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제29회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아 창원시 보건소와 대한 에이즈예방협회와 함께 12월 1일 정우상가 앞에서 '90%검사, 90%치료, 90%효과'라는 캠페인 표어 아래 대대적인 홍보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 캠페인은 공무원 및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오후 2시부터 4까지 에이즈예방과 감염인의 인권 향상을 통해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이즈예방 홍보 패널과 에이즈에 걸린 HIV 감염인의 삶과 애환을 담은 사진전, 에이즈 예방 캠페인, 에이즈 상담 및 무료 검사, 에이즈(AIDS/HIV) 관련 O, X 퀴즈, 콘돔 무료배부, 홍보물을 배부하였다.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자료를 보면, 2015년 한해 우리나라 신규 감염인으로 등록된 수는 1,152명으로 하루 3.2명 꼴로 꾸준히 발생되고 있고 감염인의 대부분이 20~40대이며, 전체 감염인의 99.2%이상이 성 접촉에 의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 만큼 불특정인과 성 접촉을 피하고 성관계시 콘돔 사용 등이 예방의 최선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울산경남지회 및 지역 보건소에서 전화 및 온라인은 물론 내방상담, 검진까지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니 필요시 언제든지 전문가의 도움을 신청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울산경남지회로 문의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