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불법체류 감축 5개년 계획(2023~2027년)’ 추진 2년 차를 맞아 관계 부처와 함께 정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동 단속은 오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77일간 시행된다. 법무부,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 5개 부처가 함께 진행한다. 중점 단속 분야는 마약 등 불법체류 외국인 범죄, 유흥업소 종사자, 건설업종 불법 취업, 불법 입국·취업·허위 난민 알선 행위 등이다. 법무부는 합동 단속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외국인 범죄, 민생 침해, 불법체류 조장 알선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해 강제 퇴거, 입국 금지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정당한 이유 없이 단속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영장을 발급받아 단속을 실시하고 단속 공무원을 다치게 하는 등 업무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공무집행방해죄로 형사 고발한다. 한편 단속 과정에서의 적법 절차 준수와 외국인 인권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국민들께서 납득하실 수 있는 출입국·이민정책은 필요한 분야에 외국인력을 적절히 투입함과 동시에 불법체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단속 등 불법체류 감소 정책
[군산/김주창기자] 흥남동에 복지 해결사들이 떴다. 11일 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진정권․공공위원장 신재식)는 복지기동대 위촉식과 더불어 새군산로타리클럽(회장 최진호, 동서1급 자동차공업사 대표) ․ 군산경제발전위원회(회장 박광철, 에이스냉동 대표)와 함께 업무협약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찾아가는 생활돌봄 복지서비스 ‘우리동네 홍반장 사업’과 ‘복지기동대 사업’ 실행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먼저 흥남동 복지기동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 돌봄공동체 분과를 구성하여 지역 주민 주도의 전문기술 자원봉사자로 총 5명의 대원을 구성하여 위촉장을 수여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새군산로타리클럽은 인도주의 봉사를 제공하고 우의와 평화구축에 협조하는 사업가와 전문 직업인 25명으로 구성된 조직체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를 변화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군산경제발전위원회는 22년도 1월 코로나 재확산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극복을 위해 40~50대 중심의 자영업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직된 단체로 군산의 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의 소규모 생활불편 수리․개선 및 재능기부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광장 및 놀이터 조성사업이 작년 9월 공사 시작하여 준공(2024년 4월 말 예정)을 앞두고 있다. 광장 및 놀이터 조성사업은 공설시장 옆 폐철도 부지(금암동 139-48일원)에 10,082㎡규모로 ▲다목적광장 ▲휴게 숲 ▲놀이마당(놀이기구 및 운동시설)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산시는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그간 해당 부지는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쓰레기· 불법건축물· 무단 농작물 재배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주었던 장소였다. 그러나 군산시가 이번에 광장 및 놀이터를 조성해 불량한 경관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공설시장 주변 녹지 및 휴식공간 부족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중앙동 광장 및 놀이터가 생기면서 어르신 · 부모님들이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잠시 들르던 시장이 가족들과 놀이터에서 즐기고, 광장에서 이웃들과 어울리는 장소로 탈바꿈되어, 대표적인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산시는 2023년 7월 국가철도공단과 유휴부지 활용사업 협약 시 시설물 조성을 조건으로 폐철도부지를 20년 무상 임대하여 사용하기로 협약한 바 있어, 매년 6천만원 정도의 부지 임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4월 11일 ‘제50회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 세미나’를 군산시 농업인회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군산시의 공공데이터 개방과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생활인구의 타 지자체 분석사례도 함께 소개, 군산시가 현재 어느 위치에 있으며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지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세미나에 참석한 (주)빅데이터와미래연구소 강계화 대표는 민간데이터의 정책결정 활용방안에 대하여 발표하였고, 국립농업과학원 김국환 연구사는 최근 농업 환경 변화에 따른 농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농기계 연구사례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중앙 ·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민간기업에서 온 70여명의 참석자들은 세미나 주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업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를 공유했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데이터 거버넌스가 한층 더 강화되길 바란다”면서 “군산시도 조직 내 데이터 기반 행정 인식 확산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군산시와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학교 링크사업단, 전북대학교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공동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가 4월 18일 성공적인 조사와 안전을 기원하는 개수제를 시작으로 금년 10월까지 고군산군도 해역 수중발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군산도 해역은 옥도면 선유도 · 무녀도 · 신시도 등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곳으로 '고군산진 지도'에서 확인되듯 국제무역항로의 기항지이자 서해안 연안 항로의 거점이었다. 