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10월 17일(화) 15:00 ‘재
난 안전사회를 위한 서울지역 자원봉사의 과제와 대안’을 주제로 재난
관련 기관, 자원봉사 단체 및 자원봉사센터 등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사
회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 도시안전 이태식 명예시장(한국방재안전관리사
중앙회 회장) 의 발제를 시작으로 재난현장 및 자원봉사 전문가들의 발
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태식 명예시장은 재난 안전사회를 위한 서울시의 협치, 과제는 무엇인가
를 주제로 재난관리에 대한 이해와 함께 협치 하기 어려운 행정의 작동
방식에 대해 발제한다.
성기환 교수(서일대 사회복지학과)는 민간분야의 협치, 자원봉사를
중심으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발제를 통해 재난 자원봉사
활동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제안한다.
이어 이기백 부장(서울시자원봉사센터)과 김선정 센터장(강릉시자원봉사
센터)이 광역단위의 재난 안전 실천전략과 지역거점에서의 실천기능 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주제 |
발제자 |
주요내용 |
재난 안전사회를 위한 서울시의 협치와 과제 |
이태식 명예시장 (한국방재안전관리사중앙회) |
○ 재난 안전사회의 필요성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높아졌지만, 아직도 사건사고에 의한 사망자가 선진국 대비 2.8배나 높을 정도로 여전히 안전에 취약하며 정부 의존적 ○ 재난 안전사회를 위한 5대 목표와 협치 -재난관리는 ‘덜 죽고 덜 다치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시민중심, 현장중심, 초기대응 중심으로 운영이 필요 -G7국가에서 10년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결론 얻은 재난 5대 예방대책 ① 피해예측 추정프로그램 운영, ② 교육과 훈련프로그램 개발, ③ 시민 교육과 훈련, ④ 포상과 재원, ⑤ 재난관리 리더십을 서울시와 시민중심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대응방안 모색이 중요 |
민간분야 협치, 자원봉사 중심의 접근 방안 |
성기환 교수 (서일대학교) |
○ 재난 자원봉사활동 협력체계 -재난 안전 조직구조 정비 일본 고베대지진의 경험을 통해 구성원간의 상호이해와 친밀도가 재난 등 비상시의 조직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는 연구결과처럼 협의체 조직을 구성하여 일상에서 재난을 예방, 대비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 -재난 안전 관리프로세스 정비 ․재난 현장에서의 혼란을 막기 위한 관리프로세스를 점검 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를 정비하는 것이 필요 ․일상에도 재난을 대비한 업무분장 및 교육훈련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 |
[재난 안전사회 포럼 주요 내용]
더불어, 포럼에 참석한 재난 안전 관련 유관 기관, 자원봉사 단체, 자치
구 자원봉사 센터들은 2018년도의 재난 안전 과제탐색 및 중점 추진
방향 설정 등 교류의 기회를 가지며 지속적인 논의 및 활동의 장을 마
련해 나갈 계획이다.
‘재난 안전사회 포럼’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
협력사업부(02-2136-8732)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서울시 전역에서 재난을 예
방, 대응하위한 민-관, 민-민간의 협치는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으
나, 서로 간의 연결고리가 없어 분절되고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상황
이 있어,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재난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자원봉사에 대한 지속적인 의
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