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근해기자] 희망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지혜와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영천시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대구도시철도 영천(금호) 연장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영천첨단부품소재 산업지구와 고경일반산업단지에 3조 5,52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제2한민고) 유치에 성공하며 명품교육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 등 총 48개의 기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2025년은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더 큰 도약을 이루어야 할 중요한 시점입니다.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광역교통망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영천’을 만들겠습니다.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청년 자립 지원으로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고, 광역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며, 산업단지 내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겠습니다.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특히, 제2한민고 개교를 철저히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1월 1일, 새해를 맞아 영천전투메모리얼 전망타워 일원에서 ‘2025 함께하는 변화, 성장하는 영천!’을 주제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영천청년상우협의회의 주최로 오전 6시부터 소원볼 만들기를 시작해 풍물놀이, 기원제와 새해 덕담 순으로 진행된다. 일출 예상 시각인 오전 7시 35분에 시민들과 함께하는 해맞이와 신년화두를 표현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영천의 발전과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할 예정이다. 또한, ‘야이소상아’ 단체에서 시민들의 추위를 달래줄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공식행사를 마친 후에는 세시음식(떡국)을 나눠먹는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그리고 가족, 연인 등이 새해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을사년 포토존은 물론 새해 소망·가훈을 캘리그라피로 작성해주는 이벤트도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권혁주 영천청년상우협의회 회장은 “2025년 해맞이 행사를 통해 새해의 힘찬 기운을 받아 영천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6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임당유적전시관 제1호 유물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조현일 시장은 2025년 5월 개관을 앞둔 임당유적전시관에 귀중한 유물을 기증한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정인성 교수에게 기증 증서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증된 유물은 2022년 정인성 교수가 일본에서 환수한 문화유산인 「전 시라가 주키치(白神壽吉) 소장 경산식 대부장경호」이다. 정인성 교수는 “입수 당시 유물은 ‘신라소(新羅燒)’라고 묵서된 나무 상자에 포장되어 있었고, 상자 뚜껑 뒷면에는 대구의 ‘백옹(白翁)’이라는 사람이 1935년 유물을 감정한 내용이 묵서되어 있어,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반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유물은 일본에서 입수한 환수 문화유산으로, 고대 압독국의 문화를 경산으로 되찾아왔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이 유물을 임당유적전시관의 연구 자료로 보존하고, 전시·연구·교육을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당유적전시관은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관이 되고자 유물 기증을 받고 있다. 유물 기증을 희망하는 사람은 경산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관광안내소를 포정동으로 이전해 2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2020년부터 구(舊)중앙파출소 자리에서 운영해 오던 동성로 관광안내소를 임차 기간 만료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포함 등으로 기 확보한 포정동으로 이전해 본격 운영하게 됐다. 이전한 관광안내소는 중구 포정동 하나스테이포정 오피스텔 1층(중앙대로 435)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새롭게 리모델링해 11월 1일(금)부터 시범운영해 오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4번 출구와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좋고, 경상감영공원, 근대역사관, 한국전선문화관 등 연계 관광지가 주변에 다수 있어 대구 중심 핫플레이스로,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커뮤니티 공간, 물품보관함, 포토존과 함께 언어별 다양한 관광 안내 자료 등 관광객들의 최신 트렌드에 맞춰 많은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전 기념으로 포토존에서 즉석 사진 촬영과 2025년 달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연말까지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12월 23일(월) 국공유재산 맞교환에 따라 대구시 소유가 된 구(舊)중앙파출소 관광안내소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와촌면 소재 ‘경산 신한리 근대가옥’이 2024년 12월 16일 경상북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경산 신한리 근대가옥’은 와촌면 신한길 68-3에 위치한 1940년대 전후에 건립된 주택으로, 무학산 북쪽에 자리한 집이라는 의미에서 ‘학음유거(鶴陰幽居)’로 불리던 곳이다. 이번에 등록된 문화유산은 사랑채, 안채, 대문채, 사과창고 등 총 4동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건립 당시 원형이 잘 유지된 건축물이다. 이 가옥은 대문채의 형식, 사랑채의 평면 구성, 안채의 공간 배치 등에서 일제강점기 후반의 근대 한옥 특징을 잘 보여준다. 또한, 건축주의 취향과 경제력, 지역 고유의 생업과 관련된 시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우리나라 주거 건축 양식의 변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건축물로 평가받아 경상북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최종 등록되었다. 등록문화유산은 원형보존원칙 아래 엄격히 관리되는 지정유산과 달리, 보존과 활용을 조화롭게 운영하는 제도로, 일제강점기 이후 근대에 생성·건축된 유물 및 유적을 중심으로 등록된다. 경산시는 이번 ‘경산 신한리 근대가옥’의 등록으로, 기존의 <이육사 친필원고 ‘바다의 마음’
