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5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별마당 인형극단을 초청해 아토피·천식 안심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관리 인형극 ‘토피왕자 구출작전’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들에게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형극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0분씩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배우고 스스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산시는 현재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41개소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환경오염, 서구화된 식습관,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운영 중인 보건교육 지원 사업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 방법을 배우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지난 20일, 「제23회 전국 정가경창대회」가 경산시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올 해 제23회를 맞는 「전국정가경창대회」는 경상북도와 경산시 주최, (사)한국정가진흥회(회장 우장희) 주관으로 매년 10월 경북 경산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악원, 경상북도교육청과 경산시의회 등이 후원했다. 신라의 향가(鄕歌)에 뿌리를 둔 정가(正歌)는 조선시대의 양대 시가(詩歌)인 시조와 가사를 실제 노래로 부르는 것을 말하며, 옛 선비들이 수양과 풍류로 즐겼던 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가곡·가사·시조(택1) 및 가곡반주(기악단체부) 분야에서 전문가와 일반인, 학생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설총부 대상(국무총리상)은 노하연씨(서울)가,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김승란씨(서울)가 차지하였으며, 설총부와 한장군부 금상은 원혜정씨(서울)와 박성미씨(용인)가 각각 수상했다. 학생부에서는 고등부 대상은 전호민(국립국악고), 금상은 조유민(국립전통예술고), 중등부 금상은 서수아(국립국악중), 초등부 금상은 박다원(서울 위례솔초) 학생이 수상하였으며. 단체 일반부 대상은 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진주통합지부(경남 진주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4일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과 농업인 소득 증대 도모를 위한 영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별빛촌 목요장터(이하 목요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목요장터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례 직거래장터 국비사업을 지원받아 2021년 첫 개장을 했으며, 올해는 지난 5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에서 농가가 직접 생산한 과일, 채소, 버섯, 쌀 등 신선 농산물과 와인, 참기름, 꿀, 전통장 등 농식품 가공제품을 판매해 매출액 1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농특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시식 체험, 꽝 없는 복권이벤트,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보다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참여농가 생산품목으로 구성된 로컬푸드 꾸러미를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앞장섰다. 채승기 목요장터 회장은 “올해로 4년차를 맞은 목요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참여 농가들과 그동안 방문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판매 품목 수 확대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만나뵙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목요장터는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중앙동체육회(회장 이병호)는 지난 25일 화룡공원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중앙 동민화합 한마음 산행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산행대회는 화룡공원 일원 왕복 5km 코스로 진행됐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한 후, 다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과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지며 동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을철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산불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를 결의했으며, 동시에 영천 주소갖기 캠페인도 실시하며 인구늘리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홍보했다. 이병호 중앙동체육회장은 “앞으로도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동민화합 행복중앙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수환 중앙동장은 “오늘 산행대회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신 중앙동체육회를 비롯해 참여해주신 동민분들께 매우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지친 일상생활 속에서 동민분들이 건강과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체육회는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영천 유치를 위해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활동하고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4일 압량읍 행복발전소에서 “2040년 경산 도시기본계획”수립을 위해 운영하여 온 시민참여단 4차회의를 끝으로 4주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산시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시민참여단을 공개모집하였고, 4개 분과로 이루어진 시민참여단은 9월 26일 위촉식을 가지면서 첫 활동을 시작하여 4주간의 회의를 통해 도출된 경산시 미래상을 시에 전달하는 행사를 갖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시민참여단은 4주간의 회의에서 경산시의 현황과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각 분야별 주요이슈, 미래목표, 전략 및 과제에 대해 심도있고 자유로운 토론과정을 거쳐, 2040년의 경산은‘어른과 청년, 어린이가 함께 공존하는 스마트한 도시, 경산’이라는 미래상을 제안했다. 