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오는 11월 30일까지 대마・양귀비 등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양귀비와 대마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재배 및 흡연・섭취・소지・허가받지 않고 재배 등을 금지하고 있다. 해경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어촌・도서지역의 마을회관 등을 직접 방문하여 마약성분이 포함된 대마·양귀비 밀경작 금지 홍보에 나서고, 어촌마을의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 은폐장소에서 불법으로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하여 마약류 공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대두되고 있는 국제여객선 등 해상을 통해 밀반입되는 마약류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며, 양귀비 불법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될 경우 군산해양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마와 양귀비를 마약류 취급 자격이나 재배 허가 없이 재배·매매·사용하다 적발되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 4일 유엔난민기구(이하 UNHCR) 라우프 마조우(Raouf MAZOU) 최고대표보가 대한민국 정부, 국회 및 민간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위해 임기 중 처음으로 방한해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국회 법사위 간사)과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 앞서 마조우 최고대표보는 소 의원이 ‘외국인아동 출생등록법’을 발의하는 등 의정활동 내내 외국인을 위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한국의 심각한 저출생 문제 해결과 인권 선진국으로서의 위상 확립을 위한 보편적 출생등록제도 도입, 난민 보호 체계 개선, 외국인에 대한 개방적 정책 등에 관해 논의하였다. 마조우 최고대표보는 인도주의와 개발 협력‧평화를 연결하는 ‘HDP Nexus’에 대해 설명하고, 외국인 정책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줄이기 위해 UNHCR이 어떤 노력을 하는 게 좋을지 조언을 구했다. 이에 소 의원은 “한국은 전세계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난민‧평화와 관련한 UN 분담금을 꾸준히 증액하고 있는 등 외국인 정책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유엔난민기구가 지금까지 노력해 왔던 것에 더해 ‘BTS 등 한류 문화 유행·영국 찰스왕께 김치 전달하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내년 1분기 중 직급조정을 반영한 직제 개정으로 6급 이하 국가공무원 2000여 명 직급상향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 또한 능력있고 성과가 우수한 공무원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고자 9급에서 4급까지 승진할 때 필요한 최소 근무기간을 현행 13년에서 8년으로 총 5년 단축한다. 행정안전부는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 마련 후속조치 등을 위한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일부개정안을 오는 9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안 성실히 근무하는 많은 공무원에게 승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7급에서 6급으로의 근속승진 시 승진규모를 7급 11년 이상 재직자의 40%에서 50%로 확대하고, 연 1회 승진심사 횟수 제한을 폐지한다. 특히 재난·안전 분야에 2년 이상 계속 근무 중인 공무원에 대해서는 우대 차원에서 승진임용 배수범위 적용 면제와 근속승진기간 1년 단축 등 심사요건을 완화한다. 저출산 대책에 따른 다자녀 공무원 우대 정책으로 다자녀 양육자는 퇴직 후 10년, 중증장애인은 퇴직 후 5년까지 경력을 인정할 수 있게 한다. 이는 현행 제도상 경력채용시험의 응시자 경력은 퇴직 후 3년 이내 경력
[군산/김주창기자] ‘시민과 함께 푸르게 키워가는 군산’을 위해 군산시가 신흥동 26-71번지 일원 도시 숲 유휴부지에서 ‘우리 가족 숲’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6일 진행된 이번 ‘우리 가족 숲’ 나무 심기 행사는 ‘군산 미래의 숲 500만 그루 나무 심기’의 하나로 올해 처음 추진됐으며, 시민들이 나무를 직접 식재하고 관리하게 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도시 속의 작은 숲을 시민의 손으로 직접 가꾸게 하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어 이룬 숲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원으로 변신, 시민들에게 의미를 담은 또 하나의 휴식 공간의 역할도 병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족은 공모를 통해 28가족이 선정되었으며 서부 해당화, 마로니에, 에메랄드그린 등 8종을 식재하였다. 특히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군산으로 돌아와 다 같이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으며, 어린이들은 고사리손으로 직접 구덩이를 파고 나무를 심으면서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고, 산림자원의 소중함과 가족들만의 특별한 나무를 가질 수 있어서 즐거웠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8일 오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개표소의 화재안전관리를 위한 관서장 현장 방문행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군산시 개표소로 지정된 군산월명체육관을 찾아 소방·피난시설 등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원활한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유사시 긴밀한 협조가 이뤄질 수 있게끔 긴급상황 관련 내용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선거일에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안전하게 선거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주공시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각각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에 행사가 진행되는 군산 주공시장은 1985년 하나운안1길 45번지 일원에 개설되어 현재 80여 개의 점포와 노점이 운영중이다. 특히 군산 주공시장은 길 하나를 중심으로 양 갈래로 점포가 자리하여, 수산물, 채소, 과일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주차시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 인기 전통시장이다. 이번 환급행사를 시작으로 군산시는 시민들의 체감 물가 안정과 지역 농축수산물 소비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일자리경제과주공시장환급 상품권 환급은 농축산물은 4월 6일부터 12일, 수산물은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환급은 국산 농축산물과 수산물판매 점포에서 당일 구매한 영수증, 신분증을 함께 지참하여 주공시장 상인회 사무실 2층에 위치한 환급소를 방문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0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서두르는 게 좋다. ▲3만4천원 이상일 경우는 1만원, ▲6만7천원 이상일 경우에는 2만원으로, 1인당 2만원 한도 내에