특히 군산 선유도 일원은 고려시대 왕의 임시거주지인 숭산행궁(崧山行宮), 사신이 묵었던 객관(客館), 조선시대 수군 진영인 군산진(群山鎭), 조운선이 정박한 포구 등 다양한 해양시설이 있었던 곳으로 고대부터 많은 선박이 오가던 길목으로 유명하다. 송나라 사신 서긍이 저술한『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과 발견유물 등을 참조해도 군산 인근 해상이 국제무역 항로의 기착지 및 서해 연안 항로의 거점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증명하듯 2020년 선유도 및 장자도 일대에서 수중문화유산 발견 신고 이후,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된 수중발굴조사에서는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간돌검(마제석감), 삼국시대의 토기, 고려시대의 청자, 조선시대 분청사기‧백자, 근대옹기 등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오는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상반기 민방위 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와 재난 ‧ 재해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되는 교육으로, 올해 교육 대상은 만 20세(2004년생)부터 만40세(1984년생)까지 현역 대상자 및 예비군을 제외한 남성이다. 1~2년 차 대원은 4시간 집합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4월 16일~18일, 23~24일, 5월 1~2일까지 총 7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다만 5월 28~29일 2일간의 교육은 오후2시부터 6시까지 군산시청지하민방위상황실에서 장소를 바꿔 진행된다. 민방위 교육 대상자는 발송된 전자 또는 우편 통지서에 기재된 해당 교육일에 참석하여 교육을 이수하면 되며, 해당일에 참석이 불가한 경우 다른 교육일에도 참석이 가능하다. 한편 3~4년 차 대원은 2시간, 5년 차 이상 대원은 1시간 사이버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기간은 4월15일부터6월30일까지이다. 시간에 관계없이 24시간 내내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kcmes.or.kr(한국공교육원)에 접속하여 수강하고 평가 문제 70점 이상을 받으면 이수 처리가 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해신동(동장 강홍재)은 11일 「우리동네 홍반장」 및 「복지기동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1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해신동 통장 및 아파트 관리소장, 주민 등 16명이 참석하여 「우리동네 홍반장」 및 「복지기동대」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결의를 다졌다. 찾아가는 생활돌봄 복지서비스인 「우리동네 홍반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과 취약계층의 소소한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형광등 및 수전 교체, 돌봄 봉사 등)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전북형 지역 돌봄보호체계인「복지기동대」 사업과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홍반장」으로 위촉된 해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종문 돌봄분과위원장은 “노인 인구비율이 높은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취약계층 주변을 면밀히 살펴 우리 이웃의 안전을 지키고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우리동네 홍반장으로 열심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홍재 해신동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인적 안전망이 더욱 강화되어 지역사회 돌봄 체계가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돌봄이 필요한 대상
해남군은 2024년 해남공룡대축제를 맞아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해남공룡대축제는 오는 5월 4∼6일 3일간 공룡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특히 5일에는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과 함께 모범 어린이 표창,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그림그리기 대회 주제는 '쿵쿵! 공룡과 함께 뛰어노는 해남 대모험'으로 참가 대상은 전국의 유치원 및 초등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으로 100명으로, 사전 신청으로 70명, 대회 당일 현장 접수로 30명을 모집한다. 사전 신청을 희망하는 아동은 군 누리집을 통해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을 한 어린이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그림그리기 대회 부스에서 현장 등록을 하고 도화지를 배부받아 대회에 참가하면 된다. 도화지를 제외한 미술도구, 돗자리 등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시상을 통해 유치부와 초등부 최우수상에 각각 해남사랑상품권 30만원 등 총 16명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이 주어진다. 한편 2024년 공룡대축제는 어린이날 연휴 3일동안 열린다. 국내최대 규모 공룡박물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군산시 임피면(면장 최금자)과 임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손을 잡고 관내 위기가구 신속 지원에 나섰다. 4월 초부터 11일까지 임피면, 지사협, 복지이장, 임피면 복지지원계가 힘을 모아 민 · 관이 함께하는 위기가구 돌봄지원사업이 실시되었다. 이과정에서 임피면 복지지원계는 4월초 마을 복지이장님으로부터, 관내에 말기암으로 투병 중이나 가족이 전혀 없고 경제적 파산상태로 적절히 치료를 하지 못하고 있는 세대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였다. 이에 세대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임피면지사협과 행정복지센터, 마을 복지이장이 협업하여 구체적인 돌봄개입 방안을 논의하고 신속한 지원을 펼쳤다. 