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최근 공무원들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I 기술의 활용 방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업무에 적용하는 능력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지난 9일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회관 3층 정보화교육장에서 ChatGPT와 생성형 AI 기술현황 및 AI 챗봇인 챗경북의 활용법을 실습했다. 챗경북은 GID경북연구원에서 개발한 경북도민의 정책개발에 필요한 정보화 지식을 정리해서 제공하는 AI 챗봇이다. 또한,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행안부에서 일하는 방식 개선 우수사례로 개발한 범피스와 Fillable PDF의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공무원들의 업무 수행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GDI 경북연구원의 여웅기 박사가 AI 기술 관련 강의를 맡았으며, 범피스와 Fillable PDF에 대한 교육은 경산시 디지털정책과 직원이 자체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 8월 16일, 8월 30일 11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2차, 3차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
[경산/김근해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 이하급 은메달 및 혼성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허미미(경북체육회)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조현일 시장은 축전을 통해 "허미미 선수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거둔 성과는 세계 최강자들이 겨루는 대회에서 올린 쾌거이며, 아울러 올림픽 선수단을 응원한 국민들의 삶에도 용기와 자신감을 선사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허 선수의 활약을 격려했다. 허미미 선수는 2002년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엘리트 유도 선수의 길을 걷던 중 지난 2021년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행을 최종선택, 이듬해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일제강점기 항일 격문을 붙이다 투옥된 하양허씨 문중의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으로 알려져 이번 올림픽 이전부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아왔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민선8기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약이행 평가단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성실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세부 추진계획 등을 변경 심의했다. 지난 2022년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출된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단은 이날 4대 분야 34개 공약사업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이어진 공약사업 변경 심의에서는 행정 여건 변화에 따라 세부 실천계획의 변경·보완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공약사업명, 사업내용, 예산 등의 변경 적정성을 심의했다. 심의에서는 공약사업명 및 사업내용 변경과 사업추진에 따른 예산변경 등 총 6건의 공약 변경사항을 심의 완료했으며, 변경내역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공약이행 평가단 김상호 위원장은 총평을 통해 “민선8기 출범 2년이 지난 현재, 영천시 공약사업 이행률은 57.9%이며, 총 12건의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청년일자리·창업 지원 확대,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학생 교복구입비 및 안심귀가 택시비 지원 등의 사업을 완료하며 경제·농업·복지·교육 전 분야에 걸쳐 시민 삶의 질 향상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자발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에 참여한 업소 등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업소에 방문하여 식자재 입고부터 보관, 조리, 제공, 취식 전 단계의 위생상태 및 오염 가능성 등을 진단·평가한다. 이번 컨설팅은 김밥, 생고기 등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식품접객업소 26개소 및 집단급식소 5개소를 대상으로 ▲ 개인위생관리 ▲ 조리 설비·도구 관리 ▲ 조리공정 방식 ▲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 후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보완책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필요로 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재방문하여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맞춤형 보완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식중독 의심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고온·다습에 따라 식품이 변질하기 쉬운 계절에 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가 절실한 만큼 양질의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제공하여 시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일 전국적으로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어 식욕 부진과 피로감, 탈수 증상, 불면증까지 생겨나는 등 여름철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농촌진흥청은 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철 면역력 높이는 데 좋은 식재료로 ‘노랑느타리버섯’을 추천하고, 새로 개발한 가공용 품종을 소개했다. 노랑느타리버섯은 일반 느타리버섯과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갓 색깔이 노란색을 띠며, 20도(℃) 내외 고온에서 잘 자란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일반느타리버섯보다 항산화 작용은 3.1배, 혈전 용해 작용은 약 3.3배 높다. 특히, 혈압을 떨어뜨리는 활성은 일반 느타리버섯보다 22.5% 포인트 높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유익 성분 베타글루칸 함량(37.6%) 또한 느타리류 가운데 가장 높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덜 알려져 있지만, 일본에서는 노랑느타리버섯을 활용한 간편 조리식품, 농축 즙 등 다양한 품목이 개발·판매되고 있고, 화장품 소재로도 쓰인다. 