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근해기자] 육군3사관학교(이하 3사교)는 19일, 교내 충성연병장에서 학교장(이용환 소장) 주관으로 제61기 사관생도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친지, 총동문회, 교직원 등 3,0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입학한 신입생도 369명(여생도 64명 포함)은 지난 1월 15일 가입교한 이후 5주간의 충성기초훈련을 통해 가치관 정립, 인성함양, 기초전투기술 함양 등 사관생도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과정을 마쳤다. 이날 행사는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입학 및 진학신고 ▲우수자 상장 수여 ▲입학증서 및 학년장 수여 ▲분열 순으로 진행되었다. 61기 생도 중에는 화제의 인물도 많았다. 병역이행 명문가로서 3대가 군 간부로 복무하게 될 생도는 총 6명이다. 이 중 김민규 생도(남, 19세)는 육.예비역 소장인 조부, 육.예비역 대위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육군 장교가 되기 위한 첫발을, 오민석 생도(남, 24세)는 해.예비역 소령인 조부, 해.예비역 중위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장교의 꿈을 향한 첫발을 내딛었다. 3사교 출신의 현역 장교가 있는 군인가족 생도는 총 11명으로 이 중 최현호 생도(남, 20세)는 아버지 최규화 중령(3사 31기)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9일부터 4월 3일까지 사전점검을 한다. 결빙되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구조가 약화하는 해빙기(2~4월)에 지반침하, 흙막이 붕괴, 건축물의 부동침하 등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아지는 만큼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2개 반 16명(상황총괄반 3명, 점검추진반 13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상황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취약 시설물 점검, 사고 예방 홍보 및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건설 현장, 옹벽, 절토사면, 산사태취약지역, 급경사지, 문화재, 저수지 등 재난취약시설 62개소를 사전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조치 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굴착면 적정 기울기 확보 여부, ▲공사장 주변 침하 여부, ▲흙막이 등 가설구조물, 주변 축대 등 붕괴 및 변형 여부, ▲안전시설(안전난간, 추락방지망 등) 설치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주요하게 살피고 필요시 안전관리자문단(토목·건축) 인력도 투입해 안전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시설물의 간단한 수선 등을 통해 기능 확보 개선이 가능한 경우에는 보수·보강, 시설물에 물리적·기능적 중대한 결함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5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세미나실에서 축종별 축산 관련 단체, 축협, 수의사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를 통해 럼피스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각종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축산 관련 단체장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소독약품을 심의·선정해 투명성을 높여 농가 맞춤형 공급을 통해 동물방역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경산시는 거점 소독시설 2개소(하양, 자인)와 금호강 주변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2개소를 운영 중으로 소독 차량 2대와 광역방제기 1대를 동원해 축산농가 소독을 강화하고, 가축방역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청정 경산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구제역, 럼피스킨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산 지역 내에 발생이 없는 것은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2024년에도 철저한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자인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관리계획으로 사회복지시설, 체육시설, 공공청사, 도로의 결정을 위한 경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15일 통과시키고 결정고시를 앞두고 있다. 자인면은 경산 도시기본계획상 자인중생활권(자인면, 남산면, 용성면)의 중심지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나, 현재 노후화된 자인면행정복지센터 및 사회복지 등 서비스시설의 부재로 주민들을 위한 생활 편익 시설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검토됐다. 이에 경산시 자인면 동부리 396번지 일대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위해 지난 2020년 10월 입안하여 농림부 협의 결과 농업진흥지역 해제 면적 축소 의견에 따라 2021년 11월 2차 변경 입안을 했다. 