 『경기도의 남북 환경협력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에 앞서 수도권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남북 환경협력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 87%가 DMZ의 환경적 가치가 높다고 응답했다. DMZ와 접경지역 활용․개발 시 우선시해야 할 핵심 가치로는 경제(17%)보다 환경(82%)을 선택했다. 남북 접경지역의 주거지 형태로는 67% 응답자가 마을단위의 분산된 주거지를 선호했으며, 접경지역의 에너지 공급방식에 대해서는 66% 응답자가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를 선택했다. DMZ와 접경지역의 경제적 가치보다는 환경적 가치가 월등하다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보고서는 환경 분야별 협력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자연환경) 산림병해충 피해회복, 양묘장 현대화 ▲(하천) 수변 완충구역 설정, 한강하구 거버넌스 운영 ▲(상하수도) 취수원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연말 및 동절기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12월 16일부터 ‘12월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추진 중이며, 이번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국토부·교통안전공단·지자체 합동으로 동절기 대형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운수회사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금년에 교통사고로 인한 중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한 전세버스 및 화물 업종 199개 업체가 대상이며, 운전자·자동차·운행 관리 등을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서 행정처분 또는 현장 시정조치를 하고 있다.아울러, 최근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도로살얼음 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제 예비살포, 순찰강화 등 단기대책은 즉시 시행중이며, 결빙 취약지역 확대, 염수분사장치 설치 등 추가대책도 신속히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정부는 화물차의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 안전 캠페인(기흥휴게소, 12.18.)을 실시하고, 주요 과적검문소 20개소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노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점검에서는 자동차안전기준 위반(최고속도제한장치 무단해제, 불법구조변경 등), DTG 정상작동 여부, 노면결빙·강설에 따른 위험을 예방하기 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 서울 노원을 ) 은 한국도로공사가 직접 휴게소를 운영하도록 해 이용자의 편의 증진에 기여하는 「 한국도로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 ( 이하 휴게소 직영법 ) 」 을 대표발의했다 . 한국도로공사는 도로공사법 12 조 5 에 의거 , 민간 운영업체에게 휴게소 운영을 위탁하고 있다 . 도공은 관할 192 개소를 위탁 운영하며 임대료를 받고 있다 . 공사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은 기업은 휴게소 내 매장의 일부를 입점 업체에게 다시 임대해 일정비율의 수수료를 받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소비자가 지불하는 수수료에는 도로공사의 임대료 , 위탁업체의 운영비용 등이 포함된 다단계구조로서 , 평균적으로 음식 값의 40 ~ 50% 에 육박한다 . 이 구조로부터 발생하는 높은 수수료가 비싼 음식 값이 원인이 되어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오래전부터 언론 , 국정감사에서 제기 되었다 . 우원식 의원은 그간 “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고속도로에서 이렇게까지 음식 값이 비싼 것은 어불성설이다 . 그동안 국정감사 , 언론 등의 문제제기가 있었으나 , 국민이 체감할 만큼 개선되지 않았다 ” 고 지적해왔다 .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일본이 취한 수출규제 관련 조치가 7월 1일 이전 수준으로 조속히 회복돼야 한다”면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각별한 관심과 결단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중국 청두 샹그릴라 호텔에서 가진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수출관리정책대화가 매우 유익하게 진행됐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수출 당국 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 나가자”고 말했다. 다음은 한·일 정상회담 관련 고민정 대변인 브리핑 전문.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24일 오후 2시부터 약 45분간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먼저 일본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서 문 대통령은 “일본이 취한 수출 규제 관련 조치가 7월1일 이전 수준으로 조속히 회복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아베 총리의 각별한 관심과 결단을 당부했고, 아베 총리는 “3년 반만에 수출관리정책대화가 매우 유익하게 진행되었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수출 당국 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또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서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2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이 신청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하게 됐다.문 의장은 이날 세 번째 안건으로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을 위한 관세법의 특례에 관한 법률' 개정안 처리 이후 나머지 20건의 예산부수법안 상정을 미룬채 의사일정 변경 동의의 건을 상정해 의결한 후 선거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당초 선거법 개정안은 이날 27번째 상정 예정된 안건이었다.문 의장은 "의사일정 제4항을 처리할 예정이지만 윤후덕 민주당 의원 외 157인의 요구로 의사일정 변경 동의의 건을 먼저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의안건 가결 후 "재석 156인, 찬성 153인 반대 3인으로 의사일정 변경동의의 건은 가결됐음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국회법에 따라 무제한토론을 하겠다며 주호영 의원은 무제한 토론을 해달라고 밝혔다.한국당 의원들은 즉각 "문희상 내려와" "날강도" 등을 외치며 강력 반발했다. 전희경 의원은 문 의장을 향해 "당신 역사의 죄인이야! 역사의 죄인이라고!"라고 외쳤고 김정재 의원은 "아들 공천에 국회를 팔아먹었다"고 주장했다.주 의원을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이 소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연말연시나 새해를 맞아 도내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야외행사에서 관행적으로 시행되던 ‘풍선날리기 이벤트’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풍선조각이 해양이나 임야에 떨어져 환경오염을 유발하거나, 야생동물의 먹이로 둔갑해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의 부작용을 사전 차단한다는 구상이다. 소망을 염원하는 의미로 진행되는 풍선날리기 이벤트는 적은 비용으로 화려한 시각적 효과를 낼 수 있어 체육대회, 지역축제, 새해맞이 소망기원 등 다양한 축제 및 행사에서 빈번하게 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헬륨가스로 채워진 풍선이 산과 들, 바다로 날아가 떨어져 쓰레기가 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야생동물이 바람 빠진 풍선을 먹이로 착각해 섭취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조류가 연성 플라스틱인 풍선을 섭취할 경우, 풍선이 위장벽에 달라붙거나 기도를 막아 사망률이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지난 1986년 미국 클리브랜드에서는 150만개의 풍선날리기 이벤트를 진행했다가 선박 프로펠러에 풍선이 엉키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한 것은 물론 조류 등 많은 야생동물이 풍선을 삼켜 폐사하는 등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민이 직접 입법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청원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 기획조정실은 23일(월) 오전 10시 30분에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동의청원」 시스템 보고회를 열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국민 누구나 30일이내 100명의 동의를 받아 청원이 공개되고, 공개된 청원이 30일이내 10만명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정식 의안으로 접수되어 소관위원회에 회부되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4월 국회법이 국민이 의원소개 없이 일정 수 이상의 국민동의를 통해 온라인으로 청원을 할 수 있도록 개정됨에 따라, 전자청원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에 실시된 보고회에서는 사업추진경과와 서비스 주요기능 및 특징을 소개하고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배포될 홍보동영상을 상영한 후,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은 「국민동의청원」 시스템이 의회 차원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도입된다는 사실과 국민의 헌법상 청원권을 신장하고 대의민주주의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음을 언급하며,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 참석자들(위원회 수석전문위원·전문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