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남부동(동장 이상철)은 19일 남부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 및 폭행 등 비상 상황을 가정한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현장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능력을 높이기 위해 경산경찰서와 서부지구대의 협력하에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남부동 자체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비상 상황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의 진정 요구 △ 민원인 폭언 및 폭행 중단 요구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및 인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철 남부동장은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일선 민원 담당 공무원의 비상 상황 대응능력을 높이고,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은 21일 파티마연합 정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우리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19일 운영을 시작한 우리아이 보듬병원은 2026년까지 2년간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소아 청소년 경증 환자를 외래 진료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지난해 7월 고향사랑기금사업 제안서 공모와 선정을 통해 우리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을 확정한 후, 12월 「경산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원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올해 1월 사업 수행자를 모집한 결과 파티마연합 정 소아청소년과의원(중산동), 광장약국(중산동)을 선정해 협약을 맺었다. 또한 경산시는 소아 진료가 차질 없이 제공되도록 의료현장과 소통해 오는 4월경 읍·면 지역의 소아청소년과 1차 의료기관과 파트너 약국을 추가 선정해 부족한 의료 혜택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아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의료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산시 우리아이 보듬병원 및 파트너약국이 지역사회 소아 의료에 공백이 없도록 버팀목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은 경산지역 슬레이트 주택과 비주택(축사, 창고) 소유자를 대상으로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해체·처리 및 이로 인한 지붕개량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택 슬레이트 처리의 경우 1동당 352만원, 지붕개량은 3백만원 범위 내의 소규모 주택에 우선 지원하며, 추가 신청자가 없을 경우 잔여 예산에 따라 각각 최대 7백만원, 5백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비주택(창고, 축사)은 철거 면적 200㎡ 이하 전액 지원하며, 우선지원 가구(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 전액, 주택 지붕개량 최대 1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상한금액을 초과하면 추가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경산시는 올해 예산 범위 내에서 슬레이트 철거·처리 257동 (주택 180동, 비주택 77동), 지붕개량 15동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65세 이상 노인 이용률이 높은 경로당 388개소의 회장을 대상으로 20일부터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경로당의 감염병 관리가 중요한 화두로 등장함에 따라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건강한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감염병 건강 리더 양성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교육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생활 수칙, 결핵 무료 검진,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건강한 여름나기, 올바른 손 씻기, 코로나19,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 기침 예절, 환기 수칙,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대한 기본지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손 씻기 뷰박스를 활용한 올바른 손 씻기 체험과 감염병의 역사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보건소 체험전시실 견학도 함께 이루어져 교육 효과를 더욱 높였다. 또한,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관리 수칙과 계절별 기억하고 실천해야 하는 건강 알림 정보지를 제작하고 경로당 회장에게 배부해 회원의 전달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의사 집단휴진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휴진 기간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소장을 비상진료대책 총괄 담당관으로 지정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경보가 현재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의 격상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 회의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산시는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내과, 외과 등 필수 의료 진료 과목 중심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한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경산중앙병원, 세명병원에 비상 진료 체계 가동을 요청하고 경북 권역 재활병원에도 진료 공백으로 인해 환자가 몰리면 평일 저녁, 토요일 등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수 있도록 요청한 상황이다. 개원의들이 집단행동에 동참해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면 보건소 진료를 평일 저녁 8시, 토요일 12시까지 연장하고 시민들이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경산시 약사회와 협조해 지역별로 당번 약국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응급의료기관, 개원의 등이 집단행동으로 전환 시 매우 어려운 상황이 발생 될 수 있다”며 “의사 단체의 집단행동 기간 비상진료대책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24일에 열리는 ‘제21회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앞두고 올해 첫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이강학 부시장을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및 분야별 전문가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발생 확산 방지 대책 등 화재 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달집을 태우면서 지난해의 묵은 액을 씻고 올 한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에 순간 최대인원 1천 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장 인파의 안전을 위한 비상 대피로 확보, 질서유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교통 대책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이에 대한 안전 관리 방안에 관해 검토했다. 특히, 달집태우기 행사장에 소방차와 구급차를 행사장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행사부터 현장과 재난종합상황실을 연결해 신속한 상황 파악으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드론을 운용해 실시간 현장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학 부시장은 “불을 사용하는 행사인 만큼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안전 관리를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2월 20일(화) 오전 10시 30분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의 '25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8조 4천억 원으로,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과 정부 지출 증가율을 감안해 올해 확보액인 8조 1,587억 원에서 2,400억 원 증액한 금액으로 정했으며, 복지사업과 교부세를 제외한 투자사업의 목표액도 올해 확보액 4조 751억 원에서 1,200억 원 증액한 4조 2,000억 원으로 정했다. 2월 16일까지 집계한 투자사업 기준 대구광역시의 내년도 국비 신청액은 4조 4천억 원으로 신청 대비 반영률을 감안했을 때 3천억 원 이상의 추가사업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대구광역시는 설명했다. 