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서부2동(동장 이상훈)은 3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기간과 장소, 업무 등 직무와 관련된 사항을 안내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4개 구역으로 나누어 ‘우리 동네 가꾸기’ 활동을 통해 서부2동 관내 거리 환경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우리 노인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최선을 다해 서부2동을 깨끗하게 가꾸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동장은 “고령화 시대에 노인일자리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니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사업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4일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촌 지역 생활 인구 확산과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 체류형 쉼터를 농지에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농촌 체류형 쉼터는 농지전용허가 없이 도시민의 주말·체험 영농과 농업인의 농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되는 연면적 33㎡ 이하의 가설건축물 형태의 임시 숙소다. 특히 처마, 데크, 정화조, 주차장(1면) 등 부속시설은 일정 면적까지 연면적 산정에서 제외되어 활용성이 대폭 개선됐다. 쉼터 설치를 위해서는 현황도로와 연접해야 하며,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춰야 한다. 또한, 쉼터와 부속시설의 합산 연면적의 최소 두 배 이상의 농지를 보유하고, 쉼터와 부속시설을 제외한 농지에서 영농활동이 이뤄져야 한다. 다만, 방재지구 및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에는 설치가 제한되며, 쉼터 내 정원 및 시설녹지 조성을 위한 잔디와 관상용 수목 식재는 금지되며, 전입신고도 할 수 없다. 농촌 체류형 쉼터를 설치하려면 건축법에 따른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후 농지법에 따라 농지대장 정보를 변경해야 하며, 전기·수도·오수처리시설 등은 개별 법령에 따라 별도 신고 절차
[영천/김근해기자] 경북 영천시 금호읍(읍장 손태국)은 31일 금호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시의원, 기관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요회(금호읍 주요단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년 인사, 신임회원 소개, 기관별 전달사항, 건의사항,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을버스 노선 개선 등 기관별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며 발전방향을 찾아가는 등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최근 영천시 역점시책인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한 힘찬 구호를 외치면서 금호읍과 영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다짐하며, 신년 새해 첫 금요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금요회는 읍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119안전센터, 도서관, 학교장을 비롯해 번영회, 새마을·바르게·자연보호·자율방범대 등 다양한 기관단체들이 모여 기관별 주요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매월 넷째 주 금요일 회의를 이어오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립박물관은 2025년 2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삼성현학교, 어린이·청소년박물관학교 등으로 진행되던 교육을 연령대별로 세분화해, 어린이박물관학교와 청소년박물관학교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박물관학교>는 ‘우리나라의 세시풍속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주제로, 계절별 전통 세시풍속과 유네스코 등재 유산을 학습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교육 과정에는 농악, 장 담그기, 강강술래, 연등회,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등 다양한 유네스코 유산을 활용한 체험 활동이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은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다. 교육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산시립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회차별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참가 신청은 교육일 2주 전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경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천/김근해기자] 완산동(동장 한무현)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완산동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공무원 등 30여 명과 함께 설맞이 클린(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설을 맞이해 완산동을 깨끗하게 하고, 지역민들과 내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참여 회원들은 불법 현수막을 제거하고 도로변에 무단으로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1톤가량 수거하며 깨끗한 완산동 만들기에 힘을 합쳤다. 한무현 완산동장은 “귀성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국토대청결운동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깨끗한 완산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24일(금)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첫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모빌리티, 로봇, ABB 등 지역 미래산업 지원기관장, 엑스코 등 유관기관 및 부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리고 올해 FIX 목표로 제시한 해외 비중 20% 달성을 위한 세부 실행전략과 지난해 결과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 및 보완대책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엑스코 김규식 사업 부사장의 'CES 2025 기업유치활동 결과보고'를 시작으로 'FIX 2025 세부 추진전략' 발표,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이 주재하는 참석자 자유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 글로벌 혁신기업 및 콘텐츠 유치 전략, ▲탑티어급 연사 유치 방안, ▲ 문화·관광과 연계한 맞춤형 마이스 프로그램 강화 방안, ▲ FIX 2025 슬로건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대구시는 지난 1월 열린 CES 2025 현장에서 보쉬, 지멘스, 콘티넨탈, 퀄컴, 아마존웹서비스(AWS), 존디어, 파나소닉 등 쟁쟁한 글로벌 기
[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 남·여 자율방범대(대장 전대성, 이다연)는 22일 신상리 식당가 일대에서 설 명절 대비 범죄 예방과 안전한 연휴를 위해 이동욱·윤기현 시의원, 진량파출소장, 자율방범대원 등 마을 주민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야간 순찰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순찰활동은 설 연휴를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빈틈없는 방범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여러 취약지역을 나누어 대대적으로 실시되었다. 전대성·이다연 자율방범대장은 “범죄 예방과 치안을 위해 든든한 방범대 역할을 다해야 하며, 읍민들이 평온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대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김미영 진량읍장은 “안전하고 범죄 없는 진량읍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동참해야 하며, 안전 문화가 일상의 모든 분야에 확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량읍 남·여 자율방범대는 매년 환경정화활동, 연탄봉사활동, 이웃돕기, 범죄 예방활동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오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대구명복공원의 타 시·군 주민 한시적 이용 제한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독감 등 감염병 유행으로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구명복공원이 경산 시민들에게 주 이용 화장시설로 자리 잡고 있던 상황에서 이용 제한 조치가 발표되자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됐다. 이에 경산시는 즉각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발표 직후 경주시와 구미시를 직접 방문해 경북 내 화장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복지문화국장과 관련 부서 담당자들은 대구광역시청을 방문해 경산시민들의 화장시설 이용 방안을 모색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또한, 장례식장 실무자 간담회와 읍면동 회의를 통해 화장시설 이용 제한과 대체 방안에 대한 설명을 제공함으로써 현재까지 관련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경산시에는 공설장사시설이 없는 실정으로, 유사한 불편이 반복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중·장기적 해법으로 공설화장장 건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일 시장은 “공설장사시설 부재로 인한 시
