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2025년 인구정책 가이드북은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담은 경산살이 꿀팁!’이라는 부제목으로 제작되었으며, 세부사업별로 지원대상, 신청방법, 지원내용 등을 상세히 작성하여 다양한 인구정책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결혼·임신·출생 △영유아·보육 △아동·청소년·교육 △다자녀가구 △취·창업 △고령자 △귀농·귀촌 등 총 8개 분야 130개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도서관 현황, 돌봄센터 현황, 온가족 즐길거리 등도 알차게 담아 시민들이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 인구정책 가이드북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도서관, 삼성현문화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치될 예정이며, 경산시 홈페이지에도 e-book을 게재해 누구나 쉽게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시민들이 유용한 정보를 쉽게 접하고, 다양한 맞춤형 사업들을 지원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경산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월 18일 14시 평산동2-2번지 일원에서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착공식을 개최하였다. 착공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 경제부지사, 보건복지부 관계자, 도·시의원,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 대표,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경상북도 재활산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실증센터의 착공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착공식에서는 경상북도, 경산시, 국립재활원, 대구과학기술원(DGIST), 대구대학교,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7개 기관이 업무협약(MOU)를 맺고, 앞으로 상호간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경상북도 재활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착공하는 「ICT 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재활의료기술을 융합하여 재활기기의 연구와 실증을 지원하는 시설로, 총 사업비 91억원을 투입해 경북권역 재활병원 인근 부지 3,565㎡에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첨단 실증 전문장비 41종을 보유하게 되어 향후 재활산업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재난안전통신망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불을 비롯한 각종 재난 상황에서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고, 재난안전통신망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진행됐다. 교육에는 읍·면·동 재난안전통신망 및 산불 담당자, 산림과 산불 담당자, 경산시 CCTV 관제센터 직원, 안전총괄과 직원,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6315부대 등) 희망자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과 양소진 주무관과 강누리 주무관이 강사로 나선 이번 현장교육은 ‘재난안전통신망 및 표준운영절차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도입 배경 ▲관련 법·제도 ▲주요 기능과 제공 서비스 ▲상호통신 절차 이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식과 기술을 설명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기본 조작법 및 상호통신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상호통신 방법을 실습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키웠다. 경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 관련 담당자들이 재난안전통신망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이를 통해 실제 재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14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 3월 14일 전남 영암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당초 계획된 4월보다 2주 앞당겨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접종 대상은 소 790농가 34,025마리와 염소 73농가 1,953마리로, 기존 일제접종에서 유예되었던 개체 없이 전두수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소규모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는 시에서 백신을 무료로 공급받고 공수의를 통한 접종 지원이 된다. 소 50두 이상 사육 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입(50%보조)하여 접종해야 하며, 이 중 소 100두 미만 사육 농가는 공수의를 통한 접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상황을감안해 축산농가는 행사 및 모임을 자제하고, 우리시 구제역 발생 차단을 위해 기한내에 빠짐없이 백신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1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경북 안동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중국, 일본 3국은 지난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독창적인 지역문화를 보유한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다양한 문화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1일 '2026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경북 안동시를 선정했다. 사진은 안동 하회마을에서 즐기는 하회별신굿탈놀이 모습.2023.10.2(ⓒ뉴스1) '2026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안동시는 '평안이 머무는 곳 마음이 쉬어가는 안동'이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인문정신문화 등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내년 한 해 동안 중국과 일본의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함께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교류하면서 아시아를 잇는 문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개·폐막 문화행사와 함께 동아시아 인문가치 포럼, 동아시아 탈 전시와 체험, 한·중·일 청소년 기후위기대응 인문·예술캠프, 동아시아 전통·현대 음악 교류 축제, 동아시아 종이·문자 비엔날레 등 다양한 문화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역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월 17일부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인지저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남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와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참여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매주 월요일마다 90분씩 운영된다. 