[군산/김주창기자]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따른 대응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금강미래체험관(구 금강철새조망대)의 2024년 체험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그간 금강미래체험관은 2019년부터 시민들의 기후 위기 대응능력과 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도 초 · 중 · 고교생, 영유아, 단체 및 일반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한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4월부터는 유 · 초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군산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찾아가는 초 · 중등 미래교실,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찾아가는 초등 미래교실의 경우 기후변화, 해양쓰레기, 물,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등 5개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5회차에 걸쳐 수업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중등 미래교실은 자유학기제를 이용하여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학기 동안 프로젝트 수업으로 실시된다.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운영하고 있는 금강미래체험관 교원연수과정도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얻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올해 역시 전라북도교육청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겨울방학 기간인 1월에 ‘더불어 사는 지구’ 과정을 개설해 운영했으며, 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6일 군산시립도서관 새만금드림홀에서 중학생을 위한 ‘자유학기제의 올바른 진로탐색 코칭’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중학생 학부모 및 학생 1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진로컨설팅 전문가인 종로학원 오종운 평가이사가 강사로 등장, 자유학기제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적성과 소질을 탐색하여 향후 고교학점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진로탐색 코칭 특강이 이뤄졌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중학생을 둔 부모가 가장 궁금해하는 자유학기제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으며, 다른 학부모 역시 “자유학기제를 효과적으로 할용 할 수 있는 진로탐색방안과 고교학점제와 관련 입시제도까지 깊이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입시정보 · 진로진학 · 공부전략 등 양질의 맞춤형 교육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지역학생들의 꿈을 향한 여정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군산시는 전략적 ‘진로설계 부모함께 아카데미’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제도 관련 최신 정보와 올바른 교육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하여 학부모의 궁금증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8일 올해 신규 편입하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 716명이 이날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공보의 716명은 지방자치단체에 683명, 중앙기관에 33명 배치하며, 각자의 희망 근무지역을 조사해 전산 추첨을 통해 오는 11일 각 시·도와 교정시설 등 중앙기관에 배치할 예정이다. 전남 화순군 이서면 보건소. 2024.3.12. (ⓒ뉴스1) 올해 신규 편입 공보의의 분야별 인원은 의과 255명, 치과 185명, 한의과 276명 등 716명이며, 올해 3년 차 복무 만료자 1018명 대비 올해 신규 편입 공보의는 302명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의과가 246명 줄었고, 치과와 한의과는 각각 43명씩 감소했다. 복지부는 의과 공보의 신규 편입 인원이 크게 줄어듦에 따라, 농어촌 의료취약지 중심 배치를 강화하고 보건지소 순회진료를 확대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비상진료체계 인력지원을 위한 공보의 파견근무로 발생한 지역주민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3일부터 보건소·보건지소에서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문의: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044-202-280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하반기 휴대전화·이메일 1인당 불법스팸 월 평균 수신량은 상반기보다 4.19통 늘어난 13.49통이었다. 휴대전화 음성 불법스팸은 감소(0.48통↓)했으나 문자 불법스팸 수신량이 3.68통 증가했다. 이메일 스팸 수신량은 3.11통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0.99통 늘었고 광고유형별로는 의약품, 성인, 도박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문자스팸의 발송경로별는 대량문자발송서비스(97.9%)가 대부분이었으며, 국내발송은 감소 추세인 반면, 규제를 피한 국외발송이 증가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5일 ‘2023년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했다. 이 자료는 지난해 하반기(7월1일∼12월31일) 이용자 불법스팸 수신량 조사와 휴대전화 및 이메일로 수신된 스팸 신고·탐지 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담고 있다. 전국의 휴대전화·이메일 사용자 3000명(12∼69세)을 대상으로 1인당 불법스팸 수신량을 조사한 결과, 월 평균 수신량은 13.49통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19통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광화문 KT 고객센터에서 직원이 AI 클린 메시징 시스템으로 스팸 메시지를 분석하고 있다. (KT 제공) 20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해외 바이어로부터 구매 문의(인콰이어리)를 받았지만, 자체적으로 구매문의에 대응하기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을 밀착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B2B 수출 플랫폼 ‘고비즈코리아(GobizKorea)’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B2B 수출을 지원하는 2024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 1차 참여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 1차 참여기업 모집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설명 있음)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역전문가가 구매문의 유효성 검증과 더불어 거래조건 협상, 수출계약 검토, 계약서 작성 등 구매문의 대응을 위한 무역실무를 수출계약 체결 시까지 1:1 밀착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비즈코리아에 입점해 있지 않은 기업이나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발굴되지 않은 바이어가 보낸 구매문의인 경우에도 수출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 내 무역실무를 지원한다. 다만 고비즈코리아에 미입점한 기업이 무역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선정 이후 고비즈코리아에 회원가입과 상품 등록을 해야 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의 구매문의 대응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3일부터 19일까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해안에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숙박과 체험상품을 할인하는 ‘바다를 품은 코리아둘레길 어촌마을!‘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해수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어촌·연안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업하는 사업 중 하나로, 걷기여행주간(3~19일)과 연계해 추진한다. 기획전 기간 동안 걷기여행주간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은 누구나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코리아둘레길 인근 16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숙박과 체험프로그램 등 30여 개 상품을 30% 최대 10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 없이 연결하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4500km)로, 동해안의 해파랑길(고성~부산), 남해안의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의 서해랑길(해남~강화),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강화~고성,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로 구성돼 있다. 