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국내 첨단재생의료 산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첨단재생의료 산업협의체가 9일(월) 오후 4시, 서울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협의체 초대 회장인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 이병건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 황만순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 회장과 참여기업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의체에는 재생의료 기업뿐만 아니라 제약기업, CRO(임상시험수탁기관), 벤처투자회사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파트너십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재생의료 분야의 정책 및 기술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첨단재생의료 분야에 특화된 산업체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국내에서도 산업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2015년 7월 재생의료 기업 중심 CEO 간담회를 시작으로 협의체 구축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지난 4월 6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첨단재생의료 산.학.연.병.정 현장간담회에서 산업협의체 구성 필요성이 논의된 바 있다. 앞으로 협의체는 미션과 운영방향을 마련하
(한국방송뉴스(주)) 충주시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당뇨바이오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4일 지역대학인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학교 측과 상호협력을 위한 세부추진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오후 3시30분 충주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국소장과 관련부서장, 이창수 건국대글로컬캠퍼스 총장을 비롯한 처장 등 양 기관의 간부들이 함께 참석했다. 두 기관은 향후 당뇨바이오 관련사업 발굴 및 연구개발, 물적·인적 교류를 통해 충주가 당뇨특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시는 지난해 5월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원년을 선포한 이래 그동안 12개 기관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체계를 확고히 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 발굴과 연구개발을 통해 산업화의 기반을 다지는 노력을 이어왔다. 협약을 통해 시는 건국대학교가 보유한 의료 및 식품, 농업 관련 인프라와 연구개발 역량을 충분히 활용함으로써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의 내실을 다지면서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당뇨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장애 어린이의 재활치료와 체육활동은 물론 비장애 어린이와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 재활병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마포구 월드컵북로 494)이 28일(목) 문을 열고, 정식 진료를 시작한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국내에 어린이 재활병원이 사실상 전무한 상황에서 서울시와 자치구, 푸르메재단이 민·관 협력으로 공동 추진하고, 여기에 뜻을 모은 각계 인사와 시민 등 1만여 기부자와 국내 최대 게임회사인 넥슨을 비롯한 500여 기업의 동참으로 건립된 병원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총 사업비 465억 원(국비 15억·시비 85억·구비 92억·민간자본 273억)이 투입됐으며, 시는 올해 7억4천만 원을 시작으로 매년 일정금액의 운영비를 시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월 푸르메재단과 건립비 및 운영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병원은 대지면적 3,212.9㎡에 지상7층~지하3층(연면적 1만8,571.52㎡)으로 건립됐다. 어린이 재활병원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다. 하루 500명, 연간 15만 명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개 진료과(▲재활의학과 ▲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보건복지부는 중국에 대표단을 파견하여, 4월 22일 베이징에서 국가 위생계획생육위원회(중국 보건복지부)와 중국 진출 의료기관 지원방안 및 중국 환자 권익 보호 방안을 논의하고, 4월 23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2회 한중미용성형포럼에서 「의료해외진출법」에 따른 외국인환자 권익 보호 조치를 소개하여 중국 언론이 제기한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 보건복지부 대표단은 4월 22일 베이징서 고위급 면담을 가지고, 한국 의료기관의 중국 진출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 개선된 외국인환자 권익보호 제도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의료분쟁 해결 및 불만처리 등을 위해 지난 2월 개소한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15777-129)’, 4월부터 시행한 외국인환자 대상 미용성형 의료용역 부가가치세 환급을 통한 환자의 알권리 강화, 시장의 투명화를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4월 23(토)∼24(일) 양일 간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2회 한중미용성형포럼의 첫 번째 날인 22일 포럼에 참석하여 ‘한-중 보건의료산업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위계위 관계자 및 중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의료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제9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휴전선접경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 및 거주자와 해외 말라리아 발생국가(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를 방문하는 여행객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대표적 모기매개 질환 중 하나로 현재까지 총 5가지 종류가 인체 감염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중 우리나라는 삼일열말라리아만 발생 중이다. 국내의 경우, 대부분의 사례가 휴전선 접경지역(인천, 경기, 강원) 거주자, 여행객 및 군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인 5~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해외의 경우,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연중 발생하며 특히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열대열말라리아가 지속 발생 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 감염 예방관리를 위해 여러 방역대책을 시행중에 있으며, 또한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 또는 여행하는 우리 국민들에게도 말라리아 감염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하여 말라리아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중인 말라리아 방역대책은, ▲국내·외 말라리아 발생 상황 예측 및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가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합격증 발급 등 수요가 많은 민원에 대해 현장 방문접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 민원은 3월 말 합격자를 발표한 간호조무사 자격증 신규 발급 및 5월 실시 예정인 산림기술자 자격증 신규 발급 등이다. 민원 담당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접수하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10일까지 여수, 순천, 광양, 고흥의 간호학원 11개소에서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1회 합격자 281명의 자격증 발급 신청 서류를 현장에서 직접 접수했으며,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자격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해 도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60세 이상 노인, 중증장애인, 임산부, 주민 등을 위해 전화로 요청하면 담당자가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민원을 접수하는 ‘방문 민원접수제’도 실시하고 있다. 