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문화관광재단 출범식&시립예술단 특별공연이 3월 5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시장, 시의장, 기관단체장, 문화예술 관계자, 경산시민 등 650명이 참석하여 경산시민회관 전석을 가득 메우며 재단 출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출범식에서는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문화 매력 도시 경산’홍보 영상 상영, 출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시립예술단의 다채로운 무대와 함께 초청가수 류원정, 정사공의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특히 경산을 배경으로 고향의 소중함을 함께 지켜가는 이야기를 담은 시립극단의 트롯뮤지컬‘달려라 경산’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큰 호응을 받았다. 조현일 이사장은“이제 경산의 큰 변화가 시작되었다.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관광 진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내일 아침이 더 기대되는 경산을 꼭 만들어 내겠다.”라고 밝히며 문화 발전의 강한 의지를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월 24일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이어 2차 노선개편을 3월 10일 시행한다. 이번 노선개편은 1차 개편 때 언급되었던 991번 노선 변경, 장거리 노선인 803번 노선분리(803, 803-1번), 911번 폐지 및 대체노선 신설(912, 913번), 경산시 주요거점에 순환노선 신설(989, 989-1, 999, 999-1번)이 주요 내용이다. 경산시는 시민들이 개편된 노선을 쉽게 알 수 있게 주요 버스정류장에 3월 10일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경산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안내요원 600명을 배치하여 시민들에게 홍보한다. 안내요원은 시민들에게 개편내용 홍보, 2차 노선개편 전단지 배부 및 경산시 교통정보센터(its.gbgs.go.kr) 이용방법 등을 안내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2차 노선개편은 7개 신설노선이 포함된 만큼 시민들이 개편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홍보 및 안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정류장 안내요원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경산시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6일부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쉼터 프로그램 ‘치매환자쉼터(기억해 학교)’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60회기, 주 2회(화, 목), 3시간씩 운영되며,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 및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운동·웃음·음악·농업치유 프로그램등을 통하여 참여자들의 중증으로의 이행을 늦추며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경산시는 쉼터 운영을 통해 치매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쉼터가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이 치매환자에게도 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7일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운영 간담회를 시작으로 3월 ~ 7월까지 관내 5개 보건 진료소(대원, 의송, 가일, 도덕, 금곡)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진행 지연을 위한 회상, 감각, 운동 등 인지 중재 프로그램을 주1~2회씩 30회기 운영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예쁜치매쉼터 운영을 위한 사전 교육 및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운영자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과 내실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관리, 구강건강관리, 정신건강교육 등 다양한 건강증진 교육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치매뿐만 아니라 건강한 노후 생활 유지를 위한 지식과 정보도 전달할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예쁜치매쉼터 프로그램을 통하여 치매관리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질의 치매예방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수명 연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5년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활성화 및 원활한 추진을 위해 3월 5일 진량읍 봉회2리를 시작으로 참여 마을 7개소 주민과의 첫만남으로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 2025년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마을(7개소) - 하양읍(경산하양 LH천년나무 3단지), 진량읍(봉회2리), 압량읍(당리리) - 남천면(삼성1리), 용성면(고은2리, 대종2리), 북부동(갑제동)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은 공모에 의해 선정된 마을에 1년간 10여개 분야별 찾아가는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주민 모두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생활지침을 만들고 주민이 함께 노력하여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마을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4주간 마을별로 진행되는 이번 주민과의 만남은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경과 및 분야별 사업 안내, 건강지도자 위촉 등 사업설명회와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진행 등으로 주민의 화합을 다지고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또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운동지도사, 영양사, 간호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마을을 찾아가 신체활동, 영양, 비만, 금연, 절주,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분야별 특성화된 통합 건강증진 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월 5일부터 3월 7일까지 진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경산중앙초등학교, 경산초등학교에서 경산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및 민간 단체 회원, 경산교육지원청 등 80여명이 참여하여 어린이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개학기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목적은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 수칙 준수를 장려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경산시는 캠페인 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안전 수칙을 전달하고자 한다. 특히, 경산시에서는 어린이 횡단보도 교통안전과 황사 및 미세 먼지 행동 요령 등을 다룬 ‘경산시 안전웹툰(무모는 안전해)’ 연습장을 준비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안전 물티슈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수칙 리플릿도 배포하여 안전 실천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도병환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개학기 안전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이 강화되고, 더불어 지역 사회 전반의 안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욱 안전한 지역 사회를 구