진행은 영남대학교 운동학과 교수진과 연구원 등이 하며 운동기능검사, 뇌기능검사 등을 포함해 5개 항목의 사전·사후평가도 실시한다. 또한 영남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신체적 건강을 개선하고, 인지기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운동이 인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적용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운동은 인지기능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도인지장애를 겪고 있는 분들이 신체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까지 증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3월 16일부터 3월 17일까지 총 2회에 걸쳐, 도시농업 공영농장 분양대상자 294명을 대상으로 의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24일 개장을 앞두고, 공영농장의 운영수칙과 이용방법 외에도 도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농업 관련 정보가 제공되었다. 특히 친환경 농법을 중심으로 한 작물 재배법과 도시농업의 가치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져, 분양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산시 도시농업 공영농장은 진못 부근(신천동 241-1)에 위치하며, 총 1.27ha 규모에 294구획의 텃밭이 조성되어 있고, 주차장, 관리창고, 이동식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 공영농장의 운영방식을 분양자들에게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이들이 보다 만족스러운 텃밭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17가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가족봉사단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연간 운영계획, 참여 가족 소개 등 올 한해 함께 활동할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와 올바른 이해를 위해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조소정 가족은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기대와 설렘이 크다”며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구홍우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에 참여한 가족들을 환영한다”며 “봉사단 활동을 통해 자녀들이 나눔을 배우고 봉사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은 지역사회 참여 및 나눔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생활 속 자원봉사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친밀감과 결속력 강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앞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환경공예, EM흙공만들기, 한약축제 체험부스, 삼계탕 전달, 볼런투어 등의 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3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유흥주점 영업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기존 영업자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영천, 청도, 고령 지역의 영업주들도 함께 참여했다. (사)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식품 위생상의 위해 방지 및 식품 영양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영업자는 매년 1회, 3시간의 온라인 또는 집합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식품위생법령 해설, 식중독 예방 및 개인 위생 관리 등 유흥주점 운영에 필요한 법률 해설과 위생관리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이번 집합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영업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정·고시한 위생교육기관인 (사)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위생교육 누리집을 통해 상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윤희란 부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영업에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을 충분히 숙지하고,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범죄 예방, 주거침입 방지 등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 안심홈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성 안심홈 서비스는 보안장비 2종 1세트(도어가드, SOS비상버튼)를 지원하여 거주자가 실시간 현관 앞을 영상으로 확인 가능하고, SOS비상버튼으로 24시간 출동 요청 서비스가 가능한 사업으로 올해 75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경산시에 거주하는 폭력피해 여성, 취약계층(여성 1인 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한부모 가족, 그 외 여성 1인 가구, 관계기관 추천자 등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기수혜자는 신규 우선 지원 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여성폭력관련시설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우선순위와 장비 설치 적합여부를 검토하여 순차적으로 설치가 이루어진다. 채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의 행복 경산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서류 및 신청방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새해부터 예비군훈련 참가비가 새로 도입되고, 장병 기본급식비가 1일 1만 4000원으로 인상된다. 장기복무 간부를 위한 정부지원 적금이 시행되고, '50만 드론전사' 양성 등 첨단 강군 육성 정책도 본격 추진된다. 병무 분야에서는 병역기피자 공개항목 확대, 모집병 선발 기준 개선, 예비군 출산·육아 사유 훈련 연기 등 제도 개선이 시행된다. 국방부와 병무청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국방·병무 분야 주요 제도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해군병 688기 훈련병이 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에서 3주 차 각개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2023.1.4 (사진=연합뉴스) ◆ 예비군훈련 참가비 신설·인상…훈련 보상체계 전면 개선 지역예비군 훈련비가 새로 도입돼 5~6년차 지역예비군에게는 2만 원, 대학생 예비군에게는 1만 원의 훈련비가 지급된다. 동원훈련 보상도 함께 인상된다. 동원훈련Ⅰ형 훈련비는 8만 2000원에서 9만 5000원으로, 동원훈련Ⅱ형(4일) 훈련비는 4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오른다. 급식비(도시락비)도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된다. 국방부는 예비군훈련비를 2030년까지 최저임금 수준으로 단계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새해부터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를 근로자 1인당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한도를 자녀 1인당 50만 원씩 최대 100만 원까지 높인다. 