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충북 오송을 시작으로 비수도권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역창업 페스티벌'을 연중 14회 개최한다.
중기부는 광역단체와 함께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창업환경 격차를 완화하고 자생적 지역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6년도 '지역창업 페스티벌'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지역 10회, 권역 4회 등 총 14회에 걸쳐 비수도권 전역에서 개최되며, 연말에는 성과를 공유하는 전국 통합행사도 열린다.
'지역창업 페스티벌'은 창업기업,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등 혁신주체가 참여하는 지역 창업 교류의 장이다.
지역 창업 허브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해 분산된 창업 행사를 하나로 통합하고, '투자·개방형'과 '혁신·네트워킹'을 중심으로 한 공통세션과 창업경진대회·재도전·상담회·전시 등으로 구성된 특화세션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 in 지역명'이라는 통합 브랜드를 도입해 행사 정체성과 통일성을 강화했다.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이 세포배양 자동화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2025.5.7 (ⓒ뉴스1)
첫 행사인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 in 충북, OLSS 서밋(Osong Life-Science Startup Summit) 2026'은 27일 충북 오송 OSCO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투자사,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포럼, IR, 파트너링 미팅 등을 진행하는 바이오 특화 행사로, 4월 28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26'과 연계해 글로벌 협력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
이어 29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 in 경남, GSAT 2026'은 경남 대표 창업행사로 올해 3주년을 맞는다.
'GSAT'은 경남이 과학·문화예술 융합을 통해 글로벌 기술창업을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올해는 '피지컬 인공지능(AI)'을 핵심 주제로 설정해 기술 변화 체험과 창업 생태계 간 교류를 확대한다.
정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충북에서는 바이오 스타트업 대상 사업 설명회와 현장 상담이 진행되며, 경남에서는 '원스톱 지원실' 상담존을 통해 예비 창업자의 아이디어 구체화와 멘토링을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지역창업 오디션'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단위 창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모두의 창업 플랫폼' 개시 이후 창업 참여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플랫폼 개설 이후 하루 평균 400명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으며, 개시 25일 만인 지난 4월 19일 신청자 1만 명을 돌파했다.
전체 신청자 중 39세 이하 청년이 63%, 비수도권 비중이 43%를 차지해 지역 기반 창업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중기부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간 창업 기회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에서도 투자·기술·인재가 순환하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조경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은 "지역창업 페스티벌과 '모두의 창업'의 연계를 통해 비수도권 창업자에게 새로운 혁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에서도 경쟁력 있는 창업 생태계가 자리 잡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생태계과(044-204-7677), 충청북도 경제기업과(043-220-3234)·바이오정책과(043-220-4524), 경상남도 창업지원과(055-211-2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