[경산/김근해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협의회장 김형수)는 6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 및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을 주제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2025년 협의회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형수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통일 공감대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늘 회의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어려운 대내외적 상황 속에서도 평화통일 인식 확산과 사회통합을 위해 힘써 온 자문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통일 비전을 공유하고, 탈북민에게 자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전망,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헌법 제4조가 명시한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통일 비전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경산시협의회는 지역통일활동 활성화를 통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서천덕)은 5일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소강당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현일 시장, 강창교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 김종일 경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관내 사회복지시설장, 협회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지난 한해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기타 회칙 개정 및 논의사항을 의결하였다. 아울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사들에게 시장 표창, 시의회의장 표창,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 경북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 공로상을 수여하여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하였다. 서천덕 경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과 권익향상은 물론 화합과 소통을 위한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민간 사회복지사분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소통 행정을 통하여 민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근무환경 조성 등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권익 옹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1,033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많은 교육생들이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유익한 강의로 평가했다. 올해 교육은 3월 5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직장 등으로 낮 시간 교육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야간 과정도 운영된다. 경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당 15명까지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은 보건소 감염병대응팀(☎810-6343) 또는 QR코드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상황별 응급처치법 ▲인형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으로 구성되며, 실제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숙달이 필요한 만큼, 이전에 수강한 경험이 있더라도 재차 교육을 신청하여 이수하는
대구광역시는 계속되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의 개인 서비스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 지원 강화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2011년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구에는 427개의 업소(2025년 2월 기준)가 지정돼 있으며, 업종으로는 외식업 341개소, 이·미용업 72개소, 세탁업 6개소, 목욕업 등 기타 8개소가 있다. 대구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신규 업소 발굴에 지속적으로 나선 결과, 2023년 말 338개이던 업소 수가 2024년 말에는 427개소로 26.3% 증가했다. 또한 올해 550여 개소를 목표로 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및 업소 수 확대를 위해 SNS 홍보 및 이용 캠페인 등의 온·오프라인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가맹점 수를 늘릴 계획이며, 쓰레기봉투, 세제, 쌀 등의 운영 물품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더 확대하고 기존에 매월 지원하는 착한가격업소 상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새해부터 예비군훈련 참가비가 새로 도입되고, 장병 기본급식비가 1일 1만 4000원으로 인상된다. 장기복무 간부를 위한 정부지원 적금이 시행되고, '50만 드론전사' 양성 등 첨단 강군 육성 정책도 본격 추진된다. 병무 분야에서는 병역기피자 공개항목 확대, 모집병 선발 기준 개선, 예비군 출산·육아 사유 훈련 연기 등 제도 개선이 시행된다. 국방부와 병무청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국방·병무 분야 주요 제도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해군병 688기 훈련병이 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에서 3주 차 각개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2023.1.4 (사진=연합뉴스) ◆ 예비군훈련 참가비 신설·인상…훈련 보상체계 전면 개선 지역예비군 훈련비가 새로 도입돼 5~6년차 지역예비군에게는 2만 원, 대학생 예비군에게는 1만 원의 훈련비가 지급된다. 동원훈련 보상도 함께 인상된다. 동원훈련Ⅰ형 훈련비는 8만 2000원에서 9만 5000원으로, 동원훈련Ⅱ형(4일) 훈련비는 4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오른다. 급식비(도시락비)도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된다. 국방부는 예비군훈련비를 2030년까지 최저임금 수준으로 단계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새해부터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를 근로자 1인당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한도를 자녀 1인당 50만 원씩 최대 100만 원까지 높인다. 