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자유한국당 북핵폐기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무성 의원)는 8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 2층 제9간담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완전한 북핵폐기’만이 한반도 안보 위기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올바른 대북정책과 특위 활동의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과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의 각 10분 기조발제가 있은 후 비공개회의로 전환될 예정이다.
김무성 북핵폐기추진 특위 위원장은 “이번 대북 특사단 방북 결과, 북한은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만큼, 여전히 그 의도와 진정성이 의심된다. ‘북핵 폐기’라는 결과물이 없다면 남북 간의 어떠한 노력도 빈손에 그칠 것”이라고 경계했다.
김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은 강력한 안보를 위해 초당적으로 정부에 협조할 것은 협조하되, 북핵 폐기가 완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안보역량을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