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올해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D-Art路 공연'을 신설해 운영한다. 'D-Art路'는 학생들의 예술·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연계한 고교 특화형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등 10개의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과와 연계해 학생들이 각종 문화예술작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 교사와 학생 대상 'D-Art路'운영 만족도 조사를 분석한 결과 공연 체험 전·후 학생의 문화예술공연에 대한 관심도가 17%정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학교로 찾아가는 D-Art路 공연'을 신설해 지리적 여건과 학사일정 등으로 현장 관람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극, 무용, 오페라, 뮤지컬 등 문화예술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공연은 포산고등학교에서 7월 10일(수) 14시 30분에 2020. 대구문화재단 개인 예술가 선정작이었던 창작 연극 '진달래'(극단 미르)로 학생 184명이 관람할 예정이며, 경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9일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산업경제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주민을 위한 성과주의 행정으로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경산지식산업지구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주승인 △지역화폐인 경산사랑상품권의 정착 △ICT창업기지인 임당유니콘파크의 착공 △SW개발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운영 △전 시민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산업경제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경산지식산업지구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주승인은 조현일 시장 취임 후 사활을 걸고 추진한 역점사업으로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 개발에서 서비스업과 유통업을 융합한 자급자족 복합도시로 개발 방향을 변경하여 16만 명의 범시민 서명 운동을 등에 업고 이루어 낸 민선8기 최고의 성과라 평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민선8기 2주년의 성과가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자랑스러운 28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일부터 12일까지 물 사용이 증가하는 하절기를 맞아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분수 등에 대하여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한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건물 내 냉각탑수, 급수시설, 욕조수 및 분수 등 물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이 작은 물방울 입자 형태인 비말로 호흡기에 흡입되어 발생할 수 있으며,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되는 경우 집단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경산시-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사전 환경 검사 실시 레지오넬라증은 두통, 근육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복통, 설사 등이 동반된다. 누구나 레지오넬라증에 걸릴 수 있지만, 만성 폐 질환자, 흡연자, 면역 저하 환자 등 만성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다른 호흡기 질환 증상과 구별이 어려우므로 조기 진단 검사 및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경산시는 레지오넬라증 감염예방을 위해 병원 4곳, 대형쇼핑센터 3곳, 대중목욕탕 2곳, 분수대 2곳을 대상으로 선정해 냉각탑수, 수돗물 저수조, 욕조수 등의 환경 검체를 채취하여 경북보건환경
[대구/김근해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7월 9일, 대구 중구에서 신용보증기금,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대구지역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사회 진출을 위한 생활 필수 교육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각 공공기관 담당자를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를 비롯한 대구지역 4개 공공기관은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각 공공기관이 보유한 전문 역량을 활용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가스공사는 ▲도시가스 캐시백 등 에너지 복지제도 신청 방법, ▲가스사고 예방 및 행동요령, ▲산업재해 신청 및 보상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신용보증기금은 ▲기초 금융교육 및 보이스피싱 예방 방법을, 한국부동산원은 ▲계약 방법 및 전세 사기예방을 위한 필수점검 사항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 아울러, 한국장학재단은 ▲청년기 학자금 대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자립준비 청년들이 건강하게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은 "자립준비청년들은 보호시설에서 바로 사회로 나오다 보니, 안전사고와 금융범죄에 노출될 위험성이 컸다"며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7월 8일(월)부터 8월 4일(일)까지 대구지역 사회적 고립청년의 규모와 주거, 사회관계 등 실태파악을 통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수립을 위한 '사회적 고립청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대구광역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청년이란 사회적·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가족 등과 제한적인 관계만 맺고 지내며 사회참여 과정에 어려움을 느끼고 사회적 관계를 단절한 사람을 말한다. 