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9일 오전 10시 전시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 및 ‘맑은물사업본부 정수장 드론 테러에 대한 사태수습 종합대책’ 토의를 시작으로 3박 4일간의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조현일 시장 주재 하에 50사단 경산청도대대,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연습은 국가 중요시설에 테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민·관·군·경·소방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토의형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토의 주제는 드론 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효율적인 긴급 복구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각 분야별로 가상 상황을 설정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발표하고 집중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일 시장은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를 고려해 이번 을지연습은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실효성 있는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충무계획의 전반적인 실효성을 검증하는 계기로 삼아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비상사태 대
[경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9일 본청 및 의회사무국 등 32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행정기관 소산 이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 발생 시 경산시청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쟁 수행에 필요한 중요 문서와 행정 장비를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켜 전시에도 행정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각 부서의 필수 요원들이 참여해, 본청 버스를 이용해 업무 수행에 필요한 중요 문서와 행정 장비 등을 예비 소산 시설로 이동시키는 훈련을 진행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전시 상황 발생 시 경산시의 행정 기능 유지를 위해 각 부서 필수 요원들의 일사불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실제 전시 상황처럼 긴장감을 가지고 모든 훈련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8일 경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2024년 3분기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경산시 보건소와 경산이주노동자센터, 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가 협력해 진행됐으며, 경제적 부담과 생업에 종사하느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건강 상태를 점검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분기까지는 오후 2시에 검진을 진행했으나, 더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이번 3분기부터는 오전 10시로 변경하여 실시했다. 검진은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 등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혈당, 간 기능, 고지혈증, 신장 기능, 빈혈, 에이즈, 매독 등 29종의 병리 검사와 일반 진료가 이루어졌다. 또한, 다국어로 번역된 건강정보 책자와 홍보물을 통해 근로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검진에 참여한 H씨(49세, 파키스탄)는 “병원에 가면 의사소통 문제와 진료비 부담이 컸는데, 주말에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검진이 언어 장벽과 경제적 이유로 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신천동에 위치한 ‘경산여래의 집’이 14일 명칭 변경에 따른 현판식을 열고 새롭게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윤희란 경산부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의장, 시의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명칭이 변경된 경산여래의집은 과거 사회복지시설 성락원이라는 이름으로 1953년 영아시설로 처음 설립됐다. 1982년에는 중증장애인복지시설로 전환되어 수많은 장애인의 보금자리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 약 130명의 장애인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 정현식 법인대표이사는 “이용자 중심의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의 이름을 성락원에서 ‘경산붓다의마을’로 변경하고, 장애인거주시설 성락원은 ‘경산여래의집’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성락보호작업장은 ‘바라밀보호작업장’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새 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윤희란 경산부시장은 “경산여래의집이 단순한 생활 공간을 넘어, 사랑과 배려 속에서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진정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표했다.
산림청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아름다운 무궁화 명소 발굴을 위해 ‘제11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나라꽃 무궁화 명소’를 선정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하고 나라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헌절을 이틀 앞둔 15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무궁화원에서 관계자들이 무궁화를 돌보고 있다. 2024.7.15(ⓒ뉴스1) 공모대상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에서 조성한 무궁화동산, 가로수길 등이며 오는 28일까지 산림청에 공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지역은 서류심사와 전문심사단의 현장심사를 통해 생육환경 적합성, 사후관리 적절성, 규모성, 접근성, 명소화 가능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4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4곳에는 무궁화 명소 지정 입간판을 설치하고 국민 누구나 방문해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우리나라 곳곳에 무궁화 명소를 발굴하고 잘 가꿔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를 잘 보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산림청 산림보호국 도시숲경관과(042-481-4227)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월 19일부터 ‘2040년 경산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과 함께 경산의 미래상을 결정할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년 후를 목표로 시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이 계획에는 도시공간 구조, 토지이용, 교통, 환경, 주택 등 다양한 분야별 정책과 계획이 포함되며, 향후 하위 계획인 도시관리계획 수립의 지침이 된다. 시민참여단은 도시·주택/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교육·복지, 환경/안전의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참여단은 경산시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비롯해 향후 생활권 계획,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논의하며, 2040년 경산의 미래상과 발전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50명 내외로, 19세 이상 경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3주간 경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팩스,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시민참여단은 9월 중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희) 임원들은 16일, 을지연습을 대비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50사단 경산청도대대를 방문하여 밀키트 떡볶이 100인분을 조리, 장병들에게 제공하는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정희 회장은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장병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을지연습 기간 동안 장병들이 안전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 을지연습 대비 50사단 경산청도대대 장병 위문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개 단체, 3천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사회 참여와 권익 증진, 지역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결성된 단체로, 이웃에게 따뜻한 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매년 을지연습 기간 중 부대 장병을 위한 위문과 같은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8월 16일(금) 오후 2시 30분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한국스내그골프 대구지부, ㈜바이스앤과 '늘봄학교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내 우수 골프 프로그램과 강사 인력을 보유한 한국스내그골프 대구지부와 ㈜바이스앤이 협력해 2학기부터 전면 운영하는 대구 늘봄학교에 '스내그골프'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스내그골프는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손쉽게 호기심을 자극하며 배울 수 있도록 짜여진 골프 입문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스내그골프 대구지부와 ㈜바이스앤은 ▲늘봄학교 스내그골프 프로그램 운영, ▲스내그골프 장비 지원, ▲스내그골프 강사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 교동초 등 7개교에서 늘봄학교 프로그램으로 스내그골프를 도입해 학교별 4회씩 한국스내그골프협회 대구지부에서 재능기부로 프로골퍼가 참여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수한 프로그램과 인력풀을 보유한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상호협력해 학생·학부모가 만족하는 2학기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지원하고 해외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8월 15일 싱가포르의 EASTERN GREEN 사와 '경산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싱가포르 EASTERN GREEN 본사에서 열린 이번 업무 협약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EASTERN GREEN 사 대표, 지역농협장, 경북통상 대표, 수출업체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상생 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에서 EASTERN GREEN 사는 경산에서 생산된 농식품의 싱가포르 유통 활성화를 위해 협조하기로 했으며, 경산시는 고품질의 농산물 및 가공식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경산시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포도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싱가포르 시장에 샤인머스캣과 복숭아 및 기타 가공식품 등의 판촉 행사를 시행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한국 농식품 전문 수입 유통기업인 EASTERN GREEN 사와 업무 협약이 체결되어 우리 시의 좋은 농산물이 동남아 수출 관문인 싱가포르에 진출한다는 점이 큰 성과가 있었다”며 “전 세계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보건소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진드기, 모기 등 위생 해충에 의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공원 및 등산로 13개소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모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발생하는 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야외 활동 장소인 우로지 자연숲 메타세쿼이아길, 영천댐공원 등 공원 및 등산로 13개소에 가동 중이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자동분사기에는 20L의 대용량 기피제가 장착돼 있어, 분사기 중앙의 작동버튼을 누르고 손잡이를 당겨 누르면 약 10초간 약품이 분사되고, 한번 분사하면 약 4∼5시간 동안 해충 기피 효과가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분사 시 약 10∼20㎝ 거리를 둬야 하며, 얼굴이나 상처 부위는 피해서 피부나 겉옷에 가볍게 분사해 사용해야 한다. 해충기피제 사용으로 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털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 얼룩날개모기에 의한 말라리아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야외 활동 시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등 벌레 물림 예방을 위해 근처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또는 휴대용 기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