천제영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지속적인 시책 발굴을 통해 민원서비스를 강화하고, 민원시책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과 소통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공동으로 4월부터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소아청소년의 응급실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학부모와 교사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볼거리라고도 하며, 파라믹소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한다. 감염이 되면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귀밑 침샘에 염증이 일어나 붓고 열이나며 통증을 느끼게 된다.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는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오는 5~6월 약 한 달 동안 피크를 보였다. 그 후 감소하다가 가을이 시작되는 9월 다시 증가한 후 10월부터 감소했다.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의 약 80%는 소아청소년 환자로 나타났다. 3월 초중고교가 개학함에 따라 학교에서 감염된 환자가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4월부터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타액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독감 등 다른 감염병과 마찬가지로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예절을 지키며, 환자는 마스크를 쓰도록 하는 등 부모와 교사의 생활지도가 필요하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나, 일부 뇌수막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귀나 턱 밑이 부으면서 누를 때 아프면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제주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다. 제주에 거주하는 61세 남성 K 씨는 지난 3월 27일 양봉 작업 후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 4월 초 오심 등 경한 증상이 나타났고 고열과 오한으로 증상이 심해져 10일 응급실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았으며, 4.11 환자 검체가 제주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접수돼 12일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SFTS는 야외활동 및 야외작업 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므로, 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4~11월)에는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 준수를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16년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민선6기 핵심전략산업인 의료서비스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산시가 제안한 ‘첨단 의료기술 세계적 브랜드화로 의료관광 허브도시 조성’사업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부산광역시가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2016년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계획을 발표했으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11개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에 응모했다. 4월 6일 보건복지부 평가를 거쳐 11일에 부산을 비롯한 대구, 대전 등 8개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사업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사업의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총사업비 3억 원(국비 1.5억 원, 시비·민자 1.5억 원)을 투입해 핵심기술(척추/관절치료)과 융합기술(종합검진)을 집중·육성함으로써, 부산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의료기술로 브랜드 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통해 부산 의료관광의 국제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이 가지고 있는 의료·관광 인프라 및 컨텐츠를 결합한 의료관광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박
(한국방송뉴스(주)) 최근 지역보건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의견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6년도 지역보건의료 시행계획’을 확정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울산광역시가 밝혔다. 이 시행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른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15∼2018년)과 연동되는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금연사업 ▲감염병 예방 ▲정신건강증진 및 치매 예방 ▲건강도시 조성사업 등 8개 추진과제 18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을 보면 금연사업 관련, 현재 울산시의 흡연율은 22.5%로 전국 23.4%보다 조금 낮고, 남성흡연율도 42.6% 전국 44.3%보다 조금 낮은 수준으로 흡연율 감소를 위해 학생 금연교육 15,145명, 흡연피해 아동극 공연 11,500명, 금연구역 지도·점검과 홍보사업 등을 추진한다. 감염병 예방사업 관련, 지구 온난화와 더불어 국가 간 교류와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 감염병이 특정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국가에서 발생함에 따라 영유아, 노인, 고위험군 등 253,691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하고, 6개 반 38명의 역학조사반을 편성하여 위기대응시스템과 연중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정신건강증진 관련, 울산시의 자살
(한국방송뉴스(주))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장애인보장구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주요품목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고 28일 함안군은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 맞춤형교정용신발 등 장애인보장구 4개 품목을 지원받아 사용하는 수급자 중 보장구의 내구연한 미경과자 88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말까지 실시한다. 군은 의료급여 업무 담당자들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급자 본인의 실제 사용여부와 청구된 보장구와 실제 보장구의 비교, 대상자가 장애인보장구 지원 기준에 적합한지 등을 확인한다. 전수조사 결과 부정·부당하게 보장구를 지원받은 경우는 보장구급여비 환수 등의 행정조치를 하게 되며, 미사용으로 방치된 보장구는 자진반납 및 기부 유도를 통해 시설에 제공하거나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원이 가능토록 조치한다. 군 관계자는 “필요치도 않은 보장구를 신청해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나 이번 조사를 시발점으로 정기적인 조사를 통해 부정수급 근절에 앞장설 것이며, 지원이 꼭 필요한 대상자가 장애인보장구를 신청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 이라며 이번 실태조사에 전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군은 군청
