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6‧25전쟁 당시 동부전선에서 남침하는 북한군의 공격을 지연시켜 국군의 반격 기반을 마련한 <이운산 대한민국 육군 중령>을 ‘2025년 8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운산 중령(전투당시 소령)은 1948년 8월 9일 육군사관학교 제7기 특별반 장교 후보생으로 입교하여 약 2개월간 교육훈련을 수료한 후, 같은 해 10월 12일 육군 소위로 임관하였다. 6·25전쟁 발발 당시 제6사단 제2연대 제3대대장으로 강원도 인제군 현리 북쪽에서 38선 경계 임무를 수행하던 중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았으나 현리, 홍천지역에서 적을 저지‧격퇴하였다. 이후 7월 말까지 충주·수안보·문경·함창 일대에서 북한군 제1사단 및 제12사단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연대가 적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격퇴하는데 일조했다. 8월 3일, 제6사단은 낙동강 방어선으로 이동하여 용기동-교안동-307고지를 연결하는 능선에 방어진지를 구축하였으나, 다음 날부터 시작된 북한군의 대규모 공세에 밀려 지연전을 펼치며 약 40킬로미터(km) 후방으로 철수했다. 8월 13일, 교통 요충지인 경상북도 군위군 우보면 일대에 도착한 이운산 중령은 청로동 북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응급환자의 원활한 최종진료 제공을 위한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사업'을 요양병원까지 확대해, 요양병원 환자의 불필요한 재전원을 줄이고 이송 효율 향상에 나선다. 최근 고령화가 가속되면서 병원 간 전원 시 요양병원으로 전원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후 다시 회송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기존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 사업'을 요양병원으로 확대하고, 급성기 병원과 요양병원 간 소통을 강화한다. 아울러, 역량 있는 요양병원을 발굴해 환자 치료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병원 간 전원의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요양병원 진료역량에 대한 자원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 증상에 따른 맞춤형 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령 환자의 불필요한 전원·재전원과 정보 전달 부족에 따른 수용 거부 사례 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요양병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지난 7월 30일(수),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지역응급의료네트워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46개 요양병원에서 63명이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일시적으로 24시간 돌볼 수 있는 '대구광역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7월 30일(수) 개소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신규 참여 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센터는 보호자의 입원·치료,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자·타해 등의 도전적 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24시간 상주 인력을 통해 식사 지원, 일상생활 보조, 사회참여 활동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 이용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된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며, 1회 입소 시 최대 5일, 연간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일 이용료 1만 5천 원, 식비 1만 5천 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식비만 부담하면 이용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053-719-0340) 또는 최중증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053-710-1193)
[경산/김근해기자] 선화청구타운(선화6리 이장 조현철)에서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추계예술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선화청구타운 놀이공원 내 옹벽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의 유니버스 경산’행사는 추계예술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과 대신대학교와의 대학 연계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미술 전공 학생들이 진량읍 선화청구타운을 찾아 벽화 작업 활동을 진행했다. 선화6리 이장 및 입주자대표회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밝고 따뜻한 색감의 벽화가 조성되면서 아파트 단지 내 분위기가 한층 더 생기가 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진량읍장(조택환)은 "예술을 통해 지역 분위기를 환하게 바꿔준 추계예술대학교 및 대신대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예술 활동이 지역 곳곳에서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량읍은 향후도 주민과 함께하는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유치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경산/김근해기자] 압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도한, 이성림)에서는 30일 관내 저소득가구 10가구에 영양 가득한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하반기 복지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식료품 꾸러미 지원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 모아 행복 금고」 연합 모금 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식사 준비가 어렵거나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영양가 높은 간편식과 식료품을 꾸러미로 구성해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관내 10가구에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눈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도 매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건강 증진과 영양불균형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정서적 지지도 함께 전할 예정이어서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내 이웃 돌봄 기능도 함께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도한 위원장은 식료품 꾸러미가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림 압량읍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늘 애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국민주권정부 고위공직자 워크숍'이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됐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새 정부의 국정비전에 대한 공직사회의 이해도를 높이고 