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3월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산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환경·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예산군지역환경교육센터,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예산군 황새연합회 등 시민단체와 함께 진행됐다. 예산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정부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연계해 지난해 9월부터 추진 중이며,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0% 줄이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간담회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주요 내용과 함께 △예산군 온실가스 현황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 △감축 목표 설정 방향 △탄소중립 실행의 방향성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종합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시민단체에서는 부문별 세분화,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와 추이에 따른 구체적인 예측과 감축 계획이 필요하며, 군만의 특성을 가진 기본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느끼는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도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는 구직 단념 청년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청년도전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간 미취업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밀착 상담 △사례관리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외부 연계 활동 등으로 구성해 청년들의 사회참여 활동 의욕을 향상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도전(단기, 5주) △도전+(중기, 15주) △도전+(장기, 25주)로 나뉘며, 참여자가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50만 원에서 250만 원까지의 참여 수당을 지급하고, 이수 성과급(인센티브)을 포함해 최대 350만 원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18세~34세 청년 중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 단념 청년 △자립 준비 청년(보호 종료 아동)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이다. 이 외에도 당진시 지역특화 모집으로 18세~34세의 경력 단절 여성, 초단기 근로 청년, 생계형 아르바이트 청년, 다문화 가정 청년과 당진시에서 거주 중인 35세~39세 청년(취업 및 교육·직업 훈련 이력 여부 무관)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단기 20명, 중기 40명, 장기 30명으로 총 90명이며, 연중 프로그램 참여 신청이 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우리 정부는 3.28.(목) 오전(뉴욕시간)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독하는 안보리 북한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결의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이사국의 압도적 찬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거부권(veto) 행사로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불법적 무기 수출과 노동자 송출, 해킹을 통한 자금 탈취,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 제재 위반을 계속하고 이를 통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오고 있는 북한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모니터링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시점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이사국의 총의에 역행하면서 스스로 옹호해 온 유엔의 제재 레짐과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택하였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나타난 대다수 이사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도록 기존의 안보리 대북제재 레짐을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이의 엄격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상덕)는 지난 26일 예산고등학교를 찾아가 전교생 544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내 방송실에서 진행하는 강의를 각 교실로 송출해 시청각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자원봉사 기초지식 교육을 통한 자원봉사의 개념 이해 및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 유도 등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바람직한 인성 함양을 위해 추진됐다. 청소년 자원봉사 순회교육은 관내 중고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지난 3월 12일 대흥중학교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앞으로 대흥고등학교, 삽교중학교, 신암중학교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덕 센터장은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자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에도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고등학교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회가 됐다”며 “주체적 봉사활동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당진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한 당진시의회, 충청남도의회, 시 공무원, 산림조합 관계자, 임업후계자, 농협당진시지부임직원, 당진축협임직원, 대호지농협임직원,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원, 현대제철 임직원과 마중물 봉사단, 대호지 이장단과 지역 주민 등 300명이 참석했다. 시는 대호지면 사성리 1.85헥타르(ha)의 면적에 왕벚나무(접목 1년생) 2,000여 본을 심었다. 작년 4월 대형 산불로 대호지면 사성리와 조금리 일원은 100헥타르(ha)에 이르는 산림이 소실됐다. 이번에 심은 왕벚나무는 내한성이 강하고 토양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 어디서든 잘 자란다. 또한, 밀원수종으로 ha당 25~40kg의 꿀을 생산할 수 있으며, 불에 강한 활엽수로 산불을 예방하고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성환 시장은 “산불 피해지역의 조림 상태가 원래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는 30년이 걸리고, 토양이 복구되기까지는 100년이 넘게 걸린다고 한다. 식목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시민께 감사드리며, 숲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천예술의전당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연극단체 문화강대국의 대표공연인 '희극인 삼룡이'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10월 중 공연할 예정이다. 제천예술의전당 공연장으로 첫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연예술 유통 사업은 전국 공연예술 창작·제작·활성화와 공연장과 공연단체 간 상생·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2022년 신설됐고, 예술적 완성도를 갖춘 창작 작품을 활용, 공연단체·공연장과 협력을 기반으로 전국 유통·확대가 가능한 공연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극인 삼룡이는 한국의 찰리 채플린으로 불리던 우리나라 1세대 코미디언 고(故) 배삼룡의 삶을 통해 그 시절 코미디의 감흥과 시대의 초상을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한편 시는 제천예술의전당 4월 준공 및 입주를 시작으로 신규 공연장으로 등록 후, 6월 사전 2번의 테스팅 공연을 통해 전반적인 운영 그리고 실제 공연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극장 시설의 오작동 및 위험 상황을 최종 점검을 완료한 후에 오는 7월 개관식 및 축하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제천예술의전당 조호선 팀장은 "선정된 이번 사업 외에도 다양한 공연·창작·교육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한 2024년 학생 승마 체험 지원사업을 오는 12일까지 온라인(www.horsepia.com)으로 신청받는다. 