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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TBS김어준 뉴스공장, 교통정보 전무·정치공작 난무

김어준 뉴스공장 출연진 전수조사 결과 “민주당 107회 출연 중 한국당은 절반도 못미쳐, 지난달 73건 주제 중 조국방어만 50건” -
- 오늘은 사실상 피의자 신분인 조국 딸 출연 -
-방심위, 30개월 동안 4건의 법정제재와 6건의 행정지도 등 총 10건의 심의 제재 -
-윤상직 “방송의 공정성 미준수, 허가범위를 벗어난 뉴스공장은 허가 취소대상” -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윤상직 국회의원은 서울시 산하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진이 여권 편향적 인사들에 치우쳐 있다는 조사 결과를 4일 발표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과 윤상직 의원실이 공동으로 추진한 '김어준의 뉴스공장 패널 및 주제 전수 조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9월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들이 107회 출연하는 동안 자유한국당 의원은 그 절반도 안 되는 49회 출연한 것으로 나타났음

 

출연하는 시민단체 인사들도 대부분이 범여권 인사들로 편향되어 있었음

- 민주언론시민연합이 34회로 가장 많았고, 참여연대 11, 민변 4회 등 친여·좌파 단체 인물이 다수를

차지

- 사회적 논란이 되는 인물' 중에선 '나꼼수' 출신 주진우가 20회로 출연 횟수가 가장 많았고, 문재인 지지

선언으로 유명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9), '나꼼수'인 김용민(5), 윤지오(2) . 오늘은 사실상 피의

자 신분인 조국의 딸 조민이 출연시켜 해명의 기회를 준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낳았음

 

'가짜뉴스 전담반' 코너 역시 민주언론시민연합, 뉴스톱, 한겨레신문 소속 인물들이 출연해 진보매체를

옹호하고 보수 언론 비판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으로 확인

 

조국 사태 이후에는 정권과 조국방어를 위해 총공세에 나선 정황이 확인

 - 지난달 '뉴스공장'이 다룬 아이템 73개 중 조국 관련 주제만 50개에 달했음

 - 조국 관련 토론에 나온 민주당 의원은 7, 한국당 의원은 3

 - 올 들어 7월까지 익명 출연자는 단 두 명이었던 반면, 최근 두 달 새 조국 관련 이슈에는 '익명' 인터뷰가 11명이나 등장

 - 조 장관 딸의 한영외고와 부산대 의전원 동기, 입시 전문가 등이 익명으로 출연해 '입시 부정 의혹'을 반박했고,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을 놓고도 동양대 조교, 전·현직 직원, 전 동양대 관계자 등을 무더기로 익명 출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 2017년부터 20196월까지 30개월 동안 4건의 법정제재

6건의 행정지도 등 총 10건의 심의 제재를 한 것으로 확인됨

 

언론중재위원회에서도 2019년 한해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 현재 6건의 심의가 이뤄지고 있음

<김어준의 뉴스공장 심의 제재 내역>  

                                                     (단위:)

   

2017

2018

2019.6.

합계

   

법정제재

-

2

2

4

경고 1, 주의 3

행정지도

1

4

1

6

권고 4, 의견제시 2

   

1

6

3

10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은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tbs가 수사를 받고 있는 조민 씨를 출연시켜 일방적

인 해명의 기회를 준 것은 공영방송 본연의 의무를 망각한 것임. 수많은 청년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고,

국민들에게 커다란 분노를 유발시킨 사건의 본질은 외면한 채 진영논리만을 따르고 조국 대변자 역할만

하고 있는 tbs는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음.

 

윤상직 의원은 “출연진이나 토론 주제를 보면, 청취율이 높은 출근 시간대를 이용해 우파 진영을 비난하고

정부·여당에 불리한 뉴스를 반박하려는 의도가 여실히 드러남. 보도 기능이 주어지지 않은 방송에서 신원

이 불확실한 사람들을 앞세워 다수의 언론이 제기한 의혹을 반박하고 나선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방송의 공정성을 준수하지 못하고 방송의 허가범위를 벗어나 본분을 망각한 김어준 뉴스공장은 허가 취

소사항에 해당한다”고 강력히 질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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