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12.27.)하 여 내년 1월 1일부터 6억원 초과 ~ 9억원 이하 주택 유상거래의 취득세율이 2%에서 1~3%로 세분화되고, 1세 대 4주택 이상의 주택에 대해서는 4%의 취득세율이 적용되는 등 취득세 제도가 개편된다고 밝혔다. 현행 주택 취득세율은 6억원 이하 1%, 6억원 초과 ~ 9억원 이하 2%, 9억원 초과 3%의 계단형 구조여서, 6억원 과 9억원에서 취득가액이 조금만 상승해도 상위구간의 세율이 적용되어 취득세액이 크게 증가하는 문턱효과 가 있었다. 이에 따라 거래가격을 실제보다 낮게 신고하거나, 아파트 분양시 계약금액을 기준액 이하로 낮추기 위해 필요 한 옵션을 선택하지 못하는 등 주택거래에 왜곡이 있어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6억원과 9억원에서 세율이 한번에 1%p씩 올라가던 것을 취득가격에 따라 점증적으로 올 라가는 사선형 구조로 개선하였다. ※ 6~9억원 구간 세율계산법 : 세율 Y(%) = 취득가액 X(억원) × ⅔ - 3억원 세율 3% 2% 1% < 현 행 > 6억 9억 과세표준 세율 3% 2% 1% < 개 선 > 6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대안신당은 12월 29일(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시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제3세력의 결집과 통합을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대안신당 광주광역시당 창당대회에는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천정배, 장병완, 최경환, 장정숙 의원과 광주지역 총선 출마자인 김성환, 김명진 예비후보 등 당원, 시민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최경환 의원(북구을)이 광주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최경환 의원은 광주시당위원장 수락연설을 통해 “대안신당의 목표는 제3정치세력 결집과 통합을 통해 내년 4.15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광주시당 창당대회는 제3정치세력 결집의 시작이다”며 “건강한 중도개혁의 모든 제3정치세력과 함께할 것이고 통합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대안신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제3정치세력의 통합을 위한 밀알이 되어 새로운 신진 인사들, 뉴DJ들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중물,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경환 위원장은 바른미래당 당권파, 민주평화당, 무소속 세력들에게 선거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만큼 대안신당과 함께 제3세력 통합을 위한 원탁회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최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수원화성문화제, 시흥갯골축제 등 18개 축제를 ‘2020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 경기관광대표축제는 2019년도와 마찬가지로 당초 15개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돼지 열병으로 취소된 축제들이 있어 그대로 유예하고, 대신 신규 선정을 위해 3개를 추가로 선정했다. 경기관광대표축제는 시․군에서 개최하는 지역축제 가운데 관광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18개 축제는 수원화성문화제, 시흥갯골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연천구석기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화성뱃놀이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파주장단콩축제, 군포철쭉축제, 의정부음악극축제, 과천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 이천쌀문화축제, 동두천락페스티벌, 오산독산성문화제, 광주남한산성문화제 등이다. 이 가운데 수원, 시흥, 안성, 여주, 연천 5개 시군의 축제는 20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으며, 이 중 연천구석기축제는 새로 문화관광축제로 진입했다.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면 국도비 9,000만원 정도를 지원 받게 된다. 나머지 1
[한국방송/장영환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유해야생동물 포획도구에 관한 규정’을 12월 26일 고시했다. 이번 고시는 유해 야생동물 포획 시 준수사항을 규정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31조제 2항제1호가 올해 9월 25일 유해 야생동물 포획 시에는 환경부 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포획도구를 이용하도 록 개정됨에 따라 새로이 제정되었다. 이번 고시에서는 환경부 장관이 정하는 유해야생동물 포획도구를 ‘엽총, 공기총, 마취총, 석궁(도르래 석궁 제 외), 활, 포획틀, 포획장, 위성항법장치(GPS)가 부착된 포획트랩, 그물, 그 밖에 환경부 장관이 생명의 존엄성 을 해치지 않는다고 인정하는 포획도구’로 규정했다. 그간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으면 사용할 수 있었던 올무는 이번 고시에서는 야생동물 포획도구에서 제 외되었다. 다만, 민통선 이북지역은 총기포획이 금지되어 있는 지역이라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올무 사용을 할 수 있 도록 예외를 두었다. 유럽연합 국가들 중 5개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들과 미국의 일부 주에서도 올무가 포획과정에서 동물에게 극심 한 고통을 준다는 이유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 ( 서울 양천갑 ) 은 26 일 , 목동 양천문화회관에서 ‘ 대전환의 시대 ’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 이날 북콘서트에는 손경식 CJ 그룹 회장 ,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 이인영 원내대표 , 홍영표 前 원내대표 , 최재성 ㆍ 전해철 ㆍ 박광온 ㆍ 전현희 ㆍ 김종민 ㆍ 맹성규 ㆍ 김병관 ㆍ 서영교 ㆍ 고용진 ㆍ 이철희 ㆍ 김철민 ㆍ 박홍근 ㆍ 김병기 ㆍ 강병원 ㆍ 정은혜의원 , 박원순 서울시장 , 이광재 前 강원도지사 , 탤런트 유동근 씨 등 각계 인사 2000 여 명이 참석해 ‘ 대전환의 시대 ’ 출간을 축하했다 . ‘ 대전환의 시대 ’ 는 미 · 중간 패권경쟁과 북미간의 지속적인 대화 분위기 속에서 세계질서가 재구성되는 대전환의 흐름 , 그리고 4 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변화의 한 가운데서 대한민국이 강성대국으로 도약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 황희 의원은 책을 통해 “ 대전환기는 시대의 흐름과 방향이 크게 바뀌고 변동하는 전환점과 같은 시간으로 , 역사적으로 대전환기 무렵에 세계 패권구도가 뒤바뀌며 세계질서를 재구성해 왔다 ” 면서 “ 지금이 대전환의 시대이고 1·2 차 세계대전과 산업
