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선로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같은 중대재해사고가 이어짐에 따라, 산하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에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고 2일(화) 밝혔다. 이번 조치는 건설·시설 관리 등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망사고 및 중대재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각급 학교와 기관에 ▲안전점검회의 개최, ▲관련 법상 의무이행사항 확인 ▲위험요인 사전 점검 및 개선 ▲중대재해 발생 방지를 위한 대응계획 수립 등을 긴급 지시했다. 특히, 교육청은 각 기관이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모든 구성원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안전 문화가 학교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고용노동부에서 배포한 '공공부문 중대재해 발생 주요 작업·유형별 맞춤형 안전가이드(5종)'를 적극 활용해 현장에 즉시 적용하도록 안내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8월 25일(화)부터 29일(금)까지 5일간 중대재해 발생 개연성이 높은 학교(기관), 최근 3년간 산재 발생 학교(기관), 공사가 진행 중인 학교(기관) 등 14곳을 선정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8.1%(5471억 원) 늘어난 7조 328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북극항로 시대 주도와 해양수산 전 분야 AX(인공지능 전환) 지원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들을 포함해 예산이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수산어촌에 3조 4563억 원(8.4%), 해운항만에 2조 1373억 원(2.6%), 물류 등 기타(해양산업)에 1조 680억 원(12.1%), 해양환경에 4212억 원(21.7%), 과학기술연구지원에 2459억 원(15.3%)을 편성했으며, R&D 예산은 8405억 원으로 917억 원(12.2%) 증가했다. 지난 6월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귀어귀촌·어촌관광 한마당'에서 시민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뉴스1) 해수부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해양강국 ▲경쟁력 있는 수산업, 활력 넘치는 어촌 ▲미래로 나아가는 역동적 해양산업 ▲굳건한 해양주권, 안전하고 청정한 우리 바다를 위한 사업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편성했다. ◆ 북극항로 시대 주도하는 '해양강국' 해수부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해운산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기회복과 민생 안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정 주요 분야에 역동성과 생동감을 더하는 다양한 신규 시책을 발굴해 추진에 나선다. 시는 1일 임당유적전시관 강당에서 조현일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 각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시민체감 100℃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지역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시책 발굴을 통한 민선 8기 후반기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총 58건의 시책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실효적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발굴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도시 정체성 확립을 위한 △별난백고미 캐릭터 마케팅 △경산서체 개발, 행정 절차 간소화와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한 △똑똑한 알림톡 서비스 시행 △시민 만족 인허가 서비스 운영,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산업 재해 예방 작업환경 구축 지원 △이동 노동자 휴식 스테이션 구축, 복지·안전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 △장애인 배려 파크골프장 운영, 세대별 특화 지원을 위한 △청년센터 구축 및 운영 △시니어 디지털 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9월 1일부터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문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산모 및 신생아 건강 상담, 육아 정보 제공, 산후 우울 평가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두뇌 발달이 활발한 생애 초기 시기에 산모와 영유아의 심리적·신체적 변화를 세심하게 관리함으로써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비스 대상은 경산시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으로, 방문 신청 또는 e-보건소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는 경제적 여건, 심리 상태, 양육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 참여 임산부는 “첫아이 출산이라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교육해 준다고 하니 매우 든든하다”며 신청 이유를 밝혔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영·유아 건강 간호사를 든든한 지원군으로 삼아 모두가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의 : 경산시보건소 출산지원팀 ( 810-6479~81).