청년층은 학업·취업·결혼 등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경제적 이행기로서 최근 코로나19 이후 실직, 취업난, 소통기술 부족 등으로 사회적 고립 문제를 겪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타인과의 관계 회피, 경제·사회활동 미참여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정책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고립의 기간·계기 등 고립 경험 ▲고립 양상(일상생활, 주거생활, 사회활동 등) ▲고립청년 및 가족의 상태와 특성 조사 등을 통해 고립에 대한 인식 및 정책수요 등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기본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개인별 고립정도와 정책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할 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9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수강생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기초반」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2일 개강한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은 ▶마을 평생교육지도자의 이해 ▶마을 주민과의 소통 방법과 기획 ▶지도자의 말의 품격과 기술 등의 이론 수업과 ▶충북 옥천군 안남배바우 작은 도서관 견학 등 현장학습으로 15회차 50시간을 편성하여 평생교육지도자로서 갖춰야 될 전문지식과 소양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원종숙 경산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장은 “15주 동안의 교육기간이 경상북도와 경산시의 지원과 함께 수강생 여러분들의 열정과 의지로 꽉꽉 채워져 평생교육지도자로 거듭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면서 “이제 평생교육협의회 일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경산시민의 평생교육을 책임지는 구심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경옥 평생학습과장은 “수료생들이 이 과정을 통해 쌓아온 지식과 경험이 경산시의 평생교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경산시의 평생교육지도자로서 시민의 꿈을 실현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길잡이가 되주기를 바란다”며 평생교육지도자들에 대한 기
168개의 섬을 품고 있는 인천, 그중 대이작도는 청아하고 소담한 섬으로 꼽힌다. 깨끗하게 단장한 3개의 마을과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숨 쉬는 곳으로 인천 연안부두에서 약 44㎞ 떨어져 있다.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 4㎞에 이르는 자그마한 섬이지만 2개의 산과 4개의 해수욕장이 있어 다채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섬의 대표 산인 높이 약 159m에 이르는 부아산 정상을 오르는 트레킹 코스는 완만한 오솔길이라 가볍게 걷기 좋다. 해변 산책로를 지나 촛대처럼 뾰족한 모양의 오형제바위, 울창한 숲속의 빨간색 구름다리, 영험한 기운이 서려 있는 삼신할미약수터 등을 차례로 거치는 길이다. 특히 부아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대이작도와 소이작도가 만들어낸 하트 모양의 항구는 절경이다. 대이작도에서 가장 아담한 작은풀안해수욕장에는 솔숲으로 조성된 캠핑장이 있으며, 고운 모래로 이뤄져 있다. 해변 끝, 덱을 따라 걷다 보면, 25억 1천만 년 전의 흔적인 우리나라 최고령 암석을 만난다. 대이작도를 더욱 신비로운 섬으로 만든 것은 풀등이다. 하루 2번 썰물 때 드러나는 모래섬 풀등은 파도와 바람에 따라 매일 다른 모양과 넓이, 무늬를 만들어내며, 해양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영천/김근해기자]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구홍우)는 9일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영천시 자원봉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정서 치유를 통한 힐링마음여행’이라는 주제로 진석 심리학 교수와 국악 전문가들의 연주가 어우러져 정서 치유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따뜻한 나눔과 봉사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봉사자들은 “지쳤던 일상에서 국악과 함께하는 힐링마음여행으로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더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 역량강화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만나 볼 수 없던 명강사들을 초청하여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삶의 만족도와 더불어 영천지역 복지역량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일 시청 별관1 회의실에서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여건 및 요구 분석, 정책 방향 설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위원, 시민참여단, 여성친화사업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탁기관인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김명화 연구위원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용역 보고회에서는 ‘함께 피우는 푸르른 꿈, 여성친화도시 경산’이라는 비전과 함께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적 평등 실현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별 정책과제와 방향이 제시됐다. 윤희란 부시장은 “보고회 논의 결과를 반영하여 타 시군과 차별화된 경산형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사업 부서 간 업무 연계가 잘 이루어져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살기 좋은 경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에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용하는 도시를 말하며, 2013년 여성친화도시에 최초 지정된 경산시는 2024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영천/김근해기자] 지난 8일에서 9일까지 1박 2일간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원장 정동재)에서 KIU 경일대학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단장 노광택 교수) 학생 80명이 교육부가 지원하는 지역인재 양성과정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성교육 및 전통 예절, 포은 강의, 포은 대전 등 개인별 체험 연수를 통해 바람직한 기업인 소양 교육을 받았다. 특히 KIU경일대학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이미 우수 중견기업에 취업이 확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문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전국 유일의 특성화된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날로 그 인기가 늘어나고 있으며, 향후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에서 지속적으로 체험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경일대 노광택 교수는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의 우수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고,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 정동재 원장은 “이번에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 좋은 경험을 했길 바라며,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을 찾아오는 많은 교육생이 체험과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을 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