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립도서관은 22일 도서관 강의실에서 이루리 작가를 초청해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마음치료』 특별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그림책을 매개로 마음의 위로와 정서적 치유를 원하는 시민들과, 자녀의 독서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현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루리 작가는 그림책 작가이자 교수로, 현재 북극곰 출판사의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수의 그림책 관련 도서를 집필한 전문가다. 강연에서는 그림책이 단순히 아이들을 위한 매체가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위로와 공감을 전할 수 있는 힘을 지녔다는 점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그림책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얻었으며, 그림책이 삶의 치유 도구로 작용할 수 있음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과 특별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계림청소년수련원(원장 이현용)은 지난 22일 지역 청소년 20명으로 구성된 제7기 청소년운영위원회 ‘푸른달’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운영위원회의 역할 및 활동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문화·봉사·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시설 개선 제안,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향후 수련원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문과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타 기관과의 교류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 권리 보장과 자율적 참여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OO 학생은 “청소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기대된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용 원장은 “운영위원들이 리더십과 기획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청소년의 주도적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림청소년수련원은 2024년부터 경산시가 (사)한국스카우트연맹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수련활동과 지역민의 문화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및 시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전국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로 인한 방송통신시설의 피해 확산에 따라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3월 25일 19시 19분에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산불 발생 당일부터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으로 유지하고, 이동통신사업자, 유료방송사업자와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여 방송통신시설의 피해와 복구현황을 모니터링하였다. 그러나 산불이 급속히 확산되어 방송통신시설의 피해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대규모 방송통신재난이 우려되는 현 상황에서, 과기정통부는 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를 ‘주의’로 상향하여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주관 ‘방송통신재난대응상황실’ 운영을 통해 주기적인 상황 보고 및 신속한 대응 등 대비 태세를 강화하였다. 과기정통부는 산불로 인한 방송통신서비스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자와 함께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필요시 재난로밍, 재난 와이파이 개방 등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치매 발병률이 높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2025년 치매고위험군 집중관리 서비스 및 조기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치매 조기진단을 독려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조기 발견과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시는 대상자들에게 전화 안내 및 문자 발송을 통해 검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검진 결과에 따라 치매환자에게는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치매 진행을 지연시키고 보다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치매안심센터는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치매고위험군에 대한 조기검진과 집중관리는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돌봄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고 지역사회 내 치매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바르게살기운동경산시협의회(회장 손영우)는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전남 신안군협의회(회장 김귀복) 회원 40여 명을 초청해 영·호남 화합과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경산시와 신안군은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00년부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차원의 상호 방문을 통해 꾸준히 친목과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류도 두 지역의 지속적인 협력과 상생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 도시 협의회 회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산시청과 시의회 방문을 비롯해 동의한방촌 체험 등 지역문화를 체험하며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손영우 경산시협의회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경산과 신안의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고,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식 함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을 찾아주신 신안군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만남이 양 도시의 교류를 넘어 상생과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 ‘2025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 참가해 총 286건, 6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함께 97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K-뷰티 산업의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경산시는 경북 공동관을 운영해 관내 뷰티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지난해보다 2배 확대된 규모로 8개 기업이 참가해 더 많은 상담과 수출 실적을 이뤄냈다. 특히, (주)네이처포(대표 우용규)는 두바이, 이집트, 인도, 러시아 등 다수 국가에 화장품을 유통하는 글로벌 기업 H사와 향후 6년간 총 900만 달러 규모의 장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주)허니스트(대표 곽기성)는 불가리아 R사와 기초 스킨케어 제품으로 40만 달러, 호주 B사와 선케어 제품으로 3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출 계약은 경산 K-뷰티 제품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서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다양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 시립박물관은 지난 3월 22일 토요일, 5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2회차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 개의 얼굴을 표현한 소월리 얼굴모양토기’를 주제로,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 유적에서 출토된 이른바 ‘경산토기’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참가자들이 나만의 얼굴 모양 토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이날 행사는 역사 교육과 예술 체험이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권 보장을 위해 지정한 날로, 경산시립박물관은 이를 맞아 매달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 중이다. 오는 4월 26일에는 소월리의 제사를 주제로 ‘도자기 종 문양 페인팅 체험’, 5월 24일에는 자인 단오제와 한장군을 주제로 ‘한장군 탈 만들기 체험’, 6월 28일에는 임진왜란 당시 경산의 의병장 최문병을 주제로 ‘활 만들기 체험’ 등이 예정되어 있다. 올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총 10회 운영될 예정이며, 매회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운영일 12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중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활밀착서비스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시책을 공유하고, 각 부서가 발굴한 정책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행정 서비스 개선 △복지·사회 지원 확대 △교육·문화 접근성 강화 △주거 환경 및 공공시설 정비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섯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했다. 경산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개선책을 마련하고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가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인 정책 개선을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3월부터 폐기물의 적정 처리와 화재 예방 등 자원순환 인식 제고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폐기물 관련 사업장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이뤄지며, 폐기물의 부적정 처리, 불법 방치, 화재 사고 등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산시 관내 폐기물 관련 사업장은 총 801개소로, △폐기물처리업 150개소 △폐기물처리시설 45개소 △폐기물 처리신고 사업장 32개소 △사업장 폐기물 배출 사업장 574개소가 해당된다. 시는 특히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올바로) 오류 사업장과 민원 다수 발생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주요 항목은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올바로) 내 인계·인수 내역 오류 여부 △허가사항과 실제 운영내용 일치 여부 △폐기물 보관 및 처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위법사항 적발 시 행정지도는 물론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수희 자원순환과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폐기물 부적정 처리와 화재사고 등 환경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이 쾌적
