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농·수산물의 공정한 유통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원산지 표시 이행실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관내 재래시장 및 성수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는 행위 ▲생산지역 국명·시도·시군명을 허위 표시하여 판매하는 행위 ▲국산과 수입산 또는 다른 수입산을 혼합할 때 국가별 함량 비율을 속이거나 국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등을 주로 단속하며, 위반자 적발 시 시정명령·과태료 등을 처분할 예정이다.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일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허위표시 시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일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경산시 축산진흥과장은 "먹거리에 대한 국민 알권리 신장과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속적이며 철저한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약초, 버섯 등 본격적인 가을철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가 예상됨에 따라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집중단속 기간 산림특별사법경찰을 포함한 특별단속반을 편성하여 “先계도 後단속” 원칙으로 불법 임산물 굴·채취, 무상양여지 불법채취, 인터넷 불법 동호활동 등을 집중 계도·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버섯류가 많이 자생하는 영양군·청송군·영덕군 내 경찰서와 공조하고 산림드론을 활용하는 등 넓은 면적의 산림에 대한 효율적인 감시 및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허가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며,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건전한 산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13일, 지역 소상공인 업체를 방문해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압량읍에 위치한 주식회사 엠엑스솔루션과 서상동에 있는 미리로컬푸드를 각각 방문해 경기 침체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운 현실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현장 방문은 경산시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참여한 적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해당 사업에 대한 실제 이용자의 의견을 청취해 좋았던 점은 더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개선방안을 검토하는 모니터링 형태로 이루어졌다. 특히, 주식회사 엠엑스솔루션은 제조업 분야 소상공인으로 올해 시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을 이용해 사업 초기 운영자금을 신속히 마련할 수 있었고 도소매업종의 미리로컬푸드는 지난해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을 통해 사업장 경영환경개선 및 안전 위생 설비, 홍보 지원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해당 업체들은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시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과 경영환경 개선사업이 큰 힘이 되었다며, 이와 같은 현실적이면서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마련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조현일
국가보훈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40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사)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 서거 65주기 추모제’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추모제에는 윤종진 보훈부 차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회 회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력보고, 추모식사, 추모사, 다례식, 헌화·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887년 경기도 양주 출생의 조소앙 선생은 1913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독립운동에 본격적으로 투신한 이후 박달학원, 신아동제사, 대동단을 결성해 활동했다. 1917년 대동단결선언과 1919년 대한독립선언서를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해 임시헌장과 임시의정원법을 기초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원 비서장, 임시의정원의장, 외교부장 등을 역임하며 미국·영국·중국 등 연합국을 상대로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쳤다. 1920년대 후반에는 “정치·교육·경제의 균등을 실현해야 한다”는 삼균주의를 창안해 독립운동의 대동단결 이념과 임시정부의 지도이념을 정립시켰다. 또한 1930년 상하이 한국독립당을 비롯해 재건 한국독립당, 중경 한국독립당의 창당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맡아 임시정부를 후원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일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교육중앙회 경산시지회(회장 박미경), 물가모니터 요원, 관계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공설시장에서 중앙상점가 일대까지 지역 물가안정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 현상이 지속돼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과 상인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통한 물가안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깨띠, 현수막, 피켓 등을 들고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명절 성수품 가격 과도한 인상 자제 ▲농·수산물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 ▲추석 명절 제수용품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착한가격업소 이용 동참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경산시지회 박미경 회장은 상인들에게 “원산지와 가격표시 이행에 적극 동참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일일이 협조를 구했다. 정병철 경제환경국장은 “시에서도 물가동향 파악이나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해서 계도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 민·관이 함께해 상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개학을 맞아 27일까지 학교 주변 보호구역에 대한 위해 요인 안전 점검 및 단속을 한다.