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서부1동(동장 박승일)은 산행 인구 증가로 겨울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0일 성암산 일원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날 서부1동 단체장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 홍보에 힘썼다. 입산자들에게 산불 예방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낡은 현수막 정비 등 산림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산지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서부1동 동장(박승일)은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는 만큼 산불로 인한 산림 손실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등산객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산불 예방 활동을 전개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노인들은 골다공증과 근력의 약화로 낙상의 위험이 있다. 넘어져 다치는 경우에는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어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 집안이나 길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특히 어르신들은 겨울철에 외출 시에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노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알아본다. 1.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한다. 2. 시력을 매년 정기적으로 검사한다. 3. 안전한 가정환경을 만든다. 4. 복용하고 있는 약 중 현기증을 일으키는 약이 있는지 확인한다. <자료=질병관리청>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립도서관은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겨울방학 독서논술교실을 운영했다. 경산시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이번 독서논술교실은 논리적인 글쓰기를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 생각을 북아트로 표현하기, 3D 입체 종이 모형 만들기, 다양한 필기구를 이용한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등 창작활동이 융합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이번 수업을 들으면서 책을 읽고 토론하며 다양한 창작활동까지 더해져 아이의 상상력 증진은 물론 발표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곽미양 경산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을 쓰는 데 있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해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올해는 1월부터 12월까지 도서 원화 전시와 명사 특강, AR·VR 체험존 운영, 독서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lib.gbgs.go.kr)
[경산/김근해기자] 북부여성자율방범대(대장 서정은)는 지난 26일 북부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4대·제5대 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산시장, 도·시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여연주 대장이 이임하고, 5대 서정은 대장이 취임했으며 △감사장 및 표창장 수여 △이임사 △신입대장단 및 감사 소개 △취임사 △감사패 전달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여연주 대장은 “많은 대원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 함께 북부동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새로 취임한 서정은 대장은 "지난 3년간 고생하신 여연주 대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선배님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남들보다 한발 앞선 봉사,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순찰, 단합되는 여성자율방범대가 될 수 있도록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그동안 경산의 치안을 위해 힘써주신 방범대원들 덕분에 더 안전한 도시 경산을 만들 수 있었다. 앞으로도 활동하시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산경찰서,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동부동행정복지센터 일대를 시작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방학 맞아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지역 내 우범지역 및 번화가 등 밀집 지역 중심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을 통해 업주와 시민들의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시키고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 차단해 안전한 겨울방학 생활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행위, 청소년 대상 유해 약물 판매 및 불건전 전단 배포, 금지표시 미부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관련 법 위반 시에 행정조치 할 예정이며,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의 경우 ‘청소년안전망’ 등을 통해 연계․지원해 보호할 방침이다.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관기관들이 협업해 청소년 유해환경을 단속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사)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진량읍 분회(분회장 김흥수)는 지난 26일 진량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량읍 분회 및 각 경로당 회장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진량읍 분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2023년도 결산을 보고하고 2024년도 사업 안내와 함께 경로당 집행, 관리 및 활성화 방안을 토론했다. 아울러 경로당 이용 안전관리에 대한 당부 및 노인복지사업 등에 대해 안내했다. 김흥수 진량읍 분회장은 “지난 한 해 각 경로당 운영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해 준 경로당 회장님과 임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행정 및 재정 사항 전반에 있어 투명한 운영을 당부드린다. 진량읍 분회 임원진 또한 분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솔선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고 했다. 이재열 진량읍장은 “진량읍 분회와 각 경로당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앞장서 젊은 세대의 귀감이 되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경로당은 지역 어른들이 자율적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취미생활을 함께 하며 건강한 문화생활을 영위하는 공간인 만큼 회원 간 친목과 협력을 다질 수 있도록 각 경로당 회장님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진량읍 선화리에 위치한 연지(蓮池) 수변생태 둘레길 경관등 조성사업을 25일 마무리했다. 연지 수변생태공원은 농경지로 둘러싸여 있어 보안등 설치 등에 따른 농작물 피해 민원으로 주간에만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는 반쪽짜리 둘레길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었으며,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제한구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지역주민 편의시설 지원이 부족한 곳이었다. 이에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확보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L=1.85km 전 구간에 걸쳐 야간 둘레길 이용자를 위한 경관등 336개소를 설치 완료했다. 올해는 연지 수변생태공원 이용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주민편의시설 및 노후 시설 정비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주민편의시설 화장실 설치공사(150백만원) △전망데크 도막 보수 및 진입계단 설치 등 시설물 보수공사(80백만원)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연지 수변생태공원 정비사업을 통해 겨울철 야간에도 따뜻하고 밝게 산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여가를 선용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진량의 대표 명소인 연지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소중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행복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35개 세부 대책으로 구성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연휴 첫날인 2월 9일부터 재난재해관리반, 진료대책반, 급수대책반, 교통대책반, 청소관리반 등 10개 반 104명으로 편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사항 및 안전사고 등 각종 돌발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대형건물 및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화재 사고 등의 사전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주요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물류창고 등 18곳에 대해 안전 점검을 한다.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지정해 24시간 응급 진료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과 근로자 임금 체불 예방 및 지원에 나서는 등 침체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설을 앞두고 동요하는 물가 안정을 위해 상황실을 운영해 20대 성수품을 집중 모니터링하며 가격표 게시,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 점검에 나선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농특산물 쇼핑몰인‘경산몰’에서 6백여 품목을 30% 할인된
[경산/김근해기자] 와촌면 안전협의체(위원장 전현옥)는 안전협의체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와촌면 내 상습 결빙 위험 지구에 대해 예찰 활동을 했다. 와촌면 안전협의체는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와촌면 대한리에 있는 약사암을 중심으로 이면도로 결빙 구간을 사전 점검하고 제설 장비를 정비했다. 와촌면 안전협의체는 계절별 재해위험지구 사전예찰 및 점검, 재해 취약 가구 발굴 및 관리, 안전 문화 캠페인 추진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노력하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현옥 위원장은 “지역사회 사회안전망의 최일선에 있는 와촌면 안전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상습 결빙 위험 지구 사전점검 예찰 활동을 통한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하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영석)은 24일 하양읍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이장 40명과 도·시의원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월 정례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입 직원들의 인사를 시작으로, 참석 내빈들의 인사 말씀, 각종 시정 사항 홍보 및 당부 말씀, 주민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2024년에도 하양읍민들의 행복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상훈 이장협의회장은“지난 한 해도 열심히 활동해 주신 마을 이장님들 덕분에 2023년을 잘 마무리하고, 이렇게 2024년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언제나 적극적인 자세로 봉사하며 읍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 올해도 하양읍의 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했으면 한다”고 했다. 이영석 하양읍장은“언제나 각종 사업추진과 시정 홍보에 협조해 주시는 이장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하양읍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