대구광역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구·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소방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3월 25일(화)부터 4월 17일(목)까지 총 8회에 걸쳐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에서 '2025년 모이소 재난응급의료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이론교육 ▲임시의료소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방안 ▲분류반, 처치반 등 각 반별 역할 숙지 ▲도상훈련 및 실습 등을 포함한다. 특히, 기존 4시간 30분이던 교육시간을 7시간으로 확대해 보다 심층적인 실습과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구 지역의 응급의료 종사자들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재난의료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재난응급의료교육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하는 철저한 대비책의 일환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등을 통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응급의료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모이소 재난교육은 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오름에 따라, 물가 안정을 위해 공급 확대와 할인 행사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일부 품목의 공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원예농산물은 정부 가용물량 공급과 품목별 생육관리 등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 유통업체의 재고 부족에 따른 쌀가격 상승과 함께 축산물의 지난해 기저효과 및 국제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원예농산물은 여름철 상시 수급불안 품목이지만, 현재까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소비자물가지수도 0.9% 올랐다. 채소류 중 배추는 지난달 하순 고온과 폭염으로 출하량이 일부 감소했지만,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보한 정부 가용물량(3만 5500톤)을 시장에 적시 공급해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5.9.1 (ⓒ뉴스1) 추석 성수기 출하면적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 향후 공급 여건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배추는 기상 여건에 따라 생산 변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 분야에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등 1204억 원, 위험도로 개선 등에 2조 5000억 원, 철도 노후시설 개선 등에 2조 900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SOC 분야에 20조 9000억 원과 철도·도로·신공항 등 간선교통망 확충에 8조 5000억 원을 투자하고, 22조 8000억 원을 투입해 공적주택 19만 4000호를 공급한다. 국토부는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7.4% 증액해 역대 최대 규모인 62조 5000억 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투자 분야는 국민 안전 강화, 건설경기 회복, 민생 안정, 균형 발전, 미래 성장으로, 이번 예산을 통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장동력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 촘촘한 국토·교통 안전강화 체계 구축 국토부는 먼저, 항공, 철도, 도로 등 교통망 전반의 선제적 안전조치 투자를 확대했다. 항공안전 분야에는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3개 공항 활주로 이탈방지 시스템 설치, 11개 공항 시설개선에 1204억 원을 배정했다. 특히 겨울철 도로 제설작업과 위험도로 개선, 대규모 도로 안전시설물 보수 등에 2조 5000억 원을 투입한다. 인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 기존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돌봄통합지원법」전국 시행(’26.3.27.)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4년과 ’25년 두 차례 공모를 거친 후 2025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차 공모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에서는 참여 시‧군‧구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특성, 광역-기초 협업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9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 * '23.7월부터 실시, 229개 지자체 참여 중 (예산지원형 12개소, 기술지원형 217개소) 시도 지자체 참여 시군구 서울특별시 종로구ㆍ중구ㆍ마포구ㆍ양천구ㆍ구로구ㆍ영등포구ㆍ동작구ㆍ서초구ㆍ강남구(9) 부산광역시 영도구ㆍ부산진구ㆍ북구ㆍ연제구ㆍ기장군(5) 대구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내년에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신설, 내연기관차를 교체·폐차하고 전기차 구매시 기본 보조금 외에 추가로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축소 해오던 무공해차(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단가는 전 차종에 대해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전기차 안심보험을 도입하는 등 내연차에서 전기·수소차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한편 공기의 열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난방 전기화 사업인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도 신규로 추진하고, 다회용기 보급 지원사업은 119개 지자체에서 163개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26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 포함)을 올해 대비 7.5% 증가한 15조 916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환경분야 기술개발 예산을 올해 대비 19.8% 증액해 사상 최대규모인 4180억 원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증액 예산의 대부분인 537억 원을 기후대응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바, 환경분야 연구생태계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서울의 한 전기차 충전소 모습. 2025.8.29 (ⓒ뉴스1) ◆ 국민혜택 탈탄소 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 국제포럼을 국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삼석·정희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와 시범 사업대상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주요성과 △토지복원과 평화 간 연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산림청이 제안해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토지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지역 공동산림복원 △토지·물·산림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실제 분쟁 취약 지역인 이 두 곳의 평화구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앞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 ‘국외 판로 확보’ 관련 벤처・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치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해외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악용한 범죄 등이 증가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시장규모(’23년): 치안산업 38조 원, 재난안전산업 59조 원, 소방산업 19조 원 ※ 전세계 치안산업 성장 규모: 연평균 10.2% 성장 전망(<’20년>592조 원→<’28년>1,183조 원 / Fortune Business Insight, ’21년) 또한, 치안산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치안산업 분야의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우수기업 사례: ▵다크웹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수출(’24년 22억 원, S2W사) ▵인공지능(AI) 기반 겹친지문 추출 솔루션(외산 1.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