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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호남국회의원 KTX 단거리 노선 신설에 ‘올인’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이 지난달 31일 “세종을 경유한 호남선 KTX의 직선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호남 국회의원 28명 가운데 17명의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7시 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호남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세종 경유 호남선 KTX 직선화  의원 모임(약칭 세추호)’을 구성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세추호는 공동대표로 유성엽(민주평화당, 정읍·고창)·김동철·주승용 의원이, 간사는 이용호(무소속, 남원·임실·순창)·윤영일 의원으로 각각 추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호남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바른미래당 김관영·정운천·김동철·박주선·주승용 의원, 평화당 정동영·박지원·유성엽·장병완·황주홍·김경진·이용주·정인화·최경환 의원, 무소속 이정현·이용호 의원 등이다

세추호는 이날 호남선 KTX 직선화를 위한 3대 합의내용을 채택하고 새만금을 환황해권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공약을 이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세추호가 채택한 3대 합의내용은 ▲호남 KTX 노선이 오송역을 우회함에 따라 호남에서는 접근성과 비용 등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세종시를 경유한 호남 KTX 노선의 직선화 요구하기로 했다.

세추호는 이를위해 현재 진행중인 평택~오송간 KTX 복복선화 예비타당성 조사에 천안~세종~공주로 이어지는 신설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포함해 줄것을 정부에 요구기로 했다.

이와 함께 SRT 전라선 조기배차와 광주 송정~목포간 KTX 2단계 노선 조기완공도 요구키로 했다.
또 오송을 경유한 목포~강릉간 한반도 X축 新철도비전인 ‘강호축’을 추진하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 의원 모임에서 예결위 등 내년도 예산심의 과정에서 新철도비전 관련예산을 요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세종 경우 KTX 노선 추진을 위해 국무총리와 기획재정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불러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간담회를 추진키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정부가 새만금에 태양광을 신설하겠다는 것과 관련해 많은 우려가 있었고 새만금을 환황해권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로 정부가 공약을 이행해 줄 것을 촉구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용호 간사는 “KTX 노선이 오송으로 19km를 도는 바람에 서울을 오갈 때마다 3천원 정도의 추가요금을 내는 등 호남 지역민들은 시간과 물리적 부담을 떠안고 있다”며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오송역~경기 평택간 KTX 노선 복복선화 예비타당성을 조사를 중단하고 세종역 설치 조건부 직선형 노선을 신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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