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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AI시대 인문 강국의 토대는 "책"…'2026 책 읽는 대한민국' 선포

23일 코엑스에서 선포식…26일까지 '책 읽는 깜짝부스' 운영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문소리, 김금희 등, 캠페인 동반자로 참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재)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함께 23일 오후 4시 서울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최휘영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국민 독서 캠페인 '2026 책 읽는 대한민국'의 시작을 선포하고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책 읽는 대한민국'은 AI 시대에 국민의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지역 곳곳에 '일상 속 책 읽는 즐거움'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다.

 

캠페인에는 독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책을 사랑하는 유명 인사들과 국무위원들이 '캠페인 동반자'로 참여한다.


20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세계 책의 날 계기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에서 북멘토단 추천 도서들이 전시돼 있다. 2025.4.20. (ⓒ뉴스1)


영화와 글쓰기를 통해 삶과 사회에 대한 성찰을 전해 온 배우 문소리 씨를 비롯해 배우 겸 작가 고명환, 소설가 김금희, 작가 이슬아, 작가 정세랑, 가수 겸 작가 요조, 그룹 아이브 멤버 가을 등이 선포식을 기점으로 올 한 해 '캠페인 동반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펴치며 책 읽는 일상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전한다.  

 

문체부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는 문화·예술계 인사와 각 분야 전문가 등과 협업을 지속 확대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독서가 주는 즐거운 변화를 국민에게 친근하게 전해 나갈 계획이다.

 

별마당도서관에서 열리는 선포식은 1부 강연과 2부 본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1부에서는 문학평론가 나민애 교수가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주제로 깊이 있는 강연과 대화를 나누며 행사의 문을 연다.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는 2부 본행사는 배우 겸 작가 고명환의 진행으로 시작된다.

 

먼저 천선란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천 개의 파랑' 공연이 펼쳐지고, 뒤이어 최휘영 장관과 소설가 정세랑·가수 겸 작가 요조·가수 가을(아이브)이 서로의 독서 취향을 공유하고 독서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북토크'가 진행된다.

 

이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캠페인 공식 표어를 발표하고, '책 증정식'을 통해 국민에게 책을 선물할 예정이다.

 

별마당도서관 인근에서는 23일부터 26일까지 캠페인을 홍보하고, 반짝 부스를 마련해 독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자신의 읽기 습관을 확인하는 '독서 성향 분석'부터 '나만의 열쇠고리와 책갈피 만들기', 현재의 감정을 선택하면 그에 어울리는 책 속 문장을 출력해 주는 '문장 자판기' 등 맞춤형 감성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독서 관련 퀴즈 행사, 룰렛 돌리기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하고 자신에게 의미 있는 책 한 권을 가져와 다른 사람이 기증한 책과 맞바꾸는 '책 교환소'와 '나의 독서 다짐'을 적어 부착하는 '사진존'도 운영한다.

 

문체부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캠페인 동반자와 국무위원들은 SNS에 책을 읽는 일상을 공유하는 '독서 릴레이'를 통해 캠페인 참여 분위기를 높인다.

 

매달 전국의 도서전과 북토크 등 주요 독서 행사와 프로그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달의 독서' 서비스도 제공한다.

 

5월부터 전국 지역서점 200곳에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독서경영 우수 직장을 대상으로 직장문고 신설과 온라인 전자책 구독 등을 후원해 사내 독서 환경을 구축한다.

 

'우리 회사 독서 문화' 콘텐츠 공모전도 진행해 직장 내 우수 독서 사례를 발굴해 확산한다.

 

아울러 4월 말부터 전국 140개 서점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심야 책방을 열고, 6월부터는 매월 첫 수요일에 전자책·오디오북 무료 열람 서비스 '온책방'을 운영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는 기회를 확대한다.

 

국민들이 캠페인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독서 참여 잇기 챌린지도 진행한다.

 

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서 ▲단계별 독서 임무를 수행하는 '책력 인증' ▲전국의 서점, 도서관 등 독서 명소를 방문하고 독서 활동에 참여하는 '책크인'을 통해 생활 속 독서 참여를 적극 이끌어낸다.

 

5월 가족, 7~8월 여행 등 시기별 맞춤 주제 독서 프로그램과 안동의 소리책 도보여행, 춘천의 '북캠핑' 등 지역의 문화·관광자원 및 여가 활동과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도 연중 지속한다.

 

문체부는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관계 부처 및 출판·서점·도서관계 등 공공과 민간 부문의 협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전국 어디서나 '책 읽는 소리'가 들리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최휘영 장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책을 더 가까이하고, 함께 읽는 즐거움을 발견하기를 희망한다"며 "AI 시대에 인문 강국의 토대를 강화하고, 책 읽는 즐거움이 생각하는 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독서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 선포식 포스터.(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출판인쇄독서진흥과(044-203-3280),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독서인문팀(063-219-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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