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5 태국 메디컬 로드쇼’에 시기능 보조 의료기기 분야의 관내․외 6개 기업이 무역사절단으로 참가했다. KOTRA가 주관하는 이번 로드쇼는 메디컬 산업 분야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동남아시아 의료기기 시장의 높은 수요와 성장세에 발맞춰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 유통 파트너 발굴, 시장 반응 조사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기업인 뷰사이언스와 에덴룩스를 포함, 총 6개 기업이 참가하여 실질적인 B2B 상담 및 현지 유통망 확보를 위한 실무 협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총 50건, 537만 달러(한화 약 74억 원)의 수출 상담이 진행되고, 이 중 105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이번 태국 메디컬 로드쇼를 통해 참가 기업들이 세계시장에 대응하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였다”며,“앞으로도 수출 계약 및 MOU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남아를 포함한 신흥시장에 특화된 맞춤형 수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9일 임당유적전시관에서 핵심 기능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기능연속성계획은「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마련되는 법정계획으로, 태풍·호우·지진 등 자연 재난과 화재·붕괴·감염병 등 사회재난으로 청사 파괴나 인력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공공행정의 필수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제도이다. 올해 교육·훈련은 ▲위기 상황에서의 부서별 핵심 임무와 대응 절차 정립 ▲다양한 재난 유형(태풍, 지진, 화재, 감염병, 사이버테러 등)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 ▲대규모 인력 결원 및 청사 사용 불가 상황 대비 ▲2025년 목표 설정 및 조직개편에 따른 체계 정비 등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경산시는 지난 2022년「기능연속성계획」을 수립하여 86개 핵심 업무 중 21개 핵심 기능을 선정한 바 있으며, 필수 인력·업무공간 확보와 비상 조직 구축, 주기적 교육훈련을 통해 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오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70여 명의 핵심 업무 담당자가 참여했으며, 최근 잇따른 극한 호우와 초고속 산불, 지진 사례를 토대로 본청과 별관, 맑은물사업본부 등이 소실·붕괴된 상황을 가정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31일 남매지 일원에서 200여 명의 낚시동호인 및 일반인들과 함께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 낚시대회’를 개최하였다. 본 대회는 토착 생태계를 훼손하는 대표적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 등을 퇴치하여 토착어종들의 서식공간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 유지와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의 행사로서, 경북도민일보가 주관하고 경산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하여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북미가 원산지인 배스와 블루길은 70년대 식용 목적으로 들여온 외래어종인데, 다양한 물속 환경에 잘 적응하고 산란량이 많은 데다 성장 속도가 빨라 번식력에서 다른 생물들을 압도한다. 강한 육식성을 지니고 있어서 작은 물고기와 물고기알 또는 새우나 물풀 등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워 자연생태계의 균형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 환경부가 배스와 블루길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이들이 식용으로 대중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왜가리나 가물치 등의 천적을 만나거나 이번 대회처럼 낚시로 잡지 않는 이상 개체수 감소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대회에 참가한 어느 시민은 “우리 자연환경에 배스와 블루길이 이렇게 많
[경산/김근해기자] 진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신정미)에서는 31일 지역청소년 40여 명이 참가하여 메가박스 경산하양점 영화관람과 임당유적전시관 체험을 결합한 문화경험 프로그램 「문화愛(애) 빠지다!」를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참여위원회 제안을 통해 지난 4월 지역 영화관과 체결한 ‘영화관 이용 지원’협약 혜택을 누리고, 임당유적전시관 관람을 통해 지역의 뿌리와 정체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협약에 따라 메가박스 경산하양점은 올해 12월 말까지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팝콘(R)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9월 12일까지는 정부 지원 6,000원 할인권 다운로드 받을 경우 영화 관람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청소년이 제안한 문화 체험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라며,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임당유적전시관에서 압독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실도 관람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량청소년문화의집 신정미 관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이 수동적 참여자가 아닌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일 내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산으로 올해보다 683억 원(31.0%) 증가한 2888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우선, 새 정부의 핵심 과제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 세종집무실(240억 원)과 국회 세종의사당(956억 원)의 설계비와 부지매입비 1196억 원을 반영했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지난 8월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이어서,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광역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행복도시와 대전을 연결하는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57억 원)를 포함한 3개 광역도로 노선 건설에 212억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치안·대테러 수요 등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세종경찰청(198억 원)과 경찰특공대(26억 원) 건립도 추진한다. 