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4월 10일(목) 지자체 발주 건설현장의 안전한 작업환경조성에 기여할 '안전보건지킴이'를 위촉하고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대구시 안전보건지킴이는 건설안전, 산업안전 관련 기술사·지도사·기사 자격 등을 보유하고 다양한 현장에서의 경험을 가진 민간 전문가로 4월부터 11월까지 시, 구·군 발주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시·구·군 건설 공사장의 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현장의 문제점 등을 개선해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로 지역의 산업재해 발생 건수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민간분야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2022년 조례를 제정, 안전보건지킴이 운영의 근거를 마련하고 지난 2년 동안 근로자 안전을 위해 5백 건 이상의 현장 안전 저해 요소들을 조치토록 해 근로환경 개선에 이바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반영해 올해 대구시는 안전보건지킴이 운영 인력과 예산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박희준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올해도 경험이 많은 안전보건지킴이 활동으로 건설현장에서의 사고를 미리 방지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현장에서 숙련된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10일 별사랑봉사회에서 100만원, 고경농협 직원 일동이 300만원, 고경농가주부모임에서 150만원을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천시 산하 사무관 이상 공무원 배우자와 사무관 이상 여성 공무원으로 결성된 별사랑봉사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지역인재 양성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총 3,63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다. 이호성 회장은 “영남지역의 산불로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입었다”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정성을 담은 성금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고경농협과 고경농가주부모임도 각 300만원과 15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 고경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은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며, 각각 5,900만원과 2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상혁 조합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직원들과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으며, 정석순 회장은 “회원들이 성금과 함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피해 지역이 빠르게 복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3년에 폐교된 교동중 내 '북구 초등방과후시설 및 평생학습센터 구축 사업'이 '2025년 상반기 학교복합시설사업' 교육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음을 10일(목)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사업'은 근린생활권의 중심이 되는 학교 등 교육청 소관 공유재산 유휴공간에 지자체와 협력해 교육·문화·복지 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하고 해당 공간을 중심으로 지역공동체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북구 학교복합시설사업'은 교동중 유휴공간을 활용해 1층에 초등방과후시설(564㎡) 및 2층에 평생학습센터(501㎡)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교육청과 북구청이 협력해 교육·늘봄 인프라 확충, 주민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선정된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실행 계획의 지원사업으로 2027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교동중 폐교 부지에 총 사업비 178억 원을 투입해 유아교육진흥원 분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과 북구청 양기관은 유아교육진흥원 분원과 함께 1층과 2층 일부(1,065㎡)를 학교복합시설로 조성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일 최근 경북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산불과 산불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산불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산불 현장 대응에 힘쓰고 있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조현일 시장은 이날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진화대원들에게 보호구 철저 착용, 진화장비 사전 점검 등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경산시는 현재 산불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따라 전 직원의 4분의 1 이상을 산불취약지에 투입해 농촌지역 불법소각 단속 및 실화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마을 앰프와 임차헬기를 활용한 산불 예방 홍보 방송도 병행하고 있다.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4월 9일(수) 교직원 25명이 경북도교육청 교직원 25명과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두 교육청의 교직원 50명은 안동적십자나눔터에서 음식 조리를 함께하고, 준비한 음식을 안동다목적체육관에 머무는 이재민들에게 직접 배식하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구시교육청 전종섭 행정국장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오늘 대구·경북의 두 교육청 교직원의 활동이 큰 힘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구·경북 두 교육청은 서로 협력해 산불 피해지역의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4일(금)에도 경북도교육청과 함께 청송국민체육관을 찾아 구호물품 상·하차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신녕면은 9일 산불위험경보 ‘심각’ 단계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영천소방서·신녕면 산불감시원들과 함께 봄철 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산불 예방 활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최근 화목보일러 및 아궁이 화재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산불 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신녕면은 주요 등산로에 산불 조심 현수막을 게시하고, 차량이 많이 다니는 교차로에도 현수막을 게시해 홍보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화목보일러, 아궁이 사용 가구에 안전한 사용 매뉴얼 및 화재 예방 수칙 등이 적힌 홍보물을 배포해 산불 예방을 위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조수정 신녕면장은 “산불 예방 관련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산불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니, 산불 예방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압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도한, 이성림)는 지난 5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수년간 집안에 쓰레기가 쌓여 위생적인 문제를 겪고 있던 67세 여성 A씨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A씨는 우울증과 무기력증으로 인해 정리정돈이 어려웠으며, 저장강박 증세로 생활공간 전반이 쓰레기와 잡동사니로 가득 찬 상태였다. 지난 3월에는 화재까지 발생해 상황이 더욱 악화된 바 있다. 이에 협의체 위원들은 A씨 가정에 직접 방문해 쓰레기 약 3톤을 수거하고 청소를 진행했다. 이들의 도움으로 A씨는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A씨는 “도움의 손길이 없었다면 집을 정리할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깨끗해진 집을 보니 마음까지 정화되는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도한 공동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상자가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성림 압량읍장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앞장서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깊은 감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화산면은 10일 서울 청량리 일대에서 찾아가는 현장 이장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이장회의는 2015년부터 추진되어 온 중앙선(도담~영천) 철도 복선화 사업이 작년 12월 20일 완전 개통됨에 따라, 영천에서 서울(청량리)까지 2시간 30분대 KTX 운행시대를 직접 체험하고 향후 지역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장단은 영천역에서 KTX(영천~청량리)-이음 열차 승차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인 경동시장 및 서울약령시장을 방문했다. 