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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박완수 의원, “지난해 범죄의 시간은 금요일, 밤 아홉시부터 자정까지”

지난해 전체 범죄발생건수 금요일, 목요일, 화요일 순
- 범죄 발생 집중 시간 21시00분~23시59분, 09시00분~11시59분
- 강력범죄 범인 90% 3개월 안에 검거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지난 한해 주중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금요일이며하루 중에는 밤 아홉시 이후부터 자정사

이에 범행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강력범죄 용의자 90%가 범행 후 3개월 안에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수 의원이 경찰청으로 부터 제출받은 범죄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전

체 범죄 건수는 158751건으로 주 중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날은 금요일로 247,568(15.7%)이 발생했다뒤를 이어 목요

일 237,403(15.0%), 화요일 235,026(14.9%) 순으로 발생했다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시간대는 2100분부

터 2359분 사이이며 223,374(14.1%)이 발생했다뒤를 이어 0900분부터 1159분 사이 179,038(11.3%) 1800

분부터 2059 사이 172,965(10.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발생한 범죄 중 살인성범죄 등 강력범죄 건수는 모두 797건으로 주 중 강력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날은 4,299건으

로 16%를 차지한 토요일이다뒤를 이어 일요일 4,154(15.5%), 금요일 3,834(14%), 수요일 3,693(13.8%) 순으로 나타나

 등 주로 주말에 집중되는 양상을 나타냈다범죄 발생 시간대는 2100분부터 2359분 사이에 4,335(16.2%) 발생으

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0300분부터 0559분 사이 3,252(12.1%), 1800부터 2059분 사이 3,115(11.6%) 

으로 발생했다.

 

강력범죄 가운데 살인의 경우일요일이 126(15.8%) 발생으로 가장 많았고수요일과 금요일이 각각 121(15.1%)으로 뒤를

이었다목요일도 117(14.7%)으로 나타났다살인발생 시간대별로는 2100분부터 2359분 사이가 138(17.3%)으로

가장 많았고, 1800분부터 2059분 사이 132(16.6%) 0900분부터 1159분 사이 76건 (9.5%) 1500분부터 17

59분 사이 76(9.5%)순이었다강간의 경우일요일이 906(17.1%)으로 가장 많았고토요일 892(16.9%), 수요일 743

(14.0%) 순이었다또한 강간 발생 시간대는 0300분부터 0559분 사이에 865(16.3%)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뒤를

이어 2100분부터 2359분 676(12.8%) 자정부터 0259시 사이 665(12.6%) 순으로 발생했다.

 

전체 범죄의 검거 소요시간은 범죄발생 시점부터 1일 이내 검거가 445,309(33.5%)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11일 이후 1

개월 이내 검거 216,045(16.3%), 1개월 이후 3개월 이내 검거 196.725(14.8%), 4일 이후 10일 이내 검

거 152,679(11.5%)건 순으로 나타나는 등 약 80%가 3개월 안에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강력범죄의 경우 1일 이내 검

거 8721건 33.8%, 11일 이후 1개월 이내 검거 5,227(20.2%), 1개월 이후 3개월 이내 검거 4,570(17.7%) 순으로 약 90%

가 3개월 이내 검거됐다.

 

박완수 의원은 시간대별 범죄발생 자료에 따르면 특정 요일특정 시간대에 보다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안정책 수립과 관련하여 각 관서별 담당 인구범죄발생률 등과 더불어 지역별 범죄 발생 시간 등의 통계도 근무체계에 적극 반

영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통계에 따르면 범행후 1일 이내 용의자 다수가 검거되고, 3개월 내에 대부분 검

거되어 법의 심판대에 오르게 된다면서 잘못된 선택으로 평생을 후회 할 일을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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