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의원, 교통전문가, 운수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24년 1월 착수되어 교통카드 연관 빅데이터 분석과 시민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용자 분석과 불편 사항을 수집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5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노선 개편 방향을 설정한 바 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영인아이티에스의 유영근 소장이 노선 개편의 세부 내용과 추진 계획을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활발히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대구광역시 노선 개편에 따른 공동배차 및 시계외 운행 노선 조정에 대한 대책 마련 ▴광역철도(대경선)와 도시철도 1호선 하양선 및 2호선 연계를 통한 대중교통 이용률 향상 ▴도시철도 1호선 연장 이후의 노선 조정(변경 및 삭제)으로 예산 절감 방안 마련 ▴불합리한 노선 개선 ▴배차간격 단축 등이다. 이와 함께 탄력배차제, 수요응답형버스(DRT) 도입, 거점환승지역 설정을 통한 환승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방안도 제시됐다. 경산시는 공청회(2025년 2월 5일 10시 시립박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4개 분야 35개 세부 대책으로 구성된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재난재해관리반, 진료대책반, 급수대책반, 교통대책반 등 11개 반 174명으로 구성된 대응 체계를 통해 시민 불편사항과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 다중이용시설 등 8곳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지정해 24시간 응급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근로자 임금 체불 예방 활동과 물가 안정을 위한 성수품 20대 품목의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쓴다. 더불어, 지역 농특산물 쇼핑몰인 ‘경산몰’에서는 600여 품목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소외계층 지원에도 중점을 둔다. 노숙인,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며,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시민 모두가 따뜻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의 지원 기간을 기존 12개월에서 24개월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2022년 8월부터 시작된 1차 사업으로, 지원 기간이 당초 2026년에서 2027년까지 연장되었으며, 신청은 2025년 2월 25일까지 가능하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매월 20만 원씩 월세를 지원하여 주거 안정을 돕고 있다. 신청 자격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세~34세 무주택 청년으로, 청년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월 소득 143만 원 이하)와 재산가액 1억 2,200만 원 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기준 월 소득 502만 원 이하) 및 재산가액 4억 7,000만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청년월세 특별지원사업의 지원 기간 연장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하반기 재정집행 및 소비·투자 종합평가에서 시부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본청 및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재정집행과 3·4분기 소비·투자 분야 목표액 대비 집행실적을 기준으로 상대 평가한 결과로, 우수기관에는 기관표창과 포상금이 수여된다. 경산시는 2023년 상·하반기 장려상 수상에 이어 2024년 하반기 최우수상을 거머쥐었으며, 지급된 포상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한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기부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해 준 점에 대해 큰 감사를 전한다”면서 “올해 상반기에도 내수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정집행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1월 16일 남산면을 시작으로 2월 4일 북부동까지 1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번 대화는 지역별 주요 사업 설명과 함께 주민의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현황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정 발전에 대한 제안이나 생활 불편 민원에 대해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며, 이후 지역 주요 사업장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시설 및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민 대화를 통해 제시된 의견과 건의사항은 담당 부서 검토 후 건의자에게 상세히 설명하며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조현일 시장은 “올해 신년 화두를 승풍파랑(乘風破浪)으로 정하고, 경산 발전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는 시정을 추진하겠다”며, “시군 통합 30주년이 되는 올해를 경산의 10년, 30년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로 삼아, 지식산업지구 내 대형프리미엄 쇼핑몰 입점, 임당유니콘파크 조성, 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와 경산5일반산업단지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행정지원국장 및 소관 부서장 등 10여 명은 16일 관내 농업명장과의 소통을 첫 시작으로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주요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현장 점검과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이뤄졌다. 첫 일정으로 행정지원국장 및 소관 부서장들은 포도분야 신길호(금호), 사과분야 신종협(신녕) 농업명장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두 명장은 침체된 농촌을 되살리고자 애쓰고, 지역의 농업발전을 위해 재배기술을 지역 농가에 보급하는 등 선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명규 행정지원국장은 “현장에서 듣는 목소리는 정책의 출발점이자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다양한 분야에서의 정책을 마련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 행정지원국은 16일 농업명장 방문을 시작으로, 매월 관내 민생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갖고,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희)는 15일 더아트라움웨딩에서 여성단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년 인사를 나누는 ‘2025 경산여성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내외를 비롯해 국회의원, 안문길 시의회 의장 내외,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단체 소개, 신년 하례, 활동 영상 상영, 시루떡 커팅,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희 회장은 신년사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아 덕담을 나누고 화합과 도약을 다지는 자리”라며, “여성단체는 시민과 하나 되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지혜와 화합으로 여성단체의 역량을 모아 모두가 평등한 시민 중심 행복 경산을 꽃피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만들어낸 데는 여성단체 회원들의 역할이 컸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올해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여성단체로서의 변함없는 역할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22개 단체, 3,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취약계층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1월 13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맞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대규모 점포, 전통시장, 주차장시설 등 총 8개소로, 안전총괄과와 소관 부서를 중심으로 소방·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긴급 피난 대피로 확보 여부 ▲전기·가스·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 상태 ▲시설 운영 기준 및 규정 준수 여부 ▲연휴 기간 비상연락체계 및 비상 대응체계 확립 여부 등이 포함된다. 시는 점검 결과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하고, 중대한 사항은 위험 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희란 부시장은 “명절 전후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안전이 경산의 미래를 위한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하고 지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시청 민원실 내 유아휴게실을 개설하고, 2025년부터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 민원인을 위한 여권업무 우선처리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번에 조성된 유아휴게실은 영유아와 임산부가 민원 처리 중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소파, 수유의자, 기저귀 교환대 등이 구비되었으며,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냉난방 시스템도 갖추었다. 