특히 1960년 개설된 농산물 전문시장인 경동시장은 화산면 대표 재배품목인 마늘이 많이 거래되는 시장으로, 마늘 생산자가 다수인 마을 이장들은 생산자 입장에서 마늘 도소매 직거래 유통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향후 농산물 판로 확보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김조술 화산면 이장협의회장은 “예전에 서울에 가려면 동대구역에서 환승해야 하는데다 시간도 많이 소요돼 불편함이 많았는데, 이제는 서울까지 직통으로 바로 갈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며, “주민들이 단축된 시간으로 서울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오늘의 경험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윤미선 화산면장은 “지역의 핵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9일 기업유치위원회를 개최하여 화장품특화단지 첫 입주기업인 ㈜바이노텍에 대한 투자유치보조금 지급을 결정했다. ㈜바이노텍은 2014년 8월 설립된 업력 11년차 기업으로, 독자적인 나노약물전달체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활용한 고기능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바이오전문 연구개발 기업이다. 2023년 경상북도 및 경산시와 3자간 MOU를 체결하고, 화장품특화단지 내 2필지 6,583㎡을 분양받은 ㈜바이노텍은 오는 17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200억원이상의 투자를 통해 경상북도 화장품산업을 선도하는 앵커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바이노텍에 대한 투자유치보조금 지급 결정은 화장품특화단지 활성화와 우수인재유입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및 민간투자를 유도하여 경산시와 기업의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화장품특화단지 입주기업에 대해 20억원이상 투자하고 고용인원 5명이상일 경우 고용인원에 따라 최대 20%까지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경산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하고 기업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경산/김근해기자] 와촌면 둥지회(회장 조익수)와 와촌면학습관 라인댄스반은 7일 와촌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경북지역 산불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각각 성금 5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와촌면 둥지회(회장 조익수)는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지역 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와촌면학습관 라인댄스반 회원들은 “작은 성금이지만 조금이나마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민중기 와촌면장은 “이번 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주신 와촌면 둥지회, 와촌면학습관 라인댄스반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전달해주신 성금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금)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으로부터 교육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운항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학생 안전관리와 교육 일정 운영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수상레저업체(선스키)를 찾아 봉선재 대표로부터 레저활동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강버스 운항 이후 수상스키 활동에 각종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는 현장보고를 듣고 향후 충돌 등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접안 절차, 항행 질서, 이용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면서 특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거듭 강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수본 공동본부장 브리핑문 ’25. 11. 15. 10:00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 김영훈입니다. 소방청장 직무대행께서 국민께 보고드린 것처럼 어제 21:57에 마지막 남은 한 분을 수습하고, 사고현장의 구조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상처를 입으신 노동자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사고 직후부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청 구조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국회의원, 민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한마음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간전문가들은 위험한 발파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피해 노동자와 가족분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먼저, 사망하신 노동자분들에 대한 장례지원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4일(금) 14시 30분,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제33회 국무회의(7.29.) 및 경제관계장관회의(8.7.)에 상정된 지방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매칭된 4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 * 광주 동구(9.26.), 경기 동두천시(10.21.), 강원 춘천시(11.14.), 경북 울진군(미정) 보건복지부와 춘천시는 협약을 통해 춘천시의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지역의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보건‧복지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안내, 지역 특산품 구매, 공동 연수(워크숍),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경북 울진군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방사선 피폭 사례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관리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이하 포럼)」을 14일(금)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21년 4월 첫 발대식 이후 11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은 현장에서 실천으로 완성된다’는 공감대 속에 안전한 방사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방사선안전 유공자 및 전국의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에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이하 우수기관*)’ 5곳과 ‘안전문화 확산 유공자**’ 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 ①창원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대변인실은 11.14.(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24회 외교톡톡: 외교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였다. 반기별로 개최되는 외교톡톡 행사는 외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민과 공유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300여 명의 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웅 대변인은 개회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노력은 외교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또한, “외교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맞닿아 있으며, 외교부는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외교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윤성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0.31.-11.1. 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윤 의장은 회의 준비와 의제 조율 과정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 정부가 개최한 대규모 다자행사에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픈뱅킹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금융거래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3단계 안전체계를 완성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차단'과 올해 3월 시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14일 '오픈뱅킹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해외 거점 조직을 중심으로 지능화·대형화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보이스피싱을 초국경범죄로 규정하고 관계부처 공동 대응을 강화해왔다. 특히 사기범이 국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악용해 피해규모가 확대되는 사례가 지속되자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오픈뱅킹을 차단할 수 있는 별도 안전장치 구축을 추진했다. 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조회·이체를 하나의 채널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시스템으로 금융 편의를 크게 높였으나, 개인정보 탈취 시 사기범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불법 출금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 및 오픈뱅킹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인도양과 남극해 등 세계 해저 지형 6곳의 이름이 김정호 해산, 세종 해산 등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10~14일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3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한국이 제안한 해저지명을 심의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는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받은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국립해양조사원 해산(KHOA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이다. 우리말 지명이 붙은 인도양의 해저 지형 위치.(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이번 6건을 포함해 모두 67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