(한국방송뉴스(주)) 상록수보건소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반월지역 내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는'이팔청춘 어르신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교실 경로당 선정은 상록구 노인지회에서 건강프로그램이 필요한 경로당을 추천받아 진행하게 된다. '이팔청춘 어르신 건강교실'각 경로당에서 1달씩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에 사전·사후 검사(혈압측정, 혈당검사, 콜레스테롤검사 등) 및 레크리에이션을 활용한 운동프로그램 및 인지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의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관리의 기회 제공 및 신체기동력 저하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레크리에이션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상생활 활력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 반월보건지소(481-3792)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 조규홍)는 5월 3일(금), 1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어버이날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효행 실천 유공자 및 가족, 독거노인 등 1,3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주요 행사로는 훈‧포장 등 유공자 18명 포상, 명심보감 효행편 휘호 낭독, 대통령의 이웃사랑 실천 어르신에 대한 카네이션 전달식과 어머님의 마음 제창 및 축하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기념식 주요 내용> 행사명 주요내용 비고 • 환영 한마당 ▹사물놀이+사자탈놀이+만장행렬 등 오프닝 공연 • 유공자 포상 ▹훈‧포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 대통령 전수 • 휘호 공연‧낭독 ▹명심보감 효행편 붓글씨 공연과 낭독 서예가 김순기 • 카네이션 전달식 ▹대통령의 이웃 사랑 실천 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공주시는 자전거의 날(4.22.)을 맞아 ‘백제왕도를 품은 공주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제 in 공주’를 5월 4일(토)부터 5월 6일(월)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 자전거의 날 :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4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14회를 맞는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행사로 2009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60~70년대 이후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이 아닌 레저용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생활 속 자전거’를 주제로 3일간 펼쳐진다. 5월 4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산업전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활용 예정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바퀴살이 없는 자전거’ 등 자전거의 미래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에서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자전거 경주대회, VR로 체험하는 자전거 여행 등이 열려 가정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명품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명품마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환경정비와 복지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전남 여수)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상공에서 바라본 팔공산 전경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진도 관매도마을부터 시작했다. 이후 8개 국립공원에 17곳의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 2곳을 새롭게 지정하면서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먼저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의 마을을 한 곳에 묶어 명품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 공정에 자동화기기와 스마트 기술 도입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는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359곳이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한 뒤 맞춤형 솔루션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계장비와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등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4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21년~’2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 8759건으로, 연평균 3만 6253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중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 원인은 낙상 및 추락사고 3만 9256건(43%)이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2만 3980건(26.2%), 열상 1만 2066건(13.2%) 순이었다. 또한 어린이 하교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사고 발생이 높았으며 자전거 교통사고 등 도로·교통지역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소방청은 5월 어린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 월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단위: 건) 먼저 월별 발생 건수는 5월에 가장 많은 1만 1297건(10.4%)이었는데 이는 야외 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월과 7월, 10월 순으로 이 또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자전거 사고로, 전체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가 8049건(33.6%)로 가장 많았고 차량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올 연말까지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우회전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고, 대형차량 등의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예상되는 곳의 횡단보도는 교차로 곡선부로부터 3미터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단속 기간’으로 지정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회전 본격 단속 전후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2024년은 잠정 자료)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본격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자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회전 신호등을 신규 도입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이 1년이 지났음에도 운전자가 우회전 관련 법규를 잘 몰라 홍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제기됐다. 이에 경찰청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229개소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을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6·25참전유공자에 이어 월남 참전유공자에게도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 신청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월남 참전유공자 17만 5000여 명 모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영웅의 제복을 갖춰 입은 참전유공자들이 6.25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뉴스1) 제복 신청은 전화상담실(1899-1459)과 온라인, 이메일,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전화상담실은 신청 초기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출생 월을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된다. 다음 달 10일 이후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자우편, 우편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언제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보훈부에서 발간하는 나라사랑 신문과 보훈부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하는 품목은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게 자켓과 바지, 넥타이