장기 가입 부담은 줄이고 정부기여금 비율은 높인 청년미래적금도 출시된다. 기획재정부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37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28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삽화로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이 책자는 새해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하며, 재경부 누리집과 인터넷 서점(YES24·교보·알라딘),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에도 제공한다.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 표지.(출처=기획재정부) ◆ 금융·재정·세제 새해 1월 1일부터 보육수당(6세 이하 자녀) 비과세 한도를 근로자 1인당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교육비 세액공제(15%) 대상에 초등 저학년 예체능 학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직무·성과 중심의 공직 인사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일 잘하는 유능한 공무원과 재난·안전·민원 등 격무부서에서 근무하는 현장 공무원에 승진 우대 등 인사상 혜택을 부여한다. 특히 재난·안전, 민원응대 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실무직 공무원의 근속 승진 기간을 1년 단축해 근속 승진 기간이 11년이었던 7급은 10년으로, 8급은 7년에서 6년으로, 9급은 5년 6개월에서 4년 6개월로 각 1년씩 줄어든다. 인사혁신처는 출산·육아로 근무단절 등의 고충이 없도록 전출 제한기한 예외 사유를 신설하는 등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5대 과제' 중 ▲민원·재난 등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일 잘하는 공무원에 대한 포상·승진 확대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공무원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5.11.26 (ⓒ뉴스1) ◆ 일 잘하는 공무원, 재난·안전, 격무부서 근무자 인사우대 그동안 일 잘하는 공무원에 대한 인사우대의 필요성에도 법령에 근거가 없거나 각 기관 재량으로 위임돼 있어 인사우대 조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업인이 농지를 농업법인에 출자할 때 부과되던 양도소득세가 이월과세로 전환된다. 농업용 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등 농업 분야 국세 특례 14건의 일몰 기한은 3년 연장돼 농가 경영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분야 조세특례를 연장·보완하는 내용을 담은 세법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와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조세특례제한법'상 농업 관련 세제 지원이 유지·확대되면서 농업인의 세 부담을 완화하고 공동영농과 농업법인 중심의 농업 구조 전환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17일 경기도 이천시 대월농협 공동육묘장에서 관계자들이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앞두고 모판에서 자라는 볏모를 관리하고 있다. 2025.4.17 (사진=연합뉴스) 그간 농업인이 농업법인에 농지나 초지를 출자할 경우 연 1억 원, 5년간 2억 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 세금을 납부해야 했다. 이로 인해 대규모 농지 출자를 통한 공동영농 활성화에 제약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법 개정으로 농업인이 농업법인에 농지를 출자할 때 한도 제한 없이 양도소득세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그동안 가족이나 친척 사이라는 이유로 처벌이 어려웠던 절도·사기 등의 재산범죄도 피해자의 고소가 있으면 수사와 재판을 통해 처벌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친족 간 재산범죄를 일괄적으로 '친고죄'로 규정하고, 직계존속에 대해서도 고소를 허용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기존에 근친과 원친으로 나뉘어 있던 친족상도례 규정을 정비해, 친족 간 재산범죄를 모두 친고죄로 일원화했다. 이에 따라 친족이라는 이유만으로 형사 절차가 제한되던 구조가 개선되고, 피해자가 고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장물범과 본범이 근친 관계인 경우 적용되던 '필요적 감면' 규정도 함께 개정됐다. 앞으로는 법원이 범죄 경위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감면 여부를 판단하는 '임의적 감면'으로 전환된다. 또한 친족 간 재산범죄가 친고죄로 바뀜에 따라 형사소송 절차상 고소 제한 규정에 대한 특례도 마련됐다. 자기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에 대해서도 고소가 가능해져, 그동안 고소 자체가 제한되던 구조가 개선된다. 한편 이번 개정은 부칙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일 이후부터 개정 완료 전까지 발생한 사건에도 소급 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정 목표를 실현하고 국정과제를 충실히 뒷받침하기 위해 2025년 12월 30일 자로 조직을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공포‧시행(‘25.12.30.) 복지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1관, 4과 신설, 39명을 증원함으로써 2020년 2차관 신설 이후 최대 규모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되었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돌봄통합지원법」 시행(2026년 3월 27일~)에 따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전담하는 ‘통합돌봄지원관’(국장급),‘통합돌봄정책과’ 및 ‘통합돌봄사업과’를 신설한다. 복지부는 2018년부터 부내 임시조직을 설치하여 통합돌봄 제도 기획 및 시범사업을 운영해왔으며, 2024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제정 이후에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본부”로 임시조직을 확대·개편하여 법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및 차질 없는 제도 출범을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2026년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노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30일(화) 17:00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 보고회 > ▪ 일시/장소 : ‘25.12.30(화) 17:00 / 정부서울청사 ▪ 참석 : (기재부) 부총리, 제2차관, 기획조정실장 등 (유관부처) 관세청장 (유관기관) 한국투자공사 사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한국조폐공사 사장, 한국재정정보원 원장, 한국원산지정보원 원장, 한국관세정보원 원장 이번 회의는 지난 대통령 업무 보고의 연장선에서 그간의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당면 문제 및 개선 계획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구 부총리는 회의 시작에 앞서 연암 박지원의 ‘인순고식(因循姑息) 구차미봉(苟且彌縫)’을 소개하며 “세상을 어지럽게 만들고 무너지게 만든다는, ‘하던 대로 따라하고(인순(因循)) 잠시의 편안함만 취하며(고식(姑息)) 떳떳하지 못하게 행동하고(구차(苟且)) 임시변통으로 때우는(미봉(彌縫)) 자세’를 타파하는 공공기관이 될 것”을 주문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공공기관은 국민과의 접점에서 정책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