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와 협업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 3, 4번째 일요일에 1천 원으로 팔공산을 즐길 수 있는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노선은 국립공원 지정 후 대구시와 팔공산국립공원과의 협업사업으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팔공산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역사 속 팔공산 명소를 돌아보며 자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체투어'와 ▲팔공산 깃대종 담비,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한밤마을을 연결한 '담아밤투어'로 운영된다. '자체투어'는 매월 1, 3번째 일요일에 운영되며, 팔공산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삼국시대에 축조된 불로동 고분군을 시작으로, 신라시대에 창건된 동화사, 고려 초조대장경을 봉안했던 부인사 등을 둘러본다. 동화사에서는 의병 활쏘기 체험이 마련되고, 부인사에서는 초조대장경 봉안의 증거인 명문기와 탁본 체험도 할 수 있다. '담아밤투어'는 매월 4번째 일요일에 운영되며, 팔공산의 지형과 기후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기획됐다. 암석, 야생동물, 화석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을 시작으로 국보 제10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반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창업의 전반적 이해를 돕고 농산물가공 사업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월 14일에 개강해 총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27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 이어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희망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대구 군부대 이전의 당위성을 다시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내용은 △가공식품의 소비트렌드 이해 △식품가공 기본 원리 △창업 인허가 절차 △마케팅 전략 △가공창업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가공창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기초교육에 이어 상품개발 설계, 농산물 가공장비 활용 실습 위주의 심화교육이 오는 3월 13일부터 4월 24일까지 9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은 2월 26일까지고, 기초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이 대상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농촌자원담당(☎054-339-72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공창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전문 가공지식 및 창업코칭 학습의 장을 확대하고, 농업인들
[영천/김근해기자] 포은선생숭모사업회(이사장 정동재)는 지난 13일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 대강당에서 정연도 성균관유도회 영천지부장을 비롯한 유림단체장과 이사 및 일반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문충사 참배, 2024년도 사업실적 보고와 결산보고에 이어 2025년도 사업계획, 2025년도 예산안 및 임원 선출 건 등의 안을 심의 의결했다. 일본 후쿠오카현에 포은선생의 유적을 기리는 시비 건립, 포은선생숭모사업회 지정기부금단체 지정 추진 등의 주요 사업들을 의결했으며, 임원 선출에는 현 정동재 이사장이 만장일치로 재추대되어 2년 연임이 확정되었다. 마지막으로 신임이사 7명에게 선임장을 수여하고, 올해는 포은선생의 충효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인재교육 활성화와 차세대 인성교육에 한층 더 매진할 것을 결의하면서 폐회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4일 경산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도내 화장품 기업을 위한 뷰티산업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북도(경산시) 내 40여 개 화장품 기업 대표들과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석했으며, 새롭게 편성·추진되는 화장품 관련 사업과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이 소개됐다. 특히, 경북경제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소 화장품 기업들이 겪고 있는 수출 관련 지원사업을 상세히 설명하며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중하 경북화장품산업협회장은 “그동안 경상북도와 경산시의 화장품 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경산시에서 추진하는 뷰티산업 지원사업을 통해 K-뷰티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K-뷰티 산업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미국, 두바이, 이탈리아, 태국 등 4개국 전시회에 총 24개 기업의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며, 글로벌 유통망 입점 및 E-커머스 활용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화장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질인증 지원, 에코뷰티 기
[영천/김근해기자] 청통면 분회 노인회(회장 허태진)는 14일 분회경로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 30여 명은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 선정을 축하하며, 오는 3월 최종 이전지 선정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군친화적인 도시, 군인자녀 맞춤형 우수한 교육 기반, 지리적 여건 등 영천이 최적지임을 깊이 공감하며 최종 선정지가 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보건소는 13일 금호읍 보건지소를 시작으로 11개 읍·면에서 ‘출장 건강(암)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지역 주민의 질병과 암의 조기 발견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영천시보건소는 13일 금호읍 보건지소를 시작으로 11개 읍·면에서 ‘출장 건강(암)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검진은 보건소, 대구 삼선병원,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가족보건의원이 협력해 진행하며, 올해 검진 대상자는 여자 20세 이상, 남자 40세 이상으로, 홀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된다. 검진 항목으로는 위암, 대장암, 유방암 검진을 포함해 신체 계측, 흉부 X선 검사, 혈액검사, 인지기능 검사, 정신건강 및 생활습관 검사 등이 있다. 보건소는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전화, 문자 등을 통해 해당 읍·면 보건지소에서 진행되는 출장검진 일정을 안내했다. 검진을 받으려면 검진 전날 오후 10시부터 금식을 유지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읍·면 지역은 병원이 멀어 정기검진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출장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경산/김근해기자] 무공수훈자회 경산시지회(지회장 이상돈)는 14일 경산시청 별관 1회의실에서 대구지방보훈청 관내 시·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강원진 경북도지부장 및 8개 시·군 지회장, 유족회장, 사무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무공수훈자회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시·군 간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나라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열정이 지역사회 발전과 안보를 튼튼하게 지켜준 디딤돌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보훈 명예 선양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공수훈자회는 무공훈장 또는 보국훈장을 수여받은 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에서 평화적 조국통일 성업 달성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직윤리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공직자윤리법’이 규정하고 있는 주식백지신탁제도·선물신고제도·퇴직공직자 취업제한 제도 등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공직윤리제도를 설명하고, 재산등록신고 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다양한 실수사례와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청렴한 공직자로서의 인식도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2025년도 재산등록 신고대상 공직자는 △시장 △시의원과 4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 △감사·회계·세무·건축·토목 등 특정분야 7급 이상 공무원 △부동산 유관분야 9급 이상 공무원 등이다. 등록의무자는 본인,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재산을 공직윤리시스템에 신고해야 한다. 설명회에 참석한 70여 명의 공직자들은 평소 재산등록신고 제도 및 공직윤리시스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에 동참하며 군부대 유치를 향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애경 청렴감사실장은 “공직윤리제도는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제도로, 공직윤리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임을 밝히며, 더불어 “지역발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5년 2월부터 5월까지 여성회관 3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직원 57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ChatGPT와 생성형 AI 기술 동향 소개 및 활용 실습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실습 위주로 구성되어 직원들의 실질적인 활용 능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교육 기간 동안 직원들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용적인 방법을 배우게 된다. 경산시는 2024년 챗경북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ChatGPT 유료버전을 활용한 심화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공무원들이 최신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직원 디지털 역량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한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디지털 행정 환경에 최적화된 역량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 지역에 선정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AI(인공지능)로봇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해 5월 최종 특구 지정(5월 예정)을 목표로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서비스 개발과 해외진출을 위해 우선 허용·사후규제(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고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실증이 이루어지는 한국형 혁신 지구(클러스터)이다. 대구는 AI로봇을 주제로 ▲2대 혁신거점 운영 및 맞춤형 기업지원 ▲글로벌 진출 재정지원 ▲네거티브 규제 기반 실증특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본 사업계획의 구체화를 위해 실증사업에 참여할 특구사업자를 모집한다. 모집 실증내용은 영상정보(영상원본) AI 학습을 활용한 로봇 제작·실증과 도로 내 AI 자율주행로봇의 제작·실증이다.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21일(금)까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선정평가를 거쳐 본 후보지역의 특구사업자로 선정된다. 서류 제출 및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또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최운백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