국정운영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워크숍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를 포함해 중앙부처 장·차관 및 실장급 이상 공직자, 대통령비서실 비서관급 이상 공직자 등 약 2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워크숍에서 '새 정부 국정운영방향 및 고위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약 1시간 가량 특강을 진행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고위공직자 특강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7.31(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먼저,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을 위해 애쓴 장관들과 부처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어려움 속에서 만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한 성과를 이뤄낸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협상에 영향을 줄까봐 그동안 말을 아꼈다면서 "오리가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우아한 자태로 있지만 물밑에서는 얼마나 난리냐. 좁게 보면 기업들의 해외 시장에 대한 이야기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의
[경산/김근해기자] 남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용우, 김재홍)에서는 30일 중복을 맞이하여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직접 만든 삼계탕을 관내 독거 노인 및 저소득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삼계탕 DAY’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함께 모아 행복 금고」 연합 모금 사업으로 추진하였으며, 건강 취약계층이 폭염 속에서도 든든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럽게 재료를 손질하고 삼계탕을 직접 끓인 뒤, 꼼꼼하게 포장하여 대상 가구에 방문 전달했다. 이와 함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마음을 함께 전했다. 김용우 위원장은 “직접 만든 삼계탕 한 그릇에 위원들의 정성을 가득 담았으며, 이 보양식이 이웃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홍 남산면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공동체 회복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관내 화장품 연구·생산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가 28일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적합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CGMP 인증은 원료 조달에서부터 제조, 포장, 저장,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과정에 엄격한 품질관리와 체계적인 작업 절차를 요구하는 국가 인증으로 단순 품질관리를 넘어 설비 설계, 인력 역량, 위생·안전기준 생산시스템 전반을 심사하여 부여된다. 경산시 -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CGMP인증 획득(센터) 경산시는 지난해 1월‘우수화장품 제조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립하고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생산시설 전반의 미비점을 개선하는 한편, 생산환경과 품질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하여 CGMP 인증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으며 올해 5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CGMP 인증을 위한 생산시설 현장 평가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CGMP인증을 받은 화장품은 △중국 수출 시 동물실험 자료 제출 면제, △태국·베트남 등 주요 아세안 국가 수출을 위한 자체 증명서 절차 간소화, △국내 수출지원 프로그램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 관리소(소상 박소영)는 국유림보호협약 기간 연장 및 국유립보호협약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돕고 효율적인 국유림보호를 위해 지난 2025. 07. 29.(화) 울진국유림관리소 3층 희의실에서 관대 50개 국유림보호혐약체결마을 대표자와 토론회를 실시하였다. 국유립보호협악이란? - 국유림관리소와 지역주민, 산림조합, 학교 또는 단체가 국유림을 보호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 체결자가 자율적으로 산불방지·산림정화활동 등 산림을 보호하는 것을 말함. - 또한, 보호협약을 성실히 이행한 협약 체결마을에 대하여는 잣, 송이, 땔감 등 의 국유임산물을 양여하여 산촌마을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음. 이번에 협약 기간 연장(2025.08.22. - 2030.08.21.)으로, 주민들이 성실히 보호활동을 이행할 경우 국유림 내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산나물, 버섯류, 열매류, 수액 등)의 전부 또는 일부를 무상으로 양여름 받을 수 있기도 하며, 앞으로도 산림보호 업무에 부족한 물적 자원을 보완하는 효과를 가져와 산림피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우리 지역 주민들이 함께 동참하여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면 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정 목표를 실현하고 국정과제를 충실히 뒷받침하기 위해 2025년 12월 30일 자로 조직을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공포‧시행(‘25.12.30.) 복지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1관, 4과 신설, 39명을 증원함으로써 2020년 2차관 신설 이후 최대 규모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되었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돌봄통합지원법」 시행(2026년 3월 27일~)에 따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전담하는 ‘통합돌봄지원관’(국장급),‘통합돌봄정책과’ 및 ‘통합돌봄사업과’를 신설한다. 복지부는 2018년부터 부내 임시조직을 설치하여 통합돌봄 제도 기획 및 시범사업을 운영해왔으며, 2024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제정 이후에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본부”로 임시조직을 확대·개편하여 법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및 차질 없는 제도 출범을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2026년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노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30일(화) 17:00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 보고회 > ▪ 일시/장소 : ‘25.12.30(화) 17:00 / 정부서울청사 ▪ 참석 : (기재부) 부총리, 제2차관, 기획조정실장 등 (유관부처) 관세청장 (유관기관) 한국투자공사 사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한국조폐공사 사장, 한국재정정보원 원장, 한국원산지정보원 원장, 한국관세정보원 원장 이번 회의는 지난 대통령 업무 보고의 연장선에서 그간의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당면 문제 및 개선 계획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구 부총리는 회의 시작에 앞서 연암 박지원의 ‘인순고식(因循姑息) 