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6월 12일부터 6월 19일까지 8일간 '제23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를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격파·품새·겨루기 3개 종목에서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3,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12일 개막식에서는 태권도 시범 공연단이 화려한 기술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례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방문객들을 구례에서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례군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체육시설을 갖춰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전지훈련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여객·화물 업종 사업용 자동차 운수종사자 1,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운수종사자 현지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교통문화연수원이 주최·주관한다.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및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매년 실시된다. 원칙적으로 운수종사자는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교통문화연수원에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이수해야 하지만, 운수종사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지자체와 협의하여 현지 출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안전 운전과 교통 관련 법규 ▲교통약자에 대한 응대 요령 및 서비스 ▲자동차 보험 및 비상시 사고대처요령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예약은 전북특별자치도교통문화연수원 누리집(https://www.jbtti.or.kr/transportation/sub05View.do)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매년 과로와 부주의로 인한 운행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운수인 및 시민의 안전에 우려가 있다.”라며, “이번 보수교육이 실질적인 배움의 기회가 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9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 ㈜디에스단석과 총 1조 9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하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한승욱·김종완 ㈜디에스단석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디에스단석은 오는 2031년까지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231,880㎡(약 7만평) 부지에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수첨식물성오일로 기존 바이오디젤에 비해 환경 친화성, 저장 안정성, 성능 면에서 모두 우수한 차세대 바이오연료)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항공유, 바이오디젤, 바이오납사*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총 투자 금액은 약 1조 900억 원에 달하며, 265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 납사(나프타) : 석유 정제 과정에서 생성되는 휘발성이 높은 액체 탄화수소 물질로, 주로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원료로 사용 ㈜디에스단석은 폐자원을 고부가가치 연료로 전환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바이오디젤 수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자원순환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평택에 HVO 생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025년 상반기 친절 민원 담당자를 선발해 시상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 상반기 친절공무원은 24년 11월부터 25년 4월까지 기간에 추천받은 총 33명 중 △체육진흥과 박상기 주무관 △수송동 홍세미 주무관 △교통행정과 김호현 주무관이다. 김호현주무관 박상기주무관 홍세미주무관 먼저 체육진흥과 박상기 주무관은 대야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 운영업무를 담당하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 처리와 친절하고 세심한 태도로 주민들에게 안전한 체육센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송동 장애인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홍세미 주무관의 경우 민원인의 복지서비스 신청과정을 끝까지 쉽고 자세하게 안내해 공직사회 친절행정 실현에 기여하였다. 교통행정과 김호현 주무관은 출퇴근길 및 야간, 휴일에도 주차 질서 계도를 하였고 불법 주정차단속에 따른 민원인의 거센 항의에도 친절하게 응대하며 민원을 최소화해 군산시 선진교통문화를 정착한 공로로 선정됐다. 시는 9일 시상식을 열어 친절공무원 3명에게 표창장과 군산사랑상품권(20만원) 수여와 함께 ‘김영민 부시장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일 열린 제25회 국무회의에서 3개의 특검법을 포함한 법률공포안 4건, 대통령령안 3건, 일반안건 1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 공포안은 특별검사 1명, 특검보 6명을 비롯해 최대 267명의 수사 인력이 배치될 수 있다. 또 '김건희와 명태균, 건진법사 관련 국정 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 공포안은 최대 205명, '순직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공포안은 최대 105명의 수사 인력이 배치될 수 있다. 