[경산/김근해기자] 새마을지도자진량읍협의회(회장 차윤환)은 설 명절을 앞두고 23일 진량읍 일대 및 신상중학교 주변에서 회원 50여 명과 함께 설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설 연휴를 맞이하여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신상중학교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명절연휴를 대비하여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방법 등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차윤환 새마을지도자진량읍협의회장은 “귀성객과 주민들이 깨끗한 진량읍에서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추운 날씨 속에도 지역을 위해 많은 분들이 발 벗고 나서줘서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미영 진량읍장은 설을 맞이해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진량읍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진량읍협의회는 환경정화 활동 뿐만 아니라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재난 취약성이 우려되는 주거밀집지역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한파로 인해 가정 내 전열기와 가스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 및 정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점검이 진행됐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21일 열린 찾아가는 주민대화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을 신속히 반영하고, 설 명절 전 화재 등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산시, 경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추진된다. 점검 내용은 ▲소화기 사용 요령 안내 ▲화재감지기 작동 여부 확인 ▲가연물질 관리(소방 분야), ▲노후 배선 및 누전차단기 점검 ▲전기용품 안전사용 요령 교육(전기 분야), ▲가스배관 및 누출 점검(가스 분야) 등으로, 주민 안전과 직결된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경산시는 아울러 관련 조례에 따라 주거밀집지역 주민들에게 소화기를 비치하며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점검 대상인 주거밀집지역은 건물 간 밀착된 구조로 인해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와 관계기관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3일 전했다. 문체부는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을 확보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배포는 지난 2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 할인권을 재배포하는 것으로, 할인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표시된 좀비딸 상영 정보.(사진=연합뉴스) 1차 배포 시기와 마찬가지로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2차 배포 때는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때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바꾼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을 1인 2매씩 자동 지급하며, 결제 때 할인권을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영진위는 누리집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07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공동주택 3만 동에 아크차단기와 자동확산형 소화기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또 입주민이 스스로 화재안전 성능을 보강할 수 있도록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등의 정보공개를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제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필로티 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광명 아파트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필로티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와 인명피해 우려가 커져 필로티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가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7.18 지난 7월 기준으로 전국의 필로티가 있는 건물은 35만 동으로 추산되며, 그중 주택이 28만 동(81%)으로 가장 많고, 상업시설 4만 동(11%), 교육시설 9000동으로 순으로 분포돼 있다. 주거용 필로티 건물 28만 동 중 이번 광명 아파트 화재와 같이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를 설치한 건물은 22만 동(78%)이다. 이 중 공동주택이 11만 6000동 308만 세대에 이르며, 많은 세대가 거주해 화재 때 큰 인명 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약 150만 세대에 신속한 감지와 경보 기능을 갖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화재 등으로부터 아동 보호를 위해 야간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방과후 마을돌봄시설 350곳을 연장 운영한다. 정부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부모 없이 자고 있던 아이들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에 노출됐고, 해당 세대에 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없어 초기 대피·진압에 실패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화재가 아닌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3대 분야를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 (ⓒ뉴스1) 정부는 먼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 2만 52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학생에 이어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도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는 산업단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산단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추진한다. 산단 근로자는 식사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으로, 인근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단은 식당 접근성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등으로 자체적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농식품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산단 내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도 함께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중 최대 17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국립공원에는 교통약자 차량이 도입되고 주말에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배려 확대, 생활편의 제고, 서류·절차 간소화, 교통편의·여가 증진, 공공데이터 개방 등 5개 분야에서 3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 놓인 학자금 지원 안내문.(ⓒ뉴스1) 지난해 발표한 고궁탐방 확대, 임산부 열차 요금 감면 등 34건의 서비스 개선 결과, 관련 공공서비스 이용실적이 크게 늘고 서비스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도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이 협업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경제활동 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먼저, 사회적 배려를 확대하기 위해 8개 국립공원의 17개 명소에서 교통약자 차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안전 1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학생이라 영화비가 부담됐는데, 할인을 받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아요." "할인권 덕분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해요."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몰랐어요, 2차 발급 때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8월 마지막 수요일, 서울의 CGV 극장가는 평일임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정부가 배포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하 영화할인권)'으로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어, 혼자 영화관을 찾는 '혼영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까지 길게 줄을 늘어섰다. 8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20대 친구들이 영화를 보기 전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친구들과 삼삼오오 영화를 즐기러 온 20대 A 씨는 "영화할인권 덕분에 극장에서 보는 작품 수가 늘었다"며 "특별관도 적용돼 아이맥스(IMAX)로 관람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친구 B 씨는 "사실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정부가 2차로 배포한다면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C 씨와 D 씨는 영화를 본 뒤 주변에서 함께 먹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담팀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 문체부는 전담팀을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예술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9.1 (ⓒ뉴스1)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