구차미봉(苟且彌縫)’을 소개하며 “세상을 어지럽게 만들고 무너지게 만든다는, ‘하던 대로 따라하고(인순(因循)) 잠시의 편안함만 취하며(고식(姑息)) 떳떳하지 못하게 행동하고(구차(苟且)) 임시변통으로 때우는(미봉(彌縫)) 자세’를 타파하는 공공기관이 될 것”을 주문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공공기관은 국민과의 접점에서 정책 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생활·복지 서비스가 취약해진 농촌 지역에 대해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생활서비스 공급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오는 2028년까지 농촌 생활서비스 제공 주민공동체를 300개로 늘리고, 농촌 지역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확충과 왕진버스 운영 지역 확대 등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할 제1차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계획'을 수립·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고령화와 인구 과소화로 복지·의료는 물론 기본 생활서비스 제공까지 어려워진 농촌 현실을 고려해, 주민이 주도하는 서비스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전달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생활서비스 공급 주체 육성, 농촌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전국 단위 거버넌스 확립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22일 강원 강릉시 경포동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막바지 무 수확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2025.12.22 (사진=연합뉴스) ◆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학생들이 어디서나 '마음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2030년까지 모든 학교에 전문상담인력을 100%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내 상담을 통해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상담 인력 연수를 운영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년 200명의 학교 상담 리더를 양성한다. 특히 학생 마음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위기학생 현황, 마음건강 저해요인, 학내외 지원 기반 등을 조사하는 전국 단위 실태조사를 도입한다. 교육부는 최근 불안과 외로움을 경험한 학생이 늘어나고, 학생 마음건강 문제가 개인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기존 정책의 한계를 보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학생 마음건강 지원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고위기 학생 집중 대응 ▲어디서나 상담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 ▲위기학생 조기발견 및 예방 교육 확대 ▲위기요인 파악 및 학생 맞춤형 대응 강화 ▲학생 마음건강 보호 기반 강화 등을 추진한다.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학생 마음건강교육 지원 논의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 2023.11.24 (사진=연합뉴스) ◆ 고위기 학생 집중 대응 정신건강 전문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내년 개인투자용 국채는 2조 원 수준으로 발행되며, 3년물 도입과 가산금리 확대, 퇴직연금 편입, 정기 이자지급 등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개인투자용 국채를 이같이 발행하기로 하고 우선 1월 14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새해 1월은 종목별로는 지난 11월과 동일하게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표면금리는 이달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인 5년물 3.245%, 10년물 3.410%, 20년물 3.365%를 적용하고, 가산금리는 5년물 0.3%, 10년물 1.0%, 20년물 1.25%씩 추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월 발행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보유 때 세전 수익률은 5년물 19%(연평균 수익률 3.8%), 10년물 54%(연평균 수익률 5.4%), 20년물 147%(연평균 수익률 7.3%)가 된다. 배정 금액은 청약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 이내면 전액 배정하며, 청약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를 초과하면 기준금액(300만 원)까지 일괄 배정한 뒤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한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원화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 건설 단계의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민 건강피해 예방을 위한 소음·진동원별 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5차 소음·진동관리 종합계획(2026~2030)'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정온한 생활환경 구현으로 국민 건강 보호'를 비전으로, 국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층간소음 갈등이나 공사장·교통 소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특히 2030년까지 소음 환경기준 초과 노출인구를 현재보다 10% 줄이고, 연간 15만여 건에 달하는 소음·진동 민원 역시 10% 감축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한편 지난 '제4차 소음·진동관리 종합계획(2021~2025)'은 이륜차와 층간소음 등 다양한 소음·진동원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 바, 2019년 대비 소음 환경기준을 초과하는 노출인구가 약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에서 관계자가 층간소음 저감 기술 등과 관련한 설명을 하고 있다. 2024.11.24 (ⓒ뉴스1) ◆ 층간소음 문제 해결 먼저 공동주택을 준공하기 전에 실시하는 바닥 차음성능 검사의 표본을 기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에 전체 공무원 보수가 전년 대비 3.5% 인상된다. 특히 7~9급(상당) 저연차 실무 공무원 초임 봉급은 3.1% 추가 인상해 6.6% 오르고, 재난·안전 및 민원 등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인사혁신처는 2026년 공무원 처우개선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공무원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5.11.26 (ⓒ뉴스1) ◆ 공무원 보수 인상 및 저연차 실무 공무원 추가 처우개선 공무원 보수를 3.5% 인상하고 저연차 실무 공무원의 처우도 추가로 개선한다. 먼저 7~9급 초임(1호봉)은 공통인상분 3.5%에 더해 3.1%를 추가해 6.6% 인상하고, 소위·중위·중사·하사 등 군 초급간부 봉급도 추가로 인상한다. 시간외근무수당 단가도 지난해 인상한 9급 공무원에 이어 8급(상당) 공무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해 업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강화한다. 이에 추가 처우개선을 반영한 내년 9급 초임(1호봉) 보수(봉급+수당)는 연 3428만 원(월평균 286만 원) 수준으로 올해보다 월 17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