절차 진행 중 도시계획위원회의 재심의 의결 및 사업 부지 내 손실보상 난항으로 일부 부지 제척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의견 반영된 계획(안)으로 3차 입안을 해 2024년 2월 최종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으며, 고시 이후 사회복지시설인 자인노인복지관부터 조성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스며든 만큼 자인면민들에게 공공‧행정‧복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홍석준 대구 달서(갑) 국회의원이 2월 18일(일) 오후 3시 달서구 용산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의 신호탄을 쐈다. 2월 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홍석준 의원은 이날 지역주민과 지지자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총선 승리와 성서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홍석준 의원은 “지난 4년간 국회의원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대구 의원 최초로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과 함께 대구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기여했고,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으로 활약하며 대구 발전을 위해 공약을 직접 설계하고 국정과제 선정을 주도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 의원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위원장을 비롯해 4개 특위에서 활약하며 정책 전문가 면모를 보여줬고, 500회 이상 방송 출연을 통해 대야 투쟁의 최전선에서 싸워왔다”고 전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대구산업선철도 성서공단역 유치, 서대구IC 확충, 와룡산 자락길 조성 등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며 지난 4년간 8,703억의 예산 확보를 통해 성서 발전의 기틀을 마
[경산/김근해기자] 북부동(동장 문계화)은 16일 직원과 환경미화원,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감시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지역 및 민원 다발 지역 일대에 쓰레기 불법투기를 단속했다. 이날 단속을 통해 쓰레기 종량제봉투 미사용, 쓰레기 혼합 배출 등 폐기물관리법을 준수하지 않고 배출한 쓰레기를 집중 단속하고 현장 계도했다. 특히 과태료 부과 대상자에 대해서는 위반확인서를 받는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로 경각심 고취 및 시민의식을 개선하는 데 적극 노력했다. 문계화 북부동장은 “쓰레기 종량제 및 문전수거의 효과성을 기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도 중요하지만,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과 병행돼야 한다”며 “깨끗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북부동은 향후 자체적으로 채용한 쓰레기 불법 투기 감시원과 함께 단속반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주야간으로 단속하고 경미한 건은 현장 계도와 더불어 강력한 과태료 부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소장 손수식)는 2월 16일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산불예방 및 단속을 위해 경북도 내를 중심으로 경상북도와 함께 유관기관 합동 드론 산불 공중감시와 계도방송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산불계도는 예방활동과 더불어 산불취약지를 중심으로 산림 인접지 불법소각, 입산통제구역 입산자, 산림 내 흡연?취사 행위 등 산불원인 행위에 대해서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합동 단속 중 산불발생 시 신속한 출동으로 경상북도청과 함께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산림보호법에 의하면 과실로 인하여 산불로 확산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운 경우에는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손수식 소장은 “이번 유관기관 합동 산불계도를 실시함으로써 협업체계에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산불취약지역 및 산불발생 위험장소를 집중 단속하여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보건소(소장 안병숙)는 주민의 건강증진 및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19일부터 보건지소 운영 활성화 사업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과 인지 선별검사를 보건지소에서 시행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더 이상의 치료 방법이 없고 죽음이 임박한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임종 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남은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제도로 상담과 등록을 하고 싶은 사람은 읍·면 보건지소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경산시보건소, 보건지소 운영 활성화 총력 치매인지선별검사 결과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신경 심리검사 및 정밀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치매 진단을 받게 되면 소득 기준에 따라 월 3만원, 연 36만원 범위에서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득수준 상관없이 기저귀 등 조호물품을 1년간 지급한다. *상세 안내 : 치매안심팀 053-810-6402 보건지소는 과거 농어촌 의료취약지 주민의 의료 제공을 위해 설치한 기관으로 경산시는 1961년부터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8개 보건지소를 운영하고 있다. ▲1차 보건의료(진료) ▲건강진단결과서 수령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15일 시청 새마을민원과에서 민원실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갈수록 증가하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 민원 대응 지침의 특이민원 유형별 대응 요령에 따라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폭행하는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의 폭언·폭행 ▲민원인 폭언 중단 요구 ▲민원인 진정 ▲녹음 실시 ▲비상벨 호출 ▲방문 민원인 대피 및 피해 공무원 보호 ▲민원인 격리▲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비상벨 호출 시 경찰의 신속한 출동 협조 체계 확인, 휴대용 보호장비의 사용 방법 숙지 및 녹음·녹화 기능 활용으로 민원 공무원 보호를 위한 사후 입증 자료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다. 