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읍장 이재열)은 최근 토산지 산책길에 방치되어 있던 유휴지를 이용하여 느티나무 아래에 작은 쉼터를 조성하였다. 이번에 조성된 쉼터는 산책길 입구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유휴지를 정비하여 미관을 풍요롭게 하고 토산지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느티나무 그늘에서 한층 더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또한, 이 쉼터는 얼마 전 산책로에 식재된 홍가시와 함께 아름다운 토산지의 모습으로 변모하는 데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열 진량읍장은 "주민들 모두가 이번에 조성된 쉼터에서 진량의 명소인 토산지를 바라보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여유를 즐기고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4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원 조례안」, 「경산시 공동주택관리 종사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7건, ▴「2024년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출연 동의안」, 「2024년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보증재원 출연 동의안」 등 동의안 7건을 포함한 일반안건 11건, 총 38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으로는 6일~7일 상임위원회별 의안 심사 및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 8일~15일 연석회의를 통해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 회기 마지막 날인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순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이번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금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내년도 업무계획이 시민편의를 위해 바르게 추진되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읍장 이재열)은 2일 쾌적한 생활공간과 거리를 창출하고 읍민들에게 안전하고 풍요로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로변 일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낙엽을 청소하고 수거했다. 다가오는 주말 비 예보가 있어, 낙엽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및 통행 불편과 미끄럼으로 낙상사고가 우려되고 하수구 빗물받이를 막는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에게 안전한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긴급하게 낙엽을 제거했다. 이재열 진량읍장은 “가을철에는 집중 호우 시 낙엽으로 인해 예측하지 못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며 “우리 진량읍이 선제적인 예방 대응으로 진량읍민들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진량읍은 계속해서 주요 도로변 수시 순찰을 통해 도시미관이 저해되지 않도록 게시 기간이 지난 현수막을 제거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 쓰레기 등 주거지 환경정비, 가로수 낙엽관리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전국적으로 럼피스킨병 확산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경산지역 소 대상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주로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지난달 19일 국내에서 첫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이후 11월 2일 기준 전국 74건 발생했다. 이에 11월 10일까지 경산시 소 37,368두 전두수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접종을 추진한다. 또한 시는 럼피스킨병 유입 방지를 위해 농가에 살충제를 배부하고 보건소 및 축협 공동방제단과의 협력을 통해 축산농가 주변의 방역소독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경산시 럼피스킨병 방역 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길로 축산진흥과장은 “축산농가에서는 긴급 백신접종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고, 축사 주변을 철저히 소독해 질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철저히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일, 경산시청 별관2 회의실에서 수강생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평생교육지도자 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학계와 현장 전문가를 초빙해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11회차로 운영된 과정을 통해 22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평생학습 마을만들기 ▶프로그램 개발 ▶평생교육 지도자의 대화 기법 등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선진지 견학(영주군 솔향기 체험마을)과 워크숍(용성면 연원당 치유농장) 등 알차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져 호평을 얻었다. 또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주관하는 1급 마을교육지도사 시험을 실시해 1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앞으로 수료생들은 경산시의 평생 교육을 주도할 우수 인재로서 프로그램 발굴 및 평생학습 소외지역 해소 등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호 행정지원국장은 “마지막까지 평생교육지도자 심화과정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평범한 하루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평생 교육을 위해 여러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하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기, 심성진)는 1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조리한 밑반찬과 국을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방문해 전달하는 <하양 맘 나누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하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9년부터 지속해서 하는 특화사업으로 사업비는 도재수 위원의 특별회비와 알뜰와촌I.C주유소(대표 태호영), 환상3리 우순덕 이장님의 <함께모아 행복금고> 지정기탁금, 경산로타리클럽(회장 성백하)의 후원금 지원을 통해 더욱 뜻깊게 추진할 수 있었다. 