농촌진흥청은 기능성이 우수한 노랑느타리버섯을 식재료뿐 아니라 가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새 품종 ‘온누리’를 개발, 특허 출원*을 마쳤다. * 균주 특허출원명(번호) : ‘신규 노랑느타리버섯 균주 온누리 Pc-21-ja196’ (10-2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올해 1월 공모 신청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국가 소유의 철도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주민친화적인 공간조성, 지역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국토교통부에 사업을 제안한다. 경산시는 금번 사업선정으로 철도 유휴부지내 조성될 주민친화시설을 향후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국가철도공단 철도부지를 최장 20년간 무상사용 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인 하양읍 금락리 410-1번지 일원의 철도부지 중 4,850㎡의 부지에 산책로, 체육시설 등의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과 체력단련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되고 특히, 주차장 설치를 통해 하양역 이용객들의 주차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2021년 옥산동 철도유휴부지 조성사업에 이어 금락리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하양역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모사업이나 제안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월부터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 건설사업의 시험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6월부터 자체 사전점검을 포함하여 교통공단의 점검을 거쳐 최종 국토부의 기술기준을 통과했고 시설물검증시험을 위해 시험 차량을 투입하여 8월 20일부터 시험 운행을 시작한다. 시험 운행은 토, 일, 공휴일을 제외한 12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운행 횟수는 하루 왕복 4회 정도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사전점검에 대하여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9월 초까지 시험 운행을 완료하고 10월 초에는 실제 운행과 같은 조건으로 개통을 위한 영업 시운전을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중순에 종합시험운행 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12월 초순경 국토부의 최종 승인 후 12월 중순경 개통할 예정이다.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하루 편도 기준 61회 정도로 출・퇴근 시간에는 15분, 평상시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총연장 61.9km, 역사 8개소(신축 3, 개량 5)로서 2019년 3월 착공하여 7개 역사는 2024년 11월 말 개통 예정이며 1개 역사는 2025년 말까지 신축된다.
[경산/김근해기자] 하양읍 안전협의체(읍장 이영석)는 9일, 연일 폭염특보 및 폭염주의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선제적인 폭염 대응을 위한 안전협의체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예찰활동은 그늘막이 올바르게 설치되어있는지 확인하고, 하양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무더위 쉼터 시설을 점검하여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적절한지 확인했다. 또한 지역 내 재난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가구들을 방문하여 폭염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지 안부를 확인하고, 각 가구에 폭염예방 물품들을 전달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 경산시-하양읍 안전협의체,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예찰 활동 실시 이영석 하양읍장은“장마 후 본격적인 무더위에 체감온도 35도 수준의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을까 큰 걱정이 된다”며 "읍에서도 지속적으로 취약가구를 살피고 지원하여 단 한 건의 폭염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양읍 안전협의체는 지난 2023년 10월 구성되어 재해위험지역 사전예찰 및 재해취약가구 발굴·관리 등 지역안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남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운성, 장태향)는 9일 청각장애 및 언어 문제가 있어 자력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연일 지속된 폭염속 무더위에 무방비로 노출된 독거노인의 에어컨 수리 및 전기 추가설비 지원을 완료했다. 대상자는 고령의 청각장애인으로, 말이 어눌하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 에어컨이 고장난 후 며칠 동안 그대로 무더위에 노출되어 있었고,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무더위 위험에 노출된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확인을 위해 방문한 복지담당공무원에 의해 발견되었다. 이에, 남천면은 신속히 남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연계를 요청, 협의체 지원금과 위원의 재능기부로 냉방기기 보수 및 전기 추가설비를 완료했다. 경산시-남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무더위에 노출된 취약계층 냉방수리 봉사활동 선뜻 재능을 기부한 김상무 위원은 “무더위에 열악한 거주환경임에도 장애 등의 사유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취약계층이 많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태향 남천면장도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참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남천면은 앞으로도 취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9일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를 강화 하고자 중대재해 업무 담당자, 도급․용역․위탁 및 공중이용시설 관리 업무 담당자 186명을 대상으로 법률의 정확한 이해와 실무자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해 ‘중대재해 예방 공직자 직무 교육’을 실시하였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안전보건 관리 체계구축,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이행 체계 강화, ▲전국 중대재해 사례, ▲관리감독자 직무 등이다. 안전총괄과에서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6일까지 29일간, 경산시 주요 위험사업장에 대하여 종사자의 안전․보건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보건 의무이행사항* 이행 실태를 내실 있게 점검한 바 있으며, 안전보건 정책 및 시민 안전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윤희란 부시장은 “안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것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중대재해 예방 교육이 우리 시민들의 안전과 내일을 지키는 매우 중차대한 일이므로, 앞으로도 실무자 중심의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