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환)는 산림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하여 산림청 소관 국유림을 대상으로 산림보호구역(수원함양보호구역)을 신규 지정·확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산림보호구역 신규 지정은 산림을 통한 낙동강 상수원 수질관리 강화를 위하여 2024년 사유림 매수지 40ha를 포함한 총 140ha(대구수목원 면적의 약 6배)의 국유림을 수원함양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하였다. 이로써,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지정·관리중인 산림보호구역은 수원함양보호구역 806ha, 경관보호구역 3.6ha,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12,748h로 총 135,58ha의 산림보호구역을 지정하여 관리하게 된다. 또한,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지속적인 산림보호구역 확대를 위하여 경북 문경시 및 봉화군 일원의 신규 사유림 매수지 약 9ha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현재 산림을 지키고 보전하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라며 산림의 미래를 위하여 국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11월과 12월, 연말에도 전국에서 다채로운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직접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이며,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다. 특히 국경을 넘어 세계 곳곳에서 국가무형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솔로시티는 11월 14일부터 ‘동래야류’를, 일본 시로야마 공원에서는 11월 23일부터 ‘평택농악’이 펼쳐진다. 공개행사 중 하나인 남사당놀이보존회의 남사당놀이 (사진=국가유산청) ◆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 전북 익산 국가무형유산 통합전수교육관 실내공연장에서는 지역에 전승되는 기악곡인 이리향제줄풍류를 오는 11월 2일 개최한다. 또한 서울 종로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기념 남사당놀이 행사를 11월 9일 운현궁에서 진행한다. 불상 등을 봉안하기 전 예배 대상으로서 상징성을 갖도록 의미를 부여하는 불교 의례인 불복장작법은 11월 11일 경남 합천군 대한불교조계종 해인사 홍제암에서 열린다. 경기 남양주
[영천/김근해기자] 신녕면(면장 조수정)에서는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된 ‘가시박’ 제거를 위한 신녕천 강변공원 산책로 정비작업을 실시했다. 가시박은 우리나라 환경부에서 2009년부터 생태교란종으로 지정했다. 특히 하천 주변 산책로를 따라 군락을 이뤄 자생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겉으로 보면 흰색 꽃을 피워 아름다운 식물 같지만 우리 고유종에 침투하고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는 외래종으로, 가시박이 침투하면 결국 가시박의 성장을 이기지 못한 자생식물은 사라지고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어 제거가 필요하다. 한번 번식을 시작하면 제거가 어려운 가시박이 더 이상 번식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 신녕면에서는 하천변 산책로를 중심으로 환경 정비 작업 및 가시박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역주민들이 평소에 많이 찾는 신녕천 강변공원이 깨끗해진 산책로가 돼 주민들이 운동하고 걸으며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산책로로 정비됐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4일 육군 제50보병사단 주관으로 신녕면 성환산공원에서 50사단장, 122여단 3대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 추념사, 회고사, 종교의식, 헌화·분향, 시삽 순으로 진행됐으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유해발굴에 투입하는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이번 유해발굴 사업이 진행되는 신녕지구는 영천으로 진출하려는 북한군 8사단에 맞서 국군 6사단이 조국의 명운을 걸고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격전지로, 지난해 유해 5구, 유품 872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시작으로 장병 80여 명은 국방부 및 유해발굴 지원팀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11월 22일까지 4주간 신녕면 화서리 일대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6.25 전사자 유해발굴에 애쓰시는 50사단장님과 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영천시에서도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명예를 선양하고 나라사랑 정신이 후대에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태자)는 23일 경산시 사정동에 위치한 ‘보은의 집’에서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펼쳤다.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약 100인분의 식사를 정성껏 준비해 직접 배식하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경산시-진량읍 부녀회,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 실시 이태자 진량읍 새마을부녀회장은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진량읍장은 “매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급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관내 단체들과 함께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진량읍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무료 급식 봉사와 김장 나누기 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3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지역 및 직장 민방위대장 300여 명을 대상으로 민방위대장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대장의 안보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민방위 제도와 대장의 역할, 각종 재난·재해 및 응급 상황 시 행동 요령, 화재 대비를 위한 소방안전 교육과 심폐소생술 시연 및 체험이 진행됐다. 