또한, 도시의 문화·복지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립박물관단지 건립과 운영(603억 원), 과학문화센터 건립(14억 원), 공공·편익시설인 복합커뮤니티건립(396억 원) 등 예산도 확보해 추진한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행정중심복합도시건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 한국의 말·멋·맛 나눔 사업'(이하 말·멋·맛 사업) 해외 방문단이 9월 1일(월) 미국과 우즈베키스탄으로 각각 출발했다고 밝혔다. 학생 30명과 인솔 교사 6명은 9월 1일(월)부터 8일(월)까지 5박 8일의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를, 학생 37명과 인솔 교사 8명이 9월 1일(월)부터 7일(일)까지 5박 7일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각각 방문한다. '말·멋·맛 사업'은 면접과 공개 시연 평가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공연과 체험을 직접 계획하고 운영하며 한국문화를 전하고, 상호 교류 활동을 펼치는 대구시교육청의 대표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년째를 맞았다. 미국 방문단은 9월 2일(화) ▲샌프란스시코 버클리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를 시작으로, 9월 3일(수) ▲베이지역 한인회관(San Francsico & Bay Area Korea Center)에서 로웰고등학교 학생들과 교류한다. 9월 6일(토)에는 ▲LA 코리아타운플라자(LA Koreatown Plaza)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말·멋·맛 사업' 문화나눔 행사를 개최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정 목표를 실현하고 국정과제를 충실히 뒷받침하기 위해 2025년 12월 30일 자로 조직을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공포‧시행(‘25.12.30.) 복지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1관, 4과 신설, 39명을 증원함으로써 2020년 2차관 신설 이후 최대 규모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되었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돌봄통합지원법」 시행(2026년 3월 27일~)에 따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전담하는 ‘통합돌봄지원관’(국장급),‘통합돌봄정책과’ 및 ‘통합돌봄사업과’를 신설한다. 복지부는 2018년부터 부내 임시조직을 설치하여 통합돌봄 제도 기획 및 시범사업을 운영해왔으며, 2024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제정 이후에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본부”로 임시조직을 확대·개편하여 법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및 차질 없는 제도 출범을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2026년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노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30일(화) 17:00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 보고회 > ▪ 일시/장소 : ‘25.12.30(화) 17:00 / 정부서울청사 ▪ 참석 : (기재부) 부총리, 제2차관, 기획조정실장 등 (유관부처) 관세청장 (유관기관) 한국투자공사 사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한국조폐공사 사장, 한국재정정보원 원장, 한국원산지정보원 원장, 한국관세정보원 원장 이번 회의는 지난 대통령 업무 보고의 연장선에서 그간의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당면 문제 및 개선 계획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구 부총리는 회의 시작에 앞서 연암 박지원의 ‘인순고식(因循姑息) 구차미봉(苟且彌縫)’을 소개하며 “세상을 어지럽게 만들고 무너지게 만든다는, ‘하던 대로 따라하고(인순(因循)) 잠시의 편안함만 취하며(고식(姑息)) 떳떳하지 못하게 행동하고(구차(苟且)) 임시변통으로 때우는(미봉(彌縫)) 자세’를 타파하는 공공기관이 될 것”을 주문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공공기관은 국민과의 접점에서 정책 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생활·복지 서비스가 취약해진 농촌 지역에 대해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생활서비스 공급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오는 2028년까지 농촌 생활서비스 제공 주민공동체를 300개로 늘리고, 농촌 지역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확충과 왕진버스 운영 지역 확대 등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할 제1차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계획'을 수립·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고령화와 인구 과소화로 복지·의료는 물론 기본 생활서비스 제공까지 어려워진 농촌 현실을 고려해, 주민이 주도하는 서비스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전달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생활서비스 공급 주체 육성, 농촌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전국 단위 거버넌스 확립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22일 강원 강릉시 경포동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막바지 무 수확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2025.12.22 (사진=연합뉴스) ◆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학생들이 어디서나 '마음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2030년까지 모든 학교에 전문상담인력을 100%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내 상담을 통해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상담 인력 연수를 운영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년 200명의 학교 상담 리더를 양성한다. 