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기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부처 내 테스크포스(TF)팀을 가동하고 5세대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한다. 과기정통부는 16일 최기영 장관 주재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제2차 ICT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ICT 분야 국책연구기관장 및 유관기관장, 민간 협·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영상회의로 열렸다. ICT비상대책회의는 지난달 26일 첫 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분야별 3대 TF를 운영하며 그간 ICT업계 애로사항 해소, 기술료 감면, 통신·방송요금 감면 및 홈쇼핑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온라인 개학 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1부에 코로나19 대응 지원대책에 대한 종합점검, 2부에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기 위한 정책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코로나19 지원대책으로 두 개의 안건을 논의했다. 첫 번째 안건인 ‘ICT산업 지원현황 및 향후계획’에서는 연구개발 지원, 기업활동 촉진 및 자금 지원 등 ICT산업 지원을 위한 과기정통부와 관계부처의 지원현황을 종합적으로 확인·점검했다.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0 경기 VR·AR 오디션’을 통해 32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오디션은 도내 유망 VR/AR(가상/증강현실) 기업을 선발·육성해 시장진출과 후속투자 유치까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67개 팀이 지원했다. 도는 지난해(12억4천만 원)보다 지원금을 7억1천만 원 늘려 선발기업에게 총 19억5천만 원을 투입 ▲아이디어 부문 각 3천만 원 ▲상용화 부문 각 7천만 원 ▲공공매칭 부문 각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오디션에서 아이디어 부문에는 상호작용 360°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실내 지도맵 서비스를 제작하는 플랜아이(예비창업자) 등 총 11개사가, 상용화 부문에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어린이 원목 장난감 및 교구를 제작하는 디어아키텍트 등 총 16개사가 선발됐다. 공공매칭 부문은 실내 AR 스포츠 콘텐츠 및 체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경기도체육회와 리얼위드 컨소시엄 등 5개의 공공기관과 매칭된 컨소시엄 팀이 선발됐다. 이들 업체에게는 개발자금과 더불어 6개월 간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맞춤형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손학규 민생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16일 4·15 총선 참패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지만 다당제 불씨마저 사라져선 안 된다"고 밝혔다.손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포기하면 건전한 견제와 균형이 사라진다"며 이렇게 말했다.손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 대해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에 정치가 분열과 대립으로 가지말고 힘을 합쳐 대응하라고 집권당에 표를 모아준 것"이라며 "국민들로서는 제3세력에 견제 기회를 줄 여유가 없었고 분열과 탈당 내홍으로 불안정한 민생당에 표를 줄 수 없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잘못 때문이 아니라 연비제를 비례 위성정당으로 왜곡한 거대양당의 잘못으로 만들어진 결과"라며 "앞으로 선거법 개정 통해 연비제를 보완해야 하고 지역 후보 몇명 이상 안 내는 당은 비례후보를 낼 수 없게 해야한다"고 해결책도 제시했다. 그러면서 "제3지대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우리에게 할일이 있다"며 더이상 정치가 거대양당의 싸움판으로 내버려둘 게 아니라 제3당이 타협과 중재에 나서야 한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자"고 앞으로의 각오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향후 거취에
[경기/이용진기자] “00님께서 신청하신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카드 신청이 승인됐습니다” 9일부터 시작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지 1주일. 카드 승인 완료 문자를 받은 경기도민의 경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맘껏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경기도는 흔히 알려진 음식점과 전통시장 외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사용처는 기존 지역화폐 사용처와 같이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에 있는 연매출 10억 원 이하 업소다. 단, 대형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 기준만 충족한다면 사실상 일반 IC카드로 결제 가능한 모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에는 크게 270여개 업종에 50여만 개 업소가 이에 해당한다. 프랜차이즈라 하더라도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에서는 사용 가능하다. 경기도가 올해 1~3월말까지 카드형 지역화폐의 업종별 결제현황을 집계한 결과를 살펴보면 결제액이 가장 많은 곳은 단연 일반휴게음식점으로 546억1천만 원이 결제됐으며 전체 사용액의 32.8%를 차지하고 있었다. 지역화폐 결제액
[경기/이용진기자] 지방세(개인지방소득세)와 국세(종합소득세)를 지자체와 세무서 각각 방문할 필요 없이 한곳에서 한 번에 신고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지자체 직접신고로 시행되는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분)의 납세편의를 위해 ‘지방세·국세 합동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인지방소득세는 그간 세무서에서 소득세와 함께 부가세(10%)로 신고 받아 세금만 지방자치단체 계좌로 납부했으나, 지역에 맞는 공제․감면으로 지방분권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지자체가 직접 신고 받아 관리하도록 세제가 개편됐다. 정부는 방문민원에 대한 신고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세무서 외 전국 지자체에서도 국세와 지방세를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국세청이 처음으로 함께 운영하는 합동 신고센터는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한 달간 도내 25개 세무서와 31개 시·군 관공서 총 56곳에 각각 설치·운영된다.(오산․양평․가평․연천 등 4개 시군은 탄력적 운영) 이곳에서는 시․군 지방소득세 담당 직원 140명과 국세청(세무서) 국세 담당직원 53명이 교차 근무하며 원스톱 세무행정 서비스를 수행한다. 