민원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설치된 유아휴게실은 민원 대기시간 동안 아기를 돌보아야 하는 민원인들에게도 편리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산시는 2025년부터 여권업무 처리 과정에서 임산부 및 영유아 동반 민원인을 위한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여권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발생하는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별도의 번호표를 발급받아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은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육아 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이번 유아휴게실 개설과 우선처리 서비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일(현지 시각)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글로벌 ICT 기업의 혁신 사례를 직접 탐방하며 미래 비전 수립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첨단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임당유니콘파크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CES 2025에서 지역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해외 ICT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지역 창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혁신 모델을 체감해 임당유니콘파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함이다. 조현일 시장 일행은 구글 본사를 방문해 한국인 임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구글의 최첨단 기술 개발 과정과 창의적 업무 환경, 조직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들은 세계적 기업의 성공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며 경산시 창업 생태계와 기술 발전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구글의 혁신적인 업무 환경과 글로벌 기술 협력 사례를 체험하며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구글의 기술 중심 전략이 지역 기업들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K-스타트업 ‘씨야(Ceeya, 대표 박기상)’는 개인의 경력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보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3일 전했다. 문체부는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을 확보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배포는 지난 2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 할인권을 재배포하는 것으로, 할인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표시된 좀비딸 상영 정보.(사진=연합뉴스) 1차 배포 시기와 마찬가지로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2차 배포 때는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때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바꾼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을 1인 2매씩 자동 지급하며, 결제 때 할인권을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영진위는 누리집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07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공동주택 3만 동에 아크차단기와 자동확산형 소화기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또 입주민이 스스로 화재안전 성능을 보강할 수 있도록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등의 정보공개를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제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필로티 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광명 아파트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필로티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와 인명피해 우려가 커져 필로티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가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7.18 지난 7월 기준으로 전국의 필로티가 있는 건물은 35만 동으로 추산되며, 그중 주택이 28만 동(81%)으로 가장 많고, 상업시설 4만 동(11%), 교육시설 9000동으로 순으로 분포돼 있다. 주거용 필로티 건물 28만 동 중 이번 광명 아파트 화재와 같이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를 설치한 건물은 22만 동(78%)이다. 이 중 공동주택이 11만 6000동 308만 세대에 이르며, 많은 세대가 거주해 화재 때 큰 인명 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약 150만 세대에 신속한 감지와 경보 기능을 갖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화재 등으로부터 아동 보호를 위해 야간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방과후 마을돌봄시설 350곳을 연장 운영한다. 정부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부모 없이 자고 있던 아이들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에 노출됐고, 해당 세대에 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없어 초기 대피·진압에 실패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화재가 아닌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3대 분야를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 (ⓒ뉴스1) 정부는 먼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 2만 52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학생에 이어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도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는 산업단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산단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추진한다. 산단 근로자는 식사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으로, 인근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단은 식당 접근성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등으로 자체적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농식품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산단 내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도 함께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중 최대 17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국립공원에는 교통약자 차량이 도입되고 주말에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배려 확대, 생활편의 제고, 서류·절차 간소화, 교통편의·여가 증진, 공공데이터 개방 등 5개 분야에서 3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 놓인 학자금 지원 안내문.(ⓒ뉴스1) 지난해 발표한 고궁탐방 확대, 임산부 열차 요금 감면 등 34건의 서비스 개선 결과, 관련 공공서비스 이용실적이 크게 늘고 서비스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도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이 협업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경제활동 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먼저, 사회적 배려를 확대하기 위해 8개 국립공원의 17개 명소에서 교통약자 차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안전 1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학생이라 영화비가 부담됐는데, 할인을 받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아요." "할인권 덕분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해요."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몰랐어요, 2차 발급 때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8월 마지막 수요일, 서울의 CGV 극장가는 평일임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정부가 배포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하 영화할인권)'으로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어, 혼자 영화관을 찾는 '혼영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까지 길게 줄을 늘어섰다. 8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20대 친구들이 영화를 보기 전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친구들과 삼삼오오 영화를 즐기러 온 20대 A 씨는 "영화할인권 덕분에 극장에서 보는 작품 수가 늘었다"며 "특별관도 적용돼 아이맥스(IMAX)로 관람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친구 B 씨는 "사실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정부가 2차로 배포한다면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C 씨와 D 씨는 영화를 본 뒤 주변에서 함께 먹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담팀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 문체부는 전담팀을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예술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9.1 (ⓒ뉴스1)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