특히 학생 마음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위기학생 현황, 마음건강 저해요인, 학내외 지원 기반 등을 조사하는 전국 단위 실태조사를 도입한다. 교육부는 최근 불안과 외로움을 경험한 학생이 늘어나고, 학생 마음건강 문제가 개인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기존 정책의 한계를 보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학생 마음건강 지원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고위기 학생 집중 대응 ▲어디서나 상담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 ▲위기학생 조기발견 및 예방 교육 확대 ▲위기요인 파악 및 학생 맞춤형 대응 강화 ▲학생 마음건강 보호 기반 강화 등을 추진한다.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학생 마음건강교육 지원 논의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 2023.11.24 (사진=연합뉴스) ◆ 고위기 학생 집중 대응 정신건강 전문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내년 개인투자용 국채는 2조 원 수준으로 발행되며, 3년물 도입과 가산금리 확대, 퇴직연금 편입, 정기 이자지급 등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개인투자용 국채를 이같이 발행하기로 하고 우선 1월 14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새해 1월은 종목별로는 지난 11월과 동일하게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표면금리는 이달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인 5년물 3.245%, 10년물 3.410%, 20년물 3.365%를 적용하고, 가산금리는 5년물 0.3%, 10년물 1.0%, 20년물 1.25%씩 추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월 발행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보유 때 세전 수익률은 5년물 19%(연평균 수익률 3.8%), 10년물 54%(연평균 수익률 5.4%), 20년물 147%(연평균 수익률 7.3%)가 된다. 배정 금액은 청약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 이내면 전액 배정하며, 청약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를 초과하면 기준금액(300만 원)까지 일괄 배정한 뒤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한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원화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 건설 단계의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민 건강피해 예방을 위한 소음·진동원별 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5차 소음·진동관리 종합계획(2026~2030)'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정온한 생활환경 구현으로 국민 건강 보호'를 비전으로, 국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층간소음 갈등이나 공사장·교통 소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특히 2030년까지 소음 환경기준 초과 노출인구를 현재보다 10% 줄이고, 연간 15만여 건에 달하는 소음·진동 민원 역시 10% 감축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한편 지난 '제4차 소음·진동관리 종합계획(2021~2025)'은 이륜차와 층간소음 등 다양한 소음·진동원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 바, 2019년 대비 소음 환경기준을 초과하는 노출인구가 약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에서 관계자가 층간소음 저감 기술 등과 관련한 설명을 하고 있다. 2024.11.24 (ⓒ뉴스1) ◆ 층간소음 문제 해결 먼저 공동주택을 준공하기 전에 실시하는 바닥 차음성능 검사의 표본을 기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에 전체 공무원 보수가 전년 대비 3.5% 인상된다. 특히 7~9급(상당) 저연차 실무 공무원 초임 봉급은 3.1% 추가 인상해 6.6% 오르고, 재난·안전 및 민원 등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인사혁신처는 2026년 공무원 처우개선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공무원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5.11.26 (ⓒ뉴스1) ◆ 공무원 보수 인상 및 저연차 실무 공무원 추가 처우개선 공무원 보수를 3.5% 인상하고 저연차 실무 공무원의 처우도 추가로 개선한다. 먼저 7~9급 초임(1호봉)은 공통인상분 3.5%에 더해 3.1%를 추가해 6.6% 인상하고, 소위·중위·중사·하사 등 군 초급간부 봉급도 추가로 인상한다. 시간외근무수당 단가도 지난해 인상한 9급 공무원에 이어 8급(상당) 공무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해 업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강화한다. 이에 추가 처우개선을 반영한 내년 9급 초임(1호봉) 보수(봉급+수당)는 연 3428만 원(월평균 286만 원) 수준으로 올해보다 월 17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