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강외숙)와 함께 ‘2017년 의료급여 정부합동평가 성과향상을 위한 의료급여 실무자 워크숍’을 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산청 휴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의료급여 담당자 및 급여관리사의 사기진작 도모 및 직무역량강화를 통해 의료분야 정부합동평가 성과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군 공무원과 의료급여관리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료급여 정책방향과 발전방안 토론 및 의료급여 사례관리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도는 지난해 적극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장기입원자 1,272명, 약물 과다, 중복처방 등 위험환자 총 4,191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병원 방문 상담을 통해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수행하여 장기입원환자 554명을 퇴원시키고 53억 원의 진료비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도내 간호과 대학생을 활용한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제를 도입하여 1대1 상담 기능을 강화한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연계하여 부적정 장기입원자 및 의료급여 과다이용자는 진료내역 심사를 엄격하게 진행한다.
이명규 도 서민복지노인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여 정부합동평가 성과 향상과 의료급여 담당자와 급여관리사 간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