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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부, 국가 농업AX플랫폼 추진…AI 기반 농업 혁신 박차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 설립…재배·축산에 특화된 AI 모델 구축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국가 농업AX플랫폼'을 구축해 농업을 AI 기반 선도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본격적으로 나선다.

 

정부는 3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국가 농업AX플랫폼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농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국가 농업AX플랫폼은 AI·데이터 기반 영농 솔루션과 차세대 스마트팜 모델을 결합한 사업으로, 하드웨어 장비 보급 중심이었던 기존 스마트농업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온·습도, 생육 정보 등을 농업인이 직접 해석·제어해야 했던 구조에서 벗어나, 고령농과 초보농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농업 환경을 조성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1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에서 로봇이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2025.12.10 (사진=연합뉴스)


플랫폼은 민·관 합작 방식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2900억 원 이상으로, 이 가운데 정부 출자금은 최대 1400억 원 규모다. 

 

정부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최소한의 범위에서만 참여하고, 민간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민간 중심의 운영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가 농업AX플랫폼을 통해 재배·축산 분야에 특화된 AI 모델을 구축하고, 병해충 조기 진단, 생육·사양 관리, 원격·정밀 제어 등 맞춤형 영농 서비스를 제공한다. 

 

AI와 로봇을 활용해 연중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고효율·저비용 스마트 온실과 축사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AI 기반 농업 기술을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육성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AX플랫폼의 안정적 정착과 현장 확산을 위해 사업 부지를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지정해 선도지구를 조성한다.

 

해당 지구에는 스마트농업법에 따른 인·허가 의제가 적용되고, 공유재산 활용과 관련한 특례를 통해 사업 추진 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부지 확보와 관련한 행정 절차 단축 지원과 함께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자금을 활용한 융자 지원 병행을 검토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중 민간 컨소시엄 공모와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절차를 거쳐 연내 SPC 설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업농촌AI전환추진단(044-201-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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