[경산/김근해기자] 존경하는 28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사 여러분! 을사년(乙巳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지혜를 담고 찬란하게 솟아오른 저 태양처럼 여러분의 가정마다 사랑이 넘쳐나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경산도 사탈고피(蛇脫故皮), 뱀이 묵은 허물을 벗듯, 그간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우리는 여러 가지 도전과 위기를 마주했습니다. 그러나 결코 두렵고 힘들다고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위기 속에서 많은 성취를 이뤄냈고, 그 경험은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기후 리스크, 인플레이션 압력, 금리 인상, 환율 변동은 서민생활의 근간을 흔들고 경제성장의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8만 시민이 지혜를 모으고 우리 모두가 한뜻으로 움직인다면, 더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5H! 희망(Hope), 조화(Harmony), 행복(Happiness), 건강(Health), 사람(Human)을 올 한해 5대 키워드로 삼고 ‘상상 그 이상의 경산’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첫째,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변화하는 대중교통 정책에 발맞춰 금년 12월부터 달라지는 교통시책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정리해 홍보에 나섰다. 이번 교통시책은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과 시민 안전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개선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시행 지난 14일부터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제가 기존 영천·대구·경산 구간에서 김천·청도·성주·고령·칠곡까지 환승 가능 지역을 확대했다. 또한, 대구권 광역철도와도 환승이 가능해졌다. 환승요금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는 2회 무료 환승이 가능하며, 대구 구간은 30분 이내, 그 외 지역은 60분 이내에 환승해야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권 광역철도와의 환승은 무료가 아닌 50% 할인이 적용된다. ▲ 어린이·청소년 관내 시내버스 교통카드 요금 무료화 시행 대구-경북 광역환승제 실시와 동시에 6세부터 18세까지의 어린이·청소년은 전국호환카드(청소년 및 어린이 요금이 적용된 카드)를 사용할 경우 영천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사용 카드와 신규 카드 모두 적용되며, 1인 1카드 사용이 원칙이다. 단, 영천시 버스정류장 외에서 탑승하거나 1카드로 여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관광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영천시 민간관광안내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 지정된 민간관광안내소는 총 3개소이다. 금호읍에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딸기 따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 농장으로 ‘딸기밭부농’이, 시내권역에는 영천시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 베이커리로 10년차 영업 중인 ‘토끼빵야’가 지정됐다. 마지막으로 지정된 안내소는 임고면에 위치한 ‘카페온당’이다. 임고서원 근처에 위치해 작은 서점도 함께 운영 중인 카페로, 단체는 4인까지만 이용이 가능해 조용하게 커피와 책을 즐길 수 있다. 영천의 먹거리, 관광지 등 영천관광 홍보를 위해 안내할 민간관광안내소에는 지정 현판 및 진열대, 안내책자, 관광지도 등 관광 홍보물을 제공한다.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하반기까지 지정된 민간관광안내소는 총 11개소이다. 정명자 관광진흥과장은 “민간관광안내소 안내를 위해 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홍보하고, 영천관광 팸투어 시 지정업체를 방문하는 등 영천발전과 더불어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쓰겠다”며, “민간관광안내소에서도 영천관광을 위해 함께 도움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 구상안에 따르면 경산시와 경산시의회 신청사는 남매로 159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0층의 시청사와 지하 2층지상 3층의 시의회 청사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차공간은 1,114대를 수용하며, 전체 연면적은 46,098㎡ 규모로, 총사업비는 약 3,207억 원으로 추산된다. 착공은 2035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사는 기존 공공업무 중심의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들을 위한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지상 2층에는 징수·세무과, 허가과, 토지정보과 등 주요 민원 부서를 배치하고, 4층에는 문화강좌실, 키즈카페, 어린이도서관 등 시민 편의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의회 청사에도 보육지원시설, 북카페 등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의회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건물과 지상 주차장 면적을 제외한 부지는 시민공원 및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산시는 기본계획 수립을
[경산/김근해기자] 2022년 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1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중동지역 분쟁은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을 불러왔으며, 주요 국가들의 경기둔화는 한국의 수출 부진으로 이어지고, 그로 인한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서민들의 삶은 코로나 팬데믹 시절 못지않게 힘들어졌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산시는 시민만을 바라보며, 더 나은 경산을 위해 2024년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산업, 경제, 복지, 문화, 환경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장과 발전을 이뤄냈다. 먼저, 꺼져가는 희망의 불씨를 살려 지식산업지구 내 대형프리미엄 쇼핑몰 입주 승인을 받아냈다. 중앙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개발계획 변경의 필요성과 대형프리미엄 쇼핑몰 유치의 당위성 설득에 집중했고 무엇보다, 16만여 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참여할 정도로 똘똘 뭉쳐주어 큰 산을 넘게 되었다. 2025년 상반기 중 수분양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8년 쇼핑몰 개점을 통해 연간 800만 명의 방문객들이 경산을 드나들게 하여 경산지식산업지구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 우선 채용에 따른 고용 창출, 기업과 지역 간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문자메시지 진위여부는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인은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한 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가능한다. 국세청 홈택스 누리집 첫 화면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에 대해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