전남 순천 거차마을 뻘배체험(좌)과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 하우스캠핑장(우) 전남 함평군 돌머리마을은 인근에 돌머리해수욕장과 함께 하우스캠핑장 등 숙박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바다와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5월 1일 새벽, 국내 드론기업이 세계 최대규모 드론(5,293대)으로 군집비행 기네스 기록 달성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 종전 세계기록은 ‘21년 중국회사가 기록한 5,164대 군집비행 기록 도전에 성공한 국내 드론라이트쇼 전문업체인 유비파이*는 그간 군집비행 관련 기술을 꾸준히 개발・고도화해 왔으며 작년에는 미국에 드론 기체를 수출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국토교통부 드론상용화 지원사업에 ’21년부터 4차례 선정(군집비행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이에 앞선 4월 24일에는 파블로항공이 불꽃드론* 1,068대 군집비행으로 기네스 기록을 갱신(기존 671대, 아랍에미레이트)한 바 있다. * 불꽃드론은 LED 라이트와 불꽃이 결합되어 드론라이트 쇼 공연에 활용 유비파이와 파블로항공의 세계기록 달성 군집비행은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월드 드론라이트 쇼(5.9일 20시~21시, 인천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된다. 유비파이 (5.1일, 장소 : 인천 연수구 옥련동)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의 기본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후시설, 화장실 청결 등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식사 등 기본기능 제공의 휴게시설에서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휴게시설로 기능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많은 5월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시설 서비스 개선방안’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전국의 고속도로에는 총 236곳의 휴게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 중 42.4%에 이르는 100곳은 건설된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됐다. 또 휴게소의 주차 편의성, 시설 이용 편의성, 보행 환경 등에서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휴게소의 기본 기능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휴게소 이용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하면서 휴게소에도 화장실과 식당 등 기본적인 공간 외에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관계기관·전문가로 구성한 협의체를 통해 휴게소의 기본기능 강화,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우선, 주차장 안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는 1일 구인난을 겪고 있는 국내 항공기 제조산업 분야에 특정활동(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항공기(부품) 제조원’ 직종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항공기 제조산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경 간 이동 정상화와 수출 활성화 등으로 호황을 맞았으나, 적극적인 내국인 구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필요 인력을 충분히 구하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었다. 이에 산업부와 법무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해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연 300명의 범위에서 2년 동안 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시범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대한항공 정비사들이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격납고에서 보잉787 항공기 엔진을 점검하고 있다. 2023.12.27. (ⓒ뉴스1) 또한, 업계에서도 외국인력 도입과 함께 국민고용을 창출·지원하기 위해 내국인 대상 취업 교육을 확대하고, 핵심 인력의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상생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와 법무부는 시범운영 시행 중에 외국인력 선발·관리 현황, 국민고용 확대 노력 및 불법체류 방지 대책 이행 여부 등에 대해 공동으로 점검·모니터링해 제도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도시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기업이 연구와 실증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4차 스마트도시종합계획(안)(2024~2028년)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도시종합계획은 스마트도시법 제4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스마트도시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국토부는 디지털 대전환, 기후 위기, 지역소멸 등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연구원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후 관련 전문가과 학계, 산업계, 청년층과 간담회, 공청회를 통해 폭넓은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계획안을 수립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속가능한 공간모델 확산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 도시기반 구축 ▲민간 친화적 산업생태계 조성 ▲K-스마트도시 해외진출 활성화 등 4대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먼저, 광역지자체에 보급한 데이터허브와 연계한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 개발을 통해 빠르고 경제적인 스마트 솔루션 확산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데이터허브는 교통, 환경 등 각종 도시정보를 연계·수집·분석해 데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세계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콘솔게임을 집중 지원해 컴퓨터 온라인·모바일게임 중심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기로 했다. 또한, 전체이용가 게임에 대한 본인인증을 선택사항으로 하고, 온라인게임 시간선택제를 자율규제로 전환한다. 아울러, 게임 이용자들의 피해 신고와 상담, 소송지원 등을 돕는 권익보호센터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이(e)스포츠 지역 연고 실업팀을 창단해 한국형 이스포츠 리그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 동호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2024~2028)을 논의하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열두 차례 자문회의를 통해 기초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열 차례 이상 업계·학계와의 추가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수립했다. 국내 게임산업은 온라인 컴퓨터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성장으로 2022년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인 22조 2000억 원을 달성해 세계 4위의 게임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게임은 세계 인구의 40%가 넘는 33억 4000만 명이 즐기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전체 인구의 63%가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