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사업’인 양방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월에 9억 원(의생명 R&D센터 구축사업 일환)에 이어 또 다시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양방항노화 기업지원 가속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난 1월 공고된 인체이식용 의료기기업체 지원과는 달리 지원품목이 특정되지 않으며, 의료용품, 의료기기, 덴탈, 광학, 의료용 소재 등 도내 양방항노화 관련 제품 생산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부분은 기술지원(시제품제작, 시험분석, 고급화, 양산화)과 사업화지원(마케팅, 컨설팅,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2개 분야이다. 1개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도내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있는 창업한 지 1년 이상된 양방항노화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류 접수는 내달 3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센터장 고수형)에 하면 된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현옥 경남도 연구개발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취약한 도내 양방항노화 기업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도비로 기획된 사업이다”며, “관심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