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 안전, 불법 광고물 등 어린이 안전 관리가 필요한 4개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키즈카페, 식당 내 어린이놀이시설 등 9개소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합동 안전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시 안전총괄과, 교통행정과, 건축과, 가족정책과, 문화관광과, 식품의약과,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소관 분야에 대해 진행한다. △교통안전(불법주정차, 과속, 통학 차량·통학로 실태) △유해환경(불법 영업행위, 유해시설, 청소년보호위반) △식품 안전(식중독 예방, 식품안전보호구역) △불법 광고물 및 어린이놀이시설(키즈카페) 9개소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도록 지도·안내하고,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처분 및 수사 의뢰하는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안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사고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학교나 놀이시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일 성암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안전한 어린이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경산시- 미래의 주역, 스쿨존 내 사고 없는 지역에 살아요 이번 캠페인에는 안전문화운동 추진 경산시 협의회, 녹색어머니 봉사단, 시니어클럽 등 30여 명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 통학로 통행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쿨존 30 서행운전’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성암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 눈에 잘 띄는 스쿨존 가방 안전 커버 배부 ▲ 스쿨존 안전 운행과 등·하굣길 교통안전 수칙에 대해 홍보했다. 특히, 아이들은 어른보다 집중력이 떨어지므로 통학로 내 스쿨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속도 감속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경산시- 미래의 주역, 스쿨존 내 사고 없는 지역에 살아요 류진열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은 예고가 없으므로 미래의 자원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안전문화운동 추진 경산시 협의회는 2013년 발족해 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산업안전, 5개 분과로 확대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이용객 증가로 안전이 우려되는 취약 시설에 대해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이후 처음으로 맞는 황금연휴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문성 확보와 실효성 강화를 위해 경산시 재난부서, 소관부서,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전통시장 3개소 ▲대규모점포 3개소 ▲물류창고 12개소 총 18개소를 지도·점검한다. ▲유사시 긴급 피난 대피로 확보 여부 ▲소방· 전기·가스 설비시설 관리 등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점검한 후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 할 방침이다. 한편, 사회 전반에 팽배해 있는 안전 불감증을 일깨워 안전 인식을 높이고 재난에 대비한 안전한 문화 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안전 문화 협의회가 오는 15일 NC아울렛 경산점, 경산공설시장에서 주도적인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해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과 시민의 안전의식 개선 등 안전 문화확산에 주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14일 저녁 6시, 대구가톨릭대학교 효성캠퍼스 소운동장에서 ‘2023 경산 AGAIN 대학가요제(이하 가요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5일까지 창작곡 신청을 받아 예선을 거친 전국의 대학생 12팀이 이번 가요제를 통해 경연을 펼친다. 본선에 진출한 12팀은 각각 영남대학교,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부산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안산캠퍼스), 여주대학교, 한양대학교, 정화예술대학교, 홍익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남산캠퍼스), 서경대학교 팀으로 총상금 2천만원(대상 1팀 1천만원, 금상 1팀 5백만원, 은상 1팀 3백만원, 동상 2팀 각 1백만원)을 두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도현과 이혜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가요제에는 인기가수 마마무+와 이무진, 해시태그, 레이샤의 축하 공연이 계획되어 있어, 가요제 열기가 한껏 고조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10개 대학이 소재하고 있는 대학 도시 경산에서 ‘AGAIN 대학가요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전국의 대학생들이 보여준 많은 관심과 참가에 감사하다”고 했다. 또한 “음악에 열정을 가진 청춘들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년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경산시 농산물 가공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 반응 조사를 했다. 대구국제식품박람회는 지자체 특산물관, 가공식품·소재 및 첨가물관, 식품기계·기기관 등 분야에 약 2백여 개사가 참여한 박람회로, 중소 식품업체 수출 상담과 식품 관련 종사자 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판로 확대를 위해 개최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경산지역 농업인이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직접 생산하는 가공제품 공동브랜드 ‘경산다움’과 농업회사법인(주)한반도, 농업회사법인미송(주), 밀크하우스가 참가했다. 이들 참가업체는 경산시 농특산물인 대추, 천도복숭아, 샤인머스켓 등을 활용한 경산다움의 과채음료, 농업회사법인(주)한반도의 대추칩, 농업회사법인미송(주)의 대추약주, 밀크하우스의 요거트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전시하고 시식 행사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김명주 농촌진흥과장은 “앞으로 꾸준한 박람회 참가를 통해 경산에서 생산된 농산물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개척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