외교부는 12.27.(금)부터 대법원의 가족관계에 관한 영문증명서 발급이 시행됨에 따라, 국내와 동시에 재외공관을 통한 발급을 시행하며, 이와 함께 영문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Apostille) 온라인 발급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 대법원은 해외 유학이나 취업 등의 이유로 가족관계에 관한 증명서가 필요한 경우 번역·공증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영문으로 작성된 등록사항별 증명서를 발급(2019.12.27.부터 시행) 이제 우리국민은 대법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영문증명서를 발급받은 후, 외교부 e-아포스티유 홈페이지(https://www.apostille.go.kr)를 방문하여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 영문증명서 발급 시 '아포스티유 신청을 위한 증명서 발급정보 전송에 동의' 필수 영문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 온라인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우리 국민의 해외 비자 신청 등 해외 진출 시 가족관계 입증을 위한 준비 절차가 간소화되고, 관련 증명서 번역·공증에 소요되었던 금전적·시간적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아포스티유 인증서는 온라인을 통해 발급 시 무료로 이용 가능 그간 외교부는 우리나라 공문서의 해외 사용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지난 27일, 농업계 최대 현안인 농업보조금(이하 직불제) 관련 「농업소득보전법 전부개정법률안」(박완주 의원 대표발의) 일명 ‘공익형직불제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공익형직불제’는 쌀 편중 ‧ 대농(大農) 중심의 현행 직불제를 전면 개편하는 것으로서 쌀 직불제와 밭 직불제를 통합해 재배작물의 종류 및 가격에 관계없이 동일한 단가를 지급하되, 면적구간에 따라 면적이 작을수록 높은 단가를 적용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소농직불금’도 신설된다. 일정규모 미만을 경작하는 소규모 농가가 영농종사 기간, 농촌거주 기간, 농외소득, 축산시설재배 규모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할 경우 경영규모에 상관없이 연간 120만원 즉 월평균 10만원의 직불금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도 공익형직불제 예산이 당초 정부안인 2조 2천억 원보다 약 2천억 원 가량 증가하였으며, 2019년 예산안 1조 4천억원 대비 1조원 늘어난 2조 4천억 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대농(大農)을 포함한 전체 농가의 소득안정이 기대된다. 쌀 이외 타작물 재배농가와 중소규모 농가의 직불금 수령액이 기존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공익형직불제가 2020년부터 시행되면서 쌀 직불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천갑 황희 국회의원이 “목동아파트 1~3단지가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6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목동아파트 1~3단지에 대하여 용도지역(특별계획구역 및 계획지침)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 목동아파트 1~3단지는 2004년 종세분화 당시 단지내 13층 이상 건물비율이 10%를 초과할 경우 3종으로 지정한다는 종세분화 매뉴얼에 따라 3종으로 지정됐어야 했지만 2종으로 지정됐다. 그 결과 부당하게 재산권이 침해된 문제가 있어 지난 12년간 3종 환원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높았지만 별다른 진전 없이 지지부진한 상태가 이어져 왔으나, 황희의원 당선 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두드러졌다. 황희의원은 당선 첫해인 2016년, 종세분화 당시인 2004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록에서 “향후 지구단위계획을 통해서 3종 상향 조정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2종으로 결정”됐고, ‘토지이용계획확인원’부기도 최초로 확인했다. 이어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1~3단지 2종 지정의 부당성과 3종 환원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지적하여 대책마련에 대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확답을 이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지난 26일 양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경기북부 소방관서 현장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 운영능력 강화 직무교육’ 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일산에서 발생한 산부인과병원 화재를 계기로 대형재난대비태세를 확립하는데 목적을 뒀으며,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의 특강에 이어 일산소방서의 산부인과병원 화재대응 사례 발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강화방안 등에 대한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지휘관 등 참석자들은 과거 화재 사례들을 분석, 자유로이 토론하며 유사 화재 발생 시 즉시 현장상황에 적합한 대응전술을 적용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유병욱 예방대응과장은 “화재가 빈발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예방 활동 강화는 물론 긴급대응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현장대응 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지휘관들의 현장대응 능력이 한층 더 향상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구/을)은 27일 대학 등록금에 관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함. 이번 설문조사는 대학생 가계의 주요 지출 분야인 대학 등록금 부담의 체감 정도를 확인하는 한편, 등록금 액수와 별개로 등록금 책정 방식의 합리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확인하고자 실시하였음. 먼저 그간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국가장학금 확대·학자금 대출 이자율 인하·입학금 폐지 등의 대학 등록금 경감 정책에 대해 절반 이상의 응답자(50.9%)가 “효과 있다”고 답하면서도, 여전히 상당수의 국민들(90.1%)께서 “대학 등록금이 부담 된다”고 느끼고 있음을 확인했음. 특히 등록금 인하도 중요하지만, 등록금을 책정하는 방법도 매우 합리적이야 함을 확인함. 현재 대부분의 대학에서 신청한 학점에 상관없이 매 학기 고정된 등록금을 내도록 한 이른바 <학기별 등록금제>에 대해 51.5%의 응답자가 “불합리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찬성 23.1%, 모름 25.4%) 이에 대안으로 제시한 <학점비례 등록금제>의 필요성에 72%가 공감했으며, 제도 도입 시 실제로 등록금이 완화될 것이라 기대한다는 응답도 61.9%에 이르렀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