먼저 임피면 지사협(회장 이희풍)은 즉시 100만원의 통원치료비와 기초 생활비를 지원하였고 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계는 대상자에 대해 국민기초수급 신청 접수를 하여 공적급여가 연계되도록 하였다. 덧붙여 임피면 지사협 특화사업(밑반찬 지원사업 등) 지원도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희풍 회장은“관내 35개의 착한가게 사장님들과 많은 기탁자들의 도움으로 마련된 임피면 지정기탁금 덕분에 갑작스런 위기가구 발생에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2025학년도부터 전체 10개 교육대학교 입학 정원이 12% 감축된다. 감축된 학부 입학 정원은 교육대학원 정원 증원 또는 신설에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교원 자격증이 없는 경우에도 교육대학원에 입할할 수 있도록 입학 자격이 완화된다. 교육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안)’을 발표했다. 등교 후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그동안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는 2014년을 기점으로 지속해서 감소해 왔음에도 교육대학 등 양성기관 입학 정원은 2012년 이후 동결돼 입학 정원 감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신규 채용 규모가 2014년 대비 50% 이상 줄어들었지만 입학 정원은 그대로여서 임용 합격률 하락으로 이어지고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특수목적대학 역할에도 어려움이 발생하는 등 입학 정원 감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교육부는 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 등과 지난 1월부터 논의하며 대학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장기 교원수급계획, 교육대학 신입생 중도이탈률 등을 고려해 2025학년도부터 적용할 입학 정원 감축 규모와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5월 1일 새벽, 국내 드론기업이 세계 최대규모 드론(5,293대)으로 군집비행 기네스 기록 달성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 종전 세계기록은 ‘21년 중국회사가 기록한 5,164대 군집비행 기록 도전에 성공한 국내 드론라이트쇼 전문업체인 유비파이*는 그간 군집비행 관련 기술을 꾸준히 개발・고도화해 왔으며 작년에는 미국에 드론 기체를 수출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국토교통부 드론상용화 지원사업에 ’21년부터 4차례 선정(군집비행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이에 앞선 4월 24일에는 파블로항공이 불꽃드론* 1,068대 군집비행으로 기네스 기록을 갱신(기존 671대, 아랍에미레이트)한 바 있다. * 불꽃드론은 LED 라이트와 불꽃이 결합되어 드론라이트 쇼 공연에 활용 유비파이와 파블로항공의 세계기록 달성 군집비행은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월드 드론라이트 쇼(5.9일 20시~21시, 인천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된다. 유비파이 (5.1일, 장소 : 인천 연수구 옥련동)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의 기본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후시설, 화장실 청결 등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식사 등 기본기능 제공의 휴게시설에서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휴게시설로 기능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많은 5월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시설 서비스 개선방안’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전국의 고속도로에는 총 236곳의 휴게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 중 42.4%에 이르는 100곳은 건설된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됐다. 또 휴게소의 주차 편의성, 시설 이용 편의성, 보행 환경 등에서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휴게소의 기본 기능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휴게소 이용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하면서 휴게소에도 화장실과 식당 등 기본적인 공간 외에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관계기관·전문가로 구성한 협의체를 통해 휴게소의 기본기능 강화,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우선, 주차장 안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는 1일 구인난을 겪고 있는 국내 항공기 제조산업 분야에 특정활동(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항공기(부품) 제조원’ 직종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항공기 제조산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경 간 이동 정상화와 수출 활성화 등으로 호황을 맞았으나, 적극적인 내국인 구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필요 인력을 충분히 구하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었다. 이에 산업부와 법무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해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연 300명의 범위에서 2년 동안 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시범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대한항공 정비사들이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격납고에서 보잉787 항공기 엔진을 점검하고 있다. 2023.12.27. (ⓒ뉴스1) 또한, 업계에서도 외국인력 도입과 함께 국민고용을 창출·지원하기 위해 내국인 대상 취업 교육을 확대하고, 핵심 인력의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상생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와 법무부는 시범운영 시행 중에 외국인력 선발·관리 현황, 국민고용 확대 노력 및 불법체류 방지 대책 이행 여부 등에 대해 공동으로 점검·모니터링해 