장기 가입 부담은 줄이고 정부기여금 비율은 높인 청년미래적금도 출시된다. 기획재정부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37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28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삽화로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이 책자는 새해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하며, 재경부 누리집과 인터넷 서점(YES24·교보·알라딘),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에도 제공한다.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 표지.(출처=기획재정부) ◆ 금융·재정·세제 새해 1월 1일부터 보육수당(6세 이하 자녀) 비과세 한도를 근로자 1인당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교육비 세액공제(15%) 대상에 초등 저학년 예체능 학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직무·성과 중심의 공직 인사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일 잘하는 유능한 공무원과 재난·안전·민원 등 격무부서에서 근무하는 현장 공무원에 승진 우대 등 인사상 혜택을 부여한다. 특히 재난·안전, 민원응대 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실무직 공무원의 근속 승진 기간을 1년 단축해 근속 승진 기간이 11년이었던 7급은 10년으로, 8급은 7년에서 6년으로, 9급은 5년 6개월에서 4년 6개월로 각 1년씩 줄어든다. 인사혁신처는 출산·육아로 근무단절 등의 고충이 없도록 전출 제한기한 예외 사유를 신설하는 등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5대 과제' 중 ▲민원·재난 등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일 잘하는 공무원에 대한 포상·승진 확대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공무원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5.11.26 (ⓒ뉴스1) ◆ 일 잘하는 공무원, 재난·안전, 격무부서 근무자 인사우대 그동안 일 잘하는 공무원에 대한 인사우대의 필요성에도 법령에 근거가 없거나 각 기관 재량으로 위임돼 있어 인사우대 조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업인이 농지를 농업법인에 출자할 때 부과되던 양도소득세가 이월과세로 전환된다. 농업용 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등 농업 분야 국세 특례 14건의 일몰 기한은 3년 연장돼 농가 경영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분야 조세특례를 연장·보완하는 내용을 담은 세법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와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조세특례제한법'상 농업 관련 세제 지원이 유지·확대되면서 농업인의 세 부담을 완화하고 공동영농과 농업법인 중심의 농업 구조 전환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17일 경기도 이천시 대월농협 공동육묘장에서 관계자들이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앞두고 모판에서 자라는 볏모를 관리하고 있다. 2025.4.17 (사진=연합뉴스) 그간 농업인이 농업법인에 농지나 초지를 출자할 경우 연 1억 원, 5년간 2억 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 세금을 납부해야 했다. 이로 인해 대규모 농지 출자를 통한 공동영농 활성화에 제약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법 개정으로 농업인이 농업법인에 농지를 출자할 때 한도 제한 없이 양도소득세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그동안 가족이나 친척 사이라는 이유로 처벌이 어려웠던 절도·사기 등의 재산범죄도 피해자의 고소가 있으면 수사와 재판을 통해 처벌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친족 간 재산범죄를 일괄적으로 '친고죄'로 규정하고, 직계존속에 대해서도 고소를 허용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기존에 근친과 원친으로 나뉘어 있던 친족상도례 규정을 정비해, 친족 간 재산범죄를 모두 친고죄로 일원화했다. 이에 따라 친족이라는 이유만으로 형사 절차가 제한되던 구조가 개선되고, 피해자가 고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장물범과 본범이 근친 관계인 경우 적용되던 '필요적 감면' 규정도 함께 개정됐다. 앞으로는 법원이 범죄 경위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감면 여부를 판단하는 '임의적 감면'으로 전환된다. 또한 친족 간 재산범죄가 친고죄로 바뀜에 따라 형사소송 절차상 고소 제한 규정에 대한 특례도 마련됐다. 자기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에 대해서도 고소가 가능해져, 그동안 고소 자체가 제한되던 구조가 개선된다. 한편 이번 개정은 부칙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일 이후부터 개정 완료 전까지 발생한 사건에도 소급 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정 목표를 실현하고 국정과제를 충실히 뒷받침하기 위해 2025년 12월 30일 자로 조직을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공포‧시행(‘25.12.30.) 복지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1관, 4과 신설, 39명을 증원함으로써 2020년 2차관 신설 이후 최대 규모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되었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돌봄통합지원법」 시행(2026년 3월 27일~)에 따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전담하는 ‘통합돌봄지원관’(국장급),‘통합돌봄정책과’ 및 ‘통합돌봄사업과’를 신설한다. 복지부는 2018년부터 부내 임시조직을 설치하여 통합돌봄 제도 기획 및 시범사업을 운영해왔으며, 2024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제정 이후에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본부”로 임시조직을 확대·개편하여 법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및 차질 없는 제도 출범을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2026년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노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30일(화) 17:00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 보고회 > ▪ 일시/장소 : ‘25.12.30(화) 17:00 / 정부서울청사 ▪ 참석 : (기재부) 부총리, 제2차관, 기획조정실장 등 (유관부처) 관세청장 (유관기관) 한국투자공사 사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한국조폐공사 사장, 한국재정정보원 원장, 한국원산지정보원 원장, 한국관세정보원 원장 이번 회의는 지난 대통령 업무 보고의 연장선에서 그간의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당면 문제 및 개선 계획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구 부총리는 회의 시작에 앞서 연암 박지원의 ‘인순고식(因循姑息) 구차미봉(苟且彌縫)’을 소개하며 “세상을 어지럽게 만들고 무너지게 만든다는, ‘하던 대로 따라하고(인순(因循)) 잠시의 편안함만 취하며(고식(姑息)) 떳떳하지 못하게 행동하고(구차(苟且)) 임시변통으로 때우는(미봉(彌縫)) 자세’를 타파하는 공공기관이 될 것”을 주문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공공기관은 국민과의 접점에서 정책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