또한, 경산한솔로타리클럽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해 회원들의 손길을 더했다. 협의체는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해 어르신종합복지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3가지 반찬을 만들고, 정성스럽게 끓인 매운탕까지 담아 음식을 조리하기 어려운 50가구에 반찬과 국을 전달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생활실태와 안부를 확인했다. 심성진 공동위원장은“<하양 맘 나누기>라는 사업명처럼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밑반찬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식사 해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
[경산/김근해기자] 와촌면(면장 전현옥)에서는 1일부터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방지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단풍철을 맞아 입산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자연히 높아짐에 따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수립·추진하여 산불 Zero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1일부터 대한리, 음양리, 강학리 등 관내 산림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된 산불감시초소 13개소에 산불감시원 인력을 배치하여 산불예방 홍보 및 산불 조기발견에 집중하고, 유사시에 신속한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명을 상시 대기하도록 하였다. 또한, 입산객의 증가로 산불발생위험도가 증가하는 주말·휴일에 면 직원 1/6 이상으로 구성된 근무조를 편성하여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달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직무교육을 마친 전현옥 와촌면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선의 대책인 만큼 산불예방에 대한 주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산불방지 인력과 면 직원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산불없는 청정와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31일 보건소와 의료기관 등 25개소에서 보관 중인 수은함유 폐기물(폐계측기기 : 혈압계, 체온계, 온도계) 거점 수거를 진행했다. 수은함유 폐기물 거점 수거는 수은함유 폐기물 배출자인 보건소, 의료기관이 직접 폐기물을 밀봉 포장해 지정된 거점 장소로 운반해 오면 처리업체에서 폐기물의 수량과 무게를 확인 후 바로 지정폐기물 수집ˑ운반 차량에 적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은에 관한 미나마타협약」 국내 발효 및 수은 함유 의료기기 사용금지(식약처 고시, ˈ22.7.1~)로 수은함유 폐기물이 대량 발생했으나 처리업체 부족, 높은 운반비용, 일회성 배출임에도 지정폐기물에 해당해 행정절차 복잡 등의 사유로 수은폐기물의 처리율이 매우 낮은 상황이었다. 경산시는 수은함유 폐기물 거점 수거를 계획해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경산시보건소를 지정폐기물 배출자 공동 운영기구의 대표로 지정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개별 배출자의 운반비용을 90% 이상 절감했다. 최순환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거점 수거는 보건소의 협조와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유해폐기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적극 행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재향군인회(회장 박종길)는 혈액 부족 해소 및 경산지역 학생들의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해 1일 합동애국헌혈 행사를 영남대와 대구대 헌혈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합동헌혈행사는 50사단 경산대대 장병, 영남대 군사학과 학생, 대경대학교 육군부사관학군단 학생, 재향군인회 회원 등 50명이 참여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박종길 경산시 재향군인회장은 “합동애국헌혈행사로 학생들에게 국가안보의 방법이 군사력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라에 어려움이 생기지 아니하도록 미리 사전에 대비함도 국가안보의 길이라는 것을 알려주고자 했다. 적극 참여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 재향군인회는 매년 경산지역 학생들과 합동애국헌혈행사와 안보 현장답사 등 다양한 행사로 경산지역 학생들의 안보 의식 고취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27일에는 대한민국 국무총리단체표창을 받았다. 또한, 경산시도 보훈·안보단체 회원들의 명예를 지키고 존경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으로 보훈 문화 확산에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와 신종감염병에 대응하는 건강도시』의 주제로 건강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건강도시란 도시의 물리적·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상호 협력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가는 도시를 말한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와 건강도시’란 주제로 변병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학술위원장의 특강에 이어 유석주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의 ‘신종감염병에 대응하는 건강도시’란 주제로 특강이 이루어졌다. 주제 발표 후 토론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김건엽 교수를 좌장으로, 변병설 교수, 유석주 교수가 참여해 기후변화 및 신종감염병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방안에 관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기후로 인한 신종감염병 출현에 대비해 전문가들의 참여와 학술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관련 부서와 소통·협업해 모든 정책에 건강을 담아 「시민 모두가 건강한 행복도시」를 구현하는 데 보탬을 주고자 마련됐다. 포럼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변화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