제도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도시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기업이 연구와 실증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4차 스마트도시종합계획(안)(2024~2028년)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도시종합계획은 스마트도시법 제4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스마트도시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국토부는 디지털 대전환, 기후 위기, 지역소멸 등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연구원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후 관련 전문가과 학계, 산업계, 청년층과 간담회, 공청회를 통해 폭넓은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계획안을 수립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속가능한 공간모델 확산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 도시기반 구축 ▲민간 친화적 산업생태계 조성 ▲K-스마트도시 해외진출 활성화 등 4대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먼저, 광역지자체에 보급한 데이터허브와 연계한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 개발을 통해 빠르고 경제적인 스마트 솔루션 확산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데이터허브는 교통, 환경 등 각종 도시정보를 연계·수집·분석해 데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세계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콘솔게임을 집중 지원해 컴퓨터 온라인·모바일게임 중심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기로 했다. 또한, 전체이용가 게임에 대한 본인인증을 선택사항으로 하고, 온라인게임 시간선택제를 자율규제로 전환한다. 아울러, 게임 이용자들의 피해 신고와 상담, 소송지원 등을 돕는 권익보호센터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이(e)스포츠 지역 연고 실업팀을 창단해 한국형 이스포츠 리그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 동호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2024~2028)을 논의하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열두 차례 자문회의를 통해 기초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열 차례 이상 업계·학계와의 추가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수립했다. 국내 게임산업은 온라인 컴퓨터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성장으로 2022년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인 22조 2000억 원을 달성해 세계 4위의 게임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게임은 세계 인구의 40%가 넘는 33억 4000만 명이 즐기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전체 인구의 63%가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소방 골든타임 확보에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활용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소방출동환경 개선을 위한 ‘소방 출동 골든타임 지역특성 분석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화재출동 특성 시각화 예시. (자료=행정안전부) 이번 분석은 부산광역시를 대상으로 행안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부산소방재난본부 간 협업을 통해 지난해 말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됐다. 화재 발생 때 전국 시도의 골든타임(7분) 안 현장 도착률은 66%(2022년 기준) 수준으로, 그동안 출동 지연요인에 대한 입체적 파악과 관리가 종합적으로 이뤄지지 못해 개선 활동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행안부와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출동유형별 지연요인을 과학적으로 도출하고 구역별 화재출동 골든타임 상황을 지수·시각화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실제 출동현장의 상황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는 분석 결과를 활용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지자체의 출동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델 개발 과정에서는 부산소방재난본부의 소방활동 기록데이터와 소방차량 이동데이터, 부산시의 불법 주정차 데이터, 행안부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건강검진이 실시된다. 국가보훈부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력해 호국보훈의 달인 6월부터 2개월 동안 보훈가족들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로비를 지나고 있다. (ⓒ뉴스1) 검진 신청은 이달 1일부터 건강관리협회 각 지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검진 대상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 지원공상군경,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참전유공자 등 본인과 배우자, 1촌 이내 직계 존·비속(독립유공자는 손자녀까지) 중 만 20세 이상이 해당된다. 검사는 기초항목부터 간·당뇨·신장기능 검사 등 최대 67개 항목이다. 올해 무료 건강검진은 1만여 명이 대상으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일찍 마감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훈상담센터(1577-0606)와 관할 보훈(지)청에 문의한 뒤 한국건강관리협회 각 지부로 예약하면 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부는 다양한 방식의 민·관 협력을 통해 보훈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돕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국가를 위한 헌신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