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관장 배현숙)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영화제는 ‘유럽 도시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11월 6일 ~22일(기간 중 금,토,일) 동안 계속해서 즐길 수 있다. 주한유럽연합국가문화원(EUNIC) 소속의 9개국 9편 영화는 물론, 대사관과 문화원에 서 준비한 영화 해설 영상을 함께 마련하였다. 북유럽 쉐프의 레스토랑 사수를 위한 도전과 혁신 이야기, 중세 시대 프라하의 옛 전설을 바탕으로 담은 애니메이션 등 유럽 도시의 문화를 소재로 한 영화를 상영한다. 9개 국가는 오스트리아, 프랑스, 덴마크, 이탈리아,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독일, 체코(상영 국가 순서)이다. 「2020 유니크 영화제(EUNIC Film Festival)」는 6일(금)을 시작으로 22일(일)까지 금, 토, 일마다 매일 1편의 영화가 온라인으로 상영된다. 사전 예약자에 한하여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날짜 별로 각국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해당 영화에 대한 강연 영상을 제작하여 함 께 제공한다. 관람 방법 :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 https://museum.seoul.go.kr > 문화행사 > 온라인영화제 > 유니크영화제)
서울시는 백범 김구 선생 등 독립운동가 묘역이 위치한 효창공원 일대를 독립운 동 기념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추진 중인 “(가칭)효창독립 100년 공원 조성” 사업에 일환으로 지난 10월 실시한 ‘효창독립 100년 공원 네이밍&슬로건’ 공모전에 이어 효창공원의 과거, 현재, 미래상을 담은 작품 공모전을 11.2.(월)부터 4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한 ‘효창독립 100년 공원 네이밍&슬로건 공모전’ 결과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총 1,400여건이 넘는 응모작이 접수되었고, 이번 작품공모전을 통해 일반 시민대상 관심도 제고 및 사회적 공감대 확산 을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 이번 작품 공모전은 ‘효창의 100년을 담다’라는 주제로 하여 시민이 기억하고 바라는 효창공원의 모 습을 담은 영상콘텐츠(UCC), 웹툰, 사진, 포스터, 일러스트 등의 작품을 모집한다. 공모전은 영상콘텐츠(UCC), 웹툰 등 스토리텔링 부문과 사진, 포스터, 일러스트 등 시각화 부문으로 구성되며, 효창공원의 역사와 미래가치를 담을 수 있는 작품이면 된다. 응모자격은 효창공원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스토리텔링 부문의 경우 3인 이하 단체 참가도 가능하
지역관광 거점도시와 연계한 ‘2020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 행사가 2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여행이 제한된 국내외 한류팬들의 여행 욕구를 해소하고 수도권 중심의 관광을 벗어나 지역관광으로 관심을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홍보대사(슈퍼주니어-K.R.Y.) 포스터. (왼쪽부터)려욱, 예성, 규현.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잠재적 방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우리 함께 만나서 한국문화(K-컬처)를 즐겨봐요’라는 구호 아래 목포, 전주, 강릉, 안동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상품을 소개하고 인기 가수 50여 개 팀이 참여한 ‘케이팝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온라인 판매 특별전 ‘한류문화장터(K-컬처 마켓)’ 등을 운영한다. 먼저 한류스타가 직접 4개 도시를 여행하며 그 지역의 음식, 관광지, 이색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 ‘가드림’이 한류팬들을 찾아간다.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과 산하, 가수 황치열이 목포의
시민을 위한 휴식처이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의 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D-숲이 오픈했다. 그 시작을 알리는 기념으로 서울 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 이하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이하 서울시향)은 10월 30일(금) 오후 7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이하 DDP) 살림터 내 ‘D-숲’에서 <우먼 인 D-숲 클래식>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제공하는 공간과 서울시향이 연주하는 실내악의 만남인 <우먼 인 D-숲 클래식>은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시민을 위로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D-숲이 있는 DDP 살림터 1층 시민라운지는 자하 하디드가 정교하게 설계한 최대 규모의 노출 콘크리트로 구성되어 있 어 실내 건축 조형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서울시향이 연주하는 음악이 더해져 관람자들은 시·청각이 어우러진 공감각적인 느낌 으로 디자인과 음악의 문화향연을 감상했다. 이번 공연은 출연진과 관객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소규모 대면 공연으로 진행했으며 공연 내용을 편집하여 디자인재단 소셜 미 디어 등 온라인을 통해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현재 이곳을 찾지 못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일반공모 부문과 비공모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내달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포스터.