순직해병 특검법은 최장 140일, 나머지 두 특검법은 최장 170일 수사가 가능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6.10(사진=연합뉴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전 정부에서 이미 여러 차례 거부권이 행사된 특검법이라는 점에서 현재 내각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심의를 거쳤으며, 이에 의결에 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청년들의 시선으로 청년정책 참여 경험을 담은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2025년 군산시 청년정책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삶, 정책과 마주하다”를 주제로, 군산시 청년정책에 참여했던 경험 또는 현재 참여 중인 사례를 1분 이내 영상으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에는 청년들이 겪은 변화, 정책 참여 동기, 정책과의 만남 등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으며, 브이로그(VLOG)·인터뷰·상황극 등 다양한 숏폼 형식을 통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군산시 청년정책에 참여했거나 현재 참여 중인 18세~39세 이하 청년(참여 당시 연령 기준 포함)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1건 이내에서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은 예비 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결과는 7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접수는 7월 4일 오후 6시까지 등기우편, 직접 방문, 또는 전자우편(rhtks453@korea.kr) 접수 중 선택할 수 있다. 전자우편 접수는 마감 시한까지 도착 완료돼야 하며, 방문 및 우편 접수 시에는 작품의 영상(USB)을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군산시가 운영 중인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12일 은파호수공원 수변로에서 ‘한마음 건강 걷기’ 건강증진 통합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 관심도와 실천 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흡연 예방, 구강 건강관리, 치매 예방 및 극복을 위한 건강 걷기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대상별 맞춤형으로 선보인다. 먼저 금연·구강보건 체험 부스는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건강교육, 금연·구강 관리 체험이 진행된다. 성인 대상의 ‘한마음 건강 걷기 행사 및 건강체험’ 부스는 물빛광장에서 열린다. 시민들은 함께 은파호수공원 수변로를 걸으며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광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정신건강 이동 상담 및 중독예방 △국가 암·건강검진 안내 △치매 조기 검진 홍보 △감염병 예방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방문객을 맞는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의 소중함을 함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촌빈집은행은 지자체가 수집한 빈집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방, 디스코, 네이버부동산 등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그린대로)에 빈집을 매물로 등록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참여 지자체 모집, 지자체별 관리기관 및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 선정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18개 지자체, 4개 관리기관, 100여 명의 공인중개사를 선정해 농촌 빈집은행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18개 지자체는 경기 이천, 충북 충주·제천·옥천, 충남 예산·홍성, 전북 부안, 전남 강진·광양·담양·여수·영암·완도, 경북 예천, 경남 의령·거창·합천, 제주다. 빈집이 부동산 플랫폼 등에 등록되고 실제 거래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빈집 소유자의 거래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농촌의 한 빈집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나로도 물양장 일원에서 '제8회 나로도 청정 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로도는 과거 삼치 파시(波市, 삼치가 대량으로 잡히는 시기에 형성됐던 임시 어시장)로 이름을 날렸던 유서 깊은 어촌이자, 현재는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 축제는 봉래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수국이 만개하는 초여름 바다를 배경으로 지역 대표 수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나로도의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수산물 나들이'를 비롯해, 수산물 깜짝 경매, 새우 빨리까기 대회, 맨손 장어잡기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한, 문화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팝페라 공연, 시니어 모델 패션쇼, 전통 혼례 재현, 관객 참여형 토크마당 '나도 탤런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흥군의 특산물인 쌀, 유자, 돌미역 등 지역 농수산물 판매코너와 향토음식점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고흥의 맛과 멋을 동시에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전라남도가 김을 포함한 해조류 수출 품목의 중금속, 방사능 등 안전성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식품 안전기준 강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전남도는 김 등 해조류 수출업체와 생산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2천만 원의 검사비를 지원하는 '김 수출 안전성 검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5년 신규 사업으로, 전남산 김·미역·다시마 등 해조류 식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 바이어, 소비자의 신뢰 확보가 목표다. 안전성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시험·검사기관이나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에서 시행되며, 중금속, 미생물, 방사능, 인공감미료 등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전남지역 김 수출은 올 들어 4월 말 현재까지 1억 4천1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1% 늘었다. 이는 전남 김의 글로벌시장 경쟁력 강화를 보여주는 수치다. 특히 중국(2천998만 달러·82.3% 증가), 미국(3천845만 달러·35.2% 증가)이 수출 확대를 주도했으며, 베트남(63.1% 증가), 독일(101.4% 증가) 등 아시아와 유럽에서도 전남 김 수요가 크게 늘었다. 또한 일본(2.8% 증가), 폴란드(8.2% 증가), 네덜란드(23.0% 증가) 등에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