경산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직원과 민원인 모두에게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밀키트 지원 사업」을 작년에 이어 확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천만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중 고립 위기에 놓인 청·장년 1인 가구 200명(분기별 50명)에게 밀키트 식품을 월 2회 지원해 균형 잡힌 식재료 제공으로 식생활을 개선하고 주기적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추진된다. 경산시- 경산시, 복지위기가구 밀키트 지원 사업 확대 추진(대상가구 방문) 읍면동에서 고립 위기가구로 발굴·선정된 대상자에게 희망복지팀의 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방문해 밀키트를 제공하고 위기 상황을 모니터링해 공공·민간 자원 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하게 된다. 경산시는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1인 취약 가구를 돕는 ‘복지위기가구 밀키트 지원 사업’을 지난해 8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 시행하기 위해 시비 1천 5백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밀키트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모니터링해 고독사 예방 및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동안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피해가 발생한 피해지역에 대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조사를 위해 오는 5월16일부터 10월15일까지 산사태예방 및 방지를 위한‘산림재난 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산사태 발생 추이를 보면 ▲2019년 156ha ▲2020년 1,343ha ▲2021년 27ha ▲2022년 327ha로 ▲2023년 459ha이고, 인명사고는 2019년 3명, 2020년 9명, 2023년 1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정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가 감소 추세였으나 다시 2022년부터 산사태 피해 및 인명사고가 점진적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이것은 예측하기 힘든 기후 현상으로 인하여 큰 폭으로 확대되었으며, 지구온난화 및 이상고온으로 인한 태풍 및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으로써 산사태의 우려가 더욱더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국민의 인명과 재산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여름철에는 예측하기 힘든 이상기후 현상이 빈발하여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산사태 예방정책과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필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택시 지붕에 설치된 표시등 자리에 디지털 광고판을 설치해 광고를 송출하는 시범사업이 2027년까지 3년 더 연장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14일 입법예고 한다고 13일 밝혔다. ‘택시표시등 전광류 사용광고’는 택시 윗부분에 설치된 표시등 자리에 디지털 광고판을 설치해 다양한 광고화면을 송출하는 것이다. 교통수단 이용 광고물은 교통안전과 도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전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신기술 옥외광고매체 확산과 택시업계 지원을 위해 택시표시 등에 전기 사용광고를 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2017년 대전광역시를 시작으로 2019년 인천광역시, 2020년 서울특별시, 2021년 부산광역시, 2023년 경상북도 포항시 등 8개 지자체로 확대됐고, 현재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경상북도 포항시 등 4개 지자체에서 1534대가 운영 중이다. 택시표시등 광고는 상업정보를 전달하는 기능뿐 아니라 기후정보, 긴급재난 정보 등을 제공하는 공공 매체로도 활용해 왔다. 시범운영 과정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모든 지자체에서 교통사고 발생사례는 없었으며, 서울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가보훈부는 독일 뮌헨 근교 그래펠핑시에 잠들어 있는 ‘압록강은 흐른다’ 작가인 독립유공자 이의경 애국지사(필명 이미륵, 1900년 애족장)의 유해를 광복80주년을 맞아 국내 봉환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보훈부에 따르면,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 그래펠핑시 이의경 지사의 묘소를 페터 쾨슬러 그래펠핑 시장과 함께 참배하고 광복80주년에 맞춰 한국으로 모시는 구체적인 유해봉환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독일 뮌헨 인근 그래펠핑시에 있는 이의경 지사 묘소를 찾아 그래펠핑 시장과 함께 참배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이의경 지사 유해 봉환은 지난달 말 보훈부, 교육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합동으로 발표한 독립운동 가치의 합당한 평가와 기억계승 방안의 핵심과제 중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날 참배에는 페터 쾨슬러 그래펠핑 시장뿐만 아니라 토마스 엘스터 주뮌헨 대한민국 명예대사, 신순희 독일 이미륵기념사업회 부회장, 독일 이미륵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인 고 송준근 전 회장의 딸 송세희 씨도 함께했다. 황해도 해주 출신의 이의경 지사는 ‘압록강은 흐른다’의 작가로 이미륵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