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경상남도과학교육원이 전국학생 창의력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경남과학교육원은 21~23일 서울 코엑스에서 특허청과 삼성전자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16.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에서 초등부 대표로 참가한 선학초등학교 ‘리털 뉴턴 드림’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서는 또 가야초등학교 ‘응답하라 오삼’팀이 은상을, 고성여자중학교 ‘창의력 어벤져스’팀이 동상, 그 외 거제초등학교(E.X.I.B팀), 밀성초등학교(톡톡), 거제고현중학교(UFO), 양산중앙중학교(레이디퍼스트), 김해경원고등학교(IP, 멀티유니버스), 마산내서여자고등학교(어색) 등 7개팀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할 인재로 키우는 것에 그 목적을 둔 대회로써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통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 동안 수많은 청소년들이 이 대회를 거치며 지식재산과 발명의 꿈을 발견해 왔다.
이번 본선대회는 전국 시도 예선대회(839팀, 5370명)를 통과한 전국 시·도 대표 100개 팀이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경남대표로 참가한 10팀(67명)은 지난 6월 11일 92팀(628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 예선을 거쳐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대상을 받은 선학초등학교 지도교사(하우영)는 “‘리털 뉴턴 드림’팀 아이들과 한 마음이 돼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이 쑥쑥 향상되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면서 “평소 과학동아리 활동이 바탕이 돼 지난해부터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날이 갈수록 성장하는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은 평생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과학교육원 최연기 원장은 “요즘 트렌드가 나 홀로 보다 팀워크를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대가 변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과학활동에 대하여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