‘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문화적 공공성과 심미성이 우수한 공공디자인을 찾아 시상하고 이를 통해 모범사례를 확산, 국민의 문화향유권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됐다.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공공 공간 ▲공공건축물 및 실내 ▲공공시설물 ▲공공 시각이미지 및 공공용품 등 4개 세부 분야로 나눠 국민 생활을 안전하고 품격 있게 만들어준 공공디자인 모범사례를 찾는다. 학술연구 부문에서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고 발전 방향성을 제시한 연구를 발굴해 시상한다. 특히 미래사회 공공디자인의 실천적 방안과 역할을 제시한 연구논문에는 특별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별상 후원인인 고(故) 빅터 마골린(1941~2019)은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학교 디자인사학과 전 명예교수이자 세계적인 디자인계 석학으로, 2015년 국제디자인총회의 주제 발표자로 한국을 방문, 한국디
K-팝이 유럽에서 주류가 되고 있고, K-드라마가 넷플릭스의 세계적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는 평가가 돋보인 한주였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한복의 현대화’를 집중 조명했네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매주 월요일 발행하는 <한 장에 담은 외신 속 한국 문화> 37호를 소개합니다.(편집자 주) * 첨부파일을 열면 이미지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37호_한 장에 담은 외신 속 한국 문화-완.pdf
중소벤처기업부는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김다현 트롯신동이 함께 경남 하동 화개장터를 방문해 ‘온택트 화개장터’ 행사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온택트 화개장터는 전통시장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관광 명소화를 하고 지역 특산물 등 시장 대표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서비스다. 온택트 화개장터는 오는 25일까지 ▲경품행사 ▲유튜브 홍보 ▲콘테스트 ▲블로그체험단 운영 등 다양한 홍보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옴부즈만은 최근 ‘하동시장’ 노래를 발표한 가수 김다현과 함께 화개장터 온라인 홍보콘텐츠 제작, 장보기 행사 등에 참여하며 상인들을 위로하고 시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기원했다. 트롯신동 김다현양이 화개장터 무대에서 신곡을 부르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아울러 옴부즈만은 지난 침수피해로 못쓰게 된 공연장비, 사무집기를 대신할 구호물품을 시장 상인회에 기증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이번 구호물품은 옴부즈만의 주선으로 패션그룹형지에서 지원했다. 박주봉 중기 옴부즈만은 “예상치 못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화개장터 상인들을 위로하고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화개장터 외에도 인근의 구례 5일시장, 안성시 일죽시장·죽산시장 등 이번 여름 수해를 겪
파키스탄에도 K팝 팬이 증가하고 있다며 “무엇이 이토록 K콘텐츠를 매력적으로 만드는지” 현지 언론이 조명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전 세계 팬클럽을 보유한 한국의 전통 공예 장인들을 소개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매주 월요일 발행하는 <한 장에 담은 외신 속 한국 문화> 36호를 소개합니다.(편집자 주) * 첨부파일을 열면 이미지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첨부파일36호_한 장에 담은 외신 속 한국 문화-완.pdf
올해 26회째를 맞이한 ‘2020 서울국제도서전’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공간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책을 매개로 서로의 경험을 확장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한민국 최대 책 문화축제인 이번 도서전이 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16일부터 25일까지 도서전 공식 누리집(www.sibf.or.kr)과 서울 일대 서점 및 문화공간에서 동시에 열린다고 문체부는 13일 밝혔다. 이번 도서전에는 국내 198개 출판사와 동네서점·문화공간 32곳이 참여하고 작가, 인문, 사회, 과학, 예술가 200여 명이 강연과 대담 행사 40여 편을 마련해 독자들과 만난다. 아울러 작가 김초엽, 축구선수 손흥민, 개그맨 송은이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올해 도서전에서는 ‘엑스와이제트(XYZ):얽힘’을 주제로 전 세계적 생태 위기, 감염병 공포, 사회적 갈등과 대립이 심해지는 요즘 상황에 맞춰 ‘얽힘의 미학’과 ‘공존의 윤리’를 탐색한다. 2020 서울국제도서전 주요 포스터.16일 개막 강연에서는 ‘얽힘의 미학과 공존의 윤리’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김초엽 작가가 ‘얽힘을 담아내는 장르로서의 공상과학(SF)’을 주제로 작품 속에서 얽힘을 담아내는 방법을 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