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3월부터 폐기물의 적정 처리와 화재 예방 등 자원순환 인식 제고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폐기물 관련 사업장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이뤄지며, 폐기물의 부적정 처리, 불법 방치, 화재 사고 등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산시 관내 폐기물 관련 사업장은 총 801개소로, △폐기물처리업 150개소 △폐기물처리시설 45개소 △폐기물 처리신고 사업장 32개소 △사업장 폐기물 배출 사업장 574개소가 해당된다. 시는 특히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올바로) 오류 사업장과 민원 다수 발생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주요 항목은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올바로) 내 인계·인수 내역 오류 여부 △허가사항과 실제 운영내용 일치 여부 △폐기물 보관 및 처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위법사항 적발 시 행정지도는 물론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수희 자원순환과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폐기물 부적정 처리와 화재사고 등 환경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이 쾌적
대구광역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구·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소방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3월 25일(화)부터 4월 17일(목)까지 총 8회에 걸쳐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에서 '2025년 모이소 재난응급의료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이론교육 ▲임시의료소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방안 ▲분류반, 처치반 등 각 반별 역할 숙지 ▲도상훈련 및 실습 등을 포함한다. 특히, 기존 4시간 30분이던 교육시간을 7시간으로 확대해 보다 심층적인 실습과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구 지역의 응급의료 종사자들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재난의료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재난응급의료교육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하는 철저한 대비책의 일환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등을 통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응급의료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모이소 재난교육은 지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24일, 최기문 시장의 주재로 국·소장과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및 신규시책 발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시는 정부 정책방향과 시 현안사업을 연계한 신규·공모사업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따른 대응 방안과 부서별 예산 확보 전략방안을 공유하는 등, 내년도 총 95개 사업, 총 1,400여억원의 국비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주요 신규사업은 △AI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사업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도시농업체험장 조성 등 37개 사업이며, 주요 계속사업은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영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 58개 사업이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시는 중앙부처를 적극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가 재정정책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 예산편성 순기에 앞선 체계적 대응에 나서, 시정 현안 해결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월 21일(금) 오후 2시에 대회의실에서 '제11회 전국 시도교육청 중대재해 예방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협의회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대응하고 협력을 강화하여 교육 현장의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분기별로 운영된다. 대구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1분기 협의회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대재해 예방 업무 담당자, 교육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시도별 '2025년 중대재해 예방 관련 주요업무 계획'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제시하는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특히, 업무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의 특별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중대 재해 업무담당자들이 모여 더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심도 깊고 실효성 있는 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박물관 전시와 지역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실제 해설사 및 홍보 활동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교육 과정이다. 청소년박물관학교는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이론 교육과 하반기 실전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론 교육에서는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시 해설 교육, 스피치 훈련, SNS 콘텐츠 제작 실습 등이 포함되어 있다. 상반기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청소년 해설사로 활동하며, 박물관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각자 SNS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제작·홍보할 계획이다.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이 부여되며, 문화유산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데에도 실질적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갑 경산시립박물관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문화유산을 탐구하고 해설·홍보까지 경험함으로써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접할 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산업통상자원부(전담기관:한국산업기술시험원)가 주관하는「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육성사업(2단계)」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9년까지 5년간 총 140억원(국비 80, 지방비 30, 기타 30)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전담하고 (재)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해 △고부가가치 시기능보조기기 관련 산업의 기술정보 지원 △기업의 매출 및 수출 증대를 위한 제품 상용화 지원 △외부 기관 연계를 통한 해외 진출 인증지원 △해외 신(新)시장 개척을 위한 판로개척 지원 등을 지원한다. 앞서, 2020년부터 5년간 총 사업비 130억원이 투입된「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육성사업(1단계)」을 통해 소재 기술지원 429건, 제품 기술지원 858건, 국산화 소재를 적용한 상용화 제품 개발 18건, 국내외 인허가 취득 29건, 특허 확보 9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해당 사업을 통해 기여 매출액 474억원, 직·간접 고용 402명 창출 등의 경제적 효과도 달성했다. 아울러, 사업 참여 기업들은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묘목영농조합법인(대표 정희진, 이하 경산묘목조합)은 오는 22일 하양읍 환상리에 위치한 경산종묘유통센터에서 ‘경산 묘목 무료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경산묘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 묘목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경산묘목의 위상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묘목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나눔 행사에서는 포도, 복숭아, 매실 등 유실수 1만 주가 준비되며, 현장 방문객들에게 1인당 3주씩 선착순 배부할 계획이다. 정희진 경산묘목조합장은 “경산묘목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묘목단지 농가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묘목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희수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묘목 생산량이 20~30% 감소하고,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묘목을 나눔 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산 묘목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3월 21일부터 5월 23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보듬마을 예방 프로그램 참여자와 치매 환자가족을 대상으로 농업(산림) 치유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자산 일원에 조성된 ‘경산 치유의 숲’에서 진행되며, 숲 둘레길 걷기, 건식 반신욕, 싱잉볼 명상 등 어르신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숲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숲길을 산책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 속에서 명상과 이완 활동을 통해 신체 활력을 높이고 돌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산림 연계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 가족들에게는 돌봄의 부담을 잠시 내려놓는 힐링의 시간이 되고, 치매 예방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는 정서적 안정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가 있어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중방동새마을회(지도자협의회장 이기호, 부녀회장 진경화)는 21일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랑의 국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중방동새마을회 회원 40여명은 정성스럽게 소고기 국을 끓여 지역 소외계층 100가구에게 따뜻한 국과 함께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호 지도자협의회장과 진경화 부녀회장은 "오늘의 나눔이 지역사회의 온정을 더욱 깊게 해주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춘희 중방동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모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중방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서부2동 통장협의회(회장 백승락)는 지역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서부2동을 만들기 위하여 21일 경산로 및 성암로 일대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경산로 대로변을 시작으로 중산동 벚꽃로드를 지나 성암로 일대를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대로변 담배꽁초 수거 등 통장협의회 회원들의 꼼꼼한 손길로 지역주민들의 보행 환경 및 도시미관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 서부2동 통장협의회 봄맞이 환경정화활동 실시 백승락 통장협의회장은 “서부2동의 깨끗한 환경 유지를 위해 앞장서 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지역봉사에 솔선수범하는 통장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서부2동장은 “바쁜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미처 손길이 닿지 못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주신 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부2동의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