승마 체험 참여자는 3개 부문 235명(일반 160명, 생활 승마 25명, 재활승마 50명)을 모집한다. 일반승마의 경우 32만 원(10회, 보험비용 포함) 중 9만 6,000원을 자부담하며 생활·재활승마 참가 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일반 승마 지원 대상은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며, 생활 승마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이며, 재활승마 지원 대상은 장애 학생 중 추천을 받은 자이다. 체험 승마장은 관내 승마시설(당진승마장)과 서산 해미에 있는 승마시설(대한승마원, 서해승마클럽)이다. 체험은 총 10회에 걸쳐 교육(30분 이내), 기승 등(60분)으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학생 승마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미래 말산업 성장에 필요한 승마 인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라고 전했다. 참여자는 선착순이 아닌 추첨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청 축산지원과(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는 28일 당진근로자복지회관 소회의실에서 석문산업단지 비금속광물취급업체 7개소가 참석한 가운데 봄철 비산먼지 저감방안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금속광물취급업체의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시설 확대 △청소흡입차 운행 △도로청소책임제를 운영하며 환경정비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최근에 자주 발생하고 있는 석문산업단지 비산먼지 발생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석문산업단지에 민간환경감시원을 배치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과 비산먼지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피해에 대하여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계획이다. 박재근 환경관리사업소장은 “봄철 갈수기에는 기존 시설로는 비산먼지를 줄이기에는 한계가 있어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저감방안을 도입할 계획이다. 비산먼지로 인한 환경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충북/오창환기자]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도내 곳곳에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이 열린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각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해 체험, 교육, 문화공연 등으로 풀어낸 문화재청 공모사업이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도내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야행, 문화유산 교육사업 등 총 33건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4년에는 사업비 3,341백만원 유람유랑 활용사업,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등 8개 분야 32개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형별로 다채롭게 진행하는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도민의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 중이다. 특히 3년 연속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오른 청주 신항서원 프로그램은 현대인에게 필요한 휴(休)와 식(識)의 조화를 주제로 한 인문 체험과 단순 숙박체험형 스테이에서 벗어나 체험테마가 있는 서원스테이의 모델을 개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괴산에서는 국가 무형유산 '한지장'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는 우리 한지 문화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보은에서는 삼년산성과 대장간 체험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진천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해 한강 투신사고 발생 시 생존구조율을 높이고 불법 주·정차 방지 등 소방차 출동로를 확보한다. 또한 ‘119안심분만 서비스’부터 영유아 스마트 119구급서비스 등을 운영해 임산부와 영유아 위급상황 발생 시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펼친다. 소방청은 ‘국민 곁에 준비된 든든한 119’를 슬로건을 내세운 2024 소방청 주요정책과 함께, 올해 전국 시도소방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같은 특수시책을 소개했다. 한편 올해 소방청은 ▲신속 정확한 현장대응시스템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빈틈없는 재난 대비태세 확립 ▲당당하고 신뢰받는 조직 구현을 중점 추진한다. 서울 마포구 CCTV통합관제센터 통합관제실에서 관계자들이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인파밀집분석시스템을 지켜보고 있다. (ⓒ뉴스1)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는 지역 내 임산부의 질병과 특성을 미리 알고, 신속하게 출동하는 ‘119안심분만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에 임산부 대상 119안심콜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가입 때 보유 질병 및 복용 약물 등 사전 정보를 입력하도록 해 위급상황에 대비한다. 119안심콜서비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방문인구를 확대해 지방소멸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광산업과 지방소멸, 농어촌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가 한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 이하 기재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림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3월 28일(목)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문체부와 기재부, 행안부, 농림부, 해수부는 지방소멸의 주요한 해법인 관광 방문인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범부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를 구축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인구감소지역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의 원활한 도입과 관광 기반시설, 관광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한 범부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구체적으로 ▴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연계 관광기반시설 투자 사업과 관광콘텐츠 지원 방안, ▴ 관광진흥 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다른 사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다뤘다.