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아토즈(New-ATOZ)’는 암치료를 마친 A군, 치료중인 M군, 말기암환자를 Z군으로 지칭해 A군에서 Z군까지 모든 암환자를 아우르는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경남지역암센터와 군 보건소 재가암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시된다.
이번 방문상담을 시작으로 보건소는 재가암환자에게 지속적인 자가관리 능력향상과 암에 대한 정보 제공 등으로 신속한 사후관리와 새로운 의료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뉴아토즈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관내 모든 재가암환자를 대상으로 해 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칠원·함안·군북보건지소 등에서 진행되며 전화·방문상담, 교육지원 등의 개인별 맞춤 상담 서비스, 암환자 자조모임, 신체활동 프로그램, 암환자 가족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말기암환자를 위해 호스피스 사업과 연계해 식사가 어렵거나 영양식이가 필요한 암환자에게 식이대용 식품을 제공하고, 자원봉사자·적십자 봉사대와 연계해 미용봉사, 집청소, 말벗 봉사 등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뉴아토즈 사업을 통해 암 환자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암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