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⑴ 정부 차원의 축소․은폐 의혹
6.15 합참 지하벙커 대책회의 내용, 조치결과 은폐
6.15 북한선박 입항 당일 국방장관과 군 수뇌부가 북
한선박의 삼척항 입항 및 정박을 이미 알고 대책회의까
지 가졌는데 이틀 후 6.17에는 축소, 은폐 브리핑 6.15일 대책
회의가 도대체 무슨 대책회의?? 경계작전? 언론대책? 청와대
지시사항 준수?
6.17 북한 선박 발견 장소 ‘삼척항 인근’으로 은폐
‘인근’이란 표현을 적시한 자 혹은 지시한 자 비공개
- 매뉴얼을 따랐다고 하지만 해당 내용을 비공개
- 유관기관이 어디고,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협의하여 결정했는지에 대해선 비공개
청와대? 국정원? 통일부?
6.17‘경계작전 문제 없었다’고 발표한 이유 은폐
-‘문제 없었다’는 것은 평가․결론, 최고 책임자의 용인․지시 없이는 사용 불가 이런 평가를
누가 결정했고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 그런 평가를 내린 자에 대한 징계가내용이 누
락
북한인 2명 조기 송환으로 증인 축소, 은폐
- 북한인의 진술 번복과 신변 불안에도 불구하고 2명 급히 송환 결정.
- 처음 4명이 합의하에 내려왔다는 진술, 4명이 북으로 송환해 달라는 진술. 이후 2명은 남
한에 남겠다고 진술 (번복)
- 이후 2명 송환, 2명 귀순 결정을 내리게 된 경위가 매우 불분명 7시간 심문만으로 두 명을
송환 결정한 것은 매우 성급한 일 이렇게 된 배경? 북한에 눈치?
6.17, 6.19 국방부 브리핑 감시한 청와대 행정관
- 일상적 업무협조라고 변명했지만 업무협조 내용과 청와대 보고내용 비공개
- 브리핑 참석자 대부분 청와대 행정관 참석 사실 몰라
- 일상적인 일에 국방부 출입 39개 언론사가 항의 성명?
- 국가안보실 김유근1차장을 대통령이 엄중 경고?
(청와대 대변인)
어떤 역할을 했길래? 국정상황실은? 국방부 브리핑에 참여 한 행정관의 구체적인 역할은?
※ 위 내용은 어제 브리핑에서 없었음. 국방부 합동조사단의 한계
핵심 증거인 북한선박을 폐기하겠다는 정부
- 6.15. 07:35 북한선박 해경 인수, 동해항으로 예인
– 6.18 통일부, 북한선박을 폐기한 것으로 발표
– 6.19 국방부, 북한 선박 폐기하지 않고 동해 1함대 사령부에서 보관 중 이라고 정정 – 7.3 정부, 폐기
처리될 예정이라고 발표
- 북한선박 비공개, 아직 선박의 제조목적, 용도가 밝혀지지 않았음
- 북한선박 내부 창고의 녹색박스 등 물품의 상세내역 비공개
※ 가장 중요한 증거인 선박의 폐기는 사건의 증거인멸
※ 진상조사단은 1함대에 방문해서 직접 선박을 보겠다고 신청
국방부 자체조사를 범정부 합동조사로 왜곡
- 6.17 국방부(군, 합참) 조사 → 6.20 국방부 합동조사단 → 7.3 정부 합동 브리핑이라는 이름
으로 국무조정실에서 조사결과 발표.
- 조사도 하지 않은 조직이 조사결과를 발표.
- 실제로는 국방부 자체 조사에 불과한데 범정부 차원의 조사가 이뤄진 것처럼 왜곡
꼬리 짜르기용 셀프 징계
- 7.3 정부의 징계 결과는 은폐․축소에 대한 징계가 없고, 경계실패에 대해서만 셀프
징계
-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징계 사유는 비공개.
※ 은폐에 실패한 죄?
⑵ 북한인 신분, 목적
북한인 4명, 특히 인민복 입은 청년의 신분?
- 깨끗한 인민복을 입고 활달하고 적극적인 자세(신고자 증언)를 보인 청년의 신분은?
- 북에서 핸드폰 사용하고 한류 즐기는 청년의 신분은? 고위급 신분의 자녀?
- 탈북 이력으로 수감 경험 있는 사람이 어떻게 보위성의 허가를 받아야하는 출항 허
가를 받을 수 있었나?
- 위장 어업을 하려고 한 사람이 깨끗한 인민복을 갈아입는다? 선장이 깨끗한 옷을 입어달
라고 했다?
북한선박은 군용선?
- 선박명(기호) 표기방식은 군부대 소속. ㅈ–세-29384 예)민간소유인 경우. 경성 1234.
- 당연하다는 듯 민간어선으로 취급
- 고기잡이 흔적 없는데 조업 2회? 그늘막 없는 좁은 배에서 6일 동안 항해한 어민의 행색은
분명 아냐.
- 창고(어창) 안의 녹색박스는 무엇?
- 세월호, 천안함 경험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북한선박을 왜 급하게 폐기하려 하는
지?
- 최초 해경은 취사도구 등은 보지 못했다고 진술
⑶ 경계작전 실패
북한선박이 삼척항에 정박하고, 북한인이 민간인과 접촉할 때까지 군․경이 몰랐
다?
레이더는 물론, CCTV에도 상당시간 포착되었음에도 군․경이 몰랐다?
북한선박 입항은 군․경이 아닌 민간인의 신고로 알려짐
해경은 6월 14일 기상 불량으로 항공 순찰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삼척항 주민은 기상
상태 좋았다고 함
북한선박의 항적조사와 발표가 필요. 700킬로미터 항적이 불분명. GPS 플러터에 대한 면밀
한 조사필요. 경계작전의 실패요인 등이 불투명함
※ NLL남하 과정. 22사단, 23사단, 1함대 사령부 등의 역할?
자유한국당 북한선박 은폐조작 진상조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