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개요> 구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덕수 총리는 3월 28일(목) 오후 4시 30분 환자 단체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방문하여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으로 시행중인 비상진료체계에 대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습니다. * 대한파킨슨병협회, 한국선천성대사질환협회, 결절성경화증환우회 등 전국 80개 단체가 참여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들의 공백이 길어지고, 의대교수들의 집단 사직움직임으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불안과 고통이 매우 커진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생과사의 기로에 선 환자와 그 가족의 의견을 청취하며 최선을 다해 이 사태를 수습하고 국민들이 우려하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정부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군의관 및 공보의 파견, 진료지원간호사 시범사업 등 인력의 탄력적 인력 운용을 지원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개혁을 통해 지방 국립대병원을 서울 BIG5 수준으로 키워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분들을 비롯한 중증‧위급환자분들이 지역 내에서 치료받으실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만들 계획으로, 현재 17개인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병원도 지속 확충할 예정입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림재난, 특히 산불의 연구와 감시를 강화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5년에 발사되는 농림위성으로부터 산림관측데이터를 전송받아 매일 한반도 산림을 정밀 관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위성은 5m급 해상도로 식생분포/활력도 분석에 유리한 NIR(근적외선), RE(적색경계)를 포함한 총 5개 분광대역을 가지고 한 번에 120km 관측폭으로 매일 한반도를 촬영해, 3일이면 한반도 전체 촬영이 가능하다. 이러한 짧은 촬영 주기 덕분에, 기존 해외 위성을 활용해 약 10~15일 소요되던 대형산불 피해지 모니터링을, 긴급 촬영모드로 1일 주기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부터 농림위성을 활용해 최근 대형화 추세인 산림재난을 상시 감시할 예정으로, 위성 발사 전 인공지능 기반의 대형산불 모니터링 알고리즘을 선제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발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매일 산불피해지 면적이 얼마나 확산됐는지 위성으로 빠르게 지도화하여 재난현장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강도별로 나무의 피해 재적이 산출되고, 최종적으로 산불로 인한 온실가스배출량까지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국가온실가스통계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2024년 3월21일(목), 제100회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를 개최하여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사업의 최초양산계획을 승인했다.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B2CS*)는 육군 및 해병의 대대급이하 부대원에게 신속하게 전장의 상황을 알리고 부대를 안정적으로 지휘·통솔 하기 위해 차량 및 개인 휴대용 단말기를 양산하는 사업으로‘24 ~‘26년간 533억원을 투자하여 최신의 전투지휘체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 B2CS : Battalion Battle Command System 대대급이하 소대급 부대까지의 전장 상황(적과 아군의 위치, 화생방상황 등)이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의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 파악이 가능하여 운용 부대 지휘관들이 장병들의 생존성 향상과 신속한 지휘 결심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첨단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젊은 장병들의 편의성과 운용성이 향상되어 대대급이하 부대의 전투력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 장비 형상 차량용 단말기 휴대용 단말기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은 "이번 최초양산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우리 정부는 3.28.(목) 오전(뉴욕시간)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독하는 안보리 북한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결의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이사국의 압도적 찬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거부권(veto) 행사로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불법적 무기 수출과 노동자 송출, 해킹을 통한 자금 탈취,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 제재 위반을 계속하고 이를 통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오고 있는 북한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모니터링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시점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이사국의 총의에 역행하면서 스스로 옹호해 온 유엔의 제재 레짐과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택하였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나타난 대다수 이사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도록 기존의 안보리 대북제재 레짐을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이의 엄격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매년 1000명 가량 발생하는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원인바이러스 신규 감염 환자를 오는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발표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이후 질병이 진행돼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질병청은 이번 대책을 통해 신규 감염 발생 억제를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감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활성화 및 진단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발견 감염인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치료유지 환경을 최적화하고 생존 감염인 삶의 질 향상과 낙인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국외는 신규 HIV 감염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국내는 젊은 층과 외국인 중심으로 매년 1000여 명 내외 신규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생존 감염인이 증가함에 따른 질병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 예방 유공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정부는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공간을 사람, 기업, 자원, 사회서비스 등이 융복합되는 기회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를 위해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농촌형 비즈니스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자금, 보금자리주택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국민의 4도3촌 라이프 실현을 위해 인프라도 혁신한다. 또한 국민의 기대에 맞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농촌 지역에서도 가능토록 지역거점 공공병원 지원을 강화하고, 농촌 왕진버스 등을 통한 모바일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에 따른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5월부터 ‘농촌소멸 대응 프로젝트 추진본부’를 구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시대에 농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과제를 검토해 왔다. 올해에는 부내 개혁추진단을 통해 전략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은 농업인·청년·혁신가·기업가 등이 모이는 ‘창의적 공간’, 첨단기술 적용 등으로 농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공간’, 집적화되고 기능적으로 연계된 ‘네트워크 공간’ 등으로 농촌 공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