이날 국비 전략 보고회에서는 신청 목표액 달성을 위해 부서별로 전년 대비 신청액의 5% 이상 증액 신청을 목표로 잡고 신규사업 추가 발굴과 ▲TK신공항 건설(총 2조 5,768억 원) ▲달빛철도 건설사업(총 4조 5,158억 원)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의 국비 신청액 증액 방안 등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또한, 예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일부터 치매안심센터(기억해학교)에서 주 2회 경증치매환자의 돌봄 제공과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인지 중재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인지강화교실, 예쁜치매쉼터, 농업연계 치유 프로그램, 치매보듬마을 등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2년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경산시 65세 이상 노인인구 48,413명 중 치매 유병률은 10.27%로 4,972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국 10.38%, 경북 11.26%에 비하면 낮은 수치나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경산시- 치매 걱정 뚝! 치매 친화도시 경산 경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진단·감별검사비 및 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실종노인 발생 예방사업,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보듬마을 운영, 치매공공후견사업, 분소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주민의 치매 유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 상반기 중 기존 진량보건지소 외에 자인보건지소에 분소를 설치하고 주 1회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방문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인지 선별검사, 치매 관련 지원
남천면 청년회(청년회장 김영균)는 오는 2월 24일 남천면 대명2리 남천강변 둔치에서 시민들의 안녕과 화합을 위한 제21회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경산시- 둥근 보름달에 소원을 빌어보아요(제20회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모습) 이날 오후 2시부터 마을별 윷놀이 및 노래자랑이 진행되며, 새마을 부녀회가 찾아오는 시민들을 위한 먹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기원제 및 달집 점화는 달이 떠오르는 시간을 맞춰 오후 5시 50분 이후 시작한다. 새해를 맞아 경산시가 설치했던 남천둔치 소원 성취대의 소원지도 함께 태워 경산시민들의 소원을 기원하고, 찾아오는 시민들을 위해 소원지를 적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균 청년회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며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유자동차의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19일부터 시행한다. 조기폐차 사업 규모는 2,400여 대, 60억원 정도로 4·5등급 경유 자동차, 도로용3종 건설기계, 지게차·굴착기가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4등급 경유차량 중 저감장치(DPF)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돼 신청률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기폐차 지원금은 차종,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에서 분기별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폐차 기본지원금에 1·2등급 신차 및 중고차(경유차 제외)를 구매하면 추가지원금도 지급된다. 신청은 인터넷(자동차배출가스누리집)과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등기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접수, 선정, 절차 안내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보조금 지급 업무는 경산시가 역할 분담해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일로부터 10일 이내 개별문자가 발송되고, 선정 후 2개월 이내 폐차장에 차량 입고 후 폐차를 진행하면 된다. 김재홍 환경과장은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실질적 저감을 위해 조기 폐차를 적극 유도해 대기 환경개선을 위한 최선의 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동안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피해가 발생한 피해지역에 대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조사를 위해 오는 5월16일부터 10월15일까지 산사태예방 및 방지를 위한‘산림재난 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산사태 발생 추이를 보면 ▲2019년 156ha ▲2020년 1,343ha ▲2021년 27ha ▲2022년 327ha로 ▲2023년 459ha이고, 인명사고는 2019년 3명, 2020년 9명, 2023년 1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정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가 감소 추세였으나 다시 2022년부터 산사태 피해 및 인명사고가 점진적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이것은 예측하기 힘든 기후 현상으로 인하여 큰 폭으로 확대되었으며, 지구온난화 및 이상고온으로 인한 태풍 및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으로써 산사태의 우려가 더욱더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국민의 인명과 재산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여름철에는 예측하기 힘든 이상기후 현상이 빈발하여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산사태 예방정책과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필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택시 지붕에 설치된 표시등 자리에 디지털 광고판을 설치해 광고를 송출하는 시범사업이 2027년까지 3년 더 연장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14일 입법예고 한다고 13일 밝혔다. ‘택시표시등 전광류 사용광고’는 택시 윗부분에 설치된 표시등 자리에 디지털 광고판을 설치해 다양한 광고화면을 송출하는 것이다. 교통수단 이용 광고물은 교통안전과 도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전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신기술 옥외광고매체 확산과 택시업계 지원을 위해 택시표시 등에 전기 사용광고를 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2017년 대전광역시를 시작으로 2019년 인천광역시, 2020년 서울특별시, 2021년 부산광역시, 2023년 경상북도 포항시 등 8개 지자체로 확대됐고, 현재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경상북도 포항시 등 4개 지자체에서 1534대가 운영 중이다. 택시표시등 광고는 상업정보를 전달하는 기능뿐 아니라 기후정보, 긴급재난 정보 등을 제공하는 공공 매체로도 활용해 왔다. 시범운영 과정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모든 지자체에서 교통사고 발생사례는 없었으며, 서울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가보훈부는 독일 뮌헨 근교 그래펠핑시에 잠들어 있는 ‘압록강은 흐른다’ 작가인 독립유공자 이의경 애국지사(필명 이미륵, 1900년 애족장)의 유해를 광복80주년을 맞아 국내 봉환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보훈부에 따르면,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 그래펠핑시 이의경 지사의 묘소를 페터 쾨슬러 그래펠핑 시장과 함께 참배하고 광복80주년에 맞춰 한국으로 모시는 구체적인 유해봉환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독일 뮌헨 인근 그래펠핑시에 있는 이의경 지사 묘소를 찾아 그래펠핑 시장과 함께 참배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이의경 지사 유해 봉환은 지난달 말 보훈부, 교육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합동으로 발표한 독립운동 가치의 합당한 평가와 기억계승 방안의 핵심과제 중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날 참배에는 페터 쾨슬러 그래펠핑 시장뿐만 아니라 토마스 엘스터 주뮌헨 대한민국 명예대사, 신순희 독일 이미륵기념사업회 부회장, 독일 이미륵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인 고 송준근 전 회장의 딸 송세희 씨도 함께했다. 황해도 해주 출신의 이의경 지사는 ‘압록강은 흐른다’의 작가로 이미륵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