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7일, 18일 2일간 용성면 육동마을에서 ‘농촌치유산업 마을 육성사업(1년 차)’으로 조성한 치유프로그램을 육동권역 마을주민 대상으로 시범운영 했다. 농촌치유산업 마을 육성사업은 지난해 경산시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용성면 육동행복마을센터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농촌마을의 치유 자원과 다양한 치유기법을 융복합한 새로운 치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육동마을행복센터는 지난해 1년 차 사업으로 시설 리모델링으로 복합문화 체험 공간을 조성했으며 올해 2년 차 사업을 통해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과 치유농업 경관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주민의 만족도가 높아 매우 기쁘고, 2년 차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차별화된 육동마을의 치유농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및 행동강령 교육을 했다. 청렴과 행동강령에 관한 풍부한 지식을 겸비한 국민권익위원회 주경희 경찰민원과장을 초청해 세대 간 문화충돌에 의한 갑질 사례와 행동강령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강의는 갑질에 대한 인식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청렴 리더의 주춧돌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는 ‘2024년 갑질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전 직원 대상 갑질 설문조사, 갑질 자가 진단실시, 갑질피해신고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갑질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22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이 경산지역 먹는 치료제 처방 의료기관 39개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경우 검사비 본인부담금 7천원을 지원한다. 지난 1일부터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되고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60세 이상인 고령층과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 또는 면역저하자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유전자검출검사(PCR)를 받을 수 있으나, 신속항원검사(RAT)는 50%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이에 코로나19 주간 신규 양성자가 증감을 반복하고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인플루엔자 등)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검사비 본인부담금 발생에 따른 검사 회피를 방지하고 의료 이용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신규 사업을 도입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검사비를 지원해 코로나19 중증화율 및 치명률을 감소시키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앞으로 의료 환경이 취약한 농촌 마을에 ‘왕진버스’가 찾아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월부터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의료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이라는 윤석열 정부 농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보건·의료 취약계층인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촌 지역은 고령화율과 유병률이 도시에 비해 높으나 교통과 의료 접근성은 낮아 적기·적시에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농촌 주민의 질병 예방 및 건강관리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도입했다. 앞서 정부는 농촌 지역의 의료·복지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13년부터 농협과 함께 검안·돋보기, 양한방 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운영해 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업인 행복버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대상자를 확대해 시행된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 환경이 취약한 농촌 지역에 60세 이상 주민, 농업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 의료, 안과·치과 검진 등 의료 서비스를 32억 원의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대응 영천시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진현 부시장을 주재로 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경북연구원 설홍수 박사 초청 지방시대 종합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각 부서별 지방시대와 연계한 주요 사업 및 향후 대응 방안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윤석열 정부는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5대 전략, 22개 핵심과제 및 68개 실천과제로 구성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했으며. 경북도도 5대 전략, 22개 핵심과제, 597개 세부사업을 기반으로 경상북도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영천시는 올해 지방시대정책담당을 신설했으며 특히,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 부서별 지방시대와 연관된 사업을 파악하고, 부처별 과제와의 연계성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신규 과제를 발굴하는데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진현 영천시 부시장은 “중앙·도에서 구상하고 있는 지방시대 계획에 대해 다 함께 머리를 맞대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각 부서별로 중앙부처와 경북도 계획을 꼼꼼하게 살펴 지방소멸 극복, 신성장 동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립도서관은 「2024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은 사립작은도서관에 전문인력을 지원해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 연계 협력체계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경산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1명의 순회사서를 채용 후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경산 지역 내 사립작은도서관 2개소에 순회사서를 파견할 예정이다.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작은도서관에 파견될 순회사서는 도서 선정·정리·대출 서비스,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대상 실무교육 등 전문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곽미양 경산시립도서관장은 "전문인력 지원을 통해 사립작은도서관 운영 내실화를 다지고, 순회사서 채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산시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이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마련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벤처‧창업기업 육성, 기술‧경영‧마케팅 지원, 기업 친화 분위기 조성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 경영자금난 해소를 위한 정책자금을 확대 지원한다.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11억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산지역 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등 11개 업종을 포함하고 벤처기업 등 경북도 중점육성기업은 업종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5천만원(우대 최대 4억원)의 융자를 지원하고 1년거치 약정상환한다. 또한 이자액 2%(우대 3%)를 1년간 지원하는‘이차보전’혜택도 있다. 매달 1~10일까지(자금 소진 시까지) 온라인 또는 시청 중소벤처기업과(☎810-5148)를 방문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복경산 중소기업 특별자금지원으로 담보력이 부족해 대출받지 못하는 관내 중소기업의 신용보증을 지원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새해를 맞이해 옥곡 부영아파트 앞 남천둔지 일원 원형 조경지에 시민들이 소원을 적어 걸 수 있는 소원 성취대를 설치해 새로운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남천둔치를 방문한 시민은 2024년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을 준비된 소원지에 적어서 직접 달 수 있다. 소원지에는 경산발전, 건강 기원, 취업 희망, 부자 소망, 결혼 소원 등 자신의 소망을 간절히 갈구하는 진솔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색소원으로는 로또 당첨, 주식의 신 되기 등이 걸려 있었다. 또 어떤 어린이는 삐뚤삐뚤한 글씨로 “소고기 먹게 해주세요” “여친 생기게 해주세요” “24시간 게임하게 해주세요”라는 순수한 동심을 여과 없이 소원지에 적는 등 시민들의 올해 각자 희망하는 소원들이 간절함으로 표현돼 있었다. 시는 구정까지 시민들이 소원지를 달 수 있도록 한 후 소원지를 수거해 2월 24일 경산시 남천면에서 열리는 2024년 제21회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와 연계해 많은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원지 태우기 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경산시- 소원을 빌어보세요 남천둔치 소원 성취대 설치 또한 내년에는 남천둔치 외 중산근린공원과 남매근린공원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6일 금호읍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 시정계획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회는 2024년 시정 핵심사업 및 주요 업무보고 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위대한 영천 건설을 위한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 주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사전 검토를 통해 방문 당일 담당 부서장이 자세히 설명하고 현장에서 청취한 애로사항은 해당 부서에서 바로 검토해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새해 덕담을 나누며, 따뜻한 온기도 전달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인사회를 통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투자 유치 등은 관계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준 덕분이었다.”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역점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는 ▲1. 16. 금호읍, 화산면 ▲1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농협 관계자, 생산자단체 대표 등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과수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를 통해 2024년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신청에 대한 참여조직별 및 세부 사업별 사업량 배정 등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은 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한 고품질 과수 생산 및 재해 예방 시설을 지원해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포도, 복숭아, 자두 3개 품목의 관정 개발, 관수 관비 시설, 지주시설 등 6개 세부 사업에 대해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품목별 생산자조직 육성과 연계해 조직 참여 농가를 지원함으로써 농가 조직화, 유통 규모화를 통한 마케팅 역량 강화로 국내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와 코로나19 이후 소비위축, 농자재와 인건비 가격상승 등으로 농업환경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산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 포도 등의 지속적인 육성과 더불어 미래 농업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팜, 과학영농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