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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울산시 국정감사, 인사ㆍ경제문제 집중적으로 다뤄

송철호 시장 "경제 활성화 위해 새로운 먹거리 산업 발굴 노력"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은 "자동차와 조선, 중화학공업 등 주력산업의 부진으로 울산의 실업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자영업자 폐업률 또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미국의 무역정책이 울산의 경제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자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송철호 울산시장은 "불과 2, 3년 전만 해도 경제에 대한 걱정이 없던 울산이 그동안 주력산업에 너무 기대어 온 결과"라며 "반구대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을 통한 관광 활성화, 남북교류와 북방경제협력 등을 통한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등 새로운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답했다.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은 인사와 관련 "개방형 직위 15자리 중 선거와 연관 있는 분들이 12자리를 차지했다."며 '보은성 인사'설이 무성한 송 시장의 인사문제에 대해 지적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송 시장은"오랜 세월동안 저와 같이 고생한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 있다. 모두 정책보좌관 역할이다.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받았고, 공교롭게도 과거에 나를 도왔던 사람들이다."며 인사과정은 공정했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울산 주력사업인 자동차산업이 하락세다. 2014년 대비 울산지역에서 수출하는 자동차가 14% 줄었고 현대차 생산율도 14% 감소했다."며 "유럽에서는 개인자동차보다는 공유자동차 시스템으로 가고 있다.”며 울산은 전기차나 수소차와 관련된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송 시장은 "울산도 수소차 3만대 양산체제로 돌입하기로 했으며, 지난 월요일 울산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수소버스(정기운행1호)를 출범시켰다."며 "울산시에서는 지속적으로 수소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그에 수반되는 충전소, 보조금지급 등의 정책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울산은 많은 사업장에서 미세먼지 배출이 많고 한 기업이 여러 차례 반복적인 위반을 하는 기업이 있는데, 행정처분이 미비한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송 시장은 "최근 미세먼지 배출량이 가장많은 30개 기업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 행정처분을 더 강화하고 미세먼지에 대해 좀 더 신경 쓰겠다"고 답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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