시는 제안된 도시미래상과 추진전략을 면밀히 검토 및 고도화해 ‘2040 경산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시민참여단은 내가 살고 싶은 도시, 경산시의 도시계획을 위하여 시민분들과 함께 계획해 나가는 매우 뜻깊은 여정이었으며, 여러분께서 고민하고 제안해 주신 미래상은 우리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대구/김근해기자] 팔공산 첫 단풍이 10월 18일(금)에 시작해 10월 29일(화)에 절정일 것으로 관측되는 등 팔공산 순환도로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차내 혼잡도 완화를 위해 10월 마지막 주, 11월 첫째 주 토·일요일에 동화사 방면의 주요 노선인 급행1번 노선을 기존 20대에서 22대로 2대 증회운행(매년 시행)한다. 현재 팔공산에는 총 7개 시내버스 노선이 있으며, 동화사 방면에는 2개 노선(급행1번, 팔공1번), 갓바위 방면 1개 노선(401번), 파계사 방면 2개 노선(101번, 101-1번)이 운행한다. 맞춤노선으로 2개 노선(팔공3번, 팔공2번)이 행락객이 증가하는 3월에서 11월의 토요일과 휴일에 운행해 팔공산 방문객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0월 26일(토)부터는 동화사와 갓바위 방면으로 수요응답형 교통(DRT)이 운행하며, DRT 운행의 상세한 내용은 대구교통공사 홈페이지(dtr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팔공산 운행노선 중에서 대표적인 혼잡노선인 급행1번 노선은 지난해 9∼11월에 연평균 대비 29.7%가 증가했고, 단풍철에는 50.7%가 증가했다. 이에 대구시는 올해에도 단풍철 시내버스
[경산/김근해기자] 남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무)는 24일 남천면 다목적광장에서 ‘남천면 특산물 포도를 활용한 와인 & 포도주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남천면에서 생산된 대표 특산품인 머루포도와 샤인머스캣을 적극 홍보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포도를 손수 손질하고 발효 과정을 경험하는 등 와인과 포도주 만들기의 전 과정을 체험하며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김상무 남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남천면의 대표 특산물인 포도의 우수성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가을 야생화와 국화분재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생활원예를 통한 화훼 저변 확대와 생활원예 교육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생활원예교육 국화분재반 교육생의 국화분재 작품과 경산시야생화연구회(회장 이영숙)의 가을 야생화 작품을 포함하여 총 10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국화분재 교육생의 작품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산시청 본관 로비에서도 전시될 예정으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경산야생화연구회원 및 교육생들은 “한 해 동안 정성껏 키운 작품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며 나의 작품이 성장한 것을 보고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느끼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환)는 산림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하여 산림청 소관 국유림을 대상으로 산림보호구역(수원함양보호구역)을 신규 지정·확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산림보호구역 신규 지정은 산림을 통한 낙동강 상수원 수질관리 강화를 위하여 2024년 사유림 매수지 40ha를 포함한 총 140ha(대구수목원 면적의 약 6배)의 국유림을 수원함양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하였다. 이로써,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지정·관리중인 산림보호구역은 수원함양보호구역 806ha, 경관보호구역 3.6ha,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12,748h로 총 135,58ha의 산림보호구역을 지정하여 관리하게 된다. 또한,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지속적인 산림보호구역 확대를 위하여 경북 문경시 및 봉화군 일원의 신규 사유림 매수지 약 9ha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현재 산림을 지키고 보전하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라며 산림의 미래를 위하여 국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11월과 12월, 연말에도 전국에서 다채로운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직접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이며,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다. 특히 국경을 넘어 세계 곳곳에서 국가무형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솔로시티는 11월 14일부터 ‘동래야류’를, 일본 시로야마 공원에서는 11월 23일부터 ‘평택농악’이 펼쳐진다. 공개행사 중 하나인 남사당놀이보존회의 남사당놀이 (사진=국가유산청) ◆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 전북 익산 국가무형유산 통합전수교육관 실내공연장에서는 지역에 전승되는 기악곡인 이리향제줄풍류를 오는 11월 2일 개최한다. 또한 서울 종로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기념 남사당놀이 행사를 11월 9일 운현궁에서 진행한다. 불상 등을 봉안하기 전 예배 대상으로서 상징성을 갖도록 의미를 부여하는 불교 의례인 불복장작법은 11월 11일 경남 합천군 대한불교조계종 해인사 홍제암에서 열린다. 경기 남양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