납세자는 도내 56곳 중 주소지 관계없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학생들의 등교 개학 문제와 관련 “학교의 문을 여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직접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자세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생활방역 논의와 함께 언제부터 우리 학생들이 등교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정 총리는 “싱가포르의 경우 등교 개학 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학교가 감염확산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자 불과 2주 만에 다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바 있다”며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등교개학 시점과 관계 없이 학교의 방역환경은 미리 정비해야 한다”며 “교육부는 관계기관, 지역사회와 함께 등교 개학 시기와 방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 방역환경 개선을 서둘러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날부터 2단계 온라인 개학이 시작돼 초등학교 저학년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원격수업으로 새 학기를 맞이한다”며 “교육부 등 관계기관은 긴급상황에 대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치 1번지'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5일 21대 총선을 통해 원내에 다시 입성하게 됐다.이번 종로 선거는 경쟁자인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와 여야 대표 대권주자 간의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미니 대선'으로 불렸으나, 이 후보는 출마 이후 여론조사 등에서 한번도 뒤지지 않은 끝에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그는 이번 당선으로 향후 펼쳐질 대선레이스에서도 유리한 고지에서 순항할 기반을 마련했다.1952년 전라남도 영광군 출신인 그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동아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정치부 기자 시절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내리 4선에 성공하고, 전남도지사를 역임했다.또한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이자 역대 최장수 총리로 2018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강원도 산불 등 연이은 국가적 재난에도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총리직에서 물러난 이후 민주당에 복귀한 그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종로를 비롯한 민주당 전국 선거판을 진두지휘했다. 향후 총리 시절 얻은 높은 대중적 지지를 토대로 여권의 차기 유력 대선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신흥공단과 함께 전국 20개 상점가를 ‘스마트 시범상가’로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 현장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에는 올해 총 17억원이 투입되며 상가당 1억 1500만원(일반형 상가)에서 2억 1500만원(집약형 상가)까지 지원한다. 시범상가 내 상점 1000여곳에는 비대면 주문·결제 시스템 가능한 스마트 오더 기술이 도입되고 업종 특성에 따라 스마트 거울, 풋 스캐너 등이 설치된다. 스마트 시범상가 조성 대상은 50개 이상 점포가 밀집돼 있고 상인회나 번영회 등 조직화한 사업 주체가 있는 상점가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이며 광역·기초 지자체 단위로 소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상점가는 상인회·번영회 차원에서 해당 지자체를 통해 먼저 신청하면 된다. 권대수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에 오프라인 상점이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에 처하게 되면서 이 같은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적용 가능한 스마트상점 기술을 적극 발굴·육성해 전국 상점가로 확대하고 디지털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국회가 제2차 추경안을 상정·심의해서 통과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들에게 미리 통보해 주고 신청을 받으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1관에서 정부세종청사와 영상회의 방식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상적 상황이라면 추경안의 국회 통과 후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을 받는 게 순서지만, 지금은 정상적 상황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세종청사와 영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가 추경안을 심의해서 통과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신청을 받을 이유가 없다”면서 “국회 심의 이전에라도 지급 대상자들에게는 빨리빨리 신청을 받아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생계를 지원하고,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하위 70% 가구(약 1400만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4인 이상 가구 1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건보료가 올해 소득을 반영하지 못하는 측면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4·15 총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라는 사상초유의 변수를 시작으로 비례대표 위성정당의 등장, 여야 후보들의 막말논란까지 다양한 이슈들이 터지면서 여야가 강조하는 메시지 역시 때에 따라 변화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국난극복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지층의 결집과 함께 성공적 코로나19 방역을 앞세워 중도층 표심까지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야당의 정권심판론을 견제하는 한편 선거운동 막판 180석 발언 등에 대해서는 즉각 입단속에 나섰다. 이낙연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11일 종로구 유세에서 "대한민국이 코로나 대처 과정에서 세계의 모범국가로 칭송받는 것처럼 대한민국 전체가 1류 국가가 될 때가 됐다"며 "대한민국이 코로나 치료에서만 1류 국가가 아니라 국가의 모든 면에서 1류 국가가 되는 출발을 4·15 총선이 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윤호중 사무총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의 등은 정권 심판론을 외치고 있는 미래통합당에 대한 견제에 나섰다. 양 원장은 "전쟁 중에 장수를 바꾸는 법은 없다"면서 "다른 당은 제1당이 되면 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