총 4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윤희란 부시장은 “재난·재해와 안보 위협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 교육과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방위대가 시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민방위대장들께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와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는 22일 경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올해 12월 31일자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과 민간위탁기관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구가톨릭대학교를 새로운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가톨릭대학교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경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경산시 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4년 개소 이후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운영해왔으며, 2023년 7월부터는 사회복지시설까지 포함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운영 중이다. 현재 어린이 급식소 206개소와 사회복지 급식소 5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를 위한 순회방문 지도와 컨설팅을 제공하며, 맞춤형 급식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지난 10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급식 위생 및 영양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서 ‘제13회 경산대추축제 & 농산물 한마당’(주관:사단법인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산대추는 전국 대추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지역 특산물로,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제9호로 등록되어 있다. 또한, 세종실록지리지와 신동국여지승람 등에 기록된 바에 따라, 경산대추는 오랜 역사를 가진 유명한 지역 특산물로 알려져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경산대추축제는 대추와 다양한 농특산물 판매는 물론, 경산대추 묘목 무료 나눔 행사, 전국농악대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6차례에 걸쳐 대추 나눔 이벤트가 열리며, 방문객들이 직접 경산의 농특산물을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27일(일) 오후 5시부터는 전통혼례식과 가을밤 음악회가 개최된다. 신랑과 신부는 전통 예법에 따른 혼례식을 진행하며, 인기가수의 축하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4일(목) 오후 4시부터 행사장 안전 점검이 실시되며,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10월 25일(금)부터 10월 26일(토)까지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2024. 대구 학생 책축제(이하 책축제)'를 개최한다. 첫 번째 학생저자 출판지원 도서가 탄생한 2009년에 처음 개최된 '대구 학생 책축제'는 학생들이 수업, 동아리를 포함한 각종 독서인문교육 활동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고, 쓴 글을 나누는 지역 대표 독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즐거운 독서'를 주제로 다채로운 독서활동 행사들이 펼쳐진다. 주요 행사는 ▲지역 독서인문 관련 기관(단체) 전시 ▲저자와의 만남 ▲가족공동체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 ▲고등학생 독서포럼 ▲학교 독서인문 동아리(연구회) 전시 및 발표 ▲대구독서인문교육 슬로건 현장 투표 ▲학생(교원)저자 출판지원 도서 전시 등이다. 먼저, 대구문학관, 이육사문학관, 전선문화관, 정호승문학관 등 지역사회의 독서인문기관과 대구시교육청 산하 10개 공공도서관에서 전시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독서인문교육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10월 25일(금) 오후 6시, '천 개의 파랑' 천선란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0월 22일(화) 오후 4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4 다:행복한 대구교육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7월 1일(월)부터 9월 20일(금)까지 '믿어요. 함께 해요 우리학교'라는 주제로 '대구학부모선언문' 속에 담긴 10가지 약속 실천 사례를 ▲수기 ▲그림 ▲영상 ▲육행시 등 4개 부문으로 공모했다. 접수 결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총 1,183명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대상을 차지한 강동초 학부모의 '신뢰와 공감, 소통으로 다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 수기를 비롯해, ▲최우수상 4편 ▲우수상 4편 ▲참가상 20편 등 총 29편의 우수 콘텐츠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각 30만 원 ▲우수상 각 20만 원 ▲참가상 각 1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을 ▲대구시교육청 Wee카페 (10.22.∼10.29.) ▲반월당역 2호선 라인 (10.29.∼11.5.) ▲2·28기념학생도서관